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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 코스닥 상장 본격화…증권신고서 제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백신 및 면역 질환 전문 기업 큐라티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큐라티스 CI지난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면역 관련 백신 개발 전문 회사로,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현재 회사의 주력 기술 제품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QTP104이다.결핵 백신 QTP101은 BCG로 형성된 생체의 면역 반응을 증강시키는 백신으로, BCG를 접종한 성인 및 청소년을 접종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면역증강제인 GLA-SE와 조합을 통해 효능이 극대화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QTP101은 지난 2020년 국내 성인용 임상 2a상 및 청소년용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상기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또 지난 2021년, mRNA 코로나19 백신 중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 QTP104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국내 보건당국과 협조를 바탕으로 기초접종 1상 임상을 마무리 중이다.회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기적인 재접종, 그리고 이를 위한 백신의 안정적 수급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실정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연구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그 외에도, 회사는 자체 개발 결핵 항원을 이용한 결핵 백신 QTP102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주혈흡충증 백신 QTP105 등을 잠재적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하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회사는 백신 개발 완료 전 선제적으로 생산 시설 확보에 나서, 지난 2020년 오송 바이오플랜트를 준공하고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CMO 및 CDMO 사업을 운영하는 중이다.오송 바이오플랜트는 지난해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하고 선진 자동화 공장 수준의 품질 관리 및 액상∙동결건조 형태의 무균주사제 완제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은 바 있다.큐라티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6500원 ~ 80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80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일반청약을 받는다. 5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를 맡았다.큐라티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력 기술제품인 QTP101 및 QTP104 상업화와 CMO 및 CDMO 사업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외 잠재적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 성장하는 큐라티스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3-04-04 10:40:04제약·바이오

연례 접종 시즌 다가오는데 백신값 더 오를 듯...외자사들 인상 검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코로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백신 연례 접종 시행에 대비한 국내 백신 생태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최근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이 백신 접종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해외 백신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다.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국내외 제약·바이오 정책 및 제도 등 주요 이슈를 조사‧분석한 보고서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Global Issue Panorama)'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월 26일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 Vaccines and Related Biological Products Advisory Committee)'에서 코로나 백신 연례 접종 및 백신 구성의 간소화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FDA는 이미 두 번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기확진자를 포함한 성인의 경우 매년 1회 접종을, 어린이 및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 2회 이상 접종하는 연례화 방안과 초기접종과 추가접종 모두 2가 백신을 사용하는 접종 백신 구성의 단일화를 제안했다.VRBPAC는 접종 백신 구성의 간소화에 대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백신 간소화는 현재 부스터 샷으로만 사용하는 2가 백신(바이러스 2종에 대응)이 단가백신(바이러스 1종에만 대응)을 사용하는 기초접종부터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이 가운데 현재 상용화에 성공한 국산 백신은 1개(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 뿐인 상황. 이마저도 합성항원 방식의 초기접종용 단가백신이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기업으로는 에스티팜, 아이진, 큐라티스가 코로나 mRNA 백신 임상을 진행 중이지만, 지난해 정부의 mRNA 백신 임상 지원 예산은 105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 3상에 드는 비용이 약 1000~2000억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턱없이 부족한 실정. 실제로 미국 정부는 코로나 mRNA 백신 개발과 관련해 연구, 생산 및 구매 등 직·간접적으로 총 319억 달러(약 41조원) 이상의 전폭적인 지원을 했으며 이 가운데 3억 3700만 달러(약 4300억원)는 팬데믹 이전에 투자된 금액이라는 것이 제약바이오협회의 설명이다.특히 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코로나 백신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접종가격 인상을 검토함에 따라 향후 국내 재정적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왼쪽부터 화이자, 모더나 코로나 백신 제품사진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해외제약사 코로나 백신 구매 비용은 1도스당 평균 2만 5044원으로 총 3조 8067억원(7900만명, 1억 5200만회 접종분)을 사용했다.  보고서를 통해 제약바이오협회는 "모더나와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최대 16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백신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에는 구매에 따른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줄 것"이라며 "2023년 코로나 백신구입 예산은 기확보 백신의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약 1500만회분, 2151억원으로 책정했는데 16만원으로 백신 가격인상 시 2조 4000억원(1500만 회분) 비용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제약바이오협회는 "향후 독감처럼 코로나 백신 연례접종이 시행될 경우를 대비해 백신 개발 임상지원 등 정부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의 폭을 넓히고, mRNA 백신, 2가 백신,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콤보백신 개발 등 경쟁력을 갖춘 제품군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3-21 11:58:13제약·바이오

