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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헌혈자의 날 기념 'JnJ 레드 캠페인' 진행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존슨앤드존슨 4개 계열사는 헌혈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한국얀센은 존슨앤존슨메디칼‧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얀센백신 등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사와 함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JnJ 레드 캠페인 (JnJ RED Campaig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JnJ 레드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헌혈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 독려하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 및 헌혈 참여자 급감으로 인해 안정화가 시급한 혈액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대한적십자사가 발간한 '2022년 혈액 사업 통계 연보'에 따르면, 연도별 헌혈자 수는 2022년 소폭 반등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2018년 이래 지속 감소하고 있다.이번 JnJ 레드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아 6월 19일과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LS용산타워 앞(신용산역 2번출구)에 정차된 헌혈 버스에서 진행되며,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 4개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구성원 누구나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또 19일에는 인천 송도에 있는 얀센백신 공장(통근버스 주차구역)에서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 4개사 임직원 헌혈 참여자 중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기증하고 싶은 이들의 헌혈증을 모아 혈액이 긴급하게 필요한 환자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캠페인에 참여하는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 4개사 임직원은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휴가제도(Volunteer Leave)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 4개사 임직원의 선한 영향력을 높이고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사내 휴가제도다.한국얀센 채리 황(Cherry Huang) 대표이사는 "JnJ 레드 캠페인은 존슨앤드존슨 모든 계열사가 한국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하는 KCI 프로그램의 일환이기에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존슨앤드존슨 임직원 및 지역 사회 구성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혈액이 절실하게 필요한 환자분들을 돕고, 향후 지속될 수 있는 국내 혈액 부족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JnJ 레드 캠페인은 한국존슨앤드존슨 모든 계열사가 한국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코리아 커뮤니티 임팩트(KCI)' 프로그램의 일환이다.KCI는 ▲직원참여 ▲인재 양성 ▲사회봉사 등 세 가지 영역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JnJ 레드 캠페인 외에도 KCI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2023-06-14 18:35:07제약·바이오

백혈병환우회 "13만 7213명 헌혈자 필요합니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암환자 단체가 대국민 참여를 위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에 나섰다.백혈병환우회 헌혈캠페인 포스터.한국백혈병환우회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137213 이혈전심 헌혈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총 헌혈건수 260만 4427건 중 5.2%에 해당하는 13만 7213건이 혈액부족으로 환자나 환자 가족이 헌혈자를 직접 구해 마련했다.백혈병과 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환자들은 진단을 받으면 무균실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은 후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는다.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으면 적혈구,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심각한 빈혈이나 장기출혈로 이어져 긴급히 적혈구와 혈소판 수혈을 받지 못하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진다.환자나 환자가족에 혈소판을 직접 구해 오는 지정헌혈 관행은 2007년 혈소판 사전예약제 이후 급감했지만 여전히 증가하는 상황이다.백혈병환우회의 '137213 이혈전심 헌혈캠페인'은 지난해 지정 헌혈 건수를 의미한다.환우회 측은 '생명나눔 헌혈자 13만 7213명이 필요합니다. 당신도 1명의 생명나눔 헌혈자가 되어 주세오' 슬로건으로 전국 캠페인에 돌입했다.백혈병환우회는 "지정헌혈 문제 해결을 위해 기자간담회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학생 서포터즈 발족, 헌혈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헌혈증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14 11:22:26병·의원

심평원,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 헌혈증 505매 기증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심평원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5매ㄹ를 기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헌혈증 505매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기증 헌혈증은 심평원에서 매월 2회 실시하는 '건강+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기증한 것으로, 어린이재단에 기탁돼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심평원은 지난해 어린이날에도 임직원의 헌혈증 505매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전달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작년 9월부터 헌혈 행사를 연 2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실시중이다.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심평원 임직원이 마음과 정성을 담아 기증한 헌혈증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2-05-06 20:07:56정책

