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의료계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웨어러블 로봇이 재활 치료 현장까지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단순 병원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노인 낙상 예방과 보행 재활, 근감소증 관리까지 수행하는 '로봇 물리치료' 시대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휴로틱스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강원지부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반 물리치료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권역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지역 기반 재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로봇 활용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및 추진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효율적인 물리치료 중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노인 낙상 예방과 근감소증 관리를 위한 로봇 물리치료 적용 연구 및 교류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기술적 협력은 미래형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 양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5월 08일, 한림성심대학교 물리치료과(학과장 용준형)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현장 실무 인재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휴로틱스의 보행보조 로봇치료 장비인 'H-Medi'를 활용해 AI 기반 로봇 보조 보행치료, 디지털 치료제(DTx)를 활용한 보행 분석을 주제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로봇물리치료 전문가로서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임상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문일영 학술부회장(한림성심대학교 교수)은 "이번 협약은 강원권역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재활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로봇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새로운 재활 서비스 모델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휴로틱스 이기욱 대표는 "이번 협약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 지역 주민들이 첨단 로봇 기술이 접목된 물리치료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환자가 휴로틱스의 H-Medi와 함께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래욱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강원도회장 또한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강원 지역 내 노인 건강 증진과 통합돌봄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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