바이오분야 IPO 시동 '기대 반 걱정 반'…지난해 부진 씻을까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지난해 투자한파를 겪은 바이오분야가 기업공개(IPO) 도전에 나서면서 반전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받고 있다.올해 초 다른 분야의 기업 IPO에 훈풍이 불면서 바이오분야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는 상황.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상반기 바이오분야 IPO의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시각이다.1월 IPO에 나선 기업들이 성과를 내면서 투자한파를 겪은 바이오분야의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최근 바이오업계는 지아이이노베이션, 큐라티스, 이노진 등이 상장절차를 밟으며 IPO 도전에 나선 상태다.코넥스 상장기업인 이노진은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21~2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말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큐라티스도 지난 1월 코스닥 기술성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통과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추진하고 있다.1월에 이뤄진 IPO에서 공모가 2배의 시초가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소위 '따상(공모가 대비 100%+상한가 30%)'이 나오면서 시장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바이오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진 모습.여기에 최근 IPO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들이 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공모가액을 확정했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IR전문기업 A관계자는 "작년에 바이오분야가 안 좋았지만 전체적인 IPO 시장은 증시도 그렇고 봄바람이 불고 있다고 평가 중"이라며 "바이오분야에서도 급반전을 일으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시각이 교차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현재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백만주, 공모희망밴드는 1만6000원~2만1000원으로 이노진의 공모희망가액인 2500~3000원과 비교해도 훨씬 규모가 큰 만큼 상반기 바이오 분야 IPO의 흐름을 판가름할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벤처캐피탈 B 이사는 "뻔한 이야기지만 지아이이노베이션이 키플레이어로 공모 수요예측에 따라서 상반기 향배가 결정될 것이라는 게 많은 사람들의 시각이다"며 "현 시점에서 정답은 없지만 수요예측이 낮다면 바이오에는 관심이 아직 적다는 판단을 내릴 것 같다"고 밝혔다.또 A관계자는 "지아이이노베인션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성과에 따라서 바이오분야 IPO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여지가 존재하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1월 IPO 성과가 나는 기업이 실질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는 분야라는 점에서 바이오분야가 모멘텀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고 말했다.다만, 일부 전문가는 특정 기업의 IPO의 성과보다는 각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바이오분야의 투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다.애널리스트 출신 C관계자는 "현재 IPO가 진행되더라도 실질적으로 이전만큼 흥행될지 미지수이고 결국 2~3월 감사보고 시즌 결과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지아이이노베이션도 가치가 많이 내려간 상황에서 시기적으로 상장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상황인 만큼 물음표는 남아있다"고 언급했다.즉, 이미 지난해부터 IPO의 성공에 대한 눈높이 많이 낮아진 상황에서 이미 가치가 이전보다 내려간 바이오분야의 IPO의 청신호로만 보기 어렵다는 의미.이어 그는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도 3월 달 이후로 상황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있는 상황이다"며 "감사보고 등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고비를 넘기면 IPO 상황이 그나마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2023-02-08 11:52:19제약·바이오

큐라티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상장 청신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큐라티스가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기술성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지난 19일 통과하면서 상장에 청신호를 켰다.큐라티스 회사 전경큐라티스는 지난해 3월 기술성 평가지정기관 이크레더블과 나이스평가정보의 평가를 통과했다. 같은 해 8월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약 6개월 만에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큐라티스는 앞으로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 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공모예정금액은 241억원~283억원, 주당 예정 발행가는 8500원~1만원이다. 2021년 기준 매출액 15억원, 영업손실 169억원, 당기순손실 203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말 기준 자본금은 127억원이다.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QTP101)과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백신(QTP104) 등 면역 관련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백신 전문 기업이다.큐라티스 측에 따르면 QTP101은 국내 청소년 1상 및 성인 2a상 임상시험에서 위약 대비 강력한 면역원성을 형성하고 1년 이상 지속 유지함을 확인했다.