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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디텍, 피부질환 치료 임상 근거 확대…증례 학술지 게재

발행날짜: 2026-07-01 11:23:08

만성 재발성 한포진 환자 통합치료 증례 발표로 새 치료 가능성 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만성 재발성 한포진 환자를 대상으로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활용한 통합치료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이저 의료·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자사의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활용한 만성 재발성 한포진 치료 증례논문이 국제학술지 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연으로한의원 이병철 원장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재경 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만성 재발성 한포진 환자 2명을 대상으로 한의통합치료와 라메디텍의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병행 적용한 뒤 치료 경과와 안전성을 분석했다.

한포진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작은 수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증상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나 면역조절제 등이 치료에 사용되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 위축이나 색소 변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포진 환자 치료 전·후 임상 사진(제공 : 자연으로한의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와 함께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이용한 광치료를 병행했다. 이 장비는 병변 부위에만 308nm 엑시머 광을 선택적으로 조사해 정상 피부의 불필요한 광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병변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도록 설계됐다. 국소 병변을 대상으로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염증성 피부질환에 활용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다.

연구 결과 두 환자 모두 치료 후 심한 가려움 증상이 소실됐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수포도 눈에 띄게 호전됐다.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인 재발은 있었지만 추가 치료를 진행한 뒤 최종 추적관찰에서는 증상이 다시 개선된 상태를 유지했다. 또한 치료와 관련한 특별한 이상반응이나 중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증례를 통해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포함한 통합치료가 만성 재발성 한포진 환자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환자 2명을 대상으로 한 증례보고인 만큼 치료 효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논문은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와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을 활용한 치료를 병행한 한포진 증례를 국제학술지에 보고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향후 다양한 피부질환을 대상으로 한 임상 근거 축적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지 게재는 자사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의 임상 활용 사례가 해외 학술지에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질환 치료 분야에서 의료기기의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Korean Medicine with Polydeoxyribonucleotide Pharmacopuncture and Excimer Light Therapy for Foot Dyshidrotic Eczema: Two Case Reports'라는 제목으로 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 2026년 제5권 제2호에 게재됐다. 논문에서는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포함한 통합치료가 만성 재발성 한포진 환자의 증상 개선에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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