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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요로상피암 환자, 생존 연장과‧후속 치료 연계 핵심"

발행날짜: 2026-08-27 16:51:51 업데이트: 2026-08-27 16:52:23

서울성모 김인호 교수, 삶의 질 고려한 전략 중요성 강조
"바벤시오, 국내 1차 유지요법 중 유일하게 급여 적용 중"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령 환자 비중이 높고 재발률이 잦은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영역에서 단순히 생존기간 연장을 넘어, 환자의 일상 유지와 치료 지속성 및 후속 치료 연계 가능성까지 고려한 '환자 중심 치료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가 바벤시오 급여 적용 3년 후 달라진 요로상피암 치료 환경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27일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아벨루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3주년을 맞아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에서 장기 생존과 치료 연속성'을 주제로 미디어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와 한국머크 헬스케어 의학부 최창순 이사가 연자로 나서, 장기 생존과 치료 연속성을 고려한 환자 중심 치료 전략과 실제 진료현장(RWD)에서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김인호 교수는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의 약 86%가 60~80대의 고령에 해당하며 초기 치료에 반응하더라도 재발률이 7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와 달리 치료 선택지가 확대된 만큼 개별 치료제의 단편적인 효과만 볼 것이 아니라 환자별 특성과 향후 치료 전략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며, 치료 효과 및 이상반응, 연계 가능한 후속 치료 옵션, 환자의 가치관과 생활 습관, 경제적 부담과 치료 접근성 등을 주요 고려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어 최창순 이사는 바벤시오의 실제 진료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연속성의 가치를 조명했다.

최 이사는 프랑스에서 등록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백금기반항암화학요법(PBCT) → 바벤시오 → 항체-약물 접합체(ADC) 순서로 치료받은 환자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41.5개월(n=55)로, 2차 치료로 다시 PBCT를 시행한 환자군(24.5개월, n=79) 대비 약 17개월 더 연장된 생존 기간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7000명 이상의 데이터 분석 결과 바벤시오 1차 단독유지요법 이후 2차 치료로 넘어간 비율은 최대 100%로 확인됐으며, 이러한 임상적 유용성을 근거로 NCCN 가이드라인은 항암화학요법과 면역항암제 기반 유지요법을 순차적으로 시행한 환자일 경우 2차에 엔포투맙 베도틴 단독요법을 유일하게 'Category 1-A'의 우선 권고 요법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 직후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김인호 교수는 "생존기간 연장뿐만 아니라 환자가 일상생활과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지, 즉 '어떻게 잘 오래 살 것인가'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창순 이사 역시 "바벤시오가 우수한 내약성을 바탕으로 환자가 장기간 치료를 지속하고 이후 치료로 이어갈 수 있는 핵심 옵션"이라며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중 유일하게 급여가 적용되는 만큼 치료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환자의 치료 지속성과 후속 치료 연계를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스페셜티케어사업부 이수경 전무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치료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가 일상을 유지하며 더 오래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Quality Survival'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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