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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경구제 전환 나벨빈연질캡슐 결국 허가 포기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일하게 허가된 비노렐빈 성분의 '나벨빈주'부광약품이 지난 2019년 경구용 항암제로 허가를 받은 나벨빈연질캡슐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면서 결국 경구제 도입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에 따르면 부광약품이 나벨빈연질캡슐 2개 품목에 대한 허가를 포기했다.이는 해당 품목에 대한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품목 갱신이 이뤄졌어야 하지만, 수입 실적이 없어 갱신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부광약품의 나벨빈연질캡슐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에서 개발한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다.해당 성분의 주사제의 경우 이미 1995년 국내 허가를 받아 20년 넘게 판매가 이뤄지는 품목이었다.다만 부광약품이 시장에 새로운 옵션을 내놓기 위해 2019년 경구용을 제형을 변경한 품목을 허가 받았다.이는 주사제가 주를 이루는 항암제 시장에서 경구용 제형을 통해 편의성을 높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던 것.하지만 해당 품목의 경우 결국 ‘약가’에 발목을 잡혀 국내 시장에는 등장하지도 못한채 사라지게 됐다.실제로 해당 품목의 경우 급여의 첫 관문인 약평위에서 조건부 적정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받아들지 않았다.지난 2020년 진행된 약평위에서 나벨빈연질캡슐은 ‘평가 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라는 판정을 받았고, 해당 약가를 받아들여야만 급여가 이뤄질 수 있었다.결국 부광약품 측은 정부에서 제시한 평가 금액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처럼 급여가 이뤄지지 않은 나벨빈연질캡슐은 국내에 허가를 받은 이후 실제 수입 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허가가 소멸됐다.이와 관련해 부광약품 관계자는 "급여를 위해 정해진 약가의 경우 시장에 판매를 진행하기에 어려운 금액이었고, 이에 수입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결국 수입실적도 없는 만큼 품목갱신을 할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해당 성분의 경우 부광약품의 나벨빈주만 남아있는 상태로 식약처 생산·수입실적을 기준으로 2022년 12억 7481만원을 기록했다.
2024-02-15 11:41:16제약·바이오

JW신약, 치료제 넘어 화장품까지 탈모 케어 라인업 확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가 탈모 완화 화장품 론칭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JW신약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의 탈모 완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는 의약품과 같은 임상 시험을 통해 개발된 탈모 완화 전문 화장품으로, 피부과를 포함한 전국 탈모 치료 병의원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이다.이 제품은 탈모 발생 주요 원인인 남성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 합성을 59.6% 감소시키고, 모발의 생장기는 23% 증가시켜 탈모를 완화하고 모발의 고정력을 높이는 효과성이 임상 결과 확인된 제품이다.밀크씨슬로도 알려진 시리붐 마리아눔(Silybum marianum)과 레스페데자 카피타타(Lespedeza Capitata) 등 모발의 섬유질 강화 및 탈모 방지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또한 간편하게 분사해 사용하는 외용제로 사용 편의성도 갖췄으며, 모발이식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리드를 사용 중인 환자들도 병행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는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합친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s)'이라는 개념 최초로 도입한 프랑스의 대표 제약회사다. 더모코스메틱 글로벌 1위 브랜드인 아벤느를 비롯해 듀크레이, 아더마, 르네휘테르, 클로란 등 10여 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탈모 완화 화장품 출시를 계기로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계열의 탈모치료제에 이어, 탈모 더모코스메틱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탈모 케어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출시를 기념해 JW신약은 지난 20일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와 단국대병원 박병철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다양한 탈모 치료 옵션과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JW신약 관계자는 "국내 클리닉 시장을 선도해온 영업,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탈모 완화 화장품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탈모 스트레스에 걱정이 많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탈모 케어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JW신약은 유전, 출산, 지루성 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정'과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 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남녀 탈모 치료에 모두 사용 가능한 오리지날 탈모 치료 외용제인 '엘-크라넬알파액(알파트라디올)'의 국내 유통·판매를 시작하는 등 탈모 치료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4-01-24 11:42:55제약·바이오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정경희 신임 대표이사 선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정경희 사노피 CHC사업부 대표사노피의 한국법인 컨슈머헬스케어(사노피 CHC) 사업부가 신임 대표이사로 정경희 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정경희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6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및 디지털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역량을 쌓아왔다.2020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한국의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그룹 전반의 성과와 조직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사내 문화 혁신을 주도했다.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이엘씨에이 한국에서 브랜드 총괄을 맡아 아베다, 크리니크, 랩 시리즈 등 주요 브랜드의 성공적인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정경희 신임 대표는 "지난 경험을 토대로 CHC 사업부의 잠재력과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6 10:49:47제약·바이오
