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구강 청결만 잘해도 당뇨병 예방…가글하면 혈당↓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당뇨병 상태와 구강 건강이 직결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한 결과 특정 박테리아가 크게 줄어든 데서 더 나아가 혈당수치까지 떨어졌다는 점에서 주기적인 스케일링, 가글 등의 구강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당뇨병 상태와 구강 건강이 서로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사카대 일본구강 및 전신과학공동연구실 소속 사야 마타요시 등 연구진이 진행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구강청결제가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2월호에 게재됐다(doi.org/10.1038/s41598-024-53213-x).치주염은 제2형 당뇨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하면 치주 병원균을 억제해 치주염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구강 건강의 호전이 전신 상태에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글 시행 후 박테리아의 존재비 및 다양성의 변화, 혈당의 변화를 살피는 임상을 진행했다.1년 동안 173명의 환자로부터 매달 또는 격월로 침과 혈액 샘플을 채취해 박테리아 종의 존재 여부 및 혈액 샘플로 혈당 조절의 지표로 HbA1c 수치를 측정했다.임상 개시 후 첫 6개월 동안 환자들은 물로 가글을 하고 이어 6개월 동안은 소독용 구강 청결제로 가글을 했다. 가글은 광범위한 살균 작용을 하는 클로르헥시딘 성분을 사용했다.분석 결과 구강 청결제 사용은 피르미큐테스(Firmicutes)와 프로테오박테리아(Proteobacteria)의 존재비를 크게 증가시켰고,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 TM7, SR1 및 푸소박테리아(Fusobacteria)는 감소시켜 침의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의 변화를 촉발했다.물로 가글했을 때와 구강 청결제로 가글했을 때의 당화혈색소(HbA1c) 수치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물에서는 혈당의 변화가 없었지만 구강 청결제 사용 시 혈당이 떨어졌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구강 청결제가 HbA1c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첫 연구"라며 "물과 달리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면 HbA1c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서 구강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결론내렸다.
2024-02-16 14:11:59학술

요오드 소독액의 재발견…수술 소독 가이드라인 변경될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수술 전 감염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피부 소독에 있어 요오드 포바크릴렉스(iodine povacrylex)가 가장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세계 각국의 가이드라인에서 클로르헥시딘 혼합액이 표준 요법으로 권고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요오드 혼합액의 효과가 훨씬 좋다는 것으로 향후 지침 변경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수술 전 피부 소독의 표준인 클로르헥시딘 혼합액이 최적의 선택이 아니라는 연구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1일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는 수술 전 피부 소독에 있어 각 약물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56/NEJMoa2307679).현재 수술 전에는 감염 예방을 위해 피부 소독이 필수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수술 부위 주변에 소독 및 살균제를 통해 피부부터 소독하는 것이 첫 순서라는 의미다.이에 대한 표준 요법으로는 클로르헥시딘 글루코네이트가 권고되고 있다. 대부분이 알콜에 클로르헥시딘 글루코네이트 용액 2%를 섞어 활용한다.하지만 이러한 지침이 워낙 오래전에 합의된 가이드라인이라는 점에서 최근 의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또한 일부 연구에서 클로르헥시딘 혼합액의 효과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된 바 있다.맥마스터 의과대학 쉘리아(Sheila Sprague) 교수가 이끄는 다국가 연구진이 이에 대한 대규모 비교 연구를 기획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실제로 클로르헥시딘 혼합액이 수술 전 감염 예방에 지금도 효과적인지 혹은 다른 대안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PREPARE'로 명명된 다국가 임상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의 25개 병원에서 85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폐쇄 골절과 개방 골절 환자에게 한 그룹은 클로르헥시딘 혼합액으로 피부 소독을 진행하고 다른 그룹은 알콜에 요오드 포바크릴렉스를 섞은 혼합액으로 소독을 진행한 뒤 실제 감염율을 비교하는 방식이다.결과적으로 클로르헥시딘 혼합액은 요오드 포바크릴렉스 혼합액 사용에 비해 소독 및 살균 효과가 확연하게 떨어졌다.6785명의 폐쇄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수술 부위 감염이 요오드 혼합액 군에서는 2.4%에 불과했지만 클로르헥시딘 혼합액 군은 3.3%에 달했기 때문이다.다른 요인을 모두 제외하고 분석해도 요오드 혼합액으로 소독할 경우 클로르헥시딘 혼합액에 비해 감염 위험을 36%나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개방 골절도 상황은 비슷했다. 개방 골절 환자 중에서는 요오드로 소독한 환자의 경우 수술 부위 감염이 6.5%에게 일어났지만 클로르헥시딘군은 7.3%로 마찬가지로 비율이 높았다.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가이드라인 변경 등에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지침과 대비되는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지침 변경은 필수적인 수순이라는 설명이다.연구 책임자인 쉘리아 교수는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진료 지침을 통해 요오드 혼합액보다 클로르헥시딘 혼합액을 권고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연구는 클로르헥시딘 혼합액이 가장 효과적인 약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결국 수술 전 피부 소독을 위해서는 요오드 혼합액을 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많은 환자를 감염에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이드라인 변경을 포함해 정책적 결정의 변경을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2-02 05:30:00의료기기·AI

