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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정책관, 부산의대 윤태호 교수 유력

이창진
발행날짜: 2018-02-28 12:00:55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등 진보학자…첫 외부 인사 정책변화 주목

5개월간 공석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에 진보 학자인 부산의대 윤태호 교수가 유력할 전망이다.

28일 의료계와 정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일반직 고위공무원)에 부산의대 예방의학교실 윤태호 교수(사진)가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보건정책관 주요 업무는 감염질환 및 심혈관질환 종합계획 수립 조정과 국가암관리대책 수립, 공공의료 인력 등 공공보건의료정책 수립, 응급의료정책 및 응급의료기금 운영 등이다.

그동안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전문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전병율(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전문의, 현 차의과학대 교수), 양병국(서울의대, 가정의학과 전문의, 현 대웅바이오 대표이사), 권준욱 등 의사 출신 공무원이 임명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복지부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전문의)을 건강정책국장으로 발령한 이후 공공보건정책관직은 5개월간 공백 상태다.

당초 공공보건정책관 유력 인물로 회자된 지역 국립의대 모 교수는 일반직 고위공무원 면접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재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미 서류심사와 면접을 마쳤다.

부산의대 윤태호 교수(세부전공 보건관리학)는 지역 사회 진보 성향의 시민운동가로 알려졌다.

그는 2008년 MB 정부 시절 의료민영화 문제점을 지적한 '의료민영화 논쟁과 한국의료의 미래'를 이상이(제주의전원 교수), 김창보(복지부장관 정책 보좌관), 박형근(제주의전원 교수) 등과 공동 발간했다.

또한 이상이 교수가 공동대표인 진보단체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가 관계자는 "윤태호 교수가 지역에서 진보 성향 보건단체 운동을 많이 한 것으로 안다. 이미 면접까지 마친 상태로 이변이 없으면 3월 중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 정부가 의료 공공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보 성향 의대 교수의 첫 공공보건정책관 인사가 공공보건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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