임상적으로 우수한 내약성(약물을 투여했을 때 환자 또는 임상피험자가 부작용이나 불편감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과 안전성도 확인했다. 이어 큐라티스는 2022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QTP101 다국가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큐라티스는 백신 제조소 또한 확보한 상태다. 2019년 5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첨단복합단지 내에 바이오연구소(R&D Center) 및 상업화 생산 시설인 바이오플랜트(Bio-plant) 착공을 시작해 2020년 8월 완공했다.큐라티스는 자체 기술 개발 제품인 QTP101과 QTP104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사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사·벤처기업 등에 단백질, 펩타이드, 효소, DNA, RNA 등 바이오 제품의 공정 개발(CDMO) 및 위탁 생산(C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큐라티스는 "이번 코스닥 기술성 상장을 발판으로 대한민국의 결핵백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QTP101의 다국가 2b/3상 임상시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이어 "바이오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통한 매출 확대 ▲신규 후보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위한 파이프라인 발굴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및 투자를 강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1-27 12:06:15제약·바이오

코로나 백신‧치료제 임상지원 감사 압박 속 평가 예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정부 예산 지원으로 코로나 백신 혹은 치료제 개발에 나선 제약사들.최근 들어 그 결과가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향후 평가 용역을 통해 제약사의 연구 적절 수행여부를 점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19일 국회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입장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서면답변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그동안 정부의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임상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기업은 총 14개 기업이다.백신의 경우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큐라티스 ▲HK이노엔 ▲아이진 ▲에스티팜 9개 기업이다. 치료제는 ▲셀트리온 ▲GC녹십자 ▲대웅제약 ▲동화약품 ▲샤페론 5개 기업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원 받은 14개 기업 중 녹십자, 대웅제약, 제넥신은 정부 과제를 정상적으로 종료한 후 자체 개발단계에서 개발을 포기한 경우다. HK이노엔은 연구개발과제의 협약기간 내에 개발을 중단한 경우다. 이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국가 지원을 받고 의도적으로 사적 이득만을 취한 후 개발을 중단한 기업에 대해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이유로 복지부 감사 의견을 제시했다.복지부는 이 같은 의견에 관련 법령에 따라 구성된 평가위원회 및 투자심의위원회에서 '특별평가' 및 '최종평가'를 실시해 환수, 참여제한 등 제재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를 기업의 경우 4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 극히 불량) 중 최종 '미흡' 등급을 부여받으면서 제재대상이 아니라는 뜻이다.환수나 참여제한 등의 제재의 경우 '극히 불량' 등급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대신 복지부는 향후 평가용역을 통해 이번 지원 사업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복지부 측은 "코로나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사업의 연구수행, 평가 등 사업 전반에 대해 관계법령 및 규정 등에 따라 적절하게 수행됐는지 평가용역을 통해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10-19 12:03:08제약·바이오

큐라티스, 결핵백신 신약 후보 글로벌 2b/3상 IND 승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큐라티스 본사 전경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신약 QTP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다국가 2b/3상 IND(임상 시험 계획)를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후보물질인 QTP101 결핵 백신은 결핵 항원과 합성 면역 증강제로 구성돼 있으며, 결핵 항원의 경우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서 유래한 4종의 병독성 및 잠복성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융합 단백질 항원이다.앞서 큐라티스는 성인 대상 2a상 임상 시험 및 청소년 대상 1상 임상 시험에서 QTP101이 임상적으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위약 대비 강력한 면역원성을 형성하고 지속 유지했음을 확인한 바 있다.이번 2b/3상 후기 임상 시험은 1단계(2b상)의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연속적으로 2단계(3상) 임상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1단계 및 2단계의 베이스라인 시점에서 잠복 결핵 감염 검사(QFT) 결과가 양성 및 음성 또는 양성의 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QTP101 결핵 백신의 유효성,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1단계 임상 시험이 수행될 국내 임상 시험 실시 기관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중앙대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등이며, 2단계 임상 시험이 수행될 임상 시험실 기관은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지역에서 경쟁적 등록 방식으로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목표로 하는 등록 시험 대상자 수는 1단계 임상 시험 240명, 2단계 임상시험 7461명으로 총 7701명이다.큐라티스는 국내 2b/3상 후기 임상 시험의 IND 승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다국가 임상 시험을 수행한 뒤 2025년 하반기 세계 최초로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의 품목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큐라티스 임상총괄 최유화 전무는 "이번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발판 삼아 QTP101 결핵 백신을 추가 접종 시 결핵 방어 효과와 장기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결핵 백신 신약으로써 세계 최초의 상업화 입지를 확고히 하고 결핵 감염성 질환의 종식에 이바지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07-27 11:57:54제약·바이오

