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춘천성심병원 박찬흠 교수, 한림원 정회원 선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박찬흠 교수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가 1월 26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박찬흠 교수는 한림대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장을 함께 맡고 있다. 박 교수는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한 인공 후두 개발, 줄기세포의 생존율 및 활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하이드로겔 세포 전달체 개발, 비칩습적 비강 전달법을 이용해 외상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 연구를 진행했다.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시술이 간단하며 고막재생에 탁월한 실크 피브로인을 이용한 세계 최초 인공 고막 패치를 개발해 재생의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우수연구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한 현재 차세대중형위성개발사업 중형위성 3호에 탑재될 BioCabinet(바이오 3D 프린터 및 줄기세포 분화 배양기)을 개발 중으로 누리호를 이용해 2025년 발사 예정이다.2023년 STEAM 연구사업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전략형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우주에서 암세포를 배양하고 항암제 반응을 관찰하고 있으며 세포와 약물의 기전을 밝히는 귀환형 연구 위성체 개발 연구에 매진 중이다.
2024-01-30 15:27:27병·의원

약물 농도 조절가능한 3차원 암세포 배양 플랫폼 개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최근 환자 뇌암세포에서 약물의 효능을 테스트하고 종양-기질 세포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는 향후 뇌암 항암제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시즈(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최근호에 표지모델로 실렸다.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성균관대 박성수 교수(한석규 박사과정) 공동 연구팀은 3D 종양 회전타원체 모델을 구축해 종양미세환경에서 쉽고 안정적으로 약물 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암 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종양미세환경을 잘 반영하는 회전타원체와 같은 3차원 종양 모델이 사용된다. 이러한 3차원 종양 모델은 실제 종양과 유사하며, 암 환자 약물 스크리닝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진다.항암제의 고처리 스크리닝을 위한 세포 배양 방법에는 3D 하이드로겔 멀티웰 스크리닝, 미세 유체 칩, 오가노이드-환자 유래 세포 배양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위 방법들은 과정의 복잡성과 장시간 소요, 높은 비용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이에 연구팀은 약물과 세포를 간단하고 안정적으로 주입할 수 있는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를 개발했다. 이 생성기는 중앙 주입구와 측면 주입구로 구성되어 중앙 주입구는 종양 회전타원체를 형성하기 위해 매달린 방울을 형성하고, 측면 주입구는 추가 약물이나 기질 세포를 회전타원체에 나르는 데 사용된다.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는 단일 입구 생성기와 달리, 행잉드롭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키지 않고 측면 주입구를 통해 추가 용액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행잉드롭이 떨어질 위험이 줄어든다.또한 측면 주입구의 직경 변경을 통해 생성기 내에 보유할 수 있는 용액의 부피 조절할 수 있어, 매달려 있는 드롭의 최종 약물 농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추가적으로 기존에 종양 회전타원체의 종양-기질 비율을 수동적으로 혼합해 제어했던 방식과 달리, 다중 입구 회전타원체 생성기는 직경이 서로 다른 측면 주입구에 다양한 부피의 기질 세포를 주입해 종양-기질 비율을 쉽게 제어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측면 주입구를 통해 기질세포 40μL를 주입 시, 종양-기질 비율을 약 66%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인체의 종양미세환경을 효과적으로 구현해 냈음을 의미한다.좌측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박성수 교수, 한석규 박사과정.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신경외과)는 "다양한 종양-기질 비율을 가진 회전타원체들은 암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고속 처리 대량 스크리닝(High Throughput Screening)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뇌암 항암제 치료법 개발에 활용되어 치료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성균관대 박성수 교수(성균관대 기계공학과)는 "본 연구를 통해 3D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의 복합 약물 스크리닝과 종양미세환경의 재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앞으로 약물 개발 및 암 관련 기초·응용 연구뿐만 아니라 화학, 화장품, 식품 생산, 재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시즈(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최근호에 표지모델로 실렸다. 
