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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강도조절 치료법, 고강도 유지전략 대비 강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고강도의 스타틴을 단순히 유지하는 치료 대신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 치료가 대등한 치료 효과는 물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 따라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이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홍성진·이용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자에 기존 고강도 스타틴을 유지하는 전략 이외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자에게 LDL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기존 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 대비 LDL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는 물론 스타틴 부작용은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IF 157.3) 최신호에 게재됐다.심혈관 질환자들에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다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2차 합병증 예방하고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스타틴 투여시 일반적으로 크게 두 가지 전략을 사용한다.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를 정하고 이에 따라 스타틴의 강도를 조절하는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관계없이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이 바로 그것.  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의 경우 스타틴 강도 조절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스타틴 약제에 대한 개개인의 반응이 다르고 장기적으로 고강도 스타틴 투여로 인한 근육통, 간 손상, 당뇨 등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반면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의 경우 환자 개개인의 맞춤 치료가 가능하고 고강도 스타틴으로 인한 부작용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스타틴 치료 전략을 비교한 임상추적 연구는 없었다.그림설명) 임상 추적 3년 동안의 임상경과 비교 결과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과 고강도 스타틴 전략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좌), 반면 스타틴 관련 부작용 발생률의 경우 고강도 스타틴 유진 전략군 8.2%,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군은 6.1%로 강도 조절 전략군에서 부작용 발생이 유의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우)연구팀은 2016년 9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국내 12개 병원에서 안정형 협심증,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등 심혈관질환 환자 총 4400명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50~70mg/dL)에 맞춘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과 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을 각각 1대1 무작위 배정해 시행한 후 3년간 추적하는 로드스타(LODESTAR) 연구를 진행했다.연구결과 3년 동안 평균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군은 69.1mg/dL, 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군은 68.4mg/dL로 두 집단 간 차이가 없었다. 반면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군의 경우 고강도 스타틴이 54%, 중등도 스타틴이 43%로 각각 사용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있어 약 50% 환자에서 고강도 스타틴 사용을 줄일 수 있었다.임상 추적 3년 동안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및 심혈관 재관류 발생 등 임상경과 비교에서도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군 8.1%, 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군은 8.7%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반면 새롭게 발생한 당뇨, 간 및 근육 효소 수치 상승, 말기 신부전 등 스타틴 관련 부작용 발생률에 있어서는 고강도 스타틴 유진 전략군 8.2%,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군 6.1%로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을 사용한 환자군에서 부작용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로드스타 임상연구에서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에서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 전략이 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과 비교해 치료 효과는 대등하면서 고강도 스타틴 사용을 줄여 관련 부작용은 줄인 것을 확인했다.홍명기 교수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항콜레스테롤 치료에서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 치료가 고강도 스타틴 유지 치료와 비교해 효능은 떨어뜨리지 않고 부작용은 적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치료 목표에 맞춘 스타틴 조절 전략의 임상적 효용성과 안정성을 확인한데 큰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10 11:51:22학술

