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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허브 – 케이닥, 글로벌 의료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헬스허브와 ㈜케이닥 대표이사가  AI 기반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지난 23일 협약했다. (좌측부터 강병일 케이닥 부대표, 조승국 케이닥 대표, 이병일 헬스허브 대표, 윤성태 마케팅 팀장)㈜헬스허브(대표이사: 이병일)와 ㈜케이닥(대표이사: 조승국)이 해외 진출 병원을 위한 AI 기반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한다.  헬스허브는 의료영상 저장장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AI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현재 전국 1,200여 개의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간 약 350만 건의 의료영상을 판독하고 있다. 국내 의료영상 원격 판독 시장의 약 60%를 점유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세를 보이면서 해당 분야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의료 해외진출 플랫폼 케이닥(K-DOC)은 동남아시아, 중동, 동유럽, 미국 등을 대상으로 의료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사누르 특구에 한국형 성형, 치과 미용센터 등을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 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컨소시엄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양사의 협약으로 해외진출 병원들은 양질의 의료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양 기관은 해외 플랫폼 병원의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서비스 솔루션 개발, 해외 현지 개설될 한국형 스마트 병원 시스템의 개발,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플랫폼 개발, 해외 환자의 의료 영상 저장 장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개발, 해외 개설될 한국형 병의원 원격 의료 시스템 개발 (원격진단 플랫폼 포함)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헬스허브와 케이닥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한국 의료인들이 외부 잡음에 휘말리지 않고 진료에만 집중해 해외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한국형 건강검진 모델 등 각 지역에 최적화된 해외 진출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이병일 대표는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진과 진료 협력에 최적화되어 있는 헬스허브의 SaaS 플랫폼이 시스템적으로 결합하여 해외로 진출할 때 낙후된 의료 환경 지역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헬스허브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승국 대표는 “의료인들이 해외에 진출함에 있어 환자를 진료하며 함께 상의할 동료가 많지 않다는 것은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의료영상 원격판독 1위 기업인 헬스허브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의료 해외진출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다.”고 밝혔다.
2023-05-24 14:34:09병·의원

헬스허브, AI 정확도 높인 '본에이지 2.0'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헬스허브가 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서 AI 분석 정확도가 개선된 본에이지 Boneage.io 2.0 제품을 공개한다.헬스허브 본에이지 Boneage.io는 만 7~15세의 왼손 x-ray 영상을 TW3 방식을 이용해 자동으로 분석 하고 표시, 전문의의 골 연령 판독을 지원하는 솔루션.현재 국내외에 정형외과의원, 소아청소년과의원 등 약 85여곳의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헬스허브가 사용하는 TW(Tanner-Whitehouse) 3방식은 손가락 및 손목 부위에 존재하는 13개의 관심 영역의 골 성숙도를 a~i 의 9등급으로 평가한 후 골 성숙도를 점수로 변환, 합산한 RUS 점수를 산출해 임상 해석이 가능한 변환표를 이용해 골 연령으로 표시한다.이번 제품 업그레이드에서는 정확도 향상을 위해 RMSE(평균 제곱근 오차)를 활용, 관측 값들 간의 상호 간 편차를 계산해 큰 오류 값 차이에 대해서는 크게 패널 티를 적용하고 전문의 판독과 AI의 분석 결과 수치를 본에이지 Boneage.io 2.0에 추가 적용했다.특히 이에 대한 임상에서 정확도가 본에이지 Boneage.io 1.0에 비해 약 38%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TW3-Based Computer-Aided Bone Age Assessment System Using Deep Learning, APIC-IST,2021).헬스허브 관계자는 "국내 최초 TW3 기반 인공지능 골 연령 분석 솔루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획득 및 TTA(한국통신기술협회) GS 1등급 인증 받은 본에이지 Boneage.io 2.0를 필두로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 장착할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의료지원 AI 제품들을 추가로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의료진에게 자녀의 키 성장 고민을 토로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정확도가 개선된 본에이지 Boneage.io 2.0의 골 연령 측정 예측이 자녀의 키 성장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9-07 17:07:01의료기기·AI

