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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병원들, 연구 열정 강해 10곳으로 늘렸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3-03-26 15:00:03

지역 안배 보다 연구 능력 중점…"이의제기시 평가결과 공개"

서울대병원 등 10곳 병원이 3년간 국가가 지정한 연구중심병원 간판을 달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6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심의를 거친 2013년도 연구중심병원 첫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길병원과 경북대병원, 고대 구로병원, 고대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세브란스병원(이상 상급종합병원) 및 분당차병원(종합병원) 등 10곳이다.

복지부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구두평가 방법과 모식도.
앞서 서류평가를 통과한 14곳 병원 중 이대목동병원과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및 서울대 치과병원 등 4곳은 최종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들 10곳 병원은 4월부터 2016연 3월말까지 향후 3년간 연구중심병원 효력이 부여된다.

이날 보건의료기술개발과 허영주 과장은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구두발표 녹화와 블라인드 방식 등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연구중심병원 추가 지정을 원칙으로 엄격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지정 후 취소절차 등 적정 수를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허영주 과장은 "연구중심병원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신약과 의료기기 등 산업화와 연계를 통해 국부창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역량이 미달되는 기관은 지정 취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지방병원 중 경북대병원을 제외하고 전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이 탈락했다. 지역 안배가 없었나.

=지역 안배 보다 연구수행 우수성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도 기본 역량을 기준으로 선정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지정되지 않은 병원은 노력해 내년에 다시 도전하면 된다. 무엇보다 병원장의 결단력이 필요하다.

당초 극소수 지정에서 10곳으로 늘린 이유는 무엇인가.

=평가과정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병원들의 열정과 의지를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3~4개로 지정해 병원들의 연구 열의를 꺾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평가과정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절대평가(60점)로 했다.

보건의료기술개발과 허영주 과장.
지정 후 역량이 미달되는 병원은 지정 취소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기준은 무엇인가.

=연구비를 전용하거나 지정기준인 연구전담의사를 뚜렷한 이유 없이 사직시킬 경우 연구중심병원에서 탈락시킬 것이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3년 지정기간 내 상급종합병원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같은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 그렇다고 문제 발생시 실시간 탈락시킨다는 의미는 아니다. 추후 보정심에서 사후 평가 주기를 1년으로 할지는 논의해봐야 한다.

탈락한 병원들이 이의를 제기하면 어떻게 하겠나.

=이의를 제기하면 평가과정의 모든 결과를 해당 병원에 공개하겠다. 충분히 이해할 것으로 본다. 절대 평가(60점 기준) 기준에서 50점대 병원들도 많다.

연구중심병원 예산 지원은 언제 되나.

=현재 기획재정부 KDI에서 연구중심병원 예산(1조 4천억 규모) 타당성 연구를 진행 중으로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예산 지원 여무를 단정할 수 없다, 다만, 예산지원이 되더라도 지정병원의 나눠 먹기 식이 아닌 중점연구 경쟁에 따른 지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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