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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질환 치료 '애플리버셉트' 선호…효과에 한표

발행날짜: 2025-10-13 05:00:00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질환‧당뇨황반부종 질환 등
환자 안전성‧다양한 근거 확보 등도 처방에 영향

망막 황반변성 치료에서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 치료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애플리버셉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처방하는 이유는 절반 이상이 '우수한 효능'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에서의 안전성 및 장기 사용 경험 및 다양한 근거 확보 등도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장기적인 치료를 위한 바이오시밀러 처방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나, 이들은 주로 경제적 약가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타임즈는 망막 Anti-VEGF 처방 시장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안과 진료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망막 황반변성 질환에서의 치료 처방 및 선호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300여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에 참여한 의사들의 답변에 따르면 하루 평균 내원하는 망막 질환 환자 수는 '10~30명'(38%), '30~50명'(32.3%) 순으로 비율이 높았으며, 하루 평균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 치료 환자 수는 '5명 이하'가 61.3%, '5명 초과'가 38.7% 비율로 나타났다.

또한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 중 '습성 AMD 환자' 비율은 39.2%이며, 60.8%는 '건성 AMD 환자'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하루 평균 망막 질환 내원 환자 수가 많을수록, 또 하루 평균 Anti-VEGF 주사 치료 환자 수가 많을수록 습성 AMD 환자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하루 평균 내원하는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질환 환자 수는 다양하게 분포했으나 '5명 이하' 46.7%, '5명 초과' 53.3%로 양분됐으며, 하루 당뇨황반부종 질환 내원 환자 수는 '2~5명'이 37.7% 비율이며, '5명 이하' 57.7%, '5명 초과' 42.3%였고, 결절맥락막혈관병증 질환 내원 환자 수는 '2명 미만'이 52.3%로 절반 이상이며, 83.7%가 '5명 이하' 비율이었다.

내원 환자들의 주 연령대를 살펴보면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질환 환자의 주 연령대는 '60세~70세' 50.7%, '70세 초과' 43.3%였고, 당뇨황반부종 질환 환자는 '50세~60세'가 59.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결절맥락막혈관병증 질환 환자의 주 연령대는 '50세~60세'와 '60세~70세'가 각각 40.7%, 41%로 비율이 유사했다.

이같은 질환을 진단 검사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질환, 당뇨황반부종 질환, 결절맥락막혈관병증 질환 모두 진단 검사 방법으로 '빛간섭단층촬영'과 '안저검사' 실시율이 80% 이상으로 높았다.

다만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질환과 결절맥락막혈관병증 질환은 '형광안저혈관조영술' 실시도 70% 이상으로 높았으며,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과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 실시율은 50% 내외였고, 당뇨황반부종 질환은 절반 정도가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을 실시하며, 그 외 방법 실시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울러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 사용 성분 및 처방 이유를 살펴본 결과 애플리버셉트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우선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질환 환자 대상 주 사용 Anti-VEGF 성분으로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가 87.3%로 크게 높았으며, 다음은 '라니비주맙(Ranibizumab)'(39%)였다.

하루 평균 Anti-VEGF 주사 치료 환자 수 3명 초과층은 '애플리버셉트'주 사용율이 90% 이상이며, 3명 미만인 층은 '라니비주맙'주 사용율이 4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하루 평균 wAMD 질환 내원 환자 수가 많을수록 '애플리버셉트'와 '브롤루시주맙' 주 사용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5명 이하층은 '라니비주맙' 주 사용율이 40%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당뇨황반부종 질환 환자 대상 주 사용 Anti-VEGF 성분으로 '애플리버셉트'가 65.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라니비주맙'(46.3%), '베바시주맙(Bevacizumab)'(38.7%) 순이었다.

하루 평균 Anti-VEGF 주사 치료 환자 수 5명 초과층은 '애플리버셉트'와 '파리시맙(faricimab)'주 사용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5명 이하 층은 '라니비주맙'주 사용율이 5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루 평균 DME 질환 내원 환자 수가 10명 초과인 경우 '애플리버셉트'와 '파리시맙' 주 사용율이 더욱 높았으며, 2명 미만층은 '라니비주맙' 주 사용율이 60%로 '애플리버셉트'와 유사한 비율로 확인됐다.

두 질환 모두 Anti-VEGF 성분 처방 이유로 '우수한 효능'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그 외에 '환자에서의 안전성', '장기 사용 경험 및 다양한 Evidence 확보' 등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질환 환자에게 Anti-VEGF를 처방하는 이유로 '우수한 효능'이 83%로 가장 높았으며, '환자에서의 안전성'(45%)과 '장기 사용 경험 및 다양한 Evidence 확보'(33%)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하루 평균 Anti-VEGF 주사 치료 및 wAMD 질환 환자 수가 3명 미만으로 적은 층은 '환자에서의 안전성'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당뇨황반부종 질환 환자에게 Anti-VEGF를 처방하는 이유 역시 '우수한 효능'이 74.3%로 가장 높았으며, '환자에서의 안전성'(41%)과 '장기 사용 경험 및 다양한 Evidence 확보'(28.7%)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하루 평균 DME 질환 환자 수가 2명 미만으로 적은 층은 '환자에서의 안전성'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 시 선호 방법 및 우려되는 이상반응

아울러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 시 선호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PRN+T&E'(38.7%) 선호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T&E(treat and extend)'(29.3%), 'PRN(pro re nata)'(21.7%) 순이었다.

이는 하루 치료 환자수에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하루 Anti-VEGF 주사 치료 환자 수 3명 미만층은 'PRN+T&E', 10명 초과층은 'T&E(treat and extend)'를 가장 선호했다.

아울러 해당 치료 시 가장 우려되는 이상반응으로는 '안구내염증(Endophthalmitis)'(81.7%)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외에 '망막색포상피 파열(Retinal pigment epithelial tear)'(27.7%), '안압(Intraocular pressure)'(16.3%), '시력손상(Visual impairment)'(16%) 등을 꼽았다.

이와함께 Anti-VEGF 주사 치료의 경우 확대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등에서도 유사한 상황을 보였다.

설문에 참여한 의사 대부분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 경험이 있으며, 성분 중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선호율이 72.3%로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았다.

주 진료 분과가 망막/포도막인 경우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선호율이 더욱 높은 반면, 전안부 주 진료층 및 하루 망막 질환 내원 환자 수 10명 미만 층은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선호율이 타 층 대비 높았다.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치료 선택이유로 '경제적인 약가'와 '입증된 임상자료'가 약 47%로 유사하게 높았으며, '동등한 효과'도 41%로 높은 비율을 확인했다.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선호 성분 및 선택 이유/선호 약가

주목할 점은 하루 Anti-VEGF 주사 치료 환자 수 10명 초과층은 '경제적인 약가'가 더욱 높았으며, 하루 Anti-VEGF 주사 치료 환자 수 5~10명 및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선호층은 '동등한 효과'를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치료 선택이유 역시 '경제적인 약가'가 69%로 가장 높았으며, 그 외에 '입증된 임상자료'와 '동등한 효과'가 30% 내외였다.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성분 선호층은 타 층 대비 '입증된 임상자료'가 약간 더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에 바이오시밀러의 선호 약가 조사 결과에서도 경제적인 약가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즉 환자 장기간 치료 위한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선호 약가에 대해 '150,000원'(47.7%)이 가장 높았으며, '200,000원'도 32.7%로 높은 비율이며 '250,000원 이상'을 응답한 비율은 19.6%였다.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선호 약가 역시 '150,000원'(81%)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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