헬스허브, AI 의료기기 'Boneage.io' 유럽 인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헬스허브는 최근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키성장 예측 프로그램인 Boneage.io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키다리 AI 자료사진. 헬스허브가 받은 CE인증은 유럽연합(EU)의 지침을 준수하고 인증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 대하여 유럽내에 판매허가를 내어주는 인증을 말한다. CE마크가 부착된 제품은 성능 및 안전성이 확인돼 유럽 내에서 자유로운 유통이 보장된다. 헬스허브의 Boneage.io(브랜드명: 키다리AI)는 사람의 손을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을 통해 골연령을 판독하고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키다리AI는 TW3-RUS(Tanner-Whitehouse 3)방식 기반으로 0.1세 단위의 골연령을 제시하는데, 이 방식은 기존 GP(Greulich-Pyle) Atlas 방식보다 정확도가 높다. 또한 인종, 성별 편차 없이 적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리포트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의료정보 시스템 연동을 지원한다. 또한 웹기반의 판독 보조 AI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고가의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2020년 3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고,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인 유효성을 입증했다. 전문의 판독과 3개월이내의 오차이내 성공율이 97.6%로 우수하며, 이 결과는 국제학술지에 등재되었다. 키다리AI는 의사의 판단을 보조하며, 현재 국내 약 1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성장 클리닉 및 교정 치료에 사용중이다. 헬스허브 측은 "이번 CE 인증 획득은 국내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키다리AI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며, 유럽 내의 의료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1-03-08 13:54:03의료기기·AI

원격판독 선두주자 헬스허브, 클라우드 비용 절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헬스허브는 dicomlink 플랫폼을 통해 병원에 원격 판독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원격 판독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한 헬스허브가 클라우드 비용 절감에 나섰다. 자체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협력을 맺은 병원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을 제기하겠다는 복안이다. 헬스허브는 11일 베스핀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비용 절감노하우를 축적, 병원의 시스템 구축에 더 합리적인 비용의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내 원격 판독 시장 60%를 점유하고 있는 헬스허브는 국내 1200여개의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간 약 350만 건의 의료영상을 판독하고 있다. 하지만 헬스허브는 영상 이미지 저장과 분석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제품을 사용했고, 저장하는 영상 이미지가 많아질수록 클라우드 사용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헬스허브는 베스핀글로벌과 협업해 클라우드 비용 컨설팅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해냈다. 헬스허브 측은 "자사의 플랫폼을 사용 중인 병원에서는 영상 분석 툴의 사용으로 인해 영상의 양이 증가할수록 클라우드 사용량과 비용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기 때문에 자원 최적화 및 비용 절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플랫폼 사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2-11 10:00:38의료기기·AI