혈액 부족 돕는다...의협 헌혈 캠페인 전개

메디칼타임즈=이준상 기자|메디칼타임즈=이준상 기자| 의협이 떨어진 혈액 보유량으로 비상이 걸린 대한적십자사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와 폭염, 여름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전국 의료기관에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혈액 보유량이 적정단계인 5일분에 못 미치는 3.2일분 수준으로 떨어져 혈액 공급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의협 임직원이 혈액 부족사태 극복을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용산임시회관 앞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필수 회장을 비롯하여 상임진 및 자문위원단, 직원 등 약 30여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여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헌혈 참여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시금석을 마련했다. 이필수 회장은 헌혈에 앞서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헌혈 캠페인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매년 임직원들과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가파르게 증가하는 어려운 시기지만 국민과 정부, 그리고 의협이 힘을 합쳐 이 국난을 극복해나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대외협력이사는 "혈액부족 현상이 지속된다면 응급 환자가 수술이 지연되는 등 위급한 사태에 놓일 수밖에 없다. 의사로서 환자가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두고 볼 수가 없어 헌혈에 나서게 됐다"며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한 홍보자문위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의료기관에 있는 수많은 환자들이 수혈을 필요로 하고 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혈액 보유량이 적정 단계로 회복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총무국 총무팀 차장은 "작지만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선뜻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과 이웃 사랑을 위한 헌혈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동참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임원 및 자문위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모두 기증할 예정이다.
2021-08-11 18:08:59병·의원

코로나 장기화에 헌혈도 직격탄...의료비상 상황 우려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혈액 수급에 비상이 생겼다. 전봉민 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 부산 수영구)이 혈액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헌혈량 실적 현황에 따르면, 헌혈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작년 헌혈량은 243만명 수준으로 3년전 대비 27만 9천명 (-10.3%)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작년 혈액적정 보유일수(5일분이상)가 85일(23%)에 불과해 3년전 160일(43.8%)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로 실제 수술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정혈액 보유 일수가 유지되고 있지 않아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작년 헌혈량은 계획대비 82.8% 수준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제일 많았던 서울이 74.9%로 가장 낮고 대구·경북 역시 76.6%로 낮은 반면, 확진자수가 적았던 제주는 105.7%로 목표했던 수치보다 높아, 코로나 19가 헌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수혈용 혈액부족으로 국내헌혈이 전혈중심으로 이루지면서 분획용 헌혈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혈장의 자급률은 55.1%로 2015년 95.4%보다 무려 40.3%나 떨어진 것이다. 수술등 회복을 위해서 국내에서 사용되는 혈장의 절반은 수입산인 셈이다. 지난해 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혈액보유량 부족에 국무총리 호소문과 재난문자 발송, 헌혈증진 캠페인 등을 통해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섰지만 헌혈량 감소를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봉민 의원은“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혈액보유량의 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헌혈량을 늘리는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복지부가 발표한‘수혈적정성 평가’를 조속히 정착시켜 선진국에 비해 과도한 국내 혈액사용량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2-15 12:49:00정책

유영제약, 비대면 사회공헌 활발…온택트 온정 전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올해는 코로나19가 사회공헌의 풍속도를 바꿔놓은 한 해였다. 처음에는 기존에 해오던 대면 봉사활동이나 사회공헌사업에 제한이 생기며 제동이 걸렸으나 기업들은 저마다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강구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에서 사회공헌 부문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할 만큼 지역사회 봉사와 환원활동에 앞장서 온 유영제약은 언택트 시대에 기업이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슬기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몸소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제약업의 특성을 살린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 실현 올해 유영제약은 가장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펼쳐왔다. 전사 '헌혈 릴레이 챌린지' 기부운동 등 총 3회의 헌혈 캠페인을 열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모은 헌혈증과 3년간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 150장은 수혈비용 감면을 위해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손소독제 400개도 함께 기부했다. (위) 유영제약-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헌혈증 기부 전달식 (아래) 사랑의 손소독제 전달, 사랑의 의약품 지원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시아 개발도상국 환자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9월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자사 고혈압 치료제와 골다공증 치료제 등 5품목, 총 3억 7,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해외로 반출된 의약품 기부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유영제약은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전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이념 아래 국내외 의료봉사단체에 꾸준히 의약품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사회공헌 유영제약-강경남 비대면 무료레슨 상담소 이벤트 유영제약은 스포츠를 통한 문화 나눔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영제약은 후원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강경남 프로가 참여하는 무료레슨 상담소 "강경남 프로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유영제약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벤트가 열린 2주간 400여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실제로 강경남 선수가 모든 댓글에 직접 답변을 달아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주었고,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을 뽑아 날씨∙자세∙장비∙스킬편 등 8가지 주제의 콘텐츠를 게시하기도 했다. 비대면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골프 초보자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오면서도 신선한 시도였다는 평가가 이뤄졌다. 내년에도 유영제약은 강경남 프로와 함께 골프를 전문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나 동호인들을 위한 온라인 동영상 레슨 등 비대면 방식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거리는 멀어도 마음만은 가까이!"…유영제약의 다채로운 비대면 사회공헌 캠페인 유영제약 사회공헌담당자는 대면 방식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한다. 하반기에 접어들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유영제약은 두 차례 '사랑의 도서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 7월에는 임직원들이 손수 기부한 도서 200권을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 전달하고, 곧이어 11월에는 땡스기브와 손잡고 임직원 도서기부 1000권을 달성했다. 도서기부는 비교적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전국 곳곳에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비대면 환경에 적합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왼쪽) 유영제약-땡스기브 도서 기증 전달식 (오른쪽) 비대면 키트 만들기 봉사 최근에 연말을 맞아 진행한 키트 만들기 또한 올해 처음 신설한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60명은 각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연말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직원들이 손수 만든 공기정화 식물과 에코백은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올 한 해 언택트 시대를 겪으면서 봉사활동이 꼭 대면으로만 이뤄진다는 사고의 틀을 깬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폭넓은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8 12:12:06제약·바이오

