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인턴 3258명·레지던트 3465명 확정…정원 재배정 희비 교차

발행날짜: 2022-11-22 12:00:00 업데이트: 2022-11-23 15:00:50

복지부, 2023년도 모집계획 공고…서울대 4명·가톨릭 5명 인턴 '감원'
양산부산대 5명 등 국립대 중심 증원…"줄어든 수련병원 문제제기 예상"

전국 수련병원의 내년도 인턴 3258명과 레지던트 3465명 등 전공의 모집 정원이 확정됐다.

정부의 지역우선 전공의 인력 재배정 방안으로 수도권과 지역 수련병원의 일부 정원이 조정되어 병원 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복지부 수평위는 2023년도 전공의 정원을 포함한 모집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1일 2023년도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모집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인턴은 3258명 정원으로 전기는 2023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 1월 30일과 31일 면접 및 실시시험을 거쳐 2월 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후기 모집은 2월 2일과 3일 원서접수와 2월 6일과 7일 면접 및 실시시험 그리고 2월 8일 합격자 발표로 진행된다.

레지던트의 경우 3465명 정원으로 전기는 올해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원서접수, 12월 18일 필기시험, 12월 20일부터 22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12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후기모집은 12월 26일과 27일 원서접수와 12월 18일 필기시험, 1월 2일과 3일 면접 및 실기시험 그리고 1월 4일 합격자를 공표한다.

내년도 전공의 모집은 특징은 수도권과 지방 인력 재배정 방안 적용이다. 복지부의 지역의료 균형 발전 방침에 따라 수도권에 집중된 전공의 인력을 지방에 재분배한다는 의미다.

인턴의 경우, 수도권 상당수 수련병원의 정책별도 정원을 포함해 정원이 감축됐다.

서울대병원은 2022년도 90명 정원에서 2023년 86명으로 4명 줄었으며, 세브란스병원은 94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93명으로 건국대병원은 29명(정책별도 정원 2명 포함)에서 28명으로, 아주대병원은 48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47명으로, 중앙대병원은 35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4명으로 조정됐다.

통합수련의 대표 주자인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232명(정책별도 정원 5명 포함)에서 227명으로 인턴 정원 5명이 줄었다.

이와 달리 서울아산병원은 106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 삼성서울병원은 80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 강북삼성병원은 28명, 경희대병원은 41명 등 정원이 그대로 유지됐다.

2023년도 인턴 모집계획(아래)과 레지던트 모집계획(위) 확정방안.

지방 수련병원은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인턴 정원이 증원됐다.

경북대병원은 2022년도 46명에서 2023년도 49명(정책별도 정원 3명 포함)으로 3명 늘어났으며 칠곡경북대병원은 24명에서 28명(정책별도 정원 2명 포함)으로 4명, 양산부산대병원은 29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4명(정책별도 정원 4명 포함)으로 5명, 울산대병원은 28명에서 29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으로 1명 증원됐다.

반면, 계명대동산병원은 42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41명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35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4명으로, 영남대병원은 43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42명으로, 고신대병원은 33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2명으로, 동아대병원은 37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6명으로, 인제대백병원은 37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6명으로, 경상대병원은 33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2명으로 각 1명이 줄었다.

부산대병원은 55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 해운대백병원은 26명, 삼성창원병원은 23명으로 기존과 동일한 정원을 배정받았다.

지역 대학병원 보직 교수는 "지방 우선 전공의 인력 재배정 방안을 기대했는데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인턴 정원이 늘었을 뿐 사립대병원은 동일하거나 일부 증원, 일부 감원됐다"면서 "복지부의 인력 재배정 기준을 놓고 감축된 수련병원의 문제 제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