"mRNA백신 다음 과제는 독감 콤보"…신발끈 묶는 국내 기업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정부가 글로벌 백신 허브를 선언하며 산억 육성에 나서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mRNA 후속 백신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화이자나 모더나 등이 mRNA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한 이후 독감백신과 코로나 백신을 한 번에 접종하는 콤보(Combo)백신 개발에 나선 만큼 이에 발맞춰 준비에 나서고 있는 것.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신·변종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사업단(이하 사업단)'을 통해 총 9개의 제1차 신규과제를 선정,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이번 사업은 공식적인 목표는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mRNA 백신 개발 기반 구축이지만, 실제 계획은 '향후 팬데믹으로 인해 특허가 풀리는 상황을 대비'하는 것과 '콤보 백신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즉, 정부가 국내 기업과 연구진과 함께 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해 팬데믹으로 인한 특허 무력화에 대비하고 콤보 백신 등의 개발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미.실제로 임상현장에서는 코로나 대유행이 끝자락에 와있다는 평가와 함께 코로나의 풍토병화 이슈로 독감 백신과 코로나 백신 동시접종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태다.미국 보건당국의 경우 지난 18일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것을 대비해 독감 및 코로나 백신을 같은 장소에서 한 번에 접종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한 상황.동시에 2개의 백신을 접종하는 것에 대한 안정성 우려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지만 트윈데믹이 일어날 상황에 대해서도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이 때문에 모더나와 화이자, 노바백스 등의 기업은 가지고 있는 플랫폼을 활용한 콤보백신의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자료사진모더나의 경우 지난 1월 코로나와 독감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오는 2023년 가을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힌 상태. 노바백스도 플랫폼은 다르지만 코로나 백신과 4가 독감백신을 결합한 혼합백신을 1상에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한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바이오업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신규 과제는 비임상 및 임상지원을 중심으로 한 mRNA 백신 플랫폼 구축 및 생산 생태계 확립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는 에스티팜과 아이진, 큐라티스, 국제백신연구소, 엔이에스 바이오 테크놀로지, 쿼드메디슨,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알엔에이진,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과제를 수행하는데 어려움도 존재한다. 이미 mRNA 백신 플랫폼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특허 방어를 촘촘히 해뒀기 때문으로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이를 돌파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하지만 특허 침해는 판매 행위와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 등 '경제적 이익이 발생했을 때' 침해 행위로 간주돼 연구 개발만으로는 특허 침해가 되지 않는다. 사업단의 연구 개발은 특허 분쟁 소지가 없다는 의미다.실제 지난 3월 세계무역기구(WTO) 주요회원국이 코로나 백신 지적재산권(이하 지재권) 면제에 잠정적 합의한 바 있어 mRNA 플랫폼 개발을 확보할 시 다양한 팬데믹 상황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란 계산이 가능해진다.여기에 더해 사업단은  결핵, 인플루엔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mRNA 백신 임상·비임상 연구를 선정했다.이 연구들이 문제없이 진행되면 바이러스 한 종류만을 대응하는 단독 백신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인플루엔자'와 같은 콤보 백신(결합 백신) 개발의 기틀이 될 수도 있다.또한 WHO나 미국 FDA 등에서는 같은 플랫폼에 대해 독성 시험 등의 자료를 면제하고 있다. mRNA 플랫폼으로 어떤 백신을 개발하던, 다음 백신 개발은 시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줄어든다는 시각이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와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원천 기술 확보가 최우선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며 "독감 및 코로나 백신 개발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마련해 필수백신 개발까지 접목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5-31 05:30:00제약·바이오

"국산 mRNA 백신 개발 키워드는 인력과 기술 지원"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정부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와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인력 양성과 규제 뒷받침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mRNA가 곧 국가적 전략 기술이 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이를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과제들이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자료사진1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한 'mRNA 바이오벤처 컨소시엄 간담회'에서 참여 기업들은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 강조한 부분을 강조했다.현재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아이진, 진원생명과학, 큐라티스, 보령바이오파마가 원천기술을 확보했거나 특허출원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현재 mRNA(messenger RNA) 플랫폼 기술은 ▲짧은 의약품 생산 시간 ▲제조비용 감소 ▲타 질병 치료적용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혁신의약품 개발 플랫폼으로 기대 받고 있다.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해 8월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 당시 오는 2026년까지 2조2000억원의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상태.실제 지난 1월 말 5개 부처가 발표한 백신개발 관련 신사업을 살펴보면 각 부처별로 mRNA 백신관련 지원 사업이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정부부처별 2022년 지원사업 내용. 