란셋 연구결과 날개 단 로수젯 진료지침 변화 이끌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학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 가리지 않고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 의료기관 처방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고지혈증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만한 연구결과가 도출된 데다 최고 권위 의학저널인 '란셋'에 등재됐기 때문인데, 학계에서도 국내 가이드라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다.해당 제약사인 한미약품도 연구결과에 고무,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해 처방액 2000억원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레이싱(RACING)  연구 책임 연구자인 차의대 분당차병원 장양수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홍명기 교수가 간담회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한미약품은 8일 레이싱(RACING) 연구결과 란셋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해당 연구진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 향후 고지혈증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전망했다.심혈관 질환자들에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에서 2차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용량의 스타틴을 투여해도 LDL 콜레스테롤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근육통이나 간성 손상, 당뇨 등 부작용으로 고용량 스타틴 유지가 힘든 경우도 있어 실제 임상적용에서 일부 문제가 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에제티미브(ezetimibe)는 장에서 LDL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해 스타틴과 함께 병용요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병합치료로 스타틴의 용량을 줄이면서 LDL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고용량 스타틴으로 인한 부작용 감소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와의 병용요법과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을 비교한 임상추적 연구는 없었다.세브란스병원 김병극 교수(심장내과)는 "한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타틴,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은 전체 처방의 절반이 넘는 상황"이라며 "병용요법에 정확한 임상근거가 필요했고 명확한 사용지침이 필요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RACING 연구를 기획하고 시행한 이유"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2017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원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명지병원 등 국내 26개 병원에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총 3780명을 대상으로,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로수젯, 1894명)과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로수바스타틴 20mg, 1886명)을 각각 무작위로 시행한 후 3년간 추적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결과 병용요법군의 경우 3년째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 미만으로 유지된 경우가 72%(978명)로 단독요법군(58%, 759명)보다 우수했다. 유럽심장학회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목표 LDL 콜레스테롤 달성률(55mg/dL 미만)도 병용요법군(42%)이 단독요법군(25%)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임상 추적 3년 동안 심혈관계 사망, 뇌졸중, 또는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 비교에서 병용요법군이 9.1%(172명),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군은 9.9%(186명)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약물 부작용이나 불내성으로 약물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여야 하는 경우도 병용요법군이 4.8%(88명)로 단독요법군 8.2%(150명) 보다 우수했다.김병극 교수는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이하 ASCVD) 환자의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한 표준 치료법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강도 스타틴, 에제티미브 조합이 LDL 콜레스테롤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부작용도 적어 환자들에게 도움될 수 있다는 결과"라고 평가했다.이 가운데 학계에서는 향후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가이드라인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 1차 치료제로 제시될 수 있다는 기대다.지질동맥경화학회 최동훈 이사장(연세의대 심장내과)는 "고용량 스타틴 투여 대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학계 가이드라인에 변화가 불러올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그는 "부작용이나 불내성으로 약물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어야 하는 경우 병용요법이 더 우수했는데 이를 입증해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환자 입장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함께 자리한 세브란스병원 홍명기 교수(심장내과)도 "고용량 스타틴 단일제를 오랜 기간 투여할 때 여러 부작용 발생 가능성으로 의료진은 장기처방에, 환자는 장기 복용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더욱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치료에 새 지평을 열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2024년까지 국내 한 해 처방매출 2000억원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로수젯의 경우 올 상반기 의원급과 병원급에서 각각 287억원, 37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총 666억원을 거둬들였다.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의원에서는 15.9%(273억원, 병원에서는 11,4% 상승한 성적표다.이번 연구결과가 처방액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다.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로수젯은 이번 란셋 등재 연구 외에도 6건의 임상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확고한 근거 중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치료 옵션을 더 확대할 수 있는 과학적인 임상근거를 지속적으로 쌓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08 18:21:39제약·바이오

한미 로수젯 연구 란셋에 실려...스타틴+에제티미브 효과적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한미약품이 개발한 스타틴 복합제의 중등도 용량 효능을 입증한 연구가 국제적 저명 저널인 란셋에 실렸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김병극·홍성진 교수와 차의과대학 장양수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에서 중등도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사용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부작용도 적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란셋(The Lancet, IF 202.731)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혈관 질환자들에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에서 2차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용량의 스타틴을 투여해도 LDL 콜레스테롤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근육통이나 간성 손상, 당뇨 등 부작용으로 고용량 스타틴 유지가 힘든 경우도 있어 실제 임상적용에서 일부 문제가 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에제티미브(ezetimibe)는 장에서 LDL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해 스타틴과 함께 병용요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병합치료로 스타틴의 용량을 줄이면서 LDL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고용량 스타틴으로 인한 부작용 감소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와의 병용요법과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을 비교한 임상추적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2017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26개 병원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하지동맥질환 등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총 3,780명을 대상으로,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한미약품 로수젯정, 1,894명)과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로수바스타틴 20mg, 1,886명)을 각각 무작위로 시행한 후 3년간 추적하는 레이싱(RACING)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병용요법군의 경우 3년째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 미만으로 유지된 경우가 72%(978명)로 단독요법군(58%, 759명)보다 우수했다. 유럽심장학회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목표 LDL 콜레스테롤 달성률(55mg/dL 미만)도 병용요법군(42%)이 단독요법군(25%)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병용요법군(붉은색)과 단독요법군(파란색)에서 3년간 심혈관계 사망이나 뇌졸중 발생률,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병용요법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임상 추적 3년 동안 심혈관계 사망, 뇌졸중, 또는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 비교에서 병용요법군이 9.1%(172명), 고용량스타틴 단독요법군은 9.9%(186명)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약물 부작용이나 불내성으로 약물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여야 하는 경우도 병용요법군이 4.8%(88명)로 단독요법군 8.2%(150명) 보다 우수했다. 이번 레이싱 임상연구에서는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들에서 병용요법이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약물을 중단하거나 감량해야 하는 약물 불순응도도 줄였다. 홍명기 교수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항콜레스테롤 치료에서 중등도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합하는 병용요법은 기존의 고용량스타틴 치료와 비교시, 효능은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성은 높인 새로운 대안의 치료를 제시한데 큰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1 11:35:38학술

