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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조이고 숨 차면 ‘심장판막질환’ 의심하세요

정희석
발행날짜: 2018-09-10 10:42:35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심장판막질환 인식 증진 캠페인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대표이사 한준호)가 지난 8일 한국심장재단과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재단이 함께 하는 ‘심장병 예방을 위한 2018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서 심장판막질환을 알리기 위해 ‘당신의 심장소리를 들어보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심장판막은 심장에 들어온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문의 역할을 하는 얇은 막.

판막이 잘 열리지 않으면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고 반대로 잘 닫히지 않으면 혈액이 역류하게 된다.

심장 속에는 4개 판막이 있는데 이 가운데 하나라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혈액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판막질환이 발생한다.

심장판막질환 중 가장 흔한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노화가 주요 원인이며 고령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협심증·실신 증상·호흡곤란·심부전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난 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수년 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국내에는 60세 이상에서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가 76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실제 등록된 환자는 8700명.

이는 추정환자의 1% 수준에 불과한 수치로 환자들이 증상을 일시적인 문제로 보고 병원을 찾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심장판막이 나빠지면 ▲숨 가쁨 ▲가슴 조임 ▲어지러움 ▲가슴 통증 ▲발등 및 발목 붓기 등 증상이 나타나지만 질환 초기에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다른 질환으로 혼동되거나 운동 부족으로 여겨 적절한 진단 시기를 놓치기 쉽다.

심장판막질환 진단은 의사의 청진 소견과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뤄지며 질환의 진행 정도 확인을 위해서는 심전도검사나 X-ray 검사를 받게 된다.

심장판막질환 진단에는 심장에 혈액이 채워질 때 소리를 듣는 청진이 중요하다.

이는 판막 등 심장기능 문제로 발생한 비정상적인 심잡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당신의 심장소리를 들어보세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심장판막 역할과 질환 위험성을 알렸다.

회사 측은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장판막이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리고 정상심장소리와 심장판막질환이 있는 심장 소리를 비교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들이 자신의 심장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해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밖에 놓치기 쉬운 심장판막질환의 주요 증상과 관련해 시민들이 직접 문제를 풀어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은 “심장판막질환은 증상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본인의 심장 소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심장재단은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뜻을 같이해온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재단과 임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준호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대표는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재단 지원을 통해 심장판막질환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장판막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질환 교육 및 인식 증진 활동을 지속해 환자들이 보다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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