메드트로닉 코리아, 코로나 극복 후원 물품 전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강남 종합 사회 복지관과 함께 강남구 일원동 일대 독거 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도시락과 코로나19 예방 위생 키트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드트로닉 코리아 임직원 약 30명은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 그룹으로 조를 편성, 점심 도시락과 살균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알콜 티슈, 텀블러 등으로 구성한 키트를 직접 배달했다. 이날 이웃에게 전달된 도시락은 총 60인분, 위생용품 키트는 총 75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6 (Project 6)'에 따른 것으로 메드트로닉은 매년 6월에서 7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7개국에서 동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7월 한 달간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돕는 사내 물품 기증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열고 전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헌혈증은 소아암 관련 재단에 기부돼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이상수 전무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도움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치료 연구 개발은 물론 더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올해 초 코로나19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돕기 위해 투게더 위드 대구(Together with Daegu)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 회사의 매칭 펀드를 더한 금액으로 방호복 900벌을 구매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한 바 있다.
2020-08-10 15:16:35의료기기·AI

유영제약, 소아암 환우 위해 헌혈증서 150장 기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유영제약-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헌혈증 기부 전달식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서 150장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헌혈증서 150장은 매년 임직원들의 헌혈봉사로 모은 헌혈증과 지난달 헌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모은 헌혈증으로 이루어졌다. 기부한 헌혈증은 수혈비용 감면을 위해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아에게 쓰일 예정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소아암 어린이들은 골수기능의 저하로 인한 혈액성분 부족분을 수혈을 통해 공급받아야 한다"며 "혈액 수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아암 환우들에게 헌혈증 기부로 아이들의 치료를 돕고 경제적 지원도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코로나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영업사원들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사내 응원댓글 캠페인도 진행했다. 직원들의 진심 어린 응원의 한마디와 본부장의 응원을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04-03 11:31:05제약·바이오