2023-07-27 10:02:30병·의원

와이브레인, 삼성서울병원에 전자약 마인드스팀 공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삼성서울병원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와이브레인은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해  충북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고려대안산병원, 영남대병원, 아주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국내 상급종합병원 총 8곳에 도입됐다.이들 상급종합병원 이외에도 용인세브란스병원, 세종충남대병원, 해운대부민병원, 익산병원이 마인드스팀을 도입한 바 있다.이를 통해 마인드스팀은 현재까지 전국 총 88 곳의 병원에 도입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해당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8곳 외에 종합병원 4곳, 정신병원 8곳, 병원 2곳, 의원급 66곳이다.마인드스팀은 2021년 식약처의 시판허가 후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를 받아 국내 정신과 병원에서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전자약으로 처방되고 있다. 처방건수는 현재까지 약 3만 2천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마인드스팀을 이용한 치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와이브레인은 마인드스팀의 환자 사용성과 편의성 개선을 위해 하이드로겔 패치도 새로 출시했다. 이마에 부착해 전기자극을 전달하는 환자용 소모품인 하이드로겔은 기존 식염수를 묻혀 사용하던 스펀지를 대체해 전두엽에 전기자극의 전달율을 높이고 1개 제품으로 쾌적한 사용감을 유지하며 10회까지 사용 가능하다.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그동안 주로 의원급 중심으로 도입 후 처방돼 온 마인드스팀이 상급종합병원 정신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도입을 통해 보다 우울증 치료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마인드스팀은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치료를 위해 재택 확증 임상을 통해 재택 사용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국내 다기관 재택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 적용해 치료할 시 우울 증상 관해율이 62.8%로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 더 높은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2023-07-19 11:30:36의료기기·AI

"당뇨병 환자, 지방간 질환 확인해야" ADA 강력 권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비만약 신약의 전시장을 방불케했던 83회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과학세션이 2023년 당뇨병 관리 지침 업데이트로 또한번 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과체중과 비만이 제2형 당뇨병 유발에 주요 인자로 작용하는만큼 적절한 체중 관리 없이는 당뇨병 관리 역시 쉽지않다는 것.ADA는 10% 이상 체중 감소는 당뇨병 완화를 포함해 질병 수정 효과 및 장기적인 심혈관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중 감량 효과뿐 아니라 혈당 감소 효과를 가진 신약들을 주요 약제로 제시했다.한편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 등 과식, 비만 등으로 발생하는 지방간질환이 당뇨병 환자의 예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ADA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방간질환 스크리닝 권고 지침을 마련했다.ADA는 당뇨병 환자가 체중 관리를 통해 질병의 개선 및 심혈관 혜택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과체중과 비만은 제2형 당뇨병 유발에 주요 인자로 작용한다. 올해 ADA 세션에서 체중 및 혈당까지 감소시키는 다양한 비만약이 하이라이트를 받았던 것도 이들 약제가 단순 체중 감량 약제가 아닌 당뇨병 치료제로써 기능할 수 있다는 맥락 때문이다.ADA의 2023년 당뇨병 관리 지침은 체중 관리에 대한 강조로 요약된다.ADA는 '제2형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비만 및 체중 관리' 항목을 통해 "비만은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증가를 포함해 수많은 의학적, 신체적, 심리사회적 합병증을 동반하는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질병"이라며 "비만 관리가 당뇨병 전단계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고 제2형 당뇨병 치료에 매우 유익하다는 강력하고 일관된 증거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제2형 당뇨병과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는 사람에서 약간의 체중 감소는 혈당을 개선하고 혈당 저하 약물의 필요성을 줄인다"며 "더 큰 체중 감소는 A1C와 공복 혈당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키고 최소 2년 동안 지속적인 당뇨병 완화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행동 상담, 비만 약물 요법, 비만 수술 등이 체중 감소를 달성 및 유지하고 비만 관련 건강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ADA의 제안. ADA는 기본 체중의 3~7%에 달하는 상대적으로 적은 체중 감소는 혈당 및 기타 중간 정도의 심혈관 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10% 초과 체중 감소는 질병 수정 효과 및 제2형 당뇨병 완화를 포함해 장기적인 심혈관 결과 및 사망률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5% 이상의 체중 감소를 달성하고 유지하기 위한 영양, 신체 활동 및 행동 요법은 제2형 당뇨병과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권장된다. ADA는 행동 요법을 위해 6개월 동안 16회 이상 높은 빈도의 상담을 권고하고 이어 영양 변화, 신체 활동 및 하루 500~750kcal의 초과 사용을 위한 행동 전략에 중점을 두라고 제시했다.