3D 프린팅 ‘유방암 수술가이드’ 상용화 초읽기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애니메디솔루션(대표이사 김국배)은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1:1 개인맞춤형 유방보존술 절제가이드’(Surgical Guide for Breast Conserving Surgery·이하 유방암 수술가이드)가 산업통상자원부 3D 프린팅 실증과제를 통해 다기관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다고 6일 밝혔다. 공동연구기관은 ▲서울아산병원(고범석 교수) ▲서울대병원(김홍규 교수) ▲삼성서울병원(채병주 교수) ▲세브란스병원(박형석 교수). 올해 말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선행항암치료 후 유방보존술을 실시하는 유방암 환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새로운 의료기기는 임상 효용성을 증명하기가 힘들었다”며 “산업부 3D 프린팅 실증과제를 통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유방암 수술가이드를 상급종합병원 최상위 4개 의료기관이 힘을 모아 실증하는 것은 혁신의료기기 개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특히 “최근 복지부에서 혁신의료기술 평가트랙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유방암 수술가이드 같은 잠재가치와 효용성이 높은 신의료기술이 건강보험 제도권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어 규제개혁 측면에서도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2016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발생하는 모든 암 중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기록했다. 2016년 유방암 발생자수는 2만1747명으로 전체 여성암의 19.9%, 연령표준화발생률은 62.5%에 이른다. 유방암 수술은 크게 ‘유방전절제술’과 ‘유방부분절제술’(유방보존술)로 나눌 수 있다. 유방보존술은 병변이 국소적으로 많이 진행된 경우 종양 크기를 줄이고 재발을 막기 위해 보통 선행항암치료와 병행 시도하며 치료와 미용적 측면을 모두 고려한다. 유방보존술이 시행되면 보통 선행항암 치료 전 그리고 치료 후 MRI 촬영을 하지만 MRI에서 확인된 종양 위치·크기를 환자 유방에 직접 표시할 방법이 없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수술직전 초음파 유도하 강선을 삽입해 종양 중심위치를 표시하는데 환자에게 통증이 발생하고 시술시간이 필요한 반면 수술마진까지 표시할 수 없고 MRI 진단결과도 대변할 수는 없다. 따라서 선행항암치료를 하더라도 잔존암을 우려해 유방조직을 광범위하게 절제할 수밖에 없는 등 기존 치료법만으로는 유방보존술에 한계점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유방보존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지난 6년 동안 유방암 수술가이드를 연구 개발하고 임상고도화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를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애니메디솔루션으로 관련 특허기술 3건을 기술 이전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융합의학과·영상의학과·종양내과·병리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은 유방암 수술가이드를 적용해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 5명을 수술했다. 병리 검사 결과 암은 잔존 없이 완전히 절제됐으며, 평균 45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재발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종양으로부터 절제 부위까지의 거리는 평균 1.2cm 정도였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고범석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유방보존술은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정상 유방조직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술 후 만족도와 삶의 질을 생각한다면 유방암 수술가이드와 함께 유륜 주변으로 지그재그(zigzag) 절개 법을 적용해 흉터를 되도록 표시가 나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방암 수술가이드는 겉보기에 단순해 보이는 형태지만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정교한 데이터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의료진으로부터 MRI 및 CT 영상을 접수받은 후 ‘영상 분할(Segmentation)–정합(Registration) –3D 모델링–의료진 검수–3D 프린팅’ 과정을 거친다. 약 150개 유방암 케이스 딥러닝 물리분석을 통해 학습된 기술력으로 자세변화에 의한 3차원 공간정보 변화를 형상화시킨다. 이는 일종의 환자-의사 맞춤형 3D 수술도구 설계도를 만드는 것으로 개인별 체형 및 종양 형상이 다르기 때문에 모양이 동일한 수술가이드는 단 하나도 없다. 김국배 애니메디솔루션 대표는 “지난 4월 송도에서 개최된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2019)에서 유방암 수술가이드 주제로 구두발표와 전시 출품품목이 국내외 유방외과 전문의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에는 의료정보교류 플랫폼으로 활발하게 해외진출을 하고 있는 헬스허브와 협약을 맺고 미국 호주 독일 일본 등으로 유방암 수술가이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11-06 13:08:59의료기기·AI

진흥원, 중동·호주서 ‘디지털 헬스케어 로드쇼’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권덕철)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사장 권평오)는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기업·의료기관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이어 21일부터 22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2019년 디지털 헬스케어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복지부 위탁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의료-ICT기업 해외진출과 현지 시장정보 수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드쇼에는 지난 7월부터 참여 희망 기업 모집과 선정평가를 거쳐 ▲고큐바테크놀로지 ▲레몬헬스케어 ▲에프앤디파트너스 ▲인성정보 ▲제윤 ▲큐라움 ▲테크하임 ▲헬스허브 ▲뷰노 등 9개 디지털 헬스케어기업과 부평힘찬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세종병원 일미치과 지앤지병원 코비한의원 필한방병원 하늘마음한의원 등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먼저 두바이 로드쇼에서는 지난 16일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와 17일~18일 양일간 1:1 비즈니스 상담회 및 K-헬스케어 홍보관이 운영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에서는 두바이 보건청(Dubai Health Authority) Dr. Osama Elhassan과 Al Tamimi社 Dr. Andrea Tihtcott이 두바이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과 생태계에 대해 발표했다. 또 국내 참여기업들은 IR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국내 기업들은 총 84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두바이 바이어와 1건의 MOU 체결이 이뤄졌다. 한편, 멜버른 로드쇼는 지난 21일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 22일 관련기관 산업시찰이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에서는 호주 Melbourne University Dr. Wendy Chapman이 호주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전략과 생태계에 대해 발표했다. 또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Dr. Mohanraj Karunanithi가 호주 정부의 e-Health 프로젝트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 8개사와 호주 의료기관·정부기관·기업 20여개 기관 간 1:1 비즈니스 상담 50여건이 이뤄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한창 진행 중인 아랍에미레이트 및 호주에서 우리나라 기업 제품 및 기술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중동·호주와 디지털 헬스케어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로드쇼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로드쇼를 중동·호주 디지털 헬스케어시장 진출 시금석으로 삼아 앞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10-29 11:38:30의료기기·AI