휴온스메디텍,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 상급종병 공급 확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중환자실을 보유한 국내 상급종합병원 약 30 곳에 '헥시와입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헥시와입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소독제다. 휴온스메디텍의 티슈형 외피용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액상형 클로르헥시딘보다 항균지속성이 높으며 희석액이 티슈에 묻혀진 상태로 개별 포장돼 있다. 별도의 희석과 조제, 건티슈에 묻히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이다. 잦은 침습적 처치와 장기간 항생제 사용으로 감염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중환자에게는 침상 목욕이 필수적이다.헥시와입스는 2019년 출시 이래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출시 년도 대비 약 714%의 매출 신장 폭을 보였다.특히 국내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절반 수준인 30여 곳에 공급 계약을 마치며 시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휴온스메디텍은 의료기기 소독제인 스코테린, 오피크린 및 헤모크린액에 이어 헥시와입스를 발판으로 소독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감염 관리가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되는 현 시점에 다수의 중환자실에서 헥시와입스를 필수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시장 상황이 많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뜻한다"며 "나아가 감염 관리에 대한 다양한 신규 아이템 출시 또한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휴온스메디텍은 의료기기, 감염관리기기 및 의료용 소독제 생산 전문 기업으로,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의료기기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3-06-22 11:25:59제약·바이오

휴온스메디텍, 국제소방박람회서 공간멸균기 소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휴온스메디텍은 최근 대구 EXCO에서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과 국내 최초 클로르헥시딘 티슈형 소독제인 헥시와입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자료사진.이번 전시에서 휴온스메디텍은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와 국내 최초 클로르헥시딘 티슈형 소독제인 '헥시와입스'를 선보이며 감염 예방과 멸균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휴엔 IVH ER은 멸균 분야의 최신 기술인 '공간 멸균' 기술을 휴온스메디텍이 독자 기술로 구현, 상용화에 성공한 국산 공간멸균기다.헥시와입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소독제이다. 소독 지속 시간이 6시간 이상으로 기존 소독제인 에탄올 성분보다 소독력이 우수해 감염병 환자들로부터 구급대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환자 이송 현장에서 멸균을 위해 애쓰는 구급 대원분들의 고충이 적지 않다"며 "휴엔 IVH ER이 구급차량에 도입돼 환자 이송과 방역 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휴엔 IVH ER은 한국 KC인증, 유럽 CE인증, 러시아 EAC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 받아 국내 제약회사 및 GMP 시설에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휴온스메디텍은 중국 허가와 함께 미국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2022-09-05 18:39:19제약·바이오

휴온스메디케어, 중환자실 환자용 살균소독제 특허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휴온스메디케어는 국내 최초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외피용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2%, 4%)'에 대한 조성물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헥시와입스 제품사진 이번 특허는 '클로르헥시딘 또는 이의 유도체 및 실리콘계 유화제를 포함하는 항균지속성이 개선된 수용성 소독용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알코올성 용제가 배제되어 휘발로 인해 최종적인 주성분 누적 방출량 저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클로르헥시딘은 광범위 그람음성균, 그람양성균에 대해 살균, 정균 작용을 하는 소독 성분이다. 주로 중환자실에서 입원 환자의 다제내성균과 혈류감염 발생 감소를 위해 사용된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질병의 중증도가 높고 잦은 침습적 처치와 장기간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상주균이 병원균으로 변하거나 외부 병원균 노출로 인한 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 클로르헥시딘으로 침상 목욕을 매일 해야 한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중환자의 병원 감염은 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키고 병원 체류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어 감염 예방에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특허 기술 적용으로 항균 지속성이 높아진 헥시와입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2-16 09:53:09제약·바이오

‘메디클로’ 비뇨기 수술 후 유착방지 효과 확인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메디클로’(MEDICLORE)가 비뇨기 수술 이후 유착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클로는 상처가 회복되는 동안 인접 조직 및 장기 사이에 물리적 장벽을 제공해 유착을 방지하는 폴록사머 기반 온도 감응성 유착방지제.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최근 삼성서울병원을 포함 12개 의료기관에서 전립선 경요도 절제술(Transurethral resection of the prostate·TURP)을 받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메디클로 유착 방지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가 비뇨기계 3대 국제 학술지 ‘BJU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주로 60대 이상 남성에게서 배뇨장애 증상이 발생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서는 절제술이 진행되는데 최근에는 경요도 절제술이 주로 수행되고 있다. 하지만 경요도 절제술의 경우 요도 협착, 실금, 발기부전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요도 협착은 시술환자의 약 3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경요도 절제술을 받은 환자 19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임상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메디클로 적용군(n=100)과 글루콘산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 gluconate·CHG) 성분의 소독성 수용액을 적용한 대조군(n=98)으로 분류됐다. 경요도 절제술을 통해 전립선을 제거한 뒤 요도에 메디클로 또는 소독성 수용액을 적용하고 4주·12주·24주 후 최고 요속(maximum urinary flow rate; Qmax)과 잔뇨량(post-void residual urine volume·PVR)을 평가하고 방광경 검사를 통해 요도 협착 여부를 확인했다. 