인터뷰

"다른 MD크림과 비교 말라…덱세릴은 데이터로 말한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수많은 MD크림이 시장에 나와있지만 덱세릴 만큼의 임상 데이터를 갖춘 제품은 단 하나도 없다. 왜 우리가 유럽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한국 시장에 보여주겠다."일명 바르는 의료기기로 불리는 MD(Medical Device)크림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강력한 보습력을 기반으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 가려움증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는 것.실제로 국내에서도 20여종의 MD크림이 시장에 나와 점유율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유럽에서 십여년간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인 피에르파브르의 '덱세릴(Dexerl)'이 국내 런칭을 선언했다. 이르면 11월부터 국내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통해 유통된다.알랭 들라뤼 피에르파브르 글로벌 메디컬 총괄은 덱세릴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임상 데이터를 꼽았다.그렇다면 이미 시장을 선점한 국내외 브랜드에 맞서 덱세릴은 어떠한 공략을 가지고 있을까.이에 대해 피에르파브르에서 의학부를 이끄는 알랭 들라뤼(Alain DELARUE) 글로벌 메디컬 총괄은 '데이터'라는 한마디로 요약했다.30년이 넘는 역사동안 쌓여진 리얼월드데이터는 물론 수많은 임상 데이터가 덱세릴의 차별성을 증명하다는 설명이다.알랭 총괄은 "실제로 한국은 의학수준이 매우 높으며 이미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난이도가 있는 시장"이라며 "그만큼 피에르파브르에도 상당한 도전이 되겠지만 반대로 생각해 경쟁력을 갖춘다면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브랜드와 제품을 런칭하는데는 많은 요소들의 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하고 지금 한국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새로운 기회를 열기 충분한 시점이 왔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역시 피부, 성형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곳인 만큼 그의 고민도 깊다. 하지만 덱세릴이 가진 장점이 분명한 만큼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성분수를 최소화해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 필요로 하는 성분은 모두 압축한 우수한 포뮬러가 덱세릴의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는 기대다.알랭 총괄은 "덱세릴의 가장 큰 장점은 스테로이드 43종, 파라벤 7종과 라놀린, 향료를 배제한 13가지 최소 포뮬러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라며 "또한 오일인워터(Oil in Water) 제형으로 매우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는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확실한 강점으로 세계 57개국에서 널리 활용되는 이유가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분명한 장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한 면에서 그는 덱세릴의 리얼월드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세계 어느 제품도 덱세릴 만큼의 임상 데이터를 갖춘 곳이 없다는 것.경쟁이 치열한 시장 속에서도 꾸준하게 점유율을 지켜가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데이터 덕분인 만큼 덱세릴의 가장 확실한 패가 된다는 설명이다.알랭 총괄은 "유럽피부과학회는 물론, 세계 각국 피부과 학회에서 이미 덱세릴은 아토피 피부염을 넘어 가려움증과 당뇨병 족부 병변, 피부소양증, 건선 등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며 "이는 세계 어느 회사도 가지지 못한 임상 데이터로 덱세릴의 우수성을 입증한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특히 30년에 가까운 경험을 축적하는 동안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역에서 부작용 사례가 없었다는 것은 장기 사용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인에 대한 추가적 임상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더욱 확고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덱세릴은 국내에서 의료기기법에 의해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임상 데이터들을 축적해 가면서 덱세릴의 효과를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또한 피에프파브르의 다양한 라인업을 차례로 소개하며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겠다는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알랭 총괄은 "여타 MD크림을 보면 대부분의 연구가 오프라벨로 진행됐거나 소수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며 "하지만 피에르파브르, 또한 덱세릴은 글로벌 단위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성"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이를 기반으로 덱세릴과 같은 MD크림과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BRAF 억제제 브라프토비와 MEK 억제제 멕토비 등 면역 종양 치료제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피에르파브르의 영향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덱세릴은 국내에서 의료기기법에 의해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2022-10-28 05:10:00의료기기·AI