눔, 미국 약국체인 CVS 헬스와 파트너십 체결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 눔(대표 정세주)은 20일 CVS 헬스(CVS Health)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눔은 미국 내 CVS 헬스허브(HealthHUB)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 및 당뇨병 영양 관리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CVS 헬스허브는 기존 약국 및 편의점 성격을 지닌 CVS에서 건강관리서비스 및 제품이 강화된 특화 매장. 헬스허브를 방문한 고객들은 전문가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련 제품을 추천받고 체험해볼 수 있다. 눔은 경쟁 입찰을 거쳐 CVS 헬스허브에서 체중 감량과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영양코칭 서비스를 독점 제공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최근 CVS와 대형 건강보험사 애트나(Aetna) 인수합병이 최종 승인되면서 CVS는 약국체인에서 거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거대 IT 기업 아마존이 필팩(PillPack)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기존 거대 약국체인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CVS 헬스허브에 눔이 도입된 것은 CVS가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인프라에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를 접목시키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정세주 눔 대표는 “눔이 CVS 헬스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눔의 인공지능 기반 휴먼 코칭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건강한 행동변화를 경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02-20 10:51:43의료기기·AI

"심야 응급환자 살리려면 24시간 영상 판독 해야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병원 규모와 무관하게 영상판독의 전문성을 유지해야한다'라는 목표아래 시작한 헬스허브(휴먼영상의학과의원 병원경영지원회사 즉, MSO)의 네트워크 영상의학. 이들의 목표는 분명했다. 병원 규모는 물론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영상판독 서비스를 제공해 결과적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자는 것. 김성현 대표원장 오픈 8년만에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헬스허브는 지난 6월부터 야간판독 서비스를 실시, 내년부터는 24시간 판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직 인력은 물론 야간 검사 건수도 제한적으로 한계가 있지만, 일단 모험정신을 바탕으로 야간 판독(밤 12시까지)을 감행 중이다. 헬스허스가 말하는 네트워크 영상의학이란, 하나의 기관이 여러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영상판독 접수를 받아 이를 수행하는 시스템. 40여명의 영사의학 전문의가 뇌신경, 두경부, 흉부·심장, 척추·근골격, 복부, 유방 등 각 분과별로 판독한다. 이중 응급환자에게 주로 필요한 흉부, 복부, 뇌신경 및 뇌혈관, 근골격계 등 분야 분과만 야간응급판독을 시작했다. 가령, 헬스허브와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A중소병원에 야간에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영상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이미 국립암센터는 물론 뉴고려병원, 강남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등 이미 다수의 중소병원에 야간응급판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성현 대표원장 헬스허브 김성현 대표이자 휴먼영상의학센터 대표원장은 "오픈할 때부터 언제쯤 야간 응급판독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정도로 이는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소위 빅5 대형병원 이외 대부분의 병원들은 야간 응급판독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 응급환자 진료 및 수술을 위해서는 판독이 결정적인 요소임에도 현실에선 늘 한계가 있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김 대표원장은 "사실 병원 내 전문의가 근무 중인 낮 시간보다 야간 혹은 심야에 응급환자의 영상 판독이 더욱 중요하지만 상당수 의료기관이 경영상의 이유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야간에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기엔 원내 검사 건수가 극히 일부이기 때문이다. 헬스허브의 영상의학 네트워크는 이 같은 병원의 현실적인 한계점을 보완, 야간 및 심야에 영상 원격판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야간 응급환자에 대한 의학적 판단을 돕는 영상판독 서비스에 목말라 있던 병원 입장에선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이를 시행하는 의료진 입장에서도 각자 자기만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어 유리하다. 김 대표원장은 "영상의학과는 세부전문의라 해도 중소병원 봉직의가 되면 분과와 무관하게 모든 판독을 맡아야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이어가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여기선 자신만의 분야만 판독하기 때문에 업무 속도가 빨라져 결과적으로는 판독료를 더 받을 수 있고, 검사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헬스허브는 의료진간 의료질 유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병원 의국과 동일한 시스템'을 모토로 시작한 만큼 각 분과별 분과장이 후배 의료진과 컨퍼런스 및 교육을 실시한다. 김성현 대표원장은 "앞으로 각 분야별 판독 대기시간, 오진률 등 질 관리를 강화하는 게 과제"라면서 "24시간 판독이 현실화되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22 05:00:5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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