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코오롱제약의 '넬클리어외용액'의 후발의약품도 시장 진입을 예고하면서 오리지널보다 빠른 제네릭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특허 회피 여부에 따른 추가 등장 및 오리지널의 급여권 진입 등 변수가 남아있어 향후 시장 전개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우판권을 획득한 손발톱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성분명 테르비나핀염산염)'의 독점 판매 기간이 종료됐다.
해당 품목의 오리지널은 코오롱제약이 지난 2023년 허가를 받은 '넬클리어외용액'이다.
넬클리어외용액은 스페인 알미랄(Almirall)사로부터 국내 도입한 품목으로 별도의 사포질 없이 용기 뚜껑에 부착된 일체형 브러시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첫 한 달 동안 1일 1회 도포하고, 이후에는 1주일에 1회만 도포하도록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품목에 대해서는 한미약품과 제뉴원사이언스가 특허 도전에 나서며 후발약 진입을 예고했고, 이중 한미약품이 특허 회피에 성공, '무조날맥스외용액'을 먼저 허가 받으며 우판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오리지널보다 먼저 시장에 진입했고 빠르게 시장에 입지를 다지는 가운데 지난 7일 독점 판매 기간이 종료됐다.
이후 특허회피에 성공한 제뉴원사이언스에서 생산하는 품목들이 먼저 시장에 출시 될 예정으로, 곧 본격적인 제네릭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허가를 받은 품목은 제뉴원사이언스의 '터나빈네일라카'와 제뉴원에서 생산하는 경남제약의 '피엠에스네일라카', 유유제약의 '유미실네일라카' 신일제약의 '톱큐어파워외용액', 알리코제약의 '무조클린네일라카', 또 신신제약이 생산하는 '무조무네일외용액' 등이 있다.
이에 제뉴원사이언스에서 생산하는 품목들의 경우 관련 회사에 3월 중 입고 예정으로, 3월 내 출시를 예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오리지널 품목의 경우 급여 등재 여부 등을 고심하다 현재까지도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
결국 오리지널보다 제네릭들이 먼저 출시에 성공, 동반 성장을 통한 시장 형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신신제약의 '무조무네일외용액'의 출시 및 오리지널의 출시 시점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은 변수다.
이는 일반약으로 시장에 뛰어든 한미약품을 포함해 시장 성장은 예고돼지만 추가적인 품목의 등장 및 급여 진입 등에 따라 시장 변화 역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제네릭들이 먼저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경우 이후 추가 출시를 포기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 향후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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