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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야생곰과 사투 벌인 부탄 미혼모 무료수술

이창진
발행날짜: 2021-12-29 09:32:39

성형외과 임광열 교수 6차례 성형술 시행 "숭고한 인류애 실천"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이 29일 아들을 지키기 위해 히말라야 야생곰과 죽음의 사투를 벌이다 얼굴을 크게 다친 부탄의 미혼모에 대해 나눔의료를 진행했다.

성형외과 임광열 교수의 부탄 미혼모 여성 진료 모습.
타시 데마(37) 씨는 지난해 두 살배기 아들과 생계를 위해 버섯을 따던 중 야생곰의 습격을 받았다. 입과 코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 얼굴이 함몰되고 턱뼈까지 산산조각 났다.

지난 9월 입국후 현재까지 성형외과 임광열 교수에게 6번의 수술을 받았다. 임 교수는 코⋅입의 기능개선 수술로 원활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하고, 음식물이 코로 넘어가지 않도록 했다.

또한 이마 함몰부위와 아래턱 연부조직 결손으로 인한 안면 비대칭을 지방 이식술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교정 성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

안희배 병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 숭고한 인류애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성공적인 수술로 잃어버린 얼굴을 찾게 되어 매우 다행이다. 데마씨가 건강하게 부탄으로 돌아가 삶의 희망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의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병원은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중국환자를 병원으로 초청하여 무상진료해주는 나눔의료를 10여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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