더불어 국제 전립선 증상지수(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IPSS), 삶의 질 지수(IPSS-quality of life·QoL),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 questionnaire·OAB-q)을 평가하는 설문을 실시해 유효성을 평가했다. 이 결과 메디클로 적용군이 대조군과 비교해 요도 협착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 적용 이후 분석이 완료된 메디클로 적용군(80명)에서 요도 협착이 발생된 환자는 2명(2.5%)에 불과했다. 반면 대조군(83명)에서는 10명(12.05%)의 환자에서 요도 협착이 발생했다. 또 수술 24주 후 측정한 최고 요속에서도 메디클로 적용군은 평균 18.92 mL/s, 대조군은 15.58 mL/s로 두 군 간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됐다. 이밖에 전립선 증상지수와 삶의 질 지수, 과민성 방광 평가 설문 등에서는 두 군이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전립선 경요도 절제술 이후 메디클로를 요도 부위에 적용한 결과 유착을 방지함으로써 유의미한 요도 협착 방지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기존에 비뇨기 수술 이후 요속 측정 등 간접적 지표를 통해 유착을 평가한 연구는 있었으나 방광경을 통해 직접 육안으로 유착 여부를 평가한 것이 이번 연구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메디클로의 뛰어난 유착 방지 효과가 증명됐다. 현재 비뇨기 외에도 각 적응증 별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추가로 규명될 예정”이라며 “메디클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는 것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12-12 10:56:30의료기기·AI

"중환자실 CLABSI 등 감염관리, 병원 노력할수록 손해"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서울대병원 응급중환자실 및 QA팀 환자안전담당 김경수 교수 병원 내 의료감염은 전체 입원환자 중 5~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목할 점은 의료감염 발생위험이 수술실 등 다른 병실과 비교해 '중환자실'에서 높게 나타난다는 것. 이는 중환자실 입원환자 대부분이 위중한 기저질환과 함께 면역기능이 저하돼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재원 기간이 길고 치료과정에서 중심정맥 카테터 등 각종 침습적인 치료재료를 많이 사용하며 항생제 사용 또한 빈번해 내성균 감염 위험이 높고, 처치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빈번하게 접촉함으로써 교차 감염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 전국병원감시체계(KONIS)에 따르면,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전국 300병상 이상 중환자실에서는 병원감염 총 2524건이 발생했다. 감염 종류를 살펴보면 '혈류감염'(Blood Stream Infection·BSI)이 1090건(43.2%)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폐렴(Pneumonia) 735건·요로감염(Urogenital Tract Infection·UTI) 699건 순이었다. 혈류감염 중에서도 '중심정맥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entral line-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CLABSI)은 932건으로 약 85%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순한 약물 투여뿐만 아니라 투석 영양공급·혈관 내 시술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중심정맥 카테터 삽입 관련 혈류감염은 전체 사망률이 약 3%에 불과하지만 중증 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25%에 달해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국내 유수 상급종합병원들은 국내외 CLABSI 예방 가이드라인에 따라 ▲손 위생 ▲드레싱 도구 소독 ▲카테터 삽입·제거 등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감염관리 지침을 실천하고 CLABSI가 발생하지 않은 '프리 데이'(Free Day)를 늘려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병원과 의료진들의 원내 감염예방 노력은 서울대병원 사례에서 엿볼 수 있다. 서울대병원 응급중환자실 및 QA팀 환자안전담당 김경수 교수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서울대병원이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을 위해 펼친 감염관리 활동을 소개했다. 이를 통한 개선사례는 김 교수가 2018년 일본중환자학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중환자실에서 CLABSI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중심정맥 카테터 삽입이 필요한 환자가 많고, 또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중증환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대병원 응급중환자실은 질 관리사업으로 감염관리실과 QA팀 도움을 받아 CLABSI 예방 프로토콜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의사·간호사가 카테터 삽입부터 드레싱까지 관리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재점검토록 했고, 이를 통해 감염예방을 통한 환자안전 실천 중요성을 재인식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철저한 감염관리 지침 준수를 환기시키고 이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활동을 펼친 결과 약 8개월 간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프리 데이'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사실 중환자실 CLABSI 등 감염예방을 위한 서울대병원의 노력은 이미 몇 해 전부터 시작됐다는 게 김경수 교수의 설명. 실제로 서울대병원 감염관리실은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지침을 만들어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필수교육을 통해 원칙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 또 매월 중환자실 등 진료부서별 감염발생 리포트를 공유해 문제점을 인지하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활동을 펼치는 등 지표관리를 해왔다. 김 교수는 "서울대병원은 의사가 중심정맥관 관련 카테터 삽입 시 기본적인 손 씻기부터 시술 및 방법·부위,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CHG) 포함 투명 드레싱 사용 및 피부 소독, 모자·마스크·장갑·멸균가운 등 1회용 멸균 보호장구 착용 등 혈류감염 예방 체크리스트에 따라 수행했는지 여부를 간호사가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 입장에서는 시술 의사가 체크리스트에 따라 시행하지만 만에 하나 누락한 부분을 제3자인 간호사가 관리함으로써 환자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 같은 과정을 원칙으로 삼아 감염예방관리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경수 교수는 "정부가 현실적인 수가체계를 마련하고 적정한 정책적 지원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의사가 수행하는 중심정맥관 카테터 시술 과정을 간호사가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CLABSI 등 혈류감염을 예방해 환자안전을 실현하겠다는 병원의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다. 