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전방 십자인대 파열 환자 증가...5년새 진료비 47% 증가

발행날짜: 2021-03-25 12:01:03

건보공단 분석 결과 환자 2명 중 한 명은 20~30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숫자가 5년새 6% 늘어난데 반해 진료비는 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2명 중 한 명은 20~30대였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5~19년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분석해 25일 발표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무릎 관절 앞에 부착된 전방 십자인대가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십자인대는 허벅지 뼈와 정강이뼈를 잡아줘 무릎 관절이 앞뒤로 많이 흔들리지 않게 안정시켜주고, 회전 운동에서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최근 5년사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 환자는 2015년 3만8000명에서 2019년 4만1000명으로 6% 수준인 2407명만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5%에 그쳤다.

환자 중 절반이상인 52.1%는 20~30대였다. 40대 환자가 16.5%로 뒤를 이었다.

환자 증가율과는 달리 진료비 증가율은 급증했다. 2015년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료비는 574억원이었는데 2019년 846억원으로 늘었다. 5년새 47% 증가한 것. 해마다 환자가 1%씩 늘 때 진료비는 10%씩 증가했다.

진료비 역시 54.8%는 20~30대가 쓴 돈이었다. 구체적으로 33.9%는 20대가 썼고 30대가 20.9%, 40대 16.2% 순이었다. 환자 1인당 진료비도 2015년 150만7000원에서 2019년 208만8000원으로 38.6% 증가했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는 젊은층의 환자가 특히 많은 것에 대해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속도를 늦춰 멈출 때, 급작스럽게 방향을 바꿀 때, 점프 후 착지할 때 무릎 관절이 뒤틀리면서 과도한 충격과 회전력을 받아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