유럽 1위 바르는 의료기기 국내 상륙…'덱세릴'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르는 의료기기로 불리는 MD(Medical Device)크림 분야에서 유럽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덱세릴(Dexerl)이 국내에 들어온다.피에르파브르코리아 전현진 대표아토피 피부염은 물론 접촉 피부염, 습진 등에 폭넓게 처방되는 점착성 투명 창상 피복재인 덱세리를 통해 피에르파브르는 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피에르파브르코리아는 25일 반얀트리호텔에서 덱세릴 MD크림의 국내 런칭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국내 영업에 들어갔다.오는 11월부터 국내에 들어오는 덱세릴은 프랑스 제약회사인 피에르파브르의 대표적 MD 크림으로 현재 유럽 전역에서 수십년간 판매량 1위를 기록중인 베스트셀러 제품이다.일명 바르는 의료기기로 불리는 덱세릴은 말 그대로 점착성 투명 창상 피복재로 보습력 등에서 의학적 근거를 쌓아 아토피 피부염과 접촉 피부염 등에 처방된다.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실제로 2세에서 6세의 아토피 피부염 환아 33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덱세릴은 대조군 대비 아토피 피부염의 급성 악화을 막고 스테로이드 사용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임상 기간 중 1번 이상의 급성 악화가 나타난 비율을 보자 보습제를 아예 처방하지 않은 경우는 67.6%, 다른 처방을 낸 대조군은 52.6%나 됐지만 덱세릴 사용군은 35.1%에 머물렀다.또한 덱세리를 처방한 환자군의 경우 대조군인 미사용 환자보다 스테로이드 사용량이 57.1%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피에르파브르그룹 글로벌 메디컬 책임인 알랭 들라뤼(Alain DELARUE) 박사는 "이미 유럽피부과학회 등의 저명한 저널에 발표된 임상 데이터를 통해 덱세릴의 임상적 효용성은 충분히 증명됐다"며 "꾸준한 추적 연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은 물론, 가려움증, 당뇨병 족부병변, 피부소양증, 건선 등의 피부 질환에서 효과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임상 데이터를 통해 덱세릴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한국의 환자에게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특히 덱세릴은 주된 적응증인 아토피 피부염을 넘어 최근 건조중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를 얻어내면서 더욱 영역을 넓히고 있다.실제로 2세에서 6세의 건조증 환아 251명을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 무작위 대조 임상 3상 결과를 보면 28일간 효과를 비교했을때 덱세릴군은 42.5%의 환자에게서 증상 개선이 일어났다. 반면 다른 치료를 받은 대조군은 29%에 머물렀다.특히 연구 기간 중 덱세릴 처방을 중단할 경우 곧바로 건조증이 재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다시 처방을 시작하면 곧바로 상황이 개선됐다.이러한 효과를 기반으로 국내 임상 의사들도 덱세릴 출시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국내 환자들에게도 유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는 "이미 미국피부과학회에서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관리를 위한 MD크림의 처방을 권고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대한피부과학회도 가이드라인에 MD크림 사용 권고를 낸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최근 덱세릴은 아토피 피부염을 넘어 성인의 접촉 피부염과 습진, 건선, 고령 환자의 건조증 등으로 적응증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며 "세계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MD크림인 만큼 국내 환자들에게도 유용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피에르파브르코리아는 덱세릴의 국내 처방률을 높여가겠다는 방침이다.피에르파브르코리아 전현진 대표는 "덱세릴은 피에프파브르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MD크림 중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의료기기"라며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비롯한 각종 피부염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0-25 11:48:24의료기기·AI

와이바이오-큐어에이아이,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협약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와이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 벤처 큐어에이아이(KURE.AI)와 손잡고 차세대 항암 신약 물질 발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두 회사는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사전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CAR-T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 ▲세포치료제와 항체치료제의 병용요법 개발 ▲인공지능 기반의 항암 표적 발굴 및 항체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 개발을 모색한다.특히, 이번 MOU는 국내를 대표하는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혁신 바이오 벤처의 결합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07년 회사 설립 이후 다양한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및 라이선스 아웃(L/O)을 통해 신약개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난 2020년 12월에는 레고켐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한 ADC 신약 후보물질로 약 3억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켰으며, 지난해에는 유럽의 빅파마인 피에르파브르에 항체약물 YBL-003의 기술 이전을 성공한 바 있다.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는 "최근 신약 개발과정에서 AI플랫폼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큐어에이아이와의 협업을 통해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큐어에이아이는 세계 최고의 병원 중 한 곳으로 꼽히는 Mayo Clinic의 황태현 교수와 Cleveland Clinic의 데이비드 왈드 교수, University of Cambridge의 한남식 교수가 공동창업한 AI 기반 세포치료제 기업이다.큐어에이아이는 다른 CAR-T 치료제에 비해 배양시간이 월등히 짧아 빠른 연구 개발이 가능한 CAR-T 제조 플랫폼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신규표적 및 바이오마커 발굴 등 혁신적 바이오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2022-02-22 18:07:50제약·바이오

