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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연이은 빅딜 러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코로나 대유행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다시 날개짓을 시작하면서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에 달하는 빅딜들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사업부 강화를 위해 중견 의료기기 기업을 통째로 삼키는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반독점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모습이다.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연이어 빅딜에 나서며 특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12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코로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재도약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빅딜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일단 이러한 인수합병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있는 곳으로는 보스톤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을 꼽을 수 있다.올해 초 액소닉스(Axonics)에 대한 인수합병을 추진한 뒤 몇가지 행정적 절차만을 남겨놓은채 인수 작업을 거의 마무리지었기 때문이다.이번 빅딜은 액소닉스의 주식을 주당 71달러에 전부 회수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총 매입 대금은 37억 달러, 한화로 약 5조원에 달한다.비뇨기 분야를 강화하고자 하는 보스톤사이언티픽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실제로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수년전부터 비뇨기 분야에 집중 투자를 진행하며 내시경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여기에 더해 신경 조절 시장에서 자리잡은 액소닉스의 기술을 흡수함으로써 비뇨기 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액소닉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받는 4세대 충전식 천골 신경 조절 시스템으로 유명한 기업이다.환자의 허리에 이식된 장치를 통해 천골 신경에 전기 자극을 전달해 과민성 방광은 물론 변실금 등을 치료하는 장비.현재 미국에서 40세 이상에서만 3천만명이 과민성 방광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1900만명이 변실금을 앓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이번 빅딜을 통해 보스톤사이언티픽은 비뇨기 분야를 특화하는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부 전체 규모가 눈에 띄게 늘 수 밖에 없는 이유다.보스톤사이언티픽은 "비뇨기 사업 분야를 특화하는 전략을 통해 2024년도부터 상당한 순이익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존슨앤존슨 메드테크(J&J  MEDTECH) 또한 의료기기 분야 다각화를 위해 쇼크웨이브 메디칼(Shockwave Medical)에 대한 빅딜에 나선 상태다.쇼크웨이브 메디칼은 혈관 내 쇄석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심혈관 질환 특화 기업으로 전 세계 70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심혈관 질환 분야를 특화하고 있는 존슨앤존슨 메드테크 있어 사실상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실제로 존슨앤존슨 메드테크는 심혈관 중재 분야 특화 전략을 수립한 뒤 2년전부터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바 있다.2022년 심장 펌프 기업인 에이바이오메드(Abiomed)를 166억 달러에 인수한 것을 비롯해 심장 임플란트 기업 라미나(Laminar)를 4억 달러에 연이어 흡수하며 사업부를 확장한 상황.여기에 쇼크웨이브 메디칼의 모든 주식을 주당 335달러, 총 131억 달러에 흡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존슨앤존슨 메드테크는 심혈관 분야에 중요한 기둥을 모두 완성하게 됐다.존슨앤존슨은 "에이바이오메드와 라미나, 쇼크웨이브 인수를 통해 존슨앤존슨 메드테크는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전문기업으로서 견실한 성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5 05:20:00의료기기·AI

메드트로닉vs애보트 DBS기기 정면 승부…누가 웃을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파킨슨병 등의 치료에 활용되는 충전식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 기기를 두고 메드트로닉과 애보트가 정면 승부에 나섰다.메드트로닉이 퍼셉트 RC(Percept RC)를 통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자 마자 애보트가 리베르타 RC(Liberta RC)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며 나란히 출발선에 섰기  때문이다.메드트로닉과 애보트가 뇌심부자극술 기기를 두고 정면 승부에 나섰다(사진 왼쪽=메드트로닉 퍼셉트 RC, 오른쪽 애보트  리베르타 RC)31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메드트로닉과 애보트가 나란히 이달 충전식 DBS 기기에 대해 FDA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DBS란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설치해 전기 자극을 통해 각종 뇌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뇌전증, 본태성 떨림 등 다양한 뇌질환의 치료에 활용된다.궁극적인 치료법은 아니지만 치료제의 효과를 좋게 하거나 증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료 활용되고 있는 상황대부분이 배터리와 자극 발생기, 이를 연결하는 전극선으로 이뤄지며 피부 아래에 기기를 이식한 뒤 전기 자극값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이에 대한 시장을 선점한 기업은 일단 메드트로닉이다. 퍼셉트 RC를 통해 이미 2020년 6월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고 유럽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이미 이를 판매중에 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후발 주자들은 이제 소형화와 배터리 효율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식형 심장박동기 등과 같이 피부 아래에 이식해 지속적 전기 자극을 줘야 한다는 점에서 결국 작고 배터리가 오래갈수록 환자의 삶의 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유다.