크레스토, 초기 죽상동맥경화 억제 효과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는 최근 열린 아∙태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에서 세틀라이트 심포지엄을 통해 크레스토의 죽상동맥경화 억제 효과를 소개했다. ‘죽상동맥경화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한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승기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서울아산병원 홍명기 교수와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 대학의 매튜 워슬리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홍명기 교수는 ‘파열된 동맥 플라크에 있어 스타틴 치료의 효과’를 주제로 플라크 파열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간의 스타틴 치료의 예후에 대해 연구한 캐나다, 미국 등의 결과와 함께 아산병원에서 연구한 한국인에 대한 자료를 공유했다. 홍명기 교수는 “플라크 파열 발생 이전에 미리 취약한 부위를 확인하여 스타틴 치료를 시작한다면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발표된 크레스토의 METEOR연구는 적극적인 콜레스테롤 관리를 통한 초기 죽상동맥경화의 진행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워슬리 교수는 ‘강력한 지질 강하로 인한 죽종 퇴행에 반응하는 동맥벽 재형성을 주제로 "스타틴은 동맥혈관 재형성이나 죽종의 퇴행까지도 기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고위험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지질 감소 치료를 통해 최초로 동맥혈관의 죽종 퇴행을 입증한 크레스토의 ASTEROID 연구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소개했다. 이와관련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들 임상결과를 토대로 1월, 유럽연합 및 미국허가당국에 죽상동맥경화 적응증에 대한 서류를 제출했다.
2007-04-30 16:01:06제약·바이오

크레스토, 죽상동맥경화 진행 억제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크레스토(성분 로수바스타틴) 40mg이 죽상 동맥 경화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심장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된 METEOR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가 낮은 동맥경화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죽상 동맥경화에서의 효능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로 2년간의 연구기간 동안 시작점을 기준으로 위약군에서는 동맥경화가 유의하게 진행한 반면 크레스토 40mg 복용군에서는 동맥경화 진행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LDL-C 수치가 중등도(평균 154 mg/dL), 경미한 죽상 동맥 경화가 있는 크레스토 40mg 복용군의 평균 최대 경동맥 혈관내막 비후도는 연간 0.0014 mm 줄어들었다, 반면 위약군에서는 연간 0.0131 mm 진행됐다. METEOR 연구는 9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B-모드 초음파를 사용해 동맥의 12개 혈관 부위에서 최대 혈관내막-중막 두께(비후도, IMT) 중간치의 변화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자인 존 R. 크라우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위약과 비교해 크레스토가 초기 동맥경화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증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최초로 확인됐다" 고 의의를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홍명기 교수는 “동맥경화증은 증상이 발현하기 이전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위험이 낮은 환자의 치료가 효과적인가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METEOR 연구결과를 통해 적극적인 콜레스테롤 관리가 초기 동맥경화 진행 억제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2007-03-30 08:39:47제약·바이오

크레스토, 타약물 병용 처방시에도 안전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가 타약물과의 병용 요법에서도 안정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최근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스타틴 요법의 최신 연구’ (좌장 서울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세션에서는 크레스토의 안전성 데이터와 최신 스터디 결과가 소개됐다. 서울대 김상현 교수는 ‘약물동력학적 측면에서 스타틴의 차이점 비교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간의 특정 대사효소(CYP 450 3A4)로 대사되는 스타틴과 항혈전 치료제인 플라빅스를 병용 투여시, 플라빅스의 효과가 감소하고 관동맥 사건 발생 위험도가 높아졌다” 고 설명했다. 이는 “스타틴은 모두 동등한 안전성을 가지고 있으나, 특정 간의 대사 효소(CYP 450 3A4)로 대사 되는 스타틴의 경우 타 약물과 병용처방 시, CYP450 3A5 유전자 변이 유무에 따라 관동맥 사건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크레스토는 다른 스타틴과 대사 경로가 달라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어 보다 안전하고 복용에 있어서도 불편을 최소화했다” 고 말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홍명기 교수는 ‘고위험군 환자에 있어서의 LDL 콜레스테롤 및 HDL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대한 지견’을 주제로 아스테로이드 스터디를 심도 있게 다뤘다. 홍명기 교수는 “아스테로이드 연구를 통해 적극적인 LDL콜레스테롤 및 HDL 콜레스테롤 개선이 플라크 진행을 멈추거나, 더 나아가 감소시킨다는 것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최초로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 설명했다.
2006-09-19 11:39:42제약·바이오

