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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민심 반영됐나…동아제약 1분기 실적 제자리

이석준
발행날짜: 2013-03-29 12:11:08

전년 동기대비 1% 성장 그쳐…"처방 부진에 발목 잡혔다"

의사들의 민심이 반영된 결과일까.

리베이트 적발 후 대한의사협회가 '사기죄'라고 단정할 정도로 의료계의 뭇매를 맞고 있는 동아제약이 올해 1분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29일 각 사가 신한금융투자에 제공한 자료를 보면,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2208억원에 그쳤다. 전년동기(2188억원)보다 고작 20억원 늘어난 수치다.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분기 주요 상위 8대 제약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평균 11.4% 증가했다.

유한양행(2101억원, 26.2%), 한미약품(1396억원, 22.7%), 종근당(1219억원, 17%), 녹십자(1998억원, 15.2%), LG생명과학(779억원, 11.9%) 등은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45년 이상 업계 부동의 1위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1% 증가하는데 그쳤다.

업계는 동아제약의 부진을 일부 의료계의 동아 약 처방 불매운동과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한다.

실제 의협은 동아제약이 의사들에게 동영상 강의를 부탁할 때는 합법이라고 했다가 검찰 조사에서는 리베이트라고 번복 진술했다며 이를 '사기죄'로 규정했다.

이후 의협은 협회 회관 동아홀 간판마저 철수하기로 했고 전국의사총연합 김성원 대표는 동아제약 불매운동인 '바꿔스'에 동참하라며 회원들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약계 관계자는 "동아제약이 대형 품목 약가인하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나 리베이트 적발 후 부진한 모습이다. 의사들의 동아제약 반감 때문인지는 확실히 통계로 나온 것은 없으나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도 동아제약과 마찬가지로 1분기 매출액이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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