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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디지털 헬스는 선택 아닌 필수...해외진출 파트너쉽 중요

발행날짜: 2023-03-24 12:10:32 업데이트: 2023-03-24 12:16:58

고령화‧의료 인력감소 병원 해결책 디지털헬스케어 접목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진출 현지 맞춘 전략 강조

의료와 제약바이오산업에 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를 어떻게 접목하고 활용할 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 특히,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외에 진출할지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메디컬코리아 2023(Medical korea 2023)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의료 해외진출 확산'을 주제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23(Medical korea 2023)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의료 해외진출 확산'을 주제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강연에서 삼정회계법인(KPMG) 박경수 상무이사는 '헬스케어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해외사례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방향을 모색했다.

먼저 박 상무이사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어떤 산업이든 디지털포메이션이 이뤄지지 않으면 퇴출되는 상황이다. 특히 헬스케어 영역은 진료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솔루션 적용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의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인력 이탈, 인건비 증가 등이 맞물리며 경영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

박 상무이사는 "병원 중에서도 데이터 중심병원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도입함에 있어서 정량적인 판단을 하기 시작했다"며 "디지털 전환 도입 시 임상적, 재무적 효과와 환자 편의성 증대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솔루션을 선택하는 고민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수 상무이사는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시 현지 맞춤의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햇다.

이와 맞물려 국내 의료기기회사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국내 혹은 해외에 진출할 때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현지의 유통망이나 바이어의 연결, 에이전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

국내에서 정부의 지원을 통해 시장조사와 인허가 등에 대한 과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해외 진출에는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는 것.

박 상무이사는 "유수 해외 의료 AI기업 역시 현지에 진출할 때는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을 통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가령 바빌론의 경우 빌게이츠재단과의 협업으로 르완다에 원격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낮은 인터넷 보급률로 유선 처방으로 체계를 바꾸는 등의 현지 맞춤 전략을 구사했다"고 말했다.

결국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등 벤처단계의 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진출과 안착에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미.

그는 이어 "누구와 파트너십을 갖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고 국내 데이터가 있어도 미국 데이터가 있느냐에 따라 상황이 다르다"며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이 있지만 국가에서 해외 구매자와 에이전시에 대한 정보를 연계해 주면 기업이 실질적으로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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