설명회 자료 메디칼타임즈 재가공.아이진의 경우 기존 유럽형 백신 및 변이형 백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 했으며, 큐라티스는 기존의 리피드나노파트클(LNP)과 달리 LIN(Lipid Inorganic Nanoparticle)을 사용해 특허권리 침해를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mRNA 백신 병입(fill)단계에서 리피드나노파트클(LNP)이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갈수록 필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큐라티스가 가진 특허는 강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또한 보령바이오파마 역시 대량생산시설 확충은 물론 mRNA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 연구 진행 및 R&D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다만,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원천 기술을 확보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동반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각 기업이 역량강화를 위해 인력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지만 국내의 한정된 인력풀 안에서 기업 간 인력 확보에 따른 출혈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결국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나 교육기관에서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전 영역별 인력 불균형을 확인해 민관 협력의 인력양성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는 지적이다.이러한 의견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역시 힘을 싣고 있는 모습. 협회는 바이오헬스가 12대 산업 중 기술인력부족률 2위(부족률 3.2%)로 타 산업군 대비 인력 확보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협회는 "단기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해결보다는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우수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기존사업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해외 인재들을 국내로 유입 할 수 있는 인센티브 지원책도 고려돼야한다"고 말했다.한국바이오의약품 협회 발표 자료 일부 발췌.A 업체 대표는 "mRNA 백신 개발은 대기업이라도 단일 기업에서 수행하는 것이 어렵고 결국 협업이 필요하다"며 "실제 임상진행 중인 기업들이 모인 실질적인 컨소시엄을 통해 현실적인 보완·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mRNA 개발을 위한 조건으로 언급한 부분은 규제 선진화 및 심사 역량 보강이다.기술개발부터 의료현장 적용까지 통과해야 하는 수많은 규제들에 대한 개선과 부처 간 경계를 넘어서는 통합적인 전주기 관점의 지원이 있어야한다는 것.특히, mRNA 백신을 특정 백신이 아니라 플랫폼화 시켜 타 백신 개발 시에 독성연구의 면제 등의 유연성을 발휘하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선제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성과 규제과학에 기반을 둔 허가·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mRNA 백신 생산 역량뿐만 아니라 개발 능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달했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mRNA 백신의 경우 특허 이슈가 많아 장벽특허나 국내 규제 등에 대한 복합적인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선제가이드라인 제시와 규제 이슈 발굴 등 유연하고 합리적인 규제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2-11 05:30:00제약·바이오

큐라티스, 차세대 mRNA 코로나 백신 임상 순항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큐라티스는 개발 중인 차세대 mRNA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QTP104의 1상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큐라티스 전경QTP104는 지난해 7월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최초 개발되는 차세대 mRNA 백신(self-replicating, self-amplifying mRNA 또는 replicon RNA)이다.앞서 큐라티스의 바이오연구소는 QTP104의 효능 평가를 위한 비임상 실험을 수행해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종은 물론 델타 변이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강하게 유도함을 확인한 바 있다.또한 최근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효과(중화항체,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 형성)는 현재 실험 중에 있으며, 빠른 기간 내에 오미크론에 대한 방어효과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QTP104 1상은 신촌세브란스병원(감염내과 염준섭 교수)과 강남세브란스병원(감염내과 송영구 교수)에서 진행 중이다.지난 해 첫 시험대상자 투여를 시작으로 DSMB(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를 통해 약물이상반응, 혈액검사 등 결과에 대해 안전함을 평가받아 최근 증가된 용량 투여에 대한 임상시험에 진입했으며 임상 대상자 모집도 계속 진행 중에 있다.한편, 큐라티스는 백신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2월 30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해 코스닥 상장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큐라티스 임상총괄 책임자 최유화 전무는 "QTP104는 국내 보건당국과의 협조로 1상을 순조롭게 진행해 임상 데이터 수집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QTP104의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코로나 종식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2-07 11:39:20제약·바이오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KGMP 인증 획득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큐라티스 본사 전경 큐라티스는 자사 생산 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KGMP(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KGMP 인증을 받은 오송바이오플랜트는 cGMP·EU GMP·KGMP 적격 수준의 대규모 최첨단 생산 시설이다. 지난 2020년 8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지 면적 1만9918㎡, 건축 연면적 5848㎡ 규모로 완공됐으며, 이후 1년 5개월 만에 GMP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취득한 GMP 인증은 완제 의약품 무균 주사제 제형이며, 동시에 비타민C 주사제 '큐아씨 주(아스코르브산)'의 품목 신고 허가도 완료했다. 