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예방접종 후 코로나 감염, 심근경색·뇌경색 위험 뚝"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예방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 되면 심근경색 및 뇌경색 발생 위험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은 빅데이터 활용 코로나19 민관 합동연구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도에 대한 분석 연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해당 연구는 미국 의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에는 가천대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김영은 박사,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 등이 참여했다.연구진은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코로나19 감염 성인 23만여명을 대상으로 확진 후 급성심근경색 또는 허혈성뇌경색 발생률을 분석했다.코로나-19 백신접종력에 따른 감염 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도그 결과 2차 접종군은 미접종군 보다 코로나19 감염 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52%, 허혈성뇌경색 발생 위험은 60% 낮았다.코로나19 예방접종이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화의 예방뿐만 아니라 감염 이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인다는 결과를 데이터로 확인한 셈.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 후유증, 취약계층 특성 파악 등 방역정책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11개의 민관 공동연구도 올해 내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백경란 질병청장도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 도출을 위해 민간 학술기관과 협력해 진행 중인 코로나19 빅데이터 개방을 통해 예방접종 효과를 입증하고, 필요성에 대한 신뢰할만한 근거가 마련됐다"라며 "권고 기준에 맞춰 기본접종과 추가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이어 "현재 추진 중인 11개의 민관 공동연구 결과도 근거 기반 방역 정책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07-27 05:30:00학술

'누이좋고 매부좋고' 품목 제휴 성행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한미약품과 룬드벡의 '에빅사' 제휴 모습. 지난해 국내 신규 제네릭 시장은 '코자' 복합제(고혈압복합제)와 '셀셉트'(면역억제제) 등 오리지널 특허 만료가 있었지만, 규모는 2007년과 2008년에 견줘 크게 위축된 상태다. 올해 역시 '가나톤'(위장관운동개선제)과 '헵세라'(B형간염치료제) 등 오리지널 특허만료가 예정돼 있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가나톤'은 국내사(중외제약)가 들여온 도입신약으로 그간 국내-다국적사 경쟁 구도가 아닌 국내사끼리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국내제약사들이 신규 제네릭 발매로 거두는 효과가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다. 시장은 한정됐지만, 공급(제네릭)이 많은 탓이다. 이 때문인지 최근들어 국내사와 다국적사간의 품목 제휴가 늘고 있다. 국내사는 수익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외형 성장을 위해, 다국적사는 제네릭 방어 및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이해관계가 성립된 것이다. GSK와 명인제약은 지난 11일 공동프로모션을 계약을 맺었다. 제품은 GSK의 오리지널 2종 '팍실 CR'(우울증치료제)과 '세로자트'(불안장애치료제)다. 제품명 동일하에 GSK는 병원 영역에서, 명인제약은 의원 영역에서 올 1월부터 '팍실 CR'의 공동판매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한다. '세로자트'는 하반기부터다. GSK 관계자는 "국내 CNS계열 약물에 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명인제약과의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통해 두 약물의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한양행이 한국UCB제약의 다수 품목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씨잘'(알러지치료제), '지르텍OTC', '지르텍노즈'(알러지비염치료제), '케프라'(간질치료제), '지르텍ETC'(알러지비염치료제), '유시락스'(진정제), '뉴트로필'(허혈성뇌경색치료제), '미스타본'(진해거담제) 등 8품목이 이에 해당된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기대 수익을 약 4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국내 모 제약사 임원은 "합성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서 국내-다국적사 품목 제휴는 꾸준히 발생할 것"이라며 "다만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속빈 성장을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내-다국적사 주요 품목 제휴 현황
2010-01-14 12:00:04제약·바이오

실적부진 늪에 빠진 유한양행, 승부수 던졌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이 타사 제품을 통해 제품 라인업 보강에 나섰다. 최근 이어진 실적 부진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유한은 21일 알러지치료제, 케프간질치료제 등 한국UCB제약의 주요품목을 내년부터 5년간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제품은 씨잘(알러지치료제), 지르텍OTC, 지르텍노즈(알러지비염치료제), 케프라(간질치료제), 지르텍ETC(알러지비염치료제), 유시락스(진정제), 뉴트로필(허혈성뇌경색치료제), 미스타본(진해거담제) 등 8품목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대 수익은 연간 4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며 "외형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7월에도 미국 길리드 사이언스사의 에이즈치료제 2종 ‘트루바다’와 ‘비리어드’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품목으로, 국내 판매는 2011년부터다. 유한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실적 부진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업계의 시선이다. I증권사 관계자는 "지난해 공격영업의 후유증으로 매출성장세가 경쟁사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며 "올 3분기 처방약(ETC) 매출액은 2년 만에 한 자리수 성장에 그쳤고, 비처방약(OTC)과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수출 부문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 회사의 매출액은 3분기 1555억원으로 전년동기(1515억원) 대비 2.6%에 그쳐 타 상위제약사의 성장률에 크게 밑돌았다. 같은 기간 동아제약, 한미약품, 녹십자의 성장률은 각각 11.09%, 12%, 13%. H증권사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제품 라인업 강화 등으로 외형성장 회복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매출액 성장률이 전년대비 10% 수준까지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9-12-22 06:45:38제약·바이오

유한, 한국UCB 주력품목 5년간 독점 판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유한양행이 한국UCB제약의 주력 품목들을 내년부터 5년간 독점 판매한다. 유한양행은 21일 알러지치료제, 간질치료제 등 한국UCB제약의 다수 품목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씨잘(알러지치료제), 지르텍OTC, 지르텍노즈(알러지비염치료제), 케프라(간질치료제), 지르텍ETC(알러지비염치료제), 유시락스(진정제), 뉴트로필(허혈성뇌경색치료제), 미스타본(진해거담제) 등 8품목에 대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이중 씨잘(알러지치료제), 지르텍OTC, 지르텍노즈(알러지비염치료제) 등 3품목은 유통 및 판매 뿐만 아니라 마케팅까지 담당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대 수익은 연간 400억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외형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은 6개월 이전에 사전 서면 통지가 없는 이상 3년씩 자동 연장된다.
2009-12-21 17:25:33제약·바이오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