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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제약,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서 신입직원 채용 나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광제약이 지난 29~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동광제약이 국군장병 취업 박람회에 참여, 인재 확보에 나섰다.지난해 전반기, 후반기에 걸쳐 동 취업박람회에 채용 상담 부스를 진행했던 동광제약은 올해도 연이어 부스 참여를 이어가며 유능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전역 후 내일(My Job+Tomorrow)을 응원합니다!'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2024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이다.동광제약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영업부, 재경팀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장에서는해당 부서의 현직자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지원에 관심을 보이는 국군장병들에게 채용 상담은 물론, 합격하기 위한 입사지원 팁을 제공했다는 후문이다.동광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작된 지원서 접수가 5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며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면접 순으로 채용 전형이 이루어지며 합격자 발표는 5월말, 입사시기는 7월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02 05:30:00제약·바이오

동광제약,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서 신입사원 적극 채용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광제약이 지난 13~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 동광제약이 지난 13~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열린 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후반기에도 부스 참여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에 적극 나선 것이다.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한 본 행사는 '미래 유망직업 체험∙준비 및 취업 매칭의 장' 제공에 주안점을 두고 제약∙바이오, IT∙반도체, 관광, 서비스 등 업종별 9개 테마관에서 다양한 기업의 채용면접과 상담이 이루어졌다.동광제약은 본 박람회 부스에서 영업부, 재경팀, 준법지원팀에 대한 공개채용을 실시했다.동광제약 관계자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제약산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국군장병들의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회사에서도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인만큼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해당 박람회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동광제약은 신속한 전형 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빠르게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9월 말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 10월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2023-09-19 11:32:45제약·바이오

빗장 풀린 베트남 시장 K-의료기기 '기회의 땅' 될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베트남 시장 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입찰 규정이 마침내 폐지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특히 이같은 결정이 오는 6월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를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분위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베트남 시장의 최대 허들이 제거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3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가 우리나라 정부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정부 입찰 규정을 일괄 폐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시장 진출의 가장 큰 허들이 없어진 셈이다.지금까지 베트남 보건부는 의료기기를 수입할때 제조국과 참조국 등으로 나눠 관리해 왔다. 각 국가별로 입찰 등급을 1등급에서 6등급까지 분류해 등급별로 수입 물품을 제한한 것.가령 미국의 경우 식품의약국(FDA)의 권위를 인정해 1등급을 준다면 다른 국가는 5등급으로 지정해 수출에 제한을 둔 셈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낮은 등급인 6등급으로 분류돼 사실상 수출에 상당한 제한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참조국에도 들어가지 못해 극도의 차별을 받았던 셈이다.하지만 이번에 이러한 입찰 규정이 폐지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로는 절대 넘지 못했던 허들없이 맘 놓고 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게된 셈이다.베트남 국책사업을 진행했던 A기업 대표는 "불과 2년전 베트남 진출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는지 지금와서 다시 하라면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만큼 기준이 너무 깐깐했고 국내 기업에 대한 차별이 심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입찰 규정이 폐지되면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국내 기업들의 진출에 정말 고속도로가 펼쳐질 것"이라며 "순식간에 공략 1순위 국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베트남은 의료기기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요충지로 꼽히는 나라중의 하나다.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5년 25억 7500만 달러(한화 약 3조 5000억원)에 달하는 상황.현재 입찰 등급 6등급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베트남 의료기기 수출 규모가 기준 4억 9900만달러(한화 약 6600억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조 단위 수출의 길이 열린 셈이다.더욱이 보건부의 이같은 입찰 규정 폐지 결정이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온 K-의료기기 전시회에 앞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기대는 더욱 큰 상황이다.코트라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킨텍스(KINTEX)는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6월 15일 사상 최초로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 준비를 진행중인 상황이다.