약물 요법 역시 혈당 요소 외에 체중의 영향을 고려하라는 권고가 나왔다.ADA는 "제2형 당뇨병 및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위한 혈당 강하제를 선택할 때 체중에 대한 약물의 영향을 고려하라(권고 등급 B)"며 "가능하면 체중 증가와 관련된 약물 치료를 최소화하라"고 제시했다.ADA는 체중 감소 약물로 최대 24kg 감량 기록을 달성한 비만 신약 티제파타이드를 비롯, 메트포르민, α-글루코시다제 억제제, SGLT-2, GLP-1 수용체 작용제, 아밀린 모방체(프람린타이드)를 제시했고, DPP-4 억제제는 체중에 중립적이지만 인슐린 분비 촉진제, 티아졸리딘디온 및 인슐린은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제시했다.ADA는 제2형 당뇨병의 예방 항목을 통해 약물요법 선택 시 체중의 영향을 고려하라고 권고했다.체중 감량을 위한 의료기기로는 경구용 하이드로겔(Plenity)을, 수술요법으로는 BMI 40 이상(아시아계는 37.5 이상)인 경우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 비만대사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당뇨병 환자 70% NAFLD 보유…지방간 검사해야최근 간질환과 간염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간경병 발생 및 간이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ADA는 이에 대한 권고 지침을 신규 마련했다.ADA는 제2형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 성인, 특히 비만 또는 심장대사 위험 인자나 확립된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간 효소 수치가 정상이어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 스크리닝 검사를 권고했다.ADA는 "미국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70% 이상 NAFLD가 있다고 추정하는데 이는 다른 국가의 연구와 일치한다"며 "NAFLD 스크리닝을 통해 간경화, HCC 및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같은 건강 위험이 있는 환자를 식별하라"고 제시했다.권장 스크리닝 도구는 환자의 나이, 간 효소 수준 및 혈소판 수치를 포함하는 섬유화-4 지수(FIB-4)다. 1.3 미만의 값은 진행된 섬유증 및 간 건강 위험이 낮은 것으로 간주되고 2.67 초과는 진행된 섬유증(F3~F4) 가능성이 높고 간 건강의 위험 증가로 간주된다.ADA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동반한 과체중 또는 비만인 제2형 당뇨병 성인의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서 효과가 입증된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체중 감량을 위한 생활 습관 중재의 보조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현재 NASH 치료를 위해 FDA 승인을 받은 약물은 없지만 ADA는 피오글리타존이 지방간염에 효과를 보이고 일부 메타분석에서 NASH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를 주요 치료제로 제시했다.이외 'LDL 콜레스테롤 저하를 위한 병용 요법' 항목에선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인클리시란이 신규 추가됐고 '만성 신장 질환 및 위험 관리' 항목에선 SGLT-2 억제제를 시작할 수 있는 수준이 예상 사구체 여과율이 20mL/min/1.73m2 및 알부민뇨 200mg로 변경됐다.
2023-06-28 05:20:00학술

비만약 제니칼 퇴출되나…사용 금지 권고안 도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미국소화기학회(American Gastroenterological Association, AGA)가 지방흡수억제 기전의 비만약 제니칼(성분명 오르리스타트)의 사용 금지를 결정했다.체중 감소에 대한 확실성은 있지만 감량 폭(2.78%)이 크지 않은 반면 음식물 흡수 저하를 통한 유해 현상으로 치료 중단률이 높아 투약의 편익이 적다는 판단 때문이다.현지시간 1일 AGA는 비만 성인을 위한 약리학적 개입 임상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비만약 등 약리학적 개입은 체중 관련 임상 결과를 개선하고 비만 관련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AGA는 과체중과 비만에 대한 약리학적 개입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지침을 마련했다.임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은 임상 연구 등 증거 기반 분석 및 합의를 통해 9개 항목에 걸쳐 권고사항을 결정했다.지침은 과체중과 비만이 있는 성인(체질량 지수 30 이상 또는 체중 관련 합병증이 있는 경우 27 이상)에서 생활습관 개입과 더불어 약물요법의 사용을 강력히 권고했다.AGA 비만 약제 권고문 중 일부. 오르리스타트의 조건부 사용 금지를 결정했다.과체중과 비만의 장기 관리를 위한 주요 약제로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꼽히는 세마글루타이드 2.4mg를 비롯해 ▲리라글루타이드 3.0mg ▲펜터민-토피라메이트 ER ▲나르트렉손-부프로피온 ER ▲펜터민 ▲디에틸프로피온을 제시했다.반면 1999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비만치료제 오르리스타트는 사용 금지라는 직격탄을 맞았다.오르리스타트는 지방 흡수 소화효소 리파아제의 기능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지방의 체내 흡수를 감소시킨다.AGA는 비만이거나 체중 관련 합병증을 동반한 과체중 성인에서 오르리스타트의 사용을 금지할 것을 주문했다. 