코로나19로 혈액수급도 비상...3일분 밖에 안 남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혈액수급 비상 상황에 따른 전국 수술 의료기관 280여개소에 혈액수급위기 대응체계 지침이 내려졌다. 해당 의료기관은 응급혈액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혈액사용량 등을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해야 하며, 미 이행 시 혈액공급 제한조치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4일 "최근 혈액수급 악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80여 개 주요 혈액사용 의료기관에 대해 '민관 합동 혈액 수급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 혈액 수급 위기대응 체계를 신속히 마련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해 수술 의료기관 280여개소에 응급수혈 매뉴얼을 하달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이는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인해 혈액수급이 악화되면서 혈액 보유량이 위기대응 매뉴얼의 '주의단계' 기준인 3.0일분 수준까지 낮아짐에 따른 조치이다. 오늘 조치는 범부처적인 헌혈증진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차원에서 혈액수급 위기에 대응할 혈액사용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토록 한 것으로 지난 1월30일 의료기관 혈액 적정사용 요청에 이은 후속 조치이다. 설 연휴, 방학에 따른 혈액보유량 감소시기에 코로나19 감염이 겹쳐 단체헌혈 취소와 외출기피에 따른 개인헌혈 감소로 혈액수급 악화됐다. 2월 예정된 단체헌혈 중 약 1만 5420명 취소됐다. 이는 2월 예정 단체헌혈의 25% 수준이다. 복지부의 요청으로 의료기관은 혈액수급 위기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대상은 혈액사용량이 연간 1,000unit 이상인 의료기관 약 280여 개소로 응급혈액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응급혈액관리위원회는 부원장급 이상의 병원 운영진, 주요 임상 의료진 및 혈액은행 관리자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부원장급 이상의 병원 운영진을 포함할 것이 권장된다. 또한 의료기관은 혈액수급 위기 시 혈액형 별 적혈구제제 혈액보유량을 점검(모니터링)하는 '혈액보유량 관리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혈액보유량 관리책임자는 수혈제한 필요성을 판단하여 응급혈액관리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응급혈액관리위원회 간사로서 병원 내부에 응급혈액관리위원회 결정정책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혈액수급 ‘주의단계’ 시 질병관리본부 혈액수급관리시스템(BMS)에 22시까지 소속 의료기관의 당일 혈액사용량 관리현황 보고를 담당한다. 또한 해당 의료기관은 응급혈액관리위원회를 통해 혈액보유량 위기 단계에 따른 의료기관 대처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위기단계 별 적정 혈액재고량, 혈액사용량 관리방법 설정과 함께 수혈 필요성의 위급도 따라 수혈 우선순위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처계획을 마련한다. 예로 혈액보유량 3.0일분 미만이 지속되어 혈액수급 '주의단계'가 선포될 경우, 각 의료기관은 각자의 대처계획에 따라 '주의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혈액 재고량 및 혈액 사용량을 준수해야 하며, 수혈우선순위에 따라 '주의단계'에서 수혈이 가능한 환자부터 우선적으로 수혈을 시행하게 된다. 혈액수급 위기단계별 의료기관 임무. 의료기관은 복지부가 제시한 예시안을 참고하여 자체 혈액수급 위기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마련 여부를 대한적십자사 BISS (Blood Information Sharing System)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이행이 미비할 경우, 향후 혈액수급 위기상황에 따른 혈액공급 시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 하태길 생명윤리정책과장은 "그동안 혈액수급 위기대응은 헌혈 증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혈액사용량 관리 측면의 대책은 미약했다"면서 "의료기관의 혈액사용 관련 역할은 2018년 위기대응 매뉴얼에 규정되어 의료기관들의 인식도가 낮았고 그 내용도 구체적이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하태길 과장은 "이번 조치에는 예시안 등을 첨부하여 구체적인 체계 마련을 지원토록 하였으며, 금번 조치가 향후 도래할 혈액수급 위기에 대처할 혈액사용 관리방안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의료기관이 적정한 수혈관리 필요성을 강하게 인식할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2-14 12:21:28정책

지멘스 헬시니어스, 6년 연속 ‘생명사랑 헌혈운동’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지난 23일 서대문 본사에서 중앙대병원 혈액센터와 함께 6년 연속 ‘생명사랑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이사 사장 이명균)은 지난 23일 서대문 본사에서 중앙대병원 혈액센터와 함께 6년 연속 ‘생명사랑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2014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는 생명사랑 헌혈 운동은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헌혈증서를 기증해 소아암 환아 치료 돕기에 함께하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헌혈행사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지멘스 임직원을 비롯해 풍산그룹·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 사무소 등 풍산빌딩 입주사 임직원 약 50여명이 동참했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대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생명 나눔의 소중함에 함께 공감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6년 연속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하고 있는 생명사랑 헌혈운동을 통해 미래 인재라 할 수 있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이동건강검진’ 행사에 동참해 첨단 의료기기를 탑재한 모바일 버스를 비롯해 초음파 및 채혈 검사,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2019-05-27 10:28:03의료기기·AI

