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비만 조절 핵심 '캡 단백질' 첫 규명

이창진
발행날짜: 2014-03-17 10:25:41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팀…'Cell'저널 자매지 게재

국내 의료진이 비만을 조절하는 핵심 수용체와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김효수 교수(좌), 이사민 박사(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이사민, 이현채, 권유욱)은 17일 "비만 등 성인병 주요 원인인 캡(CAP1) 단백질이 수용체임을 최초로 밝혔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유수 저널 Cell지 자매지인 '셀 메타볼리즘'(IF=17.5) 3월호에 개재돼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유전자 변형으로 리지스틴을 분비하는 실험용 생쥐를 대상으로 캡 단백질 과 발현 비교군과 억제 대조군을 한 달 동안 비교 분석했다.

분석결과, 비교군이 대조군에 비해 3배 이상 지방조직 염증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 발현된 캡 단백질은 리지스틴과 결합해 염증세포가 많이 생긴 반면, 대조군에서는 캡 단백질이 없기 때문에 염증세포가 적은 것이고 설명했다.

앞서 김 교수팀은 리지스틴이 단핵구세포와 반응해 만성염증반응을 유발시켜 심장대사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이라는 사실을 2011년 미국심장학회지(IF=14.1)에 보고한 바 있다.

김효수 교수는 "리지스틴과 만성염증반응은 비만과 당뇨 등 현대인 질병 유발에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캡 단백질이 리지스틴 수용체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이번 결과는 성인병 치료의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고 치료제 개발에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선도형 세포치료사업단과 보건산업진흥원 및 연구재단 줄기세포 우수연구팀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