다만 소화기 부작용에 낮은 가치를 두는 환자는 오르리스타트를 통한 치료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단서조항을 달았다. 또 오르리스타트 복용자는 지용성 비타민(A, D, E, K)이 포함된 종합 비타민제를 매일 복용할 것을 제시했다.AGA는 오르리스타트로를 투약한 총 23개의 임상연구(RCT)를 통해 위약 대비 오르리스타트의 평균 체중 감소가 2.81kg에 달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20개 RCT의 메타 분석 결과 오르리스타트 대상자는 대조군에 비해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 약 50% 가량 높았다(RR 1.51).치료 중단은 대부분 헛배부름, 기름 변, 급박한 변의, 변실금 등과 같은 일시적인 GI 부작용 때문이었고 12개의 RCT를 메타분석한 결과 소화기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 위험은 대조군에 비해 오르리스타트가 약 세배 가량 유의미하게 높았다(RR 2.8).이와 관련 AGA는 "오르리스타트에 의한 체중 감량은 2.78%(총 체중 감량, TBWL)로 적은 편이지만 유해 현상으로 인한 치료 중단률은 오르리스타트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높았고 이는 매우 성가신 것으로 간주된다"며 "패널은 체중 관련 합병증이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에서 오르리스타트 사용을 금지하도록 조건부 권고했다"고 밝혔다.이외 AGA는 체중 관련 합병증이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의 경우 단독 생활습관 교정보다는 습관교정과 함께 세마글루티드 2.4mg 또는 리라글루티드 3.0mg 또는 펜터민-토피라메이트 ER 또는 나르토렉손 부프로피온 ER 또는 펜터민 또는 디에틸프로피온을 투약할 것을 제안했다.한편 2019년 미국 FDA가 의료기기로 승인한 경구 하이드로겔 Gelesis100에 대한 권고 사항도 새로 추가됐다. Gelesis100에 수분을 흡수해 위와 소장에서 포만감을 주는 기전으로 AGA는 BMI가 25~40kg/㎡인 성인의 경우 임상시험용도로만 하이드로겔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2022-11-01 05:30:00학술

"바늘 하나로 전립선과 직장 분리…방사선 치료 획기적 전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늘로 생체 흡수성 소재를 주입해 전립선과 직장 사이에 공간을 만드는 방식으로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의료기기가 국내에 들어와 주목을 받고 있다.방사선 치료의 가장 큰 잠재적 부작용인 주변 장기 손상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전문가들은 전립선암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할때 매우 유용한 선택지가 생겼다며 임상 적용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가  15일 SpaceOAR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전문가들의 기대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15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에 따르면 방사선 장해 방어용 의료기기인 SpaceOAR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신의료기술 인정을 통해 국내 급여권에 들어왔다.SpaceOAR은 전립선암에 대한 방사선 치료시 전립선과 직장 사이에 생체 흡수성 물질을 주입해 일시적으로 공간을 만드는 방식으로 방사선 조사에 대한 피해 및 부작용을 막는 의료기기다.현재 방사선은 전립선암의 대표적 치료법이지만 주변 장기에도 조사되는 잠재적 부작용이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의 고민이 깊었던 것이 사실이다.조재호 연세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방사선 치료는 전립선암에 대해 매우 유용한 옵션이지만 부작용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방법"이라며 "결국 얼마나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를 내는가가 의료진의 가장 큰 고민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최근 학계 보고에 따르면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시 전체 환자의 30%가 직장 부작용을 겪고 있다"며 "이를 줄이는 것이 의료진의 과제인 셈"이라고 덧붙였다.SpaceOAR은 이러한 의료진의 고민을 풀어내기 위한 기기다. 최적의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사선을 부작용 우려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립선을 다른 장기와 일시적으로 분리시키는 특허 기술이 SpaceOAR 시스템의 핵심.실제로 SpaceOAR은 바늘을 통해 하이드로겔을 전립선과 직장 사이에 주입해 약 1cm의 공간을 만들어낸 뒤 이 공간은 약 3개월 정도 유지한다.대부분 방사선 치료가 2~3개월간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 치료기간 동안 전립선과 직장을 분리해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는 기전이다.박원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해부학적으로 전립선과 직장은 얇은 막 하나만으로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방사선 치료시 손상은 불가피한 부분으로 여겨져 왔다"며 "특히 전립선의 움직임으로 인해 직장에 방사선이 과도하게 조사될 가능성도 높았다"고 전했다.특히 주입되는 물질이 생세 흡수성 재표인 하이드로겔이라는 점에서 아예 부작용이 없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3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생체에 흡수되며 별도의 후속 조치가 필요없기 때문이다.결국 바늘 하나만으로 이뤄지는 최소침습으로 직장에 방사선 조사를 획기적으로 막으면서도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SpaceOAR의 가장 큰 특징인 셈이다.