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가 파업 하루만에 극적으로 잠정합의안 마련해 성공했다.
이로써 보건의료노조는 24일 7시를 기해 들어간 산별총파업을 곧 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노사는 24일 오후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청 서부지청에서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재개한 끝에 극적 타결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확인된 안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는 사립대병원 임금인상폭과 관련 이날 오전까지 고수했던 '+α'안을 포기하고, 사용자측은 당초 입장인 4.0%에서 0.5%를 양보해 4.5%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한 민간중소병원 3.5% 인상안에 합의했으며,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 적십자병원, 국립대병원은 임금 인상폭을 지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키로 했다.
또한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사측이 2007년까지 노력하는 선에서 합의했으며 주5일제는 2006년 해당 사업장은 50%로 줄이고 기 사업장은 최대한 줄이는 선에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오전 7시부터 돌입한 산별총파업을 철회해 내일부터는 정상적인 병원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병원노사는 11시 30분경 잠정합의안을 공개하고 향후 일정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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