코트라가 해외 바이어를 유치하고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참가 업체 유치를 담당하며 킨텍스가 운영을 맡는 방식이다.사상 첫 전시회인데다 코로나 대유행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전시회 개최가 결정됐다는 점에서 우려가 많았지만 이미 140개 기업이 180개가 넘는 부스를 신청하며 막바지 준비를 진행중인 상황.이미 오스템임플란트와 메디아나를 비롯해 케이엠헬스케어, 원텍, 동방메디컬, 클래시스, 휴메딕스, 세라젬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K-의료기기 선도 주자들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또한 웨이센과 휴이노, 리메드, 에어스메디컬 등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 의료기기 기업들도 합류한다.이러한 와중에 베트남 의료기기 입찰 규정이 폐지됐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이번에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는 웨이센의 경우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베트남 내에 세인트 폴 종합병원에 인공지능 기반 위, 대장 내시경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WAYMED Endo를 설치하고 5000여건의 AI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또한 올해 초부터 수차례 베트남 현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하노이, 호치민 현지 병원 미팅을 추진하며 시범 도입 논의를 진행하며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붙이는 중이다.웨이센 관계자는 "국책사업을 통해 베트남에서 이미 상당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 확대는 물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4 05:30:00의료기기·AI

베트남 공략 나서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130개사 집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엔데믹 기조를 타고 수출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면서 동남아 공략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이로 인해 정부기관과 유관 협회, 전시기업까지 힘을 모아 처음으로 마련한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도 가속도를 붙이며 개최 준비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국내 150여개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을 위해 전시회에 나선다. 사진은 전시회 개최장소인 SECC.20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코트라(KOTRA)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킨텍스(KINTEX)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하는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가 개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주관하는 첫 베트남 전시회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던 상황.실제로 이번 전시회는 정부와 협회, 전시 기관이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 것이 사실이다.코트라가 각 국가별 본부를 통해 해외 바이어를 유치하고 수출 상담회를 운영하며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참가 업체 유치를 담당하며 킨텍스가 운영을 맡는 방식.하지만 개최를 확정지은 지난해만 해도 코로나 대유행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참여와 참관객들의 호응을 기대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였다.그러나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엔데믹 기조에 접어든데다 막혔던 수출 길이 다시 열리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우려를 압도하는 모습이다.이를 반영하듯 아직 개최까지 2개월 여가 남았지만 이미 국내에서 참여 기업만 130곳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스 또한 180개를 넘어가고 있는 상황.전시 공간 등을 고려해 목표가 150개 기업, 200개 부스 유치였다는 점에서 이미 80% 이상 성공을 확정지었다는 의미다.참여 기업들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주요 수출 품목부터 재활기기, 웨어러블, 인공지능 등 디지털헬스케어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이미 전시 준비를 진행중인 상황.실제로 오프템임플란트가 대형 부스를 이미 찜해 놓은 상태고 DK메디칼과 제일메디칼, 대양의료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를 확정지었다.또한 피부 미용 분야 대표 기업인 클래시스와 인공지능 메드테크 기업인 웨이센도 참여를 확정짓고 부스 준비에 나선 상태다.김명정 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재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은 해외 전시회에 나간다 해도 한국관 등에 한정돼 전시를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협회와 기관, 기업이 직접 주최하는 전시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상당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주최측도 다양한 노력을 진행중에 있다. 동남아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피부 미용 기기 기업들의 유치를 위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등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이를 통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전시회 기간에 맞춰 베트남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한 상황.킨텍스 류재원 사업부사장은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첫 번째 요구사항은 성과 지향적인 B2B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학술대회 개최로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들의 전시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과 함께 베트남 주요 의료산업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대표적이다.또한 베트남 호치민 의료기기협회와 함께 한국-베트남 의료기기산업 시장동향 및 유통구조, 인허가 관련 내용들을 소개하는 세미나, 컨퍼런스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전략이다.하지만 일부 아쉬운 점도 있다. 글로벌 대기업들은 물론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기업들은 전시회장에서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의 경우 이미 베트남 현지 법인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통해 현지 학회나 전시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적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3-04-21 05:20:00의료기기·AI

