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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병원 중환자 진료체계, 입원전담의제 개선 시급"

이창진
발행날짜: 2021-11-05 11:21:43

서울대병원 의료발전 심포지엄-복지부 "시범사업 통해 단계적 운영"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병원과 국립대병원 주최 의료발전 심포지엄 참석자 모습.
서울대병원과 국립대학병원협회는 4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의료발전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증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과 의료전달체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국립대병원의 역할’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의료발전위원회 김민선 교수는 복합질환 분류체계 개발과 입원의학전담(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 중증 중심의 입원간호 시스템 개선 방안, 의료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 서울대병원의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세브란스병원 서경률 진료부원장은 "입원의학전담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주말 및 야간에도 전문의가 입원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신규 간호사의 이직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유휴인력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한다면 의료의 질 향상과 현안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손병원 김진호 원장(대한병원협회 총무위원장)은 "현재 입원환자 분류체계로는 중증환자 정의가 어려워 개선이 필요하다. 중증환자 중심의 의료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수가가 확실히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최종균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환자 진료와 연구, 교육에도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을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 과감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논의한 다양한 문제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각 병원의 역할 분담과 지속적인 협력이 중요하다. 각계의 목소리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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