이러한 기기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의료진의 기대도 높다. 방사선 치료의 근본적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공통된 목소리다.박원 교수는 "최근 인구 고령화 등으로 전립선암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추세대로라면 국내에서도 암종 중 두번째 정도로 빈발하는 질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20년 이상 방사선 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의사의 입장에서 SpaceOAR는 획기적으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옵션"이라며 "직장 부작용이 생기면 1~2년간 환자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삶의 질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특히 현재 전립선암에 완치 목적으로 진행되는 방사선 치료에 대해 SpaceOAR을 모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목소리도 나온다.SpaceOAR가 세기변조방사선치료와 같은 외부적 방사선 치료와 시술은 물론 전립선에 요오드-125 방사선동위원소를 직접 삽입하는 브라키테라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요 추가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조재호 교수는 "지난 8월 브라키테라피를 받는 환자에게 국내 첫 SpaceOAR 시술을 어려움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현재 브라키테라피가 예약된 환자 5명 중 3명 이상이 SpaceOAR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 옵션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현재 치료재료 등재 신청은 물론 심평원 행위 신청이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조만간 환자들의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렇게 된다면 더욱 활발하게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15 11:59:05의료기기·AI

시지바이오, '연골재생·보호 소재 개발' 국책 과제 선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시지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인 '연골 재생·보호 기능 바이오 소재'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지바이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책 과제를 책임지기로 했다.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국가 성장전략에 기반해 바이오 분야 핵심·산업 원천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해 미래 신 산업을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해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총 38개분야 과제를 선정했다. 시지바이오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치환술 전까지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연골재생치료를 위한 바이오 소재 및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과제에 선정됐다. 따라서 시지바이오는 본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 연골손상 이후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기 전까지 적절한 치료제나 방법이 없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질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지만, 초기 단계에서 염증, 통증 치료 후 중기 단계로 전환될 경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연골재생 효과가 있는 성장인자 단백질 TGF-β3(Transforming Growth Factor β-3)와 주입형 하이드로겔로 구성된 바이오소재를 개발해 연골재생 뿐 아니라 사용이 편리한 의료기기로 시술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형병원 관절전문 의료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증도 중간단계 환자들에게 연골재생 효과가 뛰어난 첨단 바이오소재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중증도 중간단계의 관절염 환자가 전체의 65%를 차지하고 있지만, 천만 원대 고가 줄기세포치료제 외에는 적절한 대안이 없어 고통을 겪다가 결국 악화돼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아야 하는 실정"며 "연골재생과 보호를 위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해 관절염 환자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합리적 가격대의 치료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1-05-31 15:52:05의료기기·AI