동광제약,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상담 부스 운영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광제약은 전반기 국군장병 대상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동광제약은 지난 18~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한 본 행사는 18~19일, 양 일간 제약∙바이오, 제조, 건설∙토목, 물류∙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동광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해 영업부, 재경팀, 공무팀 공개채용을 실시했다.제약∙바이오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동광제약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원들에게는 즉석에서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더불어상담을 진행한 방문자 전원에게 비타민C제품인 '베리베리C'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동광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부스 운영을 통해서 국군장병들의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사회로 진출하는 국군장병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 입장에서는 우수한 인원을 채용할 수 있는 장이 되는, 서로가 win-win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하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참여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4-21 05:10:00제약·바이오

힘 모아 동남아 공략 나서는 기기사들…성공 거둘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코로나 대유행을 타고 이른바 K-헬스케어 바람이 불자 정부 기관과 유관 협회, 전시 기업까지 힘을 모아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규모 오프라인 전시회를 차례로 오픈하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 첫 시작은 베트남으로 오는 2023년 첫 테이프를 끊을 것으로 보인다.코트라와 킨텍스, 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해외 전시회가 준비중에 있다.9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협회, 전시기업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시회를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른바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가 그것으로 내년 6월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확정짓고 이르면 이번달부터 참여 기업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전시회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정부 기관과 전시기업, 나아가 유관 협회와 기업들까지 아우르는 컨소시엄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전시회는 코트라(KOTRA)와 킨텍스(KINTEX),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베아스(VEAS)가 공동 주최로 이름을 올렸다.의료기기산업협회가 참가 업체 유치와 관리 및 전시회 홍보를 맡고 킨텍스가 기획과 직접적인 운영 및 예산 집행과 관리를 맡는 방식이다.또한 코트라가 각 국가별 본부를 통해 해외 바이어를 유치하고 수출 상담회를 운영하며 베아스가 참관객에 대한 유치와 관리를 담당하는 구조다.지금까지 해외에서 다양한 의료기기 전시회가 진행중에 있지만 국내 기업이나 협회 등이 직접 주최하는 행사는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명정 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재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은 해외 전시회에 나가도 한국관 등에 한정돼 전시를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협회와 기관, 기업이 직접 주최하는 전시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상당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환율이 크게 오르고 있는 시점에 참가비 등이 원화로 계산된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부담도 상당히 적을 것"이라며 "또한 주최가 국내 기관인 만큼 한국 기업에 맞는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베트남에 뿌리를 내린 뒤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그 저변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베트남이 전체 의료기기 수요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수입 규모 또한 2020년을 기준으로 6억달러가 넘을 만큼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첫번째 공략지로 최적이라는 판단이다.오석 킨텍스 전시사업실장은 "코트라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베트남은 인구가 1억명에 달해 내수 시장이 상당하지만 거즈나 밴드 등 일부 소모품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의료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8위권의 의료기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략에 최적화된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의료기기산업협회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 의사와 전시회에 대한 수요를 묻자 80%가 이에 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들 또한 베트남 진출에 목말랐었다는 의미다.이에 따라 주최측은 오는 2023년 베트남에서 150여개사, 200개 부스 정도로 첫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에서 2025년까지 의료서비스와 병의원 품목으로 규모를 확장해 2026년 1만㎡ 규모의 베트남 의료산업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임의중 킨텍스 융합전시팀장은 "베트남에서도 이미 의료기기 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지만 대부분 규모가 작은데다 참여 기업들도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국내 기업들도 참여는 하고 있지만 상당히 높은 비용으로 부담이 큰 상태"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해외에서 주최하는 전시회에 굳이 외화를 쓰지 말고 이른바 메이드인코리아 전시에 국내 기업들을 전면 배치하자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6년에는 베트남 대표 전시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러한 취지에 맞춰 이번 전시회는 국내 제조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재 소형 영상기기와 임플란트, 피부 미용 특화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실적을 내고 있는 만큼 이들을 전면 배치해 한류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김명정 부회장은 "현재 협회가 키메스(KIMES) 주최 등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킨텍스 또한 연간 1000개에 달하는 전시를 진행하는 국내 대표 전시기업"이라며 "여기에 코트라 등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준다면 전시회와 세미나, 컨퍼런스, 수출 상담을 아우르는 대표 전시회로 충분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유철욱 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내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국내 의료기기 깅버들의 주요 수출국으로 개최 국가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수출 기반을 닦는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2-10-11 12:08:46의료기기·AI