큐라티스는 큐아씨 주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송바이오플랜트의 상업용 생산 가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 큐라티스는 오송바이오플랜트 KGMP 인증을 계기로 백신 개발 및 CDMO 등 다양한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생물학적 제제 GMP 인증의 추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아갈 계획이다. 주력 개발 제품인 세계 최초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 코로나 백신 QTP104의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오송바이오플랜트는 액상 및 동결 건조 형태의 무균 주사제 완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액상 제형의 경우 연간 최대 5000만 바이알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추가 생산 시설을 통해 2022년 하반기까지 완제 의약품 기준 연간 2억 바이알 이상으로 생산력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김현일 전무는 "KGMP 인증 획득은 큐라티스 선진 자동화 공장의 품질 관리를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고객사의 위·수탁 상업 생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큐라티스는 지난해 12월 30일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해 코스닥 상장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2-01-17 11:17:50제약·바이오

큐라티스, 결핵 백신 후보 글로벌 임상 계획 신청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큐라티스 본사 모습. 큐라티스는 개발하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후보 백신 QTP101의 글로벌 후기 임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QTP101은 결핵 항원과 합성 면역 증강제로 구성돼 있으며, 결핵 항원의 경우 결핵균에서 유래한 4종의 잠복성 및 병원성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융합 단백질 항원이다. 앞서 큐라티스는 QTP101의 국내 청소년 1상 및 성인 2a상 임상 시험에서 임상적으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바 있다. 식약처에 신청한 2b/3상 임상 시험은 2b상투여 요법 탐색 단계에서 국내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 수백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b상 임상 시험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촌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를 비롯한 5개 병원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3상 백신의 유효성 평가 단계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 수천명을 대상으로 유효성,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3상 임상 시험은 아시아 지역 여러 임상 시험 실시 기관에서 진행된다. 2b상 임상 시험에서 3상 임상 시험을 위한 최적의 QTP101 투여 요법을 선정하고, 백신의 안전성 추적 관찰이 3상 임상 시험과 병행해 지속된다. 3상 임상 시험 단계에서는 선택된 QTP101 백신 용량의 유효성을 위약과 비교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큐라티스는 위약 대비 강력한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 반응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진행될 차세대 결핵 백신 QTP101의 글로벌 후기 임상 시험의 성공적 완료와 함께 2025년 세계 최초로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큐라티스 임상총괄 최유화 전무는 "코로나 팬데믹과 다양한 신종 감염병의 위협이 증가하면서 감염병 예방·차단을 위한 백신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결핵, 코로나 등을 포함한 감염병 예방 백신 개발에 전력을 다해 백신 전문 기업으로 성장과 도약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12-13 11:30:10제약·바이오

큐라티스, Pre-IPO 투자유치 성공…상장준비 청신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큐라티스가 2021년 연간 누적 약 427억 규모의 Pre-IPO (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큐라리스 전경. 큐라티스는 최근 오리온홀딩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QTP101)의 중국 상용화 추진을 위해 약 50억원의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FI(Financial Investor)로부터 투자유치를 진행해 2021년 427억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투자자금은 회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설비 증설투자, 임상비용 등의 운영자금으로 제품 상용화와 기술 역량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큐라티스는 앞서 올해 초 대신증권 및 신영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동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해 상장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 하반기 기술특례상장 신청을 위한 기술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2016년에 설립된 큐라티스는 감염병 예방 백신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백신 전문 벤처기업으로서 현재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QTP101)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지난 5월 국내 성인용 2a상 임상시험 및 6월 청소년용 1상 임상시험의 식약처 결과보고를 통해 결핵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에 아시아 5개국에서 글로벌 후기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임상시험을 위한 시료 생산과 백신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 연간 최대 5000만 바이알 규모 완제의약품 생산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를 구축했으며, 러시아의 코로나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국내 위탁생산 예정 등 백신의 생산기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식약처로부터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QTP104)의 국내 1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한 상태다. 이밖에도 큐라티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 중에서 차세대 결핵백신(QTP102)과 주혈흡충증 백신(QTP105)이 보건복지부, 한국 생명과학기업,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이 공동출자한 라이트펀드 연구비 지원 사업과제에 선정되는 등 감염병 백신 개발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1-09-06 11:59:23제약·바이오

