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검진학회 창립 공식화 "검진과 사후관리 역점"
원종혁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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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내과의사회 워크숍서 발기인대회 첫 행보
  • |신창록 준비위원장 선출...6월 창립학술대회 준비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건강검진은 환자발굴 목적만이 아니다. 고위험군 사후관리와 질병 예방까지 연결지어 봐야 한다."

대한내과의사회 산하 '한국건강검진학회'가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며,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신창록 준비위원장을 필두로, 오는 6월 창립학술대회 개최도 앞두고 있다.

대한내과의사회가 산하 '한국건강검진학회' 발기인대회를 열며 준비위원 구성을 마쳤다.
15일 대한내과의사회(회장 박근태)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11회 워크숍을 열고, 한국건강검진학회 발기인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성태 위원을 임시의장으로, 그동안 학회 창립을 위해 진행된 경과보고 및 학회 명칭과 발기취지문, 준비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1차 회의를 개최해 학회 명칭 논의를 시작으로 3월 17일 2차 준비위원회에서는 명칭과 로고, 창립평의원회와 창립학술대회 준비를 논의했다. 3차 준비위원회는 발기인대회 일정 및 회칙구성, 학회 로고를 최종 선정한 것.

준비위원회는 총 26명이 임명됐다. 준비위원장으로는 대한내과의사회 신창록 부회장이 선출됐다.

신창록 준비위원장은 "일단 국가건강검진에 집중해야 겠지만, 대상 업무가 일반 검진 전체를 아우르게 될 것으로 본다"며 "내과계에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로서는 검진이 필수영역이 돼버렸다. 과정이 어렵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기에, 회원들이 국가검진에 들어오거나 평가를 받을 때 수월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치매 등의 고위험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지만 제도적으로 충분히 만들어진 상황이 아니"라며 "건강검진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학회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 위원장은 "검진을 진행하는 동네의원에서도 사후관리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의견을 낼 예정"이라며 "학회 창립을 이제서 하지만, 의견 전달과 교류가 있었다. 연장선상에서 보다 활발해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발기취지문을 발표한 대한건강검진학회 조연희 창립준비위원은 "현재 3335개소의 내과의원이 국가검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구강검진, 영유야검진만을 하는 치과의원과 소아과의원을 제외한다면 국가건강검진의 대다수를 내과의원이 담당하는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한내과의사회 5대 집행부 부터 국가건강검진TF를 두고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검진제도 및 정책 등에 직간접으로 관여했으며 회원교육과 홍보 등에도 힘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조 위원은 "학술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체계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크다"면서 "대한내과의사회를 주축으로 검진과 관련된 진단검사의학회, 병리학회, 영상의학회 등 타 분야의 전문가와 힘을 합쳐 대한건강검진학회를 창립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은 "국가건강검진은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개원가에서는 필수영역이다. 대한내과의사회는 검진의 학술과 정책의 모든 제반사항을 다루기 위해 한국건강검진학회를 창립하려 한다"며 "향후 진행되는 정부의 검진 정책에도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이날 동영상 축사를 통해 "의사의 가장 고귀한 사명은 국민 건강 수호다. 41대 의협 집행부는 산적한 난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건강검진학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창립학술대회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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