재활의학 덫에 빠진 재활의료기관 "회복기 질환 확대해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재활의학과 활성화를 위한 엄격한 기준 덫에 재활의료기관이 발목을 잡인 것일까.회복기 환자군 40% 기준 준수를 위해 질환군 확대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재활의료기관협회 이상운 회장(우)과 우봉식 부회장(좌) 모습.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 이상운 회장은 지난 5일 전문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슬관절과 골절 등 회복기 환자군 질환 확대 없이는 정부가 목표한 재활의료기관 수요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지정한 1기 재활의료기관은 45개소(1차 26개소, 2차 19개소)이다.협회의 당면 과제는 회복기 환자군 40% 기준 준수.■임총에서 재활병원협회와 통합 의결…'재활의료기관협회'로 일원화단일 부위 고관절과 골반, 대퇴 치환술, 파킨스병, 길랑-바레증후군 등 일부 질환에 국한된 회복기 질환군 만으로 40% 기준을 맞추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실제로 45개소 중 회복기 환자군 40% 기준을 미충족한 5개소는 지정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이상운 회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은 "무릎 위인 고관절은 회복기 질환군이고 무릎 아래인 슬관절은 안 되는 불합리한 잣대"라면서 "골절 환자가 와도 회복기 질환군에 해당하지 않아 입원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현 기준을 지속할 경우, 내년도 2기 지정될 신규 재활의료기관과 기존 재활의료기관 중 상당 수 퇴출이 불가피하다"면서 "질환군을 확대하면 해결된 문제를 언제까지 원칙만 따질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배석한 우봉식 부회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일본의 경우, 회복기 환자군에 골절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현장에 맞지 않은 법과 제도는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면서 "의료인력은 재활환자 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정해놓았지만 정착 질환군을 축소해 환자를 가려 입원시켜야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일본, 골절 환자 회복기 질환군 50% 차지…"언제까지 원칙만 고수할 셈인가"협회는 급성기 병원과 재활의료기관 간 의뢰 회송 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대학병원 등에서 수술을 마친 환자들이 재활의료기관으로 전원 되는 비율은 전체 입원 환자의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가 재활의료기관 본사업 1기 시행 이전 발표한 추진 로드맵 .이 회장은 "뇌졸중 적정성 평가와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항목에 회복기 환자군의 재활의료기관 의뢰 시 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을 복지부에 건의했다"면서 "재활의료 전달체계가 부재한 상태에서 제도와 수가 개선 없이 재활의료기관을 지탱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요양병원협회가 주장하는 재활 병동제 관련 "재활의료기관 병동제를 실시할 경우 대학병원 참여가 쇄도할 수 있다. 병동제를 요양병원에 국한해 시행하기 힘들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복지부는 재활의료기관 본사업 시작 전 로드맵을 통해 ▲1기 30개소(2019~2022년, 5천병상) ▲2기 50개소(2023~2025년, 7천병상) ▲3기 100~150개소(2026~2028년, 1만 5천~2만 5천병상) 등을 목표로 발표한 있다.대학병원 교수들과 전문가 중심으로 현 재활의료기관 지정기준을 마련해 시행한 후 재활의학과 전문의 채용과 몸값은 상승했지만 정작 재활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출신 병원장들의 고심은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재활의료기관협회는 6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재활병원협회와 통합을 의결했다. 명칭은 재활의료기관협회로 일원화하고, 재활병원협회를 7년간 이끌던 우봉식 회장을 재활의료기관협회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2022-07-07 05:10:00병·의원

믿는 도끼에 발등…"자가검사키트 민감도 50% 이하"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민감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비인후과의사회가 자체 설문을 통해 집계한 통계에서 민감도는 50% 이하라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22일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춘계학술대회(ICORL 2022)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자가검사키트는 바이러스 항원 유무를 판별해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체내 바이러스 양이 많은 시기에 사용해야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반면 바이러스 양이 적거나 부적절하게 검체 채취를 할 경우 거짓 음성(위음성)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다.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뜻하는데 현행 국내 허가기준은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이다.허가 기준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 느끼는 민감도는 괴리감을 보였다. 이번 설문은 의사회가 주도했다. 이비인후과의사회는 이달 1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전국 이비인후과 개원의 724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비인후과의사회가 전국 이비인후과 개원의 724명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의 민감도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22일 공개했다.집계 결과 의사 61%는 자가검사키트의 민감도는 50% 이하라고 답했다. 특히 자가검사키트 음성 결과가 나온 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한 결과 그중 절반은 양성이었다는 응답이 97%에 달했다. 위음성 경향이 뚜렸하다는 뜻이다.