이노엔‧큐라티스 코로나 임상지원…대웅‧제넥신 탈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HK이노엔과 큐라티스가 정부로부터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코로나 백신 3상 진입이 기대되는 제넥신의 경우 임상지원을 신청했지만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회 보건보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의 '2021년도 제3차 코로나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지원 공모결과'에 HK이노엔과 큐라티스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모에 참여한 치료제 6곳과 백신 4곳 중 2곳만 선정된 셈이다. 제3차 코로나19 국내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공모 접수현황(보건산업진흥원, 2021년 7월 기준, 자료출처 : 전봉민 의원실) 이와 관련해 올해 1월 1차와 3월 2차 공모에서는 각각 6곳(치료제 1곳, 백신 2곳), 3곳(치료제 2곳, 백신 1곳)이 지원했으나 모두 탈락한 바 있다. 이어 5월말 3차 공모에는 최대인 10곳의 기업이 지원해 처음으로 2곳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올해 백신 3상 진입을 기대하는 제넥신은 이번 공모에 지원했으나,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백신개발에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진원생명과학이 치료제로 임상지원을 신청했으나 올해 1월 응모에 있어 또 다시 탈락하고 말았다. 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이뮨메드, 샤페론, 루카스바이오 등도 정부 임상지원 공모에서 탈락했다. 따라서 정부는 코로나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의 임상지원을 위해 총 1314억원의 예산을 반영했지만, 올해 3차례 공모에서 백신 단 2곳만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59억원이 지원되게 됐다. 지난해 선정된 사업의 이월지원금 271억원을 포함하면 전체 25%인 330억원만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08-10 11:49:20제약·바이오

줄잇는 코로나 변이…늦깎이 국산 백신 효과 있을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개발된 1세대 백신들이 변이 앞에 무력화되는 사례들이 늘면서 현재 개발중인 국산 백신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빨라야 임상 2상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개발 기간 동안 다양한 변이가 등장하며 우세종이 된다면 개발된 백신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것. 반면 개발에 참여한 국내 제약사들은 다양한 변이를 항원으로 확보해 추가 시험을 거치고 있는 만큼 우려는 기우에 가깝다는 반응이다. 26일 현재 국내에서 진행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은 총 10개 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사진 이달 19일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큐라티스의 RNA 백신과 22일 승인받은 에이치케이이노엔의 백신을 포함하면 막 1상에 진입했거나 1상을 진행중인 품목이 4개다. 이중 1/2상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품목은 6개다. 빨라야 2상 단계에 있는 만큼 상용화까지는 아직 1년여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이미 상용화된 1세대 백신들이 2020년 우한에서 유행한 초기 바이러스(WA1/2020)를 기본 모델로 개발됐지만 지속적인 변이의 등장 및 이들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며 효과 논란에 휩싸였다는 것. 실제로 영국에서 유래한 알파형 대비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1.64배 강화된 특징을 보이는데 최근 국내 감염 사례 중 델타 변이가 약 88%를 차지하면서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27일 기준 돌파 감염 사례는 총 779명. 이중 변이 발생 확인이 진행된 226명 중 72명이 알파, 베타, 델타 변이에 의한 돌파 감염으로 추정된다. 백신을 맞아도 변이 앞에는 그 예방 효과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뜻이다. 감염학회 관계자는 "화이자 등의 주요 백신들이 변이에 대해서도 우수한 예방 효과를 보이지만 일부 백신들은 떨어지는 예방률을 보인다"며 "2회의 접종 이후에도 돌파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변이 확산 추이가 백신 효과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미 백신 상용화에 성공한 화이자 등의 다국적제약사들은 변이 유전 정보를 포함하는 '업데이트 버전'의 부스터샷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1세대 백신이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장에 따라 효과를 보증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는 것. 아직 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한 국산 백신이 변이종에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비슷한 맥락에서 제기된다. 실제 그 가능성은 어떨까.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독감을 예로 들면 매년 유행하는 종이 다르다"며 "이에 유력한 유행 변이를 예측해 백신을 개발하는데 이는 완전히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사가 개발중인 백신도 플랫폼 방식이기 때문에 우한에서 유행한 초기 바이러스를 항원으로 확보해 면역원성, 안전성을 평가한다"며 "일단 개발에 성공하면 독감 백신처럼 새로 등장한 변이종에 대한 유전정보를 백신에 반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변이는 아예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유전 정보가 다소 변화된 형태이기 때문에 초기 백신이라고 해도 일정 부분 효과를 담보한다"며 "혹시 모를 백신 무력화 가능성에 대비해 영국 변이인 알파형, 남아공 변이인 베타, 브라질 변이인 감마형 등 다양한 항원을 확보해 추가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플랫폼 기반으로 백신을 개발중인 주요 이유가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으로 이어진 코로나 백신의 변이에 대항하는 '범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변이의 유전 정보 반영은 개발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 SK바이오사이언스와 동일한 유전자 재조합 기술 방식으로 개발 전선에 뛰어든 에이치케이이노엔 역시 비슷한 설명이다. 에이치케이이노엔 관계자는 "재조합백신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항원 단백질을 만들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도 추후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바이러스를 항원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다양한 변이를 확보해 예방률을 같이 살펴보고 있다"며 "섣불리 말하기 이른감이 있지만 변이에 아예 효과가 없는 물백신 우려는 기우에 가깝다"고 일축했다.
