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제약(대표이사 장만식)은 오는 10월, 혁신적인 제제 기술을 도입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엠플로정(엠파글리플로진)'과 '엠플로엠서방정(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염산염)'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엠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엠플로엠서방정'은 오리지널 의약품에는 없는 서방형 제제로 국내 최초 허가를 획득해, 환자의 복용 횟수를 줄이고 치료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신제품 출시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와 복합제 수요 확대에 발맞춘 행보라는 설명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4.8%)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당뇨병 전단계 인구까지 포함하면 약 2,000만 명이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합제 및 서방정 제형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엠플로엠서방정'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 1일 2회 복용해야 했던 오리지널 의약품과 달리 1일 1회 복용만으로 동일한 치료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당뇨병과 같이 매일 꾸준한 약물 복용이 필수적인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낮을수록 사망률과 뇌혈관질환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복용 편의성 개선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특히 동광제약은 이번 신제품에 2건의 제제 기술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적용하여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무정형 고체분산체 기술'은 주성분의 결정다형 변화로 인한 품질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오리지널사의 결정형 특허를 회피하면서도 생동성을 입증받았다.
아울러 의약품 불순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NDMA 저감화 공정' 기술을 적용하여 잠재적 발암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의 복용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는 입장이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는 동광의 독자적인 제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당뇨 복합제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환자에게는 더 편리하고 안전한 치료를, 의료진에게는 더 신뢰도 높은 처방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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