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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없인 협상도 없다" 의협 비대위 본격 활동 개시

발행날짜: 2017-10-22 08:11:50

22일 발대식 갖고 로드맵 제시…대국민·대회원 홍보에 주력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은 지난 22일 오후 5시 의사협회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조직 구성과 향후 구체적인 투쟁 계획을 밝혔다.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
이필수 위원장은 대회식에서 "투쟁으로 성과를 보여주는 비대위가 되겠다"라면서 "필요하다면 협상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대위는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어 한방의료기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이번 비대위는 기존과는 시작부터 각오가 남다르다"면서 "진정한 의미의 비대위가 발족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투쟁만 하는 비대위도 문제지만 투쟁하지 않는다면 비대위가 아니다"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회원 홍보를 통해 회원들을 깨우고 비대위 내부에 단결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 설립 자체가 투쟁을 위한 것인 만큼 투쟁으로서 성과를 내겠다는 게 제1의 목표이고 이후 필요하다면 협상을 하겠다는 게 이들의 전략.

투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투쟁위원회는 전투조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협상의 여지는 없다"면서 더욱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비대위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김승진 소위원장도 "2000년초반 영국의 젊은 의사들도 파업을 통해 성과를 낸 바 있다"면서 투쟁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안치현 대변인은 "의료현장에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동욱 사무총장겸 대변인도 "비대위가 구성된 이상 투쟁이 우선이다.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협상부터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면서 투쟁이 우선임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비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문재인 케어의 재정추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과 함께 수가정상화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예비급여 철폐 및 최저임금 인상,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입법 중단,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입법로비 사태 수사 등을 촉구했다.

한편, 비대위원은 당초 계획대로 40명 구성을 완료하고 4개의 분과로 나눠 투쟁위원회(부위원장 최대집), 조직강화위원회(부위원장 조원일), 홍보위원회(부위원장 기동훈), 한방 현대의료기기 대책 전문위원회(위원장 오석중)를 뒀다.

이와 함께 2개의 소위원회인 문재인 케어 대책위원회는 연준흠 의협 전 보험이사가 한방 현대의료기기 대책 위원회는 이정근 경상남도 이사회 부회장이 각각 소위원장을 맡았다.

또 사무총장 및 대변인에는 대한평의사회 이동욱 회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안치현 회장이 맡기로 했으며 투쟁위원회 산하 사무총장에는 흉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을 임명했다.
왼쪽부터 이동욱 사무총장 겸 대변인, 김승진 소위원장, 조원일 조직강화부위원장, 이필수 위원장, 최대집 투쟁부위원장, 기동훈 홍보부위원장, 안치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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