김경수 교수는 "의사·간호사 입장에서는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공감하지만 그만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추가업무가 더해지기 때문에 부담스럽고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감염관리실·QA팀 및 병원집행부가 환자안전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이슈라고 판단해 지속적인 교육·관리 및 투자를 통해 이제는 자연스러운 병원 문화로 정착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환자안전을 위한 원내 감염관리는 당연히 이뤄져야하는 의료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하지만 적절한 감염예방 활동을 위해서는 병원이 인적·물적 자원을 추가로 투여할 수밖에 없다"고 현실적인 한계성도 지적했다. 즉, 중심정맥관 카테터 시술의 경우 가이드라인대로 마스크·모자·가운·장갑 등 일회용 멸균·소독물품을 쓰더라도 별도 재료비 산정 없이 의사 행위료에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진들의 추가적인 업무 또한 급여 지원이 없기 때문에 감염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것. 이는 감염관리 지침을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원과 의료진들이 더 노력할수록 손해를 보는 건 비합리적이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이유다. 따라서 이러한 노력과 비용에 대한 적정한 수가 책정과 지원이 이뤄진다면 서울대병원 뿐 아니라 국내 모든 의료기관의 원내 감염예방 활동이 활성화돼 궁극적으로 환자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게 김 교수의 판단이다. 서울대병원 김경수 교수는 "병원과 의료진의 노력과 희생만으로는 감염관리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환자안전을 위한 감염예방을 병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에 따른 현실적인 수가체계를 마련하고, 적정한 정책적 지원을 해주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018-07-27 06:00:58의료기기·AI

“중심정맥 카테터 고정과 감염예방을 한번에”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I1# 한국3M(대표 아밋 라로야)이 혈류감염 위험을 줄여주는 신규 중심정맥 카테터 고정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말초삽입 중심정맥 카테터(Peripherally inserted central catheter· PICC)와 중심정맥 카테터(Central venous catheter·CVC)를 피부봉합술 없이 고정할 수 있는 고정장치(이하 테가덤 PICC·CVC 고정장치)와 CHG 드레싱이 함께 들어 있는 올인원(All in One) 패키지. 일반적으로 중심정맥 카테터를 고정할 때에는 피부에 봉합하거나 봉합 없이 고정할 수 있는 별도 장치를 사용하게 된다. 피부 봉합의 경우 실로 피부를 꿰매어 카테터 관을 고정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며 봉합 부위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다. 의료진 역시 봉합과정에서 자상사고에 노출 될 수 있는 위험부담을 가진다. 봉합 없이 카테터를 고정하는 고정장치는 봉합술에 비해 감염 발생 위험은 낮지만 고정 부위가 카테터 삽입 부위와 가까워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 더불어 카테터는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미세한 움직임은 물론 혈관 안으로의 이동과 같은 모든 종류와 방향의 움직임 방지가 요구되는데 대부분의 고정장치는 작은 규모의 반복적인 동작은 잘 고정하지만 갑작스러운 강한 충격에 의한 이탈까지 방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테가덤 PICC·CVC 고정장치+CHG 드레싱’ 시스템은 카테터 삽입 부위에서 떨어진 위치에 고정장치를 부착하고 카테터 삽입 부위에는 클로르헥시딘을 함유해 혈류감염을 예방하는 테가덤 CHG 드레싱을 부착해 안정적으로 봉합 없이 고정하는 구조다. 이 시스템은 약 4kg 무게를 견딜 수 있어 기존 봉합술 대비 1.5 배 이상 높은 고정력을 가진다. 특히 잦은 드레싱 교체로 인한 의료진의 업무시간 증가 부담과 감염 위험 발생 부담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테가덤 CHG 드레싱의 항균 효과는 드레싱 부착 직후부터 드레싱을 유지하는 최대 7일까지 지속돼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발생을 감소시킨다. 피부를 보전하는 기능 역시 카테터 고정장치나 드레싱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인. 이는 드레싱이나 고정장치 부착으로 삽입 부위 주변 피부가 손상될 경우 카테터를 재삽입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카테터 재배치는 단순히 의료인의 업무량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감염 위험 증가로 직결된다. 테가덤 PICC·CVC 고정장치는 실리콘 성분 점착제를 사용해 제거나 재부착에 의한 피부 자극과 손상을 줄였다. 또한 장치 제거 시 별도 제거제가 필요 하지 않으며 재부착에도 초기 점착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별도의 새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밖에 카테터 삽입 부위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어 감염 징후를 일찍 확인할 수 있으며 고정장치와 CHG 드레싱이 동봉돼 있어 쉽고 간편하게 적용가능하며 교환기간의 혼동 없이 한 번에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3M 헬스케어사업본부 양종일 팀장은 “테가덤 PICC·CVC 고정시스템은 카테터 삽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위험을 줄이면서도 강력한 고정력을 제공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M은 혈류감염 제로(Zero-CLABSI)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중환자 치료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7-26 09:30:25의료기기·AI

일양바이오팜, 치질전문 치료제 '치클리스 연고' 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일양바이오팜㈜(대표 정희석)은 치질로 인한 통증, 출혈, 가려움, 부종 등의 치질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주는 치질 전문 치료제 '치클리스 연고'를 출시했다. 치클리스 연고는 6가지 복합성분으로 페닐레프린염산염은 혈관수축작용과 출혈을 억제하며 리도카인은 통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준다. 클로르헥시딘염은 환부 소독을 통해 감염을 방지하고 알란토인은 환부 건조 방지 및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며, 레티놀팔미테이트와 토코페롤아세테이트는 피부 보호 및 상처 치유효과가 있다. 치질은 항문질환으로 항문이 감염돼 고름이 터져나오는 항문주위농양과 치루, 항문 부위가 찢어지는 치열, 항문의 혈관이 부풀어 생기는 치핵을 통틀어 부른다. 이 중 치핵은 전체 치질의 60~70%을 차지한다. 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치클리스 연고는 혈관수축제와 국소마취, 피부보호, 항염증제의 복합작용으로 출혈을 억제하며, 통증 및 가려움 등 자극감을 감소, 혈관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치질증상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재발성 치질에도 부작용 우려가 적다."고 말했다. 치클리스 연고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환부에 직접 바르거나 동봉된 주입기를 통해 직장 내에 삽입해서 사용하면 된다.
