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제약이 올해 하반기부터 트리암시놀론 주사 생산을 작년 동기 대비 54% 증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일각에서 불편함을 나타내던 트리암시놀론 주사의 공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광제약은 트리암시놀론 주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업체다. 참고로 현재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인 5개사 (동광제약, 삼성제약, 신풍제약, 국제약품, 한올바이오파마)의 물량을 모두 동광제약에서 생산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서 23년부터 수요가 증가했고 동광제약에서 최대한으로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동광제약은 트리암시놀론 주사 생산을 증대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적으로 23년 10월 제2공장을 완공하고 24년 9월 KGMP 인증을 받았으며 25년부터 제2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하여 생산량 증대를 위한 첫 단추를 뀄다.
추가적으로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이 향상된 신규 생산설비를 도입했으며, 트리암시놀론 주사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라인 밸런싱을 통한 병목 제거, 포장 공정 자동화 도입으로 생산성을 증대시켰고, 작업 인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시간을 늘려 최대한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6월 하순부터 작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수량의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트리암시놀론 주사는 현재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으며, 올해 4월 퇴장방지의약품 지정 신청을 한 상태"라며 "연내 퇴장방지의약품 지정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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