동탄성심병원, 산소치료 접목 당뇨발센터 개소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26일 당뇨발센터(센터장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를 개소했다. 김성재 교수 당뇨발 환자 진료 모습. 당뇨발센터는 괴사 및 감염 부위의 처치와 변형된 관절을 잡아주고 재건까지 가능한 근골격계 외과 전문의, 적절한 항생제 조절 및 투여를 하는 감염내과 전문의, 당뇨병 관리를 위한 내분비내과 전문의, 막힌 혈관 기능을 회복시키는 순환기내과 전문의, 신장기능 보존하며 투석센터를 관리할 수 있는 신장내과 전문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고압산소치료센터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김성재 센터장은 "조직이식술에 익숙한 의사는 주로 조직이식술로, 조기 절단술에 익숙한 의사는 주로 조기 절단술로 치료를 결정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궤양의 발생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하면, 조직이식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간단한 수술 및 드레싱으로 궤양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당뇨발센터는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경기남부 최초로 도입한 고압산소치료기를 당뇨발 환자 치료에 접목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괴사 부위를 줄이고, 괴사조직 제거술을 시행한 부위의 연부조직이 빠르게 차오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김 센터장은 "동탄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실이 만들어져, 입원치료 기간 중 고압산소 치료를 병행하여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학제적인 의료진과 함께 당뇨발의 소생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재 센터장은 동탄성심병원 중개의학연구소에 자체 연구팀을 구성해 하이드로겔 제작 공학을 전기 방사법 및 3D 프린터에 응용, 인체 연부 조직 및 근골격계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다양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2021-05-26 10:04:25병·의원

스맥 ‘지능형기계 기반 생산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스맥(대표이사 최영섭)은 김해시 차세대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 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에 참여해 8억5000만원 규모 ‘지능형기계 기반 생산시스템 Ⅰ’(하이드로겔 기반 의료용품 생산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지능형기계기반 메디컬 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를 통해 첨단 의료용품·재활기기 등 의료 관련 연구기반조성 및 장비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맥은 유착방지제·약물전달 패치 등 하이드로겔 기반 의료용품 생산을 위한 지능형기계 기반 생산시스템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IoT(사물인터넷) 기반 각종 센서·제어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적용하고 소재 투입부터 생산·검사·포장까지 모든 제조과정을 자동화한다. 스맥 IoT 솔루션은 설비 가동·생산 정보들을 실시간 자동 수집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산업용 분야에서는 확장형 모듈을 통해 다양한 IoT 센서 및 설비와의 연동이 가능해 범용성이 뛰어나다. 최영섭 대표는 “지난해 공급한 양성자 암 치료 시스템용 의료 로봇치료대, 연초 공급한 산업용 IoT 솔루션뿐만 아니라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기존 산업용 외에도 첨단 의료분야에 진출해 스마트화·융복합화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해시 차세대의생명융합산업 지원센터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7-01 13:29:36의료기기·AI

티앤알바이오팹, 바이오 잉크 3D 프린팅 국내특허 획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이 한국산업기술대와 공동 개발한 ‘바이오 잉크 3차원(3D) 프린팅 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9일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특허기술은 세포 프린팅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요소기술로 바이오 잉크를 적층해 생체 구조체를 성형할 때 습도를 제어함으로써 바이오 잉크 증발을 막고 세포 생존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기법이다. 3D 바이오프린팅에 활용되는 바이오 잉크는 세포를 포함하고 수분을 다량 함유한 하이드로겔 일종으로 세포를 프린팅 할 때 바이오 잉크에 포함된 수분이 증발하면서 제작되는 생체 구조체가 말라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바이오 잉크가 마르지 않도록 짧은 시간 내 생체 구조체 제작을 완료하고 인큐베이터에 보관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기존 프린팅 방식은 제작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복잡한 생체 구조체를 성형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국내 특허를 받은 해당 기술은 3D 프린팅 환경의 습도 제어 기술을 통해 종전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바이오 잉크에 포함된 세포 생존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제작 시간 제한 없이 보다 복잡한 생체 구조체를 성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작은 크기의 조직(tissue) 및 장기(organ) 제작을 넘어 실제 크기의 대형 조직 및 장기를 3D 프린팅 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019-04-29 14:31:37의료기기·AI