한독, 희귀질환 환우 응원 ‘사랑의 헌혈’ 펼쳐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독(회장 김영진) 임직원이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한독은 2007년부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임직원이 함께 헌혈하는 사랑의 헌혈을 본사와 생산본부에서 매년 각 2회씩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매년 세계 희귀질환의 날에 맞춰 희귀질환 환우를 응원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도 한독은 본사와 생산본부뿐 아니라 전국 한독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사랑의 헌혈에 동참한다. 지난 27일 충북 음성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28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전국에 있는 직원들은 3월 첫 주 동안 인근 헌혈의 집에서 사랑의 헌혈에 동참한다. 한독은 또한 희귀질환에 대한 관심을 보다 높이기 위해 일반인 대상 ‘소심한 챌린지’를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한다. 소심한 챌린지는 소수이다 보니 소외 받기 쉬운 희귀질환 환우를 위해 작은 마음(小心)을 모아 큰 사랑을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해당 캠페인에는 희귀질환 환우를 응원하는 의미의 ‘손가락 하트 인증 샷’과 ‘응원 메시지’를 본인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독은 소심한 챌린지 참여자 1명당 1000원 기금을 마련하며 사랑의 헌혈로 모인 헌혈증서와 함께 희귀질환 환우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2019-02-28 13:57:02의료기기·AI

연세바른병원, 설맞이 어르신 잔치 봉사활동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연세바른병원(대표원장 김세윤, 강지호)은 지난 22일 병원 인근 서초구립 방배데이케어센터를 찾아 설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연세바른병원 임직원은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 20여명에게 떡국 등 직접 준비한 명절음식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평소 지속적인 건강상태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임을 고려해 혈압과 혈당, 골밀도 검사 등 건강검진도 지원했다. 서초구립 방배데이케어센터는 노인성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 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 이용자와 가족 모두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어르신 주야간 보호 인증기관이다. 개원 8년째를 맞이한 연세바른병원은 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바른봉사단을 결성, 분기마다 단체 헌혈과 헌혈증 기부, 환경정비, 물품기증, 의료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보육원, 청소년 보호치료시설, 어르신 보호기관 등 관할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기관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세윤 대표원장은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더 많은 분들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원내 봉사단과 함께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과 봉사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3 10:01:55병·의원

복지부 권덕철 차관, 송년 단체헌혈 직접 참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8일 중앙대병원 혈액원과 함께 세종청사에서 송년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날 헌혈 행사는 한 해 동안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국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동절기에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하여 송년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헌혈률은 5.7%로 선진국 대비 낮지 않으나, 헌혈자의 대다수(71%)가 10∼20대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지 못하는 방학시기, 명절 연휴, 시험 기간 등에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복지부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 상시학습(4시간) 인정, 헌혈 후 공가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올해 7월 여름 휴가 전 헌혈하기 행사에서는 136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권덕철 차관은 서울중앙혈액원 내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동절기 혈액수급 업무에 고생하는 혈액원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헌혈에 참여했다. 권 차관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국민과 여러 기관에서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헌혈증까지 기부하는 생명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공공기관, 기업․군부대․학교 등이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한적십자사 각 혈액원(붙임),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033-811-0050/55) 또는 한마음혈액원(02-6918-2010~6), 중앙대병원 혈액원(02-6299-3036, 2702)에 연락하여 예약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검사, 간염검사 등 12종의 검사 결과가 제공되고, 등록 헌혈자에게는 콜레스테롤 검사, 알부민 검사 등 4종이 추가로 제공된다.
2018-12-28 16:49:43정책

