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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한 관절염 장애기준 정책전환 시급”

이창진
발행날짜: 2006-10-30 06:51:07

류마티스연구회 송영욱 회장(서울대병원 내과교수)

“국민들의 건강한 관절을 위해서는 장애판정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 정책전환이 시급합니다”

대한류마티스연구회 송영욱 회장(사진, 서울대병원 내과교수)은 최근 개최한 ‘관절건강 5개년 캠페인 선포식’의 목적을 이같이 언급하고 관절건강 지킴이로서 환자를 위한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행 장애 등급판정 기준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한쪽 무릎에 인공관절을 한 사람은 장애인에 해당되나 양측 무릎 관절 모두 관절염으로 관절통과 관절 부종, 관절 운동 장애 등의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두 다리 각각의 3대 관절 중 2개 관절의 운동범위가 50% 이상 제한이 없는 경우에는 장애인이 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다.

송 회장은 “만성 관절염 환자들은 단지 한 두개 관절의 운동 기능 소실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관절 하나 하나의 운동 제한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문제”라며 “전신적인 관절의 통증과 기능 소실에 따른 전체적인 생활기능의 평가가 장애판정기준에 포함되도록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가진 복지부와의 회의에서 현 관절염 장애판정 기준을 2009년까지 개선한다는 방침아래 내년초 정책수립에 필요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하고 “2008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2010년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포함된 관절염 장애등급이 적용될 것”이라며 향후 연구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송영욱 회장은 “복지부의 새로운 장애판정 방안은 의학적 부분과 근로능력, 소득기준 등 포괄적인 선진국형 기준안이 될 것”이라며 “류마티스연구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초점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대병원 교수진 중 가장 많은 예약환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송영욱 교수는 관절염 환자의 어려움을 원내 치료에 국한하지 않고 보건정책으로 확대하는 대국민 활동을 천명하고 나서 평소 조용한 성격속에 감추어져 있던 희생적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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