이는 진단검사의학회가 보고한 자가검사키트 민감도 41.5% 결과와 일치하며 자가검사키트가 많은 수의 코로나19 감염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와 관련 황찬호 의사회 회장은 "결과를 해석하자면 자가검사키트의 음성 결과는 맹신해서 안되며,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자가검사키트가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개인 방역을 소홀히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실제로 매일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신속항원검사를 재차 시행하면 양성이 종종 나온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원인은 부적절한 검체 채취 혹은 자가검사키트의 상대적으로 짧은 면봉 길이라는 태생적 한계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황찬호 회장은 "자가검사키트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다른 점은 면봉의 길이"라며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비강 깊은 곳에 위치한 비인두의 분비물을 채취해야 하나 자가검사키트에 포함된 면봉은 안전상의 이유로 길이가 짧아 비강의 앞쪽에 있는 분비물만을 얻도록 돼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는 높은 위음성과 낮은 민감도를 보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상당수가 자가검사키트에선 음성이지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기저질환 보유 등 고위험군이 음성으로 오판한 나머지 치료약제를 투약할 적기를 놓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또 음성 결과를 맹신, 안일한 방역으로 주변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이에 의사회는 위음성률을 최소화 하기 위한 새 권고안을 제시했다.먼저 유증상자는 자가검사키트가 음성이더라도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것이 권고되고, 자가검사키트는 무증상자의 스크리닝 목적으로만 제한적으로  활용돼야 한다.특히 소아는 면봉을 통한 검체 채취에서 심리적 외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복적인 검사는 피해야한다.황찬호 회장은 "자가검사키트 검사 시 감염전파를 최소화 하기 위해 환기가 잘 되는 환경에서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며 "주변에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하며, 검사 이후에는 주변의 표면 소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04-23 05:30:00학술

재활복지박람회 6월 24~26일까지 3일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재활 및 복지 시스템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2 재활·복지 박람회(이하 RECARE 2022)'가 6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재활복지박람회 RECARE 2022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RECARE 2022는 올해 첫 행사로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TV와 메쎄케이 주최로 개최되며 재활·복지산업 활성화와 최신 동향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본 박람회는 국내·외 재활 및 복지서비스 교류 플랫폼을 제공하며 재활·복지 관련 수혜자와 구매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전시 대상 품목은 기자재 및 기기(보청기, 휠체어, 보조기기, 치료기, 침대, 욕실 등), 재활 및 치료(물리치료, 정형외과, 신경계 재활, 인지 재활 등), 시설 및 시스템(재활·복지센터, 요양병원, 상담센터, 병원 또는 시설용 장비 및 시스템 등) 그리고 복지 및 서비스(질병보험, 간호 서비스, 렌탈 서비스, 정부 부처, 지자체, 교육, 연구기관 등)이다.전시 특별관에서는 첨단기술(AR, AI, VR,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스마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재활 기기 특별관’,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스포츠 활동에 따른 손상을 스포츠 재활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츠 재활 특별관’,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포괄하는 생애 주기별 특화 재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청소년 재활·복지 특별관’, 고령자가 조작 및 인지가 쉽고 사용이 편리하며 노인에 대한 정신적·신체적 특성을 배려하는 고령친화 기기를 취급하는 ‘고령친화 기기 특별관’이 구성된다.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제29회 정형외과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가 개원의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법, 효과적인 치료방법 등 총 5개 세션이 열린다.이와 함께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에서 주관하는 물리치료사 연간 보수교육, 대한예방의학회에서 주관하는 퇴원환자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방안 모색, 대학스포츠의학연합에서 주관하는 스포츠의학 학술대회 등 의료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학회행사가 개최된다.행사기간내 개최되는 세미나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EIM KOREA (Exercise is Medicine) 주관으로 해당 주제별로 킨텍스 전시장 내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또한 한국 의료기기의 기술력 제시와 국외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비즈니스상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아프리카 우간다 보건부 장관(HON. DR. JANE RUTH ACENG), 우간다 사회복지부 장관(HON. Wilson Muruli Mukasa), 케냐 상공회의소 회장(Richard Ngatia) 등 정부 인사 및 아프리카 대륙별 공공병원을 소유한 빅바이어를 직접 초청하여 RECARE 2022만의 특별 VIP 상담회가 진행된다. 또한, KOTRA 주관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의료기기 유통 바이어사가 참석하는 수출상담회가 참가업체에 한해 제공된다.이와 더불어 RECARE 2022에서는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들도 마련했다.기성품 보조기기가 아닌 맞춤형 보조기기에 대한 수요에 맞춰 사용자가 직접 체험해보고 더 나아가 수요형 기반으로 발전될 수 있는 재활 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한다.이외 참관객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국민 체력증진과 웰니스(Wellness,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위한 체력왕 선발대회, 스포츠 트레이닝 및 재활 원데이 클래스가 전시 기간에 열린다.또한 장애인 취업 지원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의 주관으로 장애인 고용상담회를 제공한다.한편, 현재 RECARE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시회 참가업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전시회 관람신청을 원하는 참관객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는 무료다. 