2021-07-28 05:45:57제약·바이오
현장

코로나로 올라간 K-BIO 위상..."허브 역할 기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대면 교류 갈증을 풀어줄 '바이오코리아 2021'이 새롭게 하이브리드 방식을 접목해 3일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 여파로 온라인으로 행사가 열렸던 만큼 오프라인으로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는 긍정적이라는 평가. 다만, 온라인과의 병행으로 인해 기업별로는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코리아2021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코로나 겪은 후 올라간 바이오 위상…"직접 보니 반갑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 하는 바이오코리아2021(BIO KOREA 2021)이 9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현재 국내 바이오산업이 코로나 대유행을 겪으며 '미래 핵심성장동력'이란 타이틀을 거머쥐며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실제 이날 자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을 세계 바이오 허브로서 키울 것을 약속했다"며 "데이터 활용, 인력양성, R&D 투자에도 노력해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코리아 전시부스 모습. 이러한 관심을 반증하듯 오프라인 전시장 구역별로 여러 참가자들이 문의하는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바이오코리아에 참여한 기업 역시 온라인 방식과 비교해 오프라인 방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면에서 만족도를 나타내며 그간의 갈증이 풀렸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부스에 참가한 큐라티스의 담당자는 "사전등록으로 2월에 신청을 했는데 2년전 보다는 방문하는 사람이 적기는 하다"며 "그래도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부딪히고 관심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낫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한 바이오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이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전시부스 입장에선 오프라인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관람객도 꾸준히 있어 예상보다 유동 인구가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코리아에는 코로나방역 통합전시관이 따로 마련됐다. 부스 중 눈에 띄는 파트는 코로나19 방역 통합전시관. 이번 바이오코리아에서는 코로나 대유행이 2년째 지속되는 만큼 코로나 관련 분야를 따로 다루는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장에 입장할 때 지나쳐야하는 소독약 분사기부터 체온계, 방역복, 주사기까지 코로나와 연계된 다양한 물품이 가능했다. 또한 최근 제약‧바이오산업의 하나의 화두는 디지털 치료제. 기술발달에 따라 약물과 주사제 등 전통적인 치료에서 벗어나 AI, 가상현실 등을 접목한 디지털 치료제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전시관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차세대 치료분야로 각광받는 디지털헬스케어관. 온라인 방식도 관심…전시부터 세션 다방면 적용 바이오코리아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 만큼 온라인 분야도 행사의 한축으로 자리했다. 가장 많이 접목된 부분은 컨퍼런스와 비지니스 포럼 파트. 오프라인 행사의 경우 직접 참석하지 못하면 컨퍼런스를 놓칠 수밖에 없지만 온라인으로도 기회를 제공하면서 더 많은 참석자가 유입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비즈니스 포럼의 경우 전시장 내에 공간을 만들어 각 기업이 자신의 주력사업 분야와 가치를 어필하는 기회 제공은 물론 그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비지니스포럼 촬영 모습. 이밖에 전시관 역시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했는데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을 접속하면 실제 부스 모형과 같은 모양으로 구성된 가상 공간에서 이동하며 관심 있는 부스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온라인 전시의 경우 오프라인 전시와 비교해 전달되는 정보가 제한적이고 의료기기의 경우 실물과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었다. 온라인전시관(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 즉, 행사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관심 체감에 온도차가 있다는 의미. 코로나19 방역 통합전시관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첫날 관심을 보인 참가자가 예상보다 매우 적어 온라인은 얼마나 관심을 보였는지 알아보는 중"이라며 "컨퍼런스의 경우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참가자의 분산은 어느 정도 있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부스 순회 중 만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역시 아직 코로나 상황이지만 온라인이 아닌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한 이유도 시각 효과를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권순만 원장은 "세미나의 경우 온라인으로 해도 되지만 전시회는 눈으로 보는 것과 다르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오프라인 전시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안팎으로 있었다"고 밝혔다. 전시관 내에 위치한 파트너링 센터. 특히, 권 원장은 이날 참석한 기업들이 파트너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시가 아닌 파트너쉽을 위해 19개국에서 319개 기업이 참여를 했고 해외의 비중도 지난해 보다 더 늘었다"며 "기업들의 원천기술 소개도 중요하지만 R&D를 통한 성과를 이루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순만 원장 부스 관람 모습. 여타 전시가 그렇듯 바이오코리아역시 한정된 예산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예산 부족에 대한 지적도 있었단 상황. 이에 대해 권 원장은 향후 바이오분야가 미래성장동력인 만큼 지원 증가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를 겪으며 보건산업이 앞으로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고 바이오코리아의 역할이 더 커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바이오코리아가 국제적으로 바이오의 최근동향을 알고 싶으면 참여해야 되는 행사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6-10 05:45:59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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