2018-04-26 10:12:21제약·바이오

카테터 혈류감염 예방 ‘CHG 함유 드레싱’ 권고 강화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3M '테가덤 CHG 함유 드레싱'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개정 가이드라인을 통해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감소를 위한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CHG) 함유 드레싱 사용 권고를 한층 강화했다. 7일 한국3M에 따르면, 카테터 관련 감염에는 혈류감염·요로감염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혈류감염은 국내 의료관련감염 중 가장 발생빈도가 높다. 혈류감염은 2013년부터 폐렴이나 요로감염과 비교해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발생 감소 폭은 다른 감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혈류감염은 의료비용을 상승시키고 재원기간을 연장시킬 뿐만 아니라 중증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25%에 이르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혈관 내 카테터 관련 감염 가이드라인(Guidelines for the Prevention of Intravascular Catheter-Related Infections)에서 CHG 함유 드레싱에 대한 권장 사항을 개정했다. 개정 가이드라인은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atheter-related bloodstream infection·CRBSI or catheter-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CABSI) 감소를 위해 18세 이상 환자에게 삽입한 단기간의 비터널형 중심정맥 카테터 삽입 부위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FDA 승인을 받은 ‘CHG 함유 드레싱’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필름 드레싱으로는 3M 테가덤 CHG 드레싱이 유일하다. 이번 CDC 가이드라인을 앞서 2011년 가이드라인과 비교하면 ‘CHG 함유 스폰지 드레싱’으로 규정됐던 드레싱 종류가 ‘CHG 함유 드레싱’으로 변경됐고 사용 권고 조건 또한 확대됐다. 기존에는 ▲교육 및 훈련·피부 소독을 위한 CHG의 적절한 사용 및 최대 멸균 차단법(Maximal sterile barrier·MSB)을 포함한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준수함에도 불구하고 중심정맥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LABSI) 비율이 감소하지 않는 경우 ▲생후 2개월 이상 환자의 임시 단기 카테터에만 CHG 함유 스폰지 드레싱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신규 가이드라인에서 CHG 드레싱 사용 권고는 근거중심 중재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권고 단계인 Category IA에 포함됐다. 해당 가이드라인 개정에는 테가덤 CHG 드레싱 효과에 대한 RCT(Randomized Clinical Trials) 임상연구가 근거로 포함됐다. RCT 연구는 프랑스 12개 중환자실에서 2010년 5월부터 2011년 7월까지 혈관 카테터를 삽입한 환자 총 18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 RCT 연구에 따르면, CHG 드레싱은 CHG 불포함 드레싱에 비해 CRBSI 비율을 6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3M 헬스케어사업본부 양종일 팀장은 “CHG 포함 드레싱 사용은 미국의료역학회(SHEA), 미국감염학회(IDSA), 미국정맥주사간호사회(INS) 등 최근 개정된 해외 여러 지침에서도 이미 권고된 바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CDC 가이드라인에서도 CHG 포함 드레싱 사용에 대한 내용이 강력하게 권고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3M은 앞으로도 ‘혈류 감염 제로’(ZERO-CLABSI)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가지고 다양한 혁신과 발전을 거듭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DC 개정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3M 테가덤 CHG 드레싱은 FDA로부터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CHG 드레싱으로 드레싱을 붙인 직후부터 드레싱을 유지하는 7일까지 항균효과가 지속된다.