2022-04-15 12:31:00병·의원

코로나 빗장 풀린 학회 시즌…키워드는 디지털 치료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간 빗장을 잠궜던 학회들이 다시 오프라인으로 컴백했다.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및 AI, 어플리케이션, 디지털 치료제의 보급과 확산이 빈번했던 만큼 올해 춘계학술대회의 키워드는 전자약으로 일컬어 지는 디지털 치료제, 약을 대신하는 혈액 모니터링의 잠재력 등 최신 기술의 활용성에 방점이 찍혔다.먼저 대한이과학회는 내달 2일부터 이틀간 이과 술기와 검사의 판독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다.이과학회는 미래위원회 세미나 세션으로 이과영역의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제 및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를 마련했다.구자원 이과학회장은 "현재는 대면학회를 계획하고 있으나, 방역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하이브리드 학회로 전환할 여지도 있다"며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더라도 유익한 학술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내분비학회가 마련한 디지털 치료제 관련 학연산 심포지엄 강연 및 연자 중 일부그는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심포지엄, 해외연자 특강, 자유연제 발표, 임상연구회 세미나, 비디오 세션 및 이과 술기와 검사의 판독 등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최신 이과학의 최신 트랜드를 주제로 키노트 렉처와 심포지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내달 7~8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신경정신의학회 역시 ▲디지털 치료제의 정신의학에서의 임상 적용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연구를 위한 핵심 포인트 ▲발달장애와 디지털 치료제 ▲메타버스와 의학까지 네 개 강연을 준비했다.7~9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학회를 개최하는 내분비학회는 디지털 치료기술을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총 7개의 강연을 준비했다.내분비학회 관계자는 "미래 의료산업의 주요 이슈인 디지털 치료 기술의 필요성은 코로나19에 의해 더욱 가속화됐다"며 "국내에서도 2021년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틀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그는 "하지만 아직 어떤 이론적 배경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환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의사결정에 범위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며 "이에 학회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중인 임상전문가와 기초연구자를 모시고, 기본개념부터 임상활용, 국내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최근 환자 보조 및 치료용으로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많아진 가운데 신재용 연세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어플리케이션의 활용성을 모색하는 강의를, 문재훈 서울의대 교수가 디지털 치료제의 내분비학과의 접목 방향을, 김헌성 가톨릭의대 교수가 비대면 진료를 위해 필요한 10가지 권고안을 발표한다.치매학회는 내달 1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디지털 치료제 및 치매에서의 AI & 빅테이터 플랫폼 두 개 세션을 마련, 총 5개의 강연을 준비했다.이애영 치매학회장은 "코로나와 동행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우리도 그런 동행을 수행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치매 치료 및 진단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아두카누맙 관련 토론 외에 AI와 빅데이터 연구,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주제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디지탈 치료제 세션에서는 ▲디지털 치료제의 현안과 미래(한영민 주무관 식품의약품안전처)▲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향후 전망(김진우 하이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지디털 치료제는 어떻게 비지니스가 되는가(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 치매에서의 AI & 빅데이터 플랫폼 세션에서는 ▲알츠하이머 뉴로이미징에서의 AI(정용 카이스트) ▲치매에서의 AI 임상 어플리케이션(서상원 성균관의대)가 각각 발표된다.이밖에도 4월 14~1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학회를 개최하는 정형외과학회가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통한 관절염 단계 분석을 발표하고 4월 21~24일 킨텍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이비인후과학회가 인공지능과 의료빅데이터를 발표한다. 이어 5월 13~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대한고혈압학회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고혈압 관리 강연을 준비했다.