주사제 천하 항암제 시장 '먹는 항암제' 나벨빈 출사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주사제 위주의 항암제 시장에 경구용 항암제 나벨빈 연질캡슐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부광약품은 나벨빈의 식품의약품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시장 출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나벨빈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의 오리지날 제품으로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이다. 특히 탈모 부작용 발생비율이 타 항암제 대비 낮아 재발/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선호되는 약제이며,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시스플라틴(Cisplatin)과 병용 요법이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의 표준항암요법(standard chemothepy)으로 자리잡고있다. 주사제들이 주를 이루던 항암제 시장에서 먹는 항암제는 편의성이 크게 높아 신약에 버금가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유방암, 폐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경구용 세포독성 항암제는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이 유일했는데, 나벨빈이 경구제로 개발 된 것은 환자들 입장에서 복용편의성 향상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부분. 특히 유방암환자는 생존율이 타 암종 보다 길고 치료효과가 좋아 사회생활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경구용 항암제 도입을 더욱 반기는 분위기이다. 부광약품은 이외에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도입한 플랫폼 기술인 Lymphatic Targeting Technology 적용한 전립선암치료제 SOL-804의 임상 1상을 준비중에 있다. 올해 한국 혹은 독일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3조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전립선암치료제 자이티가의 단점인 음식물의 영향을 배제하고 용량을 낮추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예상돼 환자들의 삶의 질과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부광약품은 "오랜기간동안 오리지날 제품 위주로 항암제를 판매한 경험과 항암제전문조직을 바탕으로 도입 및 자체 개발 신약등을 더해 향후 항암제는 부광약품의 주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2-21 10:38:28제약·바이오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 참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프랑스 더모코스메틱 그룹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PFDC)이 지난 4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제21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전시 부스를 꾸려 참가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대한피부과학회가 후원하는 학회로 약 1000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참석해 연구성과와 치료법 등에 대해 공유했다. 피에르파브르는 학술대회 동안 전시 부스를 마련해 병원 전용 화장품 브랜드 ‘아더마’와 아벤느의 병원 전용 라인 ‘똘레랑스 엑스트렘’ 제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아더마 ‘엑소메가 콘트롤’ 과 ‘에피뗄리알 A.H 듀오’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으며 학술대회에 참가한 1000여명 의사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아더마 마케팅 담당자는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피에르파브르 병원판매 전용 브랜드 및 제품들을 피부과 전문의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아더마 및 아벤느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고 의사들과 소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07 08:37:11의료기기·AI

"남성호르몬제 시장 가능성 크다"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발레리 비아드(Valerie Viard) PM은 "남성호르몬제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붙이는 패치 형태의 남성호르몬제 '데스토패치' 글로벌 PM을 맡고 있는 Vaerie Viard씨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남성호르몬제 시장은 약 9억 달러에 이르고 있지만 당뇨병, 대사증후군 환자의 증가에 따라 매년 20%씩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의 역할은 왜 남성호르몬이 필요한가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발레리씨는 "대웅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데스토패치는 피부 부작용이 적고 외관상 선호도가 높은 투명한 형태여서 앞으로 남성호르몬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을 발레리씨와 일문일답. -방한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의 남성호르몬제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웅제약과 글로벌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것이다.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데스토패치와 관련한 중요한 임상결과와 유럽비뇨기학회와 미국비뇨기학회가 발표한 남성호르몬 치료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전하고 설명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전 세계 남성호르몬 시장의 현황과 전망은. ▲전 세계 9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다. 