클라렌,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에어수’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콘택트렌즈 제조기업 인터로조 대표 브랜드 ‘클라렌’은 렌즈 초보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한 달용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에어수’(AirSoo)를 출시한다. 이달 20일부터 안경원·렌즈 숍에서 만날 수 있는 에어수는 낮은 모듈러스, 높은 함수율과 산소전달율로 촉촉함과 함께 이물감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맑은 시야를 확보하고 장시간 착용에도 건조감을 덜어주는 한 달용 투명 콘택트렌즈. 특히 국내 한 달용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 중 낮은 모듈러스(0.5MPa)와 얇은 렌즈 디자인(0.059mm@-3.00D)을 자랑한다. 모듈러스란 렌즈의 단단한 정도를 의미한다. 에어수는 지난 11월 20대 렌즈 사용자 대상으로 소비자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진행해 착용감 및 시야감에 높은 만족도를 받아 품질 우수성을 확인했다. 클라렌 관계자는 “착용하지 않은 듯한 착용감으로 연약하고 예민한 눈에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어 처음 렌즈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한 달용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12-20 10:02:30의료기기·AI

반에이치클리닉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V라인 패치'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반에이치클리닉이 '하쉬나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하쉬나 V라인 패치'를 출시했다. 반에이치클리닉은 면역치료와 해독, 항노화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의원으로 이번에 출시한 제품을 항노하에 초점을 맞춘 제품. 반에이치클리닉 측이 제작한 마스크팩과 패치는 '피부온도 감응형 하이드로겔 조성물 및 제조방법,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스포츠용 마스크 패치의 제조방법' '안면 주름개선용 기능성 미용패드 제조방법' 등을 특허를 받았다. 반에이치클리닉은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졌거나 그동안 마스크팩 효과를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하쉬나하이드로겔마스크'는 에센스를 보충해 고형화한 수용성 마스크로써 피부에 반응해 빠르게 녹아 드는 특징으로 인해 피부에 좋은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스크팩. 주성분으로는 홍삼, 티트리, 아이리쉬모스, 쌀겨, 시어버터 등 피부에 좋은 추출물이 포함돼 있다. 홍삼은 가려움증을 감소시키고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침착을 예방할 수 있으며, 티트리는 외부환경으로부터 받은 자극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진정에 탁월하다. 또한 아이리쉬 모스와 쌀겨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부여하여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마스크팩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성분으로 피부의 보습, 미백, 진정, 주름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쉬나 V라인 패치'는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 아데노신 등 성분이 함유 되어 늘어진 얼굴에 탄력을 주어 흐트러진 얼굴을 탄력 있는 페이스 실루엣으로 가꾸어주는 패치. 패치의 양끝을 잡아 당겨 늘린 후 턱의 중간부분에 위치하여 양쪽 귀에 걸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방법이 간편하다. 반에이치클리닉 이재철 대표원장은 "마스크팩은 얼굴 전체에 붙이는 팩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원료를 사용했고, 개개인의 피부에 반응하는 제품으로 누구나 좋은 효과를 느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수면 시 마스크팩을 붙이고 자도 아침까지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습과 유지력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V라인패치는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는 것과 동시에 입 주위에 있는 주름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2018-12-11 11:53:00병·의원

큐젠바이오텍, 생물공학 혁신기술대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큐젠바이오텍(대표 이종대)이 ‘2018 생물공학 혁신기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생물공학 혁신기술대상은 한국생물공학회에서 생물공학분야 기술발전과 산업화 장려를 위해 실용화 기술 및 산업발전에 업적이 있는 기업에 수여한다.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생물공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큐젠바이오텍은 생물자원을 활용한 고품질 원료 생산 기술을 인정받았다. 큐젠바이오텍은 최단기간 균주 개발 및 배지최적화, 대규모 배양 기술 등 다양한 성과로 주목 받았다. 또 면역 안티 에이징 피부질환 및 하이드로겔 스캐폴드, 감귤류를 활용한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 등 다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 치료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항체신약발굴회사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MOU를 체결하며 고순도 베타글루칸이 합류된 면역항암 병용요법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종대 큐젠바이오텍 대표 “그동안 한국 생물공학 발전을 위한 큐젠바이오텍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기존의 베타글루칸을 비롯한 보유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10-12 14:52:18의료기기·AI

