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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비밀병기는 플래리스 복합제…620억 신화 잇는다

발행날짜: 2018-12-11 05:30:45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 개발 착수…삼진제약 "정제형·기존 인지도로 경쟁력 확보"

제네릭 중 처음으로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플래리스가 복합제로 라인업을 확장한다.

삼진제약은 클로피도그렐 성분에 아스피린 성분을 섞은 복합제를 정제 형태로 개발, 캡슐 형태의 유사 성분 복합제 중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진제약은 자사 심혈관 치료제 품목 플래리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에 아스피린 성분을 합친 복합제 개발에 돌입했다.

삼진제약 플래리스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오리지널 심혈관 치료제 플라빅스의 퍼스트제네릭으로 2007년 시장에 출시된 후 작년 유비스트 기준 620억원 대 대형 품목으로 성장했다.

국산 품목 중 개량신약을 빼고 매출 600억원대를 찍은 것 제네릭은 플래리스가 처음.

삼진제약은 이번에도 사노피아벤티스의 품목을 정조준했다. 사노피의 플라빅스에이정은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성분을 합친 복합제로, 삼진제약은 플라빅스에이정을 대조약으로 선정했다.

플라빅스에이정은 2016년 출시됐지만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성분 복합제는 이미 2011년부터 출시되기 시작해 현재 40여 품목이 시장에 풀려있다.

삼진제약은 후발주자이지만 '정제' 형태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시중에 나온 복합제는 플라빅스에이정을 제외하고 모두 캡슐 형태로 가로 길이가 2cm에 달해 고령자의 복용에 불편함이 따른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인 품목은 정제 형태이기 때문에 캡슐 대비 복용이 편하다"며 "동맥경화 치료제 중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병용이 빈번하기 때문에 복합제가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클로피드그렐과 아스피린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있는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의 개선 목적으로 병용 처방이 빈번하다. 또 비타민 K 길항제(VKA) 투여가 적합하지 않으며, 출혈 위험이 낮은 심방세동 환자에서도 뇌졸중을 포함한 죽상혈전증 및 혈전색전증의 위험성 감소를 위해 병용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플래리스는 제네릭 시장에서 점유율 1/3를 차지하고 있다"며 "플래리스로 구축한 인지도와 환자 복용편의성을 더한 품목 개발로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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