2022-03-30 05:30:00학술

씨젠, InQuE 2021에서 이동형 현장 검사실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씨젠이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방역 산업 전문 전시회 InQuE 2021에서 이동형 현장 분자 진단 검사실인 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InQuE 2021은 킨텍스와 KOTRA,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방역산업 전문 전시회로 한국의 방역기술을 국내 고객 및 공공 기관뿐 아니라 각국의 대사관, 공공 기관 등에 공개하는 전시회다. 이번에 공개된 모바일 스테이션은 각종 감염병에 대해 검체 채취부터 PCR 검사까지 원하는 곳에서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이동형 검사실이다. 모바일 스테이션은 씨젠의 원플랫폼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하루 최대 7500명까지 검사 가능해 신속한 대용량 검사에 적합하다. 특히 모바일 스테이션은 설치된 장소에서 더 이상 검사가 필요 없을 경우 검사가 필요한 다른 장소로 이동해 설치할 수 있으며 약 150여 종의 멀티플렉스 진단 시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감염병에 대처가 가능하다. 씨젠은 이번 전시회에서 모바일 스테이션과 함께 자가 검체 채취 도구인 콤보스왑(Combo Swab)도 선보인다.  콤보스왑은 의료진의 감독 하에 개인이 스스로 입과 코 안쪽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도구로 기존 비인두도말법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고 거부감도 덜하다. 씨젠 영업총괄 이호 사장은 "모바일 스테이션은 검사가 필요한 현장에서 신속한 대규모 검사가 가능한 신개념 검사 시스템이"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모바일 스테이션의 강점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4 16:06:38의료기기·AI

옴니씨앤에스 ‘옴니핏 VR’ 체험 이벤트 마련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옴니씨앤에스(대표이사 김용훈)가 오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에게 두뇌 컨디션, 스트레스, 집중력을 뇌파로 측정하는 ‘옴니핏 마인드케어’와 음악·명상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솔루션 ‘옴니핏 VR’ 체험을 지원한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은 의료기기가 포함된 솔루션으로 1분 만에 뇌파·맥파를 분석한다. 뇌파 검사는 현재 두뇌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항목인 집중도와 두뇌 활동 정도, 두뇌 스트레스 정도 등을 보여준다. 또 맥파는 신체 자율신경 건강상태인 신체(자율신경) 나이, 신체 스트레스, 누적 피로도, 심장 건강도 등을 나타낸다. 옴니핏 VR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굿소프트웨어(GS) 1등급 인증을 받은 솔루션. 숲속과 해변 등 다양한 장소를 보여주는 VR 영상으로 힐링 여행을 할 수 있으며 VR 전용 생체신호 측정을 통해 솔루션 효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훈 옴니씨앤에스 대표는 “학생들이 옴니핏이 제공하는 힐링 콘텐츠로 정신건강을 케어하면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줄이고 집중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전문교육업체와 협업을 통해 제작 중인 ‘뇌파기반 영재 트레이닝 서비스’를 올해 12월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0-25 09:35:08의료기기·AI

메드믹스, B2C 피부미용기기시장 진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드믹스 피부미용기기 ‘에스테룩스’(ESTHELUX)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믹스(대표 임수정)는 피부미용기기 ‘에스테룩스’(ESTHELUX)가 지난 11일 KC(Korea Certification·국가통합인증마크) 전기안전 인증과 유럽 CE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KC는 안전·보건·환경·품질 등 분야별 인증마크를 단일화 한 법정 강제 인증마크. CE는 안전·건강·환경 및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EU 이사회 지침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인증마크로 유렵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필수 규격인증이다. 두 인증 모두 지정된 인증기관 및 시험기관 시험과 인증을 통해 제품이 안전기준을 지켰는지 검증한 후 발행된다. KC·CE 인증을 획득한 에스테룩스는 고휘도 의료용 SLD칩을 적용해 ▲피부재생 ▲피부 관리 ▲상처회복 등을 돕는 LLLT(Low Level Laser Therapy) 장비로 메드믹스 광치료 의료기기 ‘스마트룩스’(SMARTLUX) 에스테틱 및 개인용 버전 미용기기로 개발됐다. 임수정 메드믹스 대표는 “에스테룩스는 수요가 늘고 있는 피부미용기기시장에서 큰 환영을 받을 것”이라며 “오는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K-Beauty Expo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예정인 2019 코스모뷰티(Cosmo Beaute)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룩스 제조사 메드믹스는 제품 차별성과 우수성을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의료용 광선조사기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에스테룩스 출시를 계기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B2C 피부미용기기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2019-09-16 09:53:44의료기기·AI