비엘테크, 고분자 하이드로겔 리프팅팩 3종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엘테크(대표이사 배진우)가 홈케어 리프팅팩 ‘닐 하이드로겔 패치’(Neal Hydrogel Patch) 3종을 출시했다. 닐 하이드로겔 패치는 ▲리프팅(Lifting) ▲마스크(Mask) ▲마스크 풀 커버(Mask Full Cover) 3종으로 구성돼있다. 리프팅 패치는 턱 선을 집중적으로 커버하는 형태로 피부탄력 개선과 V라인을 만들어 주는 스타일리쉬를 표방한 제품이다. 마스크 패치는 턱과 양쪽 볼, 코의 아랫부분까지 커버가 가능한 형태로 주름개선, 피부진정, 미백 기능으로 야외활동을 통해 손상될 수 있는 피부의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마스크 풀 커버는 얼굴 전체를 비롯해 목 부위까지 케어해주는 제품으로 피부세포 재생기능을 통해 피부 안티에이징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비엘테크는 해당 제품과 관련해 자체 합성한 고분자 하이드로겔 사용을 가장 큰 차별성으로 내세웠다. 고분자 하이드로겔은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높은 생체적합성을 가지며 하이드로겔에 직접 유효성분을 탑재할 수 있다. 특히 경피 내 유효성분을 잘 전달해주는 기능이 우수해 타 제품에 비해 피부흡수 효과가 뛰어나다. 비엘테크는 이 때문에 기존 마스크팩이라는 용어 대신 ‘패치’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유효성분으로는 식물 천연 점액질과 콜라겐 성분, 콩류과 칡 추출물 및 각종 허브 추출물 등을 원료로 사용했다. 이들 유효성분과 원료는 특허와 논문 등을 통해 ▲안티에이징 ▲주름개선 ▲피부진정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원단은 신축성과 원상 회복력이 뛰어난 수영복 소재를 사용해 사방스트레칭 원단의 높은 압박효과와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뛰어난 피팅감·쿨링감을 느낄 수 있다. 비엘테크 배진후 대표는 “상당 수 기존 제품들은 함수율이 낮은 저분자 다당류 겔을 사용해 화장수를 도포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비엘테크 제품들은 의료기기 전문기업만이 가진 고분자 하이드로겔과 유효성분 기술·고품질 탄력원단 효과 등 확실한 기술적 차별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홈케어용 외에도 병원용·약국용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닐 하이드로겔 패치 출시를 계기로 바이오·화장품분야에서의 매출 기여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8-03 00:30:32의료기기·AI

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기술’ 글로벌 특허 확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산업분야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콜라겐 산업화 기술 2건이 호주·멕시코 2개국에서 각각 특허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조직 실란트(Tissue Sealant·의료용 접착·점착·지혈 등에 적용되는 생체접합재) 제조기술에 대해 호주 특허등록을 받았다. 또 물리적 가교방법(Crosslinking·방사선을 이용한 고분자 가공)을 이용한 하이드로겔화된 콜라겐 제조기술에 대해 멕시코 특허등록을 마쳤다. 호주 특허(명칭: 콜라겐과 피브린이 혼합된 조직 실란트 및 그 제조방법)는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강도가 높고 분해속도가 느리며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는 생체접합재를 제조함으로써 기존 피브린(Fibrin·생체적합성 천연접착물질) 실란트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특히 ▲세포 성장률·생존력 향상 ▲세포·혈액 친화물질 공급 ▲혈액 내 혈소판 활성화 등 역할을 수행하는 바이오콜라겐이 혼합된 생체접합재는 결손·손상된 다양한 조직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멕시코 특허(명칭: 방사선 가교화된 콜라겐 겔 및 그 제조방법과 사용방법)는 천연물질인 콜라겐을 화학적 방법이 아닌 물리적 가교화 방법으로 제형화해 인체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내외시장에 공급 중인 10가지 ‘리젠그라프트’(RegenGraft·손상된 다양한 인체조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치료재료) 제품군과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 제품군 개발·제조·성능향상 시 주요 기반기술에 해당된다. 이 특허기술로 제조된 콜라겐 가교물질은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물성(점탄성·인장강도·분해성 등)을 갖춰 제품화가 용이하고 다양한 제형화가 가능하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해당 특허기술 2건은 약물전달시스템·조직재건용 스캐폴드(Scaffold·지지체)와 재생의료제품 및 화장품 등 각각 다양한 영역에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콜라겐 글로벌 특허권 확대는 산업 적용분야 다양성 확대,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관련시장 국내외 수요 급증세 등 바이오콜라겐이 보유한 기술적·시장적 가치를 토대로 미래시장 확대 발판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콜라겐 관련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산업분야 생체재료 세계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96조원에 달하며, 2010년 이후 연간 15%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7-12-28 22:36:02의료기기·AI
  • 1
  • 2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