크레스토, 동맥경화증감소 효과 입증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이 관상동맥질환자들의 혈관내 플라크 침착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열린 미국 심장 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아스테로이드연구 결과, 크레스토가 전체 동맥벽에 대한 플라크 비율을 0.79%로 감소시켜 동맥경화증 감소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됐다. 플라크가 심한 부위에서는 최고 9%까지 감소했다.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507명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40mg를 투약, 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또 이러한 죽종 크기의 변화는 LDL-C 53% 감소와 HDL-C 15% 증가와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서울아산병원 홍명기 교수는 "이번 아스테로이드 연구는 스타틴제제가 플라크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연구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06-03-22 20:08:13제약·바이오

종근당, 3004억 달성...연구소 확대개편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좌부터 기영덕 전무와 신희종 수석상무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올해 경영목표인 장기성장 기반구축 달성을 위해 매진하는 한편 매출 3,004억원을 달성을 결의했다. 종근당은 2일 천안공장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행사를 거행하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며 “올해는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업계를 리드해 가는 선두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종근당 임직원들은 금년도 경영목표인 ‘장기성장 기반구축’ 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매출 3,004억원을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한편, 종근당은 1월1일부로 기영덕 상무를 전무(병원담당)로, 신희종 이사를 수석상무(기술본부장)로, 안순길 이사를 상무(종합연구소장)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직원들에 대한 정기 승진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술본부 내 생물공학실, 분석T/F팀, 합성연구팀을 신설하는 등 신약연구소와 제제연구소를 통합하여 종합연구소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주요 인사내역은 다음과 같다. ▲ 전무 승진 : 기영덕 전무(영업본부) ▲ 상무 승진 : 신희종 수석상무(기술본부장) 안순길 상무(기술본부) 조진성 상무(기술본부) 김창규 상무(영업본부) ▲ 이사 승진 : 김주환 이사(영업본부) 김준겸 이사(항암제사업팀) ▲ 이사보 승진 : 이성로 이사보(영업본부) 정광희 이사보(영업본부) 김춘한 이사보(충남지점) 최국환 이사보(개발본부) 이성숙 이사보(기술본부) 이홍우 이사보(기술본부) ▲ 부장 승진 : 윤 집(영업기획팀) 외 6명 ▲ 차장 승진 : 홍명기(재경팀) 외 17명 ▲ 과장 승진 : 김두연(인력자원팀) 외 13명 ▲ 대리 승진 : 박근찬(구매팀) 외 29명 ▲ 주임 승진 : 윤수미(항암제사업팀) 외 50명
2006-01-02 15:45:29제약·바이오

서울아산-심장혈관연구재단 협력연구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과 박승정(울산의대 심장내과) 심장혈관연구재단 이사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심장혈관질환의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포괄적 협력 연구 조인식을 가졌다. 서울아산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은 앞으로 ▲심장혈관질환 및 심장혈관중재시술에 관한 학술교류 지원 ▲심장혈관질환에 관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심장혈관질환에 관한 기초 연구 및 다기관 임상연구 지원 ▲심장혈관질환 관련 국가 의료 정책 개발 지원 등 심장혈관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상호 협력 연구를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은 조인식에서 “심장혈관질환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연구와 치료를 위한 협력연구의 첫 걸음이 시작됐다”라고 평가한 뒤 “연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승정 심장혈관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 자료와 연구 자산을 보유한 서울아산병원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심장혈관질환 치료의학 및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조인식에는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진료부원장, 김인구 교육부원장, 박성욱 기획조정실장, 임배만 관리본부장과 심장혈관연구재단 김재중 감사, 홍명기 이사 등이 참석했다.
2005-04-13 11:29:40병·의원

서울대병원, 27일 순환기학 연수강좌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서울대병원 내과학교실은 오는 27일(일요일) 서울대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순환기학의 최신 지견’(Hot Topics in Cardiology 2005)를 주제로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는 ‘고혈압의 치료지침-박창규(고려대)’, ‘고지혈증의 치료지침-김상현(서울대)’, ‘심부전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최동주(서울대)’, ‘말초혈관질환의 진단 및 치료-정우영(서울대)’ 등이 진행된다. 허혈성 심질환과 관련, ‘Vulnerable plaque-홍명기(울산대), ’급성관동맥증후군의 치료-채인호(서울대)‘, ’약물스텐트 : What's new-구본권(서울대)‘, 허혈성 질환에서 CT와 MRI의 역할-최상일(서울대) 등의 강좌도 열린다. 아울러 심장질환에서의 의료사고에 대한 미니 심포지움도 예정돼 있다. 연수평점은 6점이다. 문의 02-2072-3345
2005-03-04 09:13:19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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