2017-12-07 16:20:09의료기기·AI

중환자실 CLABSI 예방 ‘CHG 포함 드레싱’이 대안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3M 홍보라 PM이 기자에게 '테가덤(Tegaderm) CHG 포함 드레싱'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병원감염 또는 의료관련감염은 입원뿐만 아니라 외래진료를 포함해 의료와 관련된 모든 감염을 일컫는다. 환자 유병률·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의료관련감염은 전체 입원환자 중 5~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목할 점은 의료관렴감염 발생 위험이 수술실 등 다른 병실과 비교해 특히 ‘중환자실’에서 높게 나타난다는 것. 이는 중환자실 입원 환자 대부분이 위중한 기저질환과 함께 면역 기능 또한 저하돼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체류 기간이 길고 치료 과정에서 각종 침습적인 치료재료를 많이 사용하며 항생제 사용 또한 빈번해 내성균 감염 위험이 높고 처치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빈번하게 접촉함으로써 교차 감염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 전국병원감시체계(KONIS)에 따르면,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전국 300병상 이상 중환자실에서는 병원감염 총 2524건이 발생했다. 감염 종류를 살펴보면 ‘혈류감염’(Blood Stream Infection·BSI)이 1090건(43.2%)이 가장 많았고 폐렴(Pneumonia) 735건·요로감염(Urogenital Tract Infection·UTI) 699건이 뒤를 이었다. 혈류감염 중에서는 ‘중심정맥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entral line-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CLABSI)은 932건으로 약 85%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순한 약물 투여뿐만 아니라 투석 영양공급·혈관 내 시술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중심정맥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은 전체 사망률이 약 3% 정도에 불과하지만 중증 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25%에 달해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외 감염관련 학회가 중환자실 중심정맥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LABSI) 예방을 위한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그 기준 또한 강화하고 있는 이유다. 특히 미국질병통제센터(CDC)를 비롯해 미국의료역학회(SHEA) 미국감염학회(IDSA) 미국정맥간호사회(INS)는 강화된 기준으로 항균효과가 있는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CHG)을 포함한 드레싱 사용을 CLABSI 예방법 중 하나로 권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는 FDA로부터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예방효과를 인정받은 3M ‘테가덤(Tegaderm) CHG Dressings’이 대표적인 CHG 포함 드레싱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3M Critical & Chronic Care Solutions Division(C3SD) 테가덤 담당 홍보라 PM을 만나 CLABSI 예방을 위한 주요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고 CHG 포함 드레싱의 혈류감염 감소효과와 국내외 사용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Q. 국내 의료관련감염 중 중환자실 중심정맥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LABSI)은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중증 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25%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돼있다. -메르스 사태 이후 의료관련감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 혈류감염은 ‘중환자실’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전국병원감시체계(Korean Nosocomial Infection Surveillance System·KONIS)에서 관리하는 중환자실 감염 중에는 혈류감염이 가장 많다. 중환자실 환자들은 면역력이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혈류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CLABSI는 다른 감염에 비해 더욱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감염 발생률이 높고 치료가 어려울뿐더러 다른 감염보다 사망률 또한 높기 때문이다. Q. 해외에서도 혈류감염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나?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다른 감염에 비해 혈류감염을 심각하게 인식한다. 이유는 높은 치사율 때문이다.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감염 중 요로감염은 비교적 간단히 치료가 가능한 반면 혈류감염은 환자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어지다보니 혈류감염 예방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미국질병통제센터(CDC)는 CLABSI 발생률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ZERO-CLABSI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가이드라인 또한 지속적으로 개정돼 권고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Q: CLABSI 예방을 위한 해외 주요 가이드라인과 권고 내용이 궁금하다. -2011년 개정된 CDC 가이드라인은 ‘번들 케어’(bundle care)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의료진이 환자를 관리함에 있어 감염예방 활동 중 한 가지도 빠트리지 않도록 돕는 체크리스트 작업이 주요하게 권고됐다. 이 가운데 ‘손 씻기’를 가장 강조하고 있지만 손 씻기는 과거부터 계속 강조돼왔던 부분이다. 최근에는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기본이고 ‘ZERO-CLABSI’ 달성을 위해 추가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특히 CDC는 ▲클로르헥시딘(CHG) 포함 카테터 사용 ▲CHG 포함 드레싱 사용 ▲CHG 세척(Bathing·환자 전신을 CHG로 닦아주는 것) 등 3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CDC 가이드라인은 2018년 개정이 예상되는데 CLABSI 예방과 관련해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밖에 2014년 개정된 미국감염학회(IDSA) 가이드라인은 CHG 포함 드레싱 사용을 CLABSI 예방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Q: 해외 주요 가이드라인은 항균효과가 있는 ‘클로르헥시딘’(CHG)을 포함한 드레싱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FDA로부터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감소효과를 인정받은 3M ‘테가덤(Tegaderm) CHG Dressings’이 대표적인 CHG 포함 드레싱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테가덤 CHG 드레싱은 CLABSI 예방효과를 가지는 CHG가 포함된 투명한 필름 드레싱으로 FDA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사용되는 유일한 제품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필름형 테가덤은 항균효과가 없기 때문에 커버와 고정 기능만 있었다. 