"치매 국가 책임 벗어나 사회 포용력 필요해"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치매는 결국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각 지역의 여건에 맞게 시행을 시행해야한다. 지금 무리해서 진행하는 것 보다 속도를 늦추고 백년대계를 쌓는 다는 생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이사장은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앞두고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치매국가책임제와 관련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이사장은 장기적 관점의 치매정책을 강조했다. 먼저 김 이사장은 현재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리기 힘든 치매안심센터의 환경을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 25개구만 비교하더라도 구별로 빈부격차 등 환경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똑같은 잣대로 정책을 적용하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이다"며 "단순히 지표로 들어나는 검진이나 약물지원을 얼마나 했는지 등 정량화한 수치로만 성과를 측정하는 것은 치매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치매안심센터는 연차가 지날수록 관리해야할 환자가 늘면서 예산이 더 들지만 첫해부터 끝날 때까지 일정하게 예산이 책정돼 있다"며 "지금 돈을 다 쓰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게 단계적으로 예산을 올리는 방안도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피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다른 이슈에 매몰되지 않는 일관적인 제도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치매 환자가 더 많아지는 것은 분명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검진을 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요소를 측정해 멀리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백년대계를 세운다는 마음으로 대통령, 복지부 장관이 바뀌더라도 정책은 변하지 않고 꾸준하게 시행 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치매가 단순히 국가가 책임지는 질환에서 벗어나 사회가 자연스럽게 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가 됨에 따라 치매라는 인지지능 장애를 남의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나 혹은 우리 가족이 겪는 일이라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매를 접하거나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일리지 제도는 현재 치매환자를 도울 경우 일정 수준의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나중에 가족이 치매에 걸리거나 본인이 치매에 걸릴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마치 '헌혈증'과 같은 개념을 적용하는 것으로 단기간에 시행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이사장의 설명이다. 결국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정책을 실현하는 것과 함께 사회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끝으로 김 이사장은 노인질환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치매에 치우친 것이 아닌 균형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이사장 "복지와 보건의 의미에서 치매에 돈을 다 쓰는 것은 난센스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노인 중증질환이 많이 있기 때문에 평준화 돼 다 같이 비슷한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책이 실현될 때 무조건적인 복지보다 보건에 기반을 둔 복지가 더 가치가 있다고 본다"며 "복지 정책의 보다 효율적으로 작용하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11-02 06:00:45병·의원

김승희 의원 "적십자-한마음혈액원, 군 혈액 진흙탕 싸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군 혈액 공급을 놓고 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 간 청와대 청원 등 과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보건복지위)은 22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한적십자사 ㅡ 국방부 간 헌혈 협약'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적십자사와 국방부는 1982년 혈액관리법 제14조 및 제15조에 의거해, 군 혈액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한적십자사의 군에 대한 혈액 무상공급(전시포함)과 군의 대한적십자사 헌혈활동 적극협력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2016년까지 군부대 단체헌혈은 대한적십자사만 참여 시행해왔다. 그런데 2017년 초 복지부가 각 부처에 헌혈 참여를 요청한 문서의 ‘(한마음혈액원을 포함한) 단체헌혈 가능 혈액원 현황’을 국방부가 그대로 각급부대에 통보하면서 한마음혈액원도 군부대 단체헌혈 사업에 가담하게 된 것이다. 실제 2017년 6월부터 한마음혈액원은 각 부대와 개별접촉하여 논산육군훈련소, 수도방위사령부, 육군 30사단과 군부대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2017년 9월 국방부에 상호협력관계 유지를 거론하며, 국방부 헌혈원의 적십자사 일원화를 요구했다. 1982년부터 부여됐던 독점권을 인정해달라는 취지다. 여기에 "한마음혈액원이 군 단체헌혈 추진을 위해 국방부 퇴직자를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면서 군 헌혈원 일원화를 주장했다. 결국 국방부는 2018년 1월 25일 군 단체헌혈 사업시행자를 다시 대한적십자사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했다. 한마음혈액원도 반격에 나섰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적십자 혈액원의 군 장병 헌혈 독점행위 중지 촉구’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또 한마음혈액원이 군 단체헌혈을 시행한 지 1년 만에 적십자사가 군 장병 헌혈기관을 다시 독점하고 예산 손실과 명예실추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적십자로의 국군장병 헌혈기관 일원화를 두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군 장병 권익 침해 ▶의료법 및 국가계약법, 정부업무수행 관례 등의 위반을 거론하며 한마음혈액원이 군 단체헌혈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조치까지 요청했다. 복지부는 공급업체 간 ‘알아서 할 일’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김승희 의원은 "복지부 입장을 서면질의한 결과, 헌혈증진을 위해 개인 및 단체 헌혈자(군부대 포함) 선정은 당사자 협의(협약)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군부대 헌혈을 놓고 혈액공급자들이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다. 복지부는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두 기관의 싸움을 멈추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2018-10-22 11:13:17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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