큐비콘 ‘인사이드 3D 프린팅’서 신제품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3D 프린터 전문기업 큐비콘(대표 김갑철)은 오는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2019’(Inside 3D Printing 2019)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품했다. 큐비콘은 3D 프린터에 오토 레벨링(Auto Leveling) 시스템과 특수 코팅 베드 기술을 적용해 출력 품질과 제품 사용성을 개선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런칭한 Style Plus-A15C를 비롯해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Style Plus-A22C·초정밀 DLP 방식 Lux DLP-B12C 등 의료·쥬얼리·산업용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총 7종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1월 런칭한 치과 전용 FFF 방식 3D 프린터 Style-210D 모델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용 슬라이싱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치과 치료용으로 사용 가능한 고품질 출력이 가능하다. 또 출력 후 세척이나 경화와 같은 후가공 공정이 필요 없도록 제작됐다. 김갑철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큐비콘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3D 프린팅 솔루션 공급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7 15:41:12의료기기·AI

의료진 수술 계획·리뷰 최적화 솔루션 ‘MDBOX’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Inside 3D Printing 2019’에서 의료진 수술 계획 및 리뷰에 최적화된 솔루션 ‘MDBOX’를 최초 공개했다.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방식 MDBOX는 의료진 수술 전·후 계획 및 리뷰에 있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상 인체 해부학 테이블로 휴대성과 신기술로 무장한 최첨단 협진의료장비. 회사 측은 “MDBOX가 현재 의료분야에서 가상 해부 테이블로 사용되는 기존 제품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무장해 메디컬아이피 대표 소프트웨어 플랫폼 ‘메딥’(MEDIP)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툴로서 가치를 더 한다”고 강조했다. 메딥은 CT·MRI 검사 결과를 몇 초 만에 3차원 영상으로 만들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체 내부 장기와 종양을 보다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3차원으로 구현된 환자 혈관·장기 등을 안팎으로 돌아다니면서 최적의 수술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특히 핵심 경쟁력은 3D 의료영상 플랫폼을 통해 정밀한 3D 영상처리부터 3D 프린팅까지 한 번에 구현한다는 점이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각 병원으로부터 2차원 CT·MRI 영상을 획득하면 메딥에 탑재된 인공지능(AI)이 각 장기나 신체 구성정보를 3D 이미지로 그려내는 것. MDBOX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장점을 결합해 원하는 구조를 직접 표현할 수 있고 정확한 의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러한 메딥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MDBOX는 이를 바탕으로 해부학 연구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왜곡 문제점은 물론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정보로 여러 환자 케이스에 접근하지만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과 분석에 어려움을 겪는 기존 제품을 능가해 신의료기술을 포괄적으로 활용하는 툴이 될 전망이다. 메디컬아이피 연구개발팀은 “의료영상의 3차원 구현보다는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접근이 의료현장에서 더욱 중요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이어 “MDBOX는 단순히 구역화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떤 수술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 간 협진을 지원하는데 최적화돼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아이피는 올 하반기 MDBOX 업그레이드와 직접 판매를 목표로 제품을 보다 슬림화하고 접어 이동할 수 있는 포터블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상준 대표는 “최근 의학교육 현장에서 협진 트레이닝을 위한 토론식 수업과 팀 베이스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케이스 스터디가 증가하고 있다”며 “메디컬아이피 첨단 기술로 완성한 MDBOX가 의대생과 전공의 교육에서도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6-27 14:30:17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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