또 통기성이 부족해 필름 안에 있는 균의 성장을 막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테가덤 CHG 드레싱은 기존 필름형 테가덤에 항균효과가 있는 고체 형태 CHG 겔을 부착해 고정과 함께 1주일 간 항균효과를 유지함으로써 피부상재균이 재성장하지 않도록 막는다. 덧붙이자면 CLABSI 원인의 60%는 피부상재균이다. 나머지 30%는 카테터 허브 부분을 조작하면서 발생한다. 테가덤 CHG 드레싱은 3M이 ‘ZERO-CLABSI’ 실현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Q: 테가덤 CHG 드레싱의 항균 및 혈류감염 예방 효과를 입증한 임상시험과 연구는? -의료진들이 가장 신뢰하는 연구는 CHG 드레싱 관련 Meta-Analysis와 RCT(Randomized Clinical Trials) 연구다. 테가덤 관련 RCT 연구는 프랑스 내 12개 중환자실에서 혈관 카테터를 삽입한 환자 총 1879명을 대상으로 1년 넘게 진행됐다. 이 결과 테가덤 CHG 드레싱은 CHG 불포함 드레싱에 비해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atheter-related bloodstream infection·CRBSI) 비율을 60% 감소시켰다. 또 독일에서 19개월간 진행된 코호트 스터디(Cohort Study)에서는 CHG 드레싱이 CRBSI 발생률을 75%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Q: 국내외 테가덤 CHG 드레싱 사용 현황은? -테가덤 CHG 드레싱은 한국에 앞서 이미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터키 인도 등에서 사용돼왔다. 일본은 이 제품을 사용한 지 5년이 지났고, 미국도 출시된 지 10년이 넘었다. 한국시장에는 출시된 지 2년 정도 됐다. 현재 국공립 거점병원과 빅5 병원을 포함해 대략 30개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감염관련 학회에 테가덤 CHG 드레싱의 혈류감염 예방효과가 많이 알려지고 관심 또한 높기 때문에 사용 병원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테가덤 CHG 드레싱은 중환자실에서 쓰이는 제품이다 보니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Q: 국내 제품 출시 시점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 사용 병원이 많지 않은 것 같다. 감염예방에 대한 인식 부족 때문인가? -감염예방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나 건강보험급여 체계와 같은 환경적 제도적 요인들을 고려하다보니 한국시장 출시가 늦어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감염예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정부와 의료기관 모두 아직 발생하지 않은 위험에 대해 재정과 비용을 쓰는 것에 장애요인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의사·간호사들은 환자에게 (비급여 제품 사용으로) 비용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의료진 스스로가 더 열심히 노력해서 혈류감염을 예방해야 한다는 인식 또한 없지 않다.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 역시 감염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이 수반돼야 한다. 물론 비용도 중요한 문제지만 감염예방 중요성과 관련 정보를 알고 있어야 환자 스스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가령 가족이 아플 때 조금이라도 더 개선된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다. 하지만 중환자실 환자에게 사용하는 치료재료는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보호자 입장에서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효과나 기능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만큼 환자 선택의 폭은 좁아질 수밖에 없다. 환자들이 감염예방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어떤 제품이 도움이 되는지 더 많은 정보를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Q: 테가덤 CHG 드레싱은 해외 임상시험과 연구를 통해 혈류감염 예방효과가 입증됐다. 하지만 기존 급여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고가의 비급여 치료재료라는 점에서 사용 확대에 현실적인 한계가 있지 않겠나? -비급여 치료재료인 테가덤 CHG 드레싱을 한국시장에 출시할 때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닌가하는 고민도 있었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혈류감염 예방을 위해 이 제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할지 걱정이 된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 메르스 사태와 의료관련감염 이슈들이 크게 부각돼 감염 예방에 대한 병원과 의료진을 비롯해 사회 전반에 인식 개선이 빠르게 이뤄져 테가덤 CHG 드레싱 사용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직 발생하지 않은 위험으로 치부하고 당장의 비용경제성만을 따져 감염예방에 소홀하다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감염은 비용 문제를 떠나 환자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감염예방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효과가 입증된 감염예방 제품들이 적정수가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전향적으로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7-12-01 00:37:38의료기기·AI

언제까지 빨간약만? 신개념 거품소독약 나왔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신신제약(대표이사 김한기)은 복합성분 거품소독약 ‘아무로스프레이’를 9월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무로스프레이’는 상처부위에 손대지 않고 간편하게 뿌리는 제품으로, 거품이 상처부위에 착 달라붙어 확실하게 소독해주는 신개념 소독약이다. ‘염화세틸피리디늄’ ‘디부카인염산염’ ‘나파졸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의 4가지 성분이 복합 처방되어, 상처부위 살균소독 및 통증감소와 지혈•염증완화를 나타낸다. 아무로스프레이의 소독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은 주요 복합성분 소독제로 사용되는 ‘클로르헥시딘클로콘산염’에 비해 빠른시간내에 월등한 살균력을 나타낸다. 한창 활동성이 강한 어린자녀와 스포츠를 즐기는 30~40대 남성들의 야외활동으로 인한 상처발생시, 거품이 상처부위의 이물질을 위로 끌어올려 청결한 상처소독이 가능하다. 신신제약 마케팅 이용택 PM은 “우리집 상처관리 지킴이로 아무로스프레이를 출시하게 되었다. 상처가 났을 때 소독하지 않을 경우 상처를 덧나게 할 수 있다”며 “흉터가 걱정되는 어린자녀의 상처발생시 1단계는 아무로스프레이로 소독하고, 2단계는 항생제 연고나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 제품 등으로 회복을 도와주는 상처관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2017-09-06 11:10:55제약·바이오

