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질적인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아온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내걸고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병원 이용객들의 최대 불만 사항이었던 주차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면 무료 발레파킹'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지난 3월 3일부터 병원을 찾는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전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1시간 대기 사라졌다"… 주차 패러다임의 변화
한남동 요지에 위치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그간 좁은 부지와 인근의 복잡한 교통 여건 탓에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진료를 위해 방문한 환자들이 주차를 위해 도로 위에서만 최대 1시간가량 대기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했다.
이로 인해 병원의 가장 큰 해결 문제가 바로 주차난이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부임한 이성진 병원장(안과)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해결안을 마련했다.
우선 인근 민영주차장과 협약 체결, 원내 주차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발레파킹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련 인력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 배치했다. 동시에 환자를 필두로 내원객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희망할 시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대리 주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병원 앞 도로를 가득 메웠던 차량 대기 행렬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환자들은 대기 없이 즉시 차량을 맡기고 진료실로 향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조치는 이성진 병원장이 취임 당시 내걸었던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다. 단순히 진료를 잘하는 것을 넘어,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의 모든 경험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병원에서 느낀 환자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한 이성진 병원장의 경영가치가 가장 잘 드러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병원 인근 주민들과 내원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실제 병원을 찾은 한 환자는 "의료진은 친절했지만 주차가 늘 골칫거리였는데, 무료 발레파킹 덕분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성진 병원장은 "전면 발레파킹 서비스는 환자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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