그러나 앞으로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40~50 세 이후부터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여 50대 이상에서는 15%, 70대 이상에서 50%가 남성갱년기증후군(TDS)증상을 보인다. 남성호르몬의 저하는 골대사, 성기능,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당뇨병, 대사증후군 환자의 증가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남성 갱년기 증세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졌다. -데스포패치는 왜 좋은가. ▲무엇보다 피부 부작용이 극소화된 세계최초 매트릭스 타입 패치라는 점이다. 0.2mm 얇고 투명하며, 남성호르몬을 정상 범위 내에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48시간 지속형이라서 사용하는데도 매우 편리하다. -남성호르몬제는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데스토패치는 그렇지 않다. 여러 문헌에 따르면 정상범위의 데스토테론 농도가 전립선암 유병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없다. 우리가 성선기능저하증 남성 200명을 대상으로 테스토패치를 주고 장기간 관찰한 결과 전립선암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 시행 중인 성선기능저하증 남성은 성선기능이 정상인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률이 낮았다. -유럽 및 미국비뇨기학회가 발표한 남성호르몬 치료의 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 ▲ 크게 세 가지다. 많은 대사증후군, 당뇨환자는 남성갱년기 증상을 함께 겪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비만도는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대사증후군 환자와 2형당뇨환자는 테스토스테론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 시장에 대한 전망과 파트너인 대웅제약에 대한 느낌은. ▲ 한국시장은 약 12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매출을 높이려는 노력보다는 남성호르몬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대웅제약은 오랫동안 지속될 파트너사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에만 진출해 있지만 대웅을 기반으로 타 국가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2009-08-17 06:46:19제약·바이오

붙이는 남성 호르몬제 '테스토패취' 출시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간편하게 붙이는 패취 형태의 남성 호르몬제인 '테스토패취'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에서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테스토패취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결핍을 개선시키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 성욕 감퇴 및 발기부전, 복부비만, 근육량 및 근력 감소, 체력저하, 골밀도 감소, 기억력 및 집중력 감소, 불안, 우울 등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40세를 기점으로 해마다 1%이상 감소하고 70세쯤에 이르면 35%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스토패취는 이러한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해 주는 제품으로, 안전성이 높고 피부 부작용이 적은 국내 최초의 매트릭스 타입 남성 호르몬 패취제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피부 부작용이 경미하고 외관상 선호도가 높은 투명한 패취로, 방수 및 접착력이 우수하며, 3가지 사이즈로 출시하여 개인의 상황에 따라 투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패취 부착 후 12시간 내에 정상 호르몬 수치에 도달하며 약물이 고르게 분포되고 일정하게 투여되는 매트릭스 제형의 특징상 정상 범위 내에서 혈중농도가 유지되어, 급격하게 혈중 남성 호르몬 농도가 상승하는 우려가 없다. 또한, 이틀에 한번 2매를 팔, 등 하부, 허벅지 부위에 부착하면 되므로 주사제, 경구제, 겔제 등 기존 제형보다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대웅제약 테스토패취 PM 이호신 과장은 "남성 갱년기는 외국에서는 이미 대표적인 남성질환으로 의료계에서는 우리나라 40대 이상의 남성 중 15~20%가 남성호르몬 저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규모는 약 120억원대로 추정되는데 테스토패취는 안전하게 호르몬 단기 처방이 가능한 제형으로서 국내 남성 호르몬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11-03 10:36:00제약·바이오

메츠코리아, 발크림 '페디메드'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메츠코리아(대표 김선영)는 최근 피에르파브르메디까망사(한국지사장 김미경)의 발보호 크림 '페디메드'(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ierre Fabre Medicament社는 항암제, 항우울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 금연보조제 등의 일반의약품 및 약국화장품 등을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는 프랑스 소재의 다국적 제약사이다. 메츠코리아 박지용 이사는 "이번 제품이 유럽에서 발 건강 시장을 이끌어 가는 만큼 최근 당뇨 환자의 발 관리 중요성이 확산되는 국내에서도 성공적인 런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페디메드의 특징은 기존 보습제와 달리 천연 보습인자인 urea, lactamid MEA등이 함유되어 있어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여 피부가 거칠어 지는 것을 감소시켜 준다. 또한 항진균 성분이 진균류에 의한 피부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자연추출성분인 루스쿠스 추출물, 토코페릴 니코티네이트를 함유하여 마사지를 통한 피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줘 당뇨환자의 발 관리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페디메드는 대형병원의 문전약국이나 병원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메츠코리아 02-2058- 3090)
2008-01-18 10:24:5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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