중환자실 혈류감염 ‘중심정맥 카테터’가 주범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병원감염 또는 의료관련감염은 입원뿐만 아니라 외래진료를 포함해 의료와 관련된 모든 감염을 일컫는다. 환자 유병률이나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의료관련감염은 전체 입원환자의 5~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목할 점은 의료관렴감염 발생 위험이 수술실 등 다른 병실과 비교해 중환자실에서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는 중환자실 입원 환자 대부분은 위중한 기저질환을 갖고 있고 면역 기능 또한 저하돼있기 때문이다. 또 환자들의 체류 기간이 길고 치료 과정에서 각종 침습적인 장치를 많이 사용하며 항생제 사용도 빈번해 내성균 감염 위험이 높고 처치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빈번하게 접촉함으로써 교차 감염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 전국병원감시체계(KONIS)에 따르면,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전국 300병상 이상 중환자실에서는 총 2524건의 병원감염이 발생했다. 감염 종류를 살펴보면 혈류감염(Blood Stream Infection·BSI)이 1090건(43.2%)으로 가장 많았고 폐렴(Pneumonia) 735건과 요로감염(Urogenital Tract Infection·UTI) 699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혈류감염 중 침습적 의료장비인 중심정맥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entral line-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CLABSI)은 932건으로 85% 가량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단순한 약물 투여뿐만 아니라 투석 영양공급·혈관 내 시술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중심정맥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은 사망률이 약 3% 정도에 불과하나 중증 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는 “미국에서는 연간 25만건의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atheter-Related Blood Stream Infection·CRBSI)이 발생한다. 특히 중환자실이 51%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혈류감염 발생은 중심정맥 카테터 삽입 환자가 72%로 가장 높았다”며 “발생 시기는 평균 입원 후 12~26일째로 사망률은 27%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심정맥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은 환자의 재원기간을 연장시키고 의료비용을 높인다는 점에서 예방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CLABSI 예방을 위한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있다. CLABSI 예방을 위한 미국질병통제센터 권고사항(Category IA) 관련해 미국질병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는 ▲교육·훈련 ▲중심정맥 카테터 삽입 부위 선택 ▲피부 준비 ▲카테터 드레싱 방법 등 우선 권고사항(Category IA)을 제시했다. 권고사항을 살펴보면, 중심정맥 카테터 사용 적응증, 올바른 삽입과 유지방법 그리고 CLABSI 예방을 위한 적절한 감염관리방법에 대해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해야 한다. 또 중심정맥 카테터 삽입 여부를 선택할 때 감염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권장 부위를 선택할 것인지, 물리적 합병증(기흉, 쇄골하 동맥 천자, 쇄골하 정맥 열상·협착, 혈흉, 혈전증, 공기색전증, 카테터 이상 위치)을 감소시킬 수 있는 부위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위험과 이익을 따져 삽입 부위를 선택한다. 이와 함께 성인에서 중심정맥 카테터로 대퇴정맥(femoral vein) 사용을 피하고, 정맥 내 카테터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면 즉시 제거할 것을 제시했다. 더불어 중심정맥 카테터와 말초동맥 카테터 삽입과 드레싱 교환 시 알코올이 함유된 0.5% 이상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으로 피부를 소독하되 만약 클로르헥시딘 사용이 금기라면 tincture of iodophor 또는 70% 알코올을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특히 최근 해외 가이드라인은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제 성분으로 피부 소독 및 항균 효과가 있는 ‘클로르헥시딘’ 포함 드레싱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2014년 개정된 미국의료역학회(SHEA)와 미국감염학회(IDSA) 가이드라인은 생후 2개월 이상 환자에게는 기존 스폰지 드레싱에서 클로르헥시딘이 포함된 드레싱 사용을 권고했다. 미국정맥주사간호사회(INS) 역시 클로르헥시딘 포함 드레싱 사용을 권고하는 것으로 최근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실제로 클로르헥시딘 포함 드레싱은 메타 분석과 무작위 임상시험·코호트 연구 등을 통해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RBSI)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해 비용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예방을 위한 클로르헥시딘 포함 드레싱은 CRBSI 위험과 카테터 군체 형성(catheter colonization) 발생을 각각 45%·4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0년 5월부터 2011년 7월까지 프랑스 대학병원 7곳과 일반병원 4곳 등 중환자실 12곳에서 진행된 RCT(Randomized Clinical Trials) 연구결과에서도 클로르헥시딘 겔 포함 드레싱의 CRBSI 감소효과가 입증됐다. 해당 RCT 연구는 혈관 카테터를 삽입한 환자 총 1879명을 대상으로 ▲클로르헥시딘 드레싱 ▲강력 부착 드레싱 ▲표준 드레싱의 CRBSI 발생률을 비교 조사했다. 이 결과 클로르헥시딘 드레싱은 비-클로르헥시딘 드레싱에 비해 주요 카테터 관련 감염 비율이 67% 더 낮게 나타났다. 더불어 카테터 군체 형성 발생은 비-클로르헥시딘 드레싱을 사용할 때 10.9/1000 catheter-day로 나타난 반면 클로르헥시딘 포함 드레싱은 4.3/1000으로 그 발생률이 낮았다.
2017-08-07 10:51:50의료기기·AI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