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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도 자동 조제"…KHF 2026에서 로봇 공개 예고

발행날짜: 2026-08-06 10:46:22 업데이트: 2026-08-06 11:13:45

파마로보틱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산업부 국책과제 선정
피지컬 AI 기반 자동조제 로봇 실물 시연으로 상용화 시동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파마로보틱스가 주사제 자동조제 로봇을 앞세워 병원 약제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창업 2년여 만에 주요 정부 창업·기술개발 사업에 잇달아 선정된 데 이어 상급종합병원 실증과 투자 유치도 병행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파마로보틱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 참가해 1세대 범용 주사제 자동조제 로봇 'PHAR-ROS ON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창업 이후 약 2년 만에 민간 주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에 연이어 선정된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헬스케어 연구개발(R&D) 과제까지 확보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PHAR-ROS ONE은 병원과 약국의 주사제 조제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개발 중인 의료로봇이다. 전용 프리필드 시린지를 기반으로 무균 자동조제 워크플로우를 구현해 조제 인력 부족과 반복 업무 부담, 무균 환경 유지 등 의료현장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마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Physical AI 기반 주사제·수액백 무결성 검증 자동조제 시스템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임상 현장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술 검증과 함께 실제 의료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해외 의료기관 및 유통 파트너와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첫 상용 공급을 준비하는 한편, Pre-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성장 자금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KHF 2026에서는 초격차관 성균관대학교 BT-S Center 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PHAR-ROS ONE의 실제 자동조제 과정을 시연한다. 병원과 약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상용화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제청 파마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전시는 PHAR-ROS ONE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라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국책과제, 병원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주사제 자동조제 분야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KHF 2026은 'AX(인공지능 전환)와 로보틱스가 이끄는 병원 혁신'을 주제로 개최되며, 약제 자동화와 Physical AI 기반 의료로보틱스가 주요 전시 분야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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