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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화이자의학상…성학준·박중원·최동호 교수 영예

황병우
발행날짜: 2021-09-30 11:25:26

오는 11월 3일 시상…국내 의학 발전기여 공로

(왼쪽부터) 기초의학상 연세의대 성학준 교수, 임상의학상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 중개의학상 한양의대 최동호 교수
올해 화이자의학상에 성학준 연세대 의대 교수(기초의학상) 박중원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교수(임상의학상), 최동호 한양대 의대 교수(중개의학상)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화이자제약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제19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11월 3일 시상식을 열어 부문별 각 3000만원 상패를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제정됐다.

매년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부문, '중개의학' 부문에서 당해 연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개별 논문들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먼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는 인조 혈관을 삽입할 때 기존 혈관과 다른 직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류장애 및 혈관 손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도에 반응하도록 프로그래밍된 형상기억고분자(shape-memory polymer) 기반 기술을 활용한 이식관을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3mm 이하의 혈관 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초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는 작년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에 게재한 논문(Proton beam radiotherapy vs. radiofrequency ablation for recurrent hepatocellular carcinoma: A randomized phase III trial)을 통해 최근 간세포암 치료에 적용된 양성자치료(PBT) 의 안전성과 효능을 양성자치료와 고주파열치료의 결과를 비교하는 무작위 통제 시험을 기반으로 확인했다.

중개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최동호 교수는 논문(Adenine base editing and prime editing of chemically derived hepatic progenitors rescue genetic liver disease)을 통해 정교한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 기술을 접목해 유전성 간질환을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임태환 한림원 원장은 "화이자의학상 수상 연구는 학술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미해결 임상과제에 대한 가설을 제시하고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열어줄 특출난 성과"라고 전했다.

또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인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는 국내 의과학자들의 연구 업적을 발굴하고 연구의욕을 고취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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