후속 주자인 애보트 또한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리베르타 RC가 1년에 10번만 충전하면 반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배경이다.이번에 승인된 리베르타 PC는 역시 파킨슨병과 본태성 떨림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무선 충전 방식으로 구동된다.애보트는 현재 배터리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배터리 효율성을 높여 한번 충전시 한달 이상 배터리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애보트의 설명.애보트는 또한 소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현존하는 기기 중 '가장 작은 기기'라고 홍보에 나선 이유다.애보트 페드로(Pedro Malha) 부사장은 "리베르타 PC는 현존하는 가장 작은 DBS기기이며 또한 가장 높은 배터리 효율을 자랑한다"며 "환자들의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선두 주자인 메드트로닉도 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애보트보다 한발 앞서 충전식 DBS 기기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메드트로닉의 퍼셉트 RC도 역시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선두 주자답게 안전성과 기술력도 강조하는 모습이다.실제로 메드트로닉은 퍼셉트 RC의 장점으로 고속 충전과 안전성을 꼽고 있다. 배터리 수명은 최소 15년을 보장하며 10% 미만의 저충전 상태에서 90% 이상까지 완전히 충전하는데 한시간도 걸리지 않는 점이다.메드트로닉이 자랑하는 고유 기술인 브레인센스(BrainSense)가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브레인센스는 뇌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타사 제품이 처음 이식시 설정값에 맞춰 전기 자극이 시행된다면 퍼셉트 RC는 이 브레인센스 기술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뇌 신호를 모니터링하며 미세 조정을 실시할 수 있다.특히 대다수 이식형 기기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의료기기와의 간섭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문제도 원천적으로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MRI 촬영에 자유로우며 아키텍처를 통해 장치 교환없이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메드트로닉 아마자(Amaza Reitmeier) 부사장은 "매우 짧은 충전시간과 안정적 배터리 성능, 브레인센스와의 결합과 MRI 스캔에 자유로운 기능 등은 타사 제품과 명확하게 차별화되는 요소"라며 "가장 혁신적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2024-02-01 05:30:00의료기기·AI

[K헬스 리더를 만나다]동아ST 박희봉 디지털 헬스케어 팀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가 대한디지털헬스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영상 인터뷰 코너 'K-헬스 리더를 만나다'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동아에스티 박희봉 디지털 헬스케어 팀장입니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국내 제약사인 동아에스티가 어떤 배경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었을까요. 동시에 신약 개발과 전문의약품 생산‧판매가 주력 사업 분야인 동아에스티가 바라보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미래상은 무엇일까요. 디지털헬스학회 고상백 차기회장(원주세브란스병원), 김현정 부회장(서울대 치과병원)과 함께 박희봉 팀장이 생각하는 동아에스티만의 '따뜻한' 디지털 헬스케어 성공 전략을 들어보시죠.Q. 우선 박희봉 팀장님, 자기소개 및 기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동아에스티 디지털 헬스케어 팀장 박희봉입니다. 동아에스티라고 하면 생소할 수 있지만 동아제약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 내에 있는 자회사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신약 개발 및 전문의약품 재조합 생산 및 판매를 메인 비즈니스로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임직원 수 1600명 정도 근무하고 있는 작지 않은 기업이고, 올해 90주년이 되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오늘 K-헬스 리더를 만나다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에 참여하셨던 분들 보니까 워낙 기라성 같은 분들이 많아서 걱정 많이 하고 왔는데요.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Q. 동아에스티 디지털 헬스케어팀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요?- 아마 제약회사치고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심이 없는 회사는 없을 거로 생각합니다. 글로벌 적으로 많은 관심뿐 아니라 투자, 연구가 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빅파마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아에스티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팀을 발족한지 2년째 되는 해입니다. 처음에는 마케팅으로 시작했다가 영역을 확대해 나가보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디지털헬스와 관련된 일이라고 본다면 두 개의 큰 메인 스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의료지식공유플랫폼 메디플릭스입니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하이카디를 보유한 메쥬와 함께 손잡고 디지털 헬스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Q. 메쥬(MEZOO) 하이카드를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건가요? - 네. 맞습니다. 저는 이런 모델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스타트업이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영업이나 마케팅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BtoC는 다를 수 있겠지만 BtoB 경우는 의료산업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제조와 판매를 이원화하는 코프로모션 상태로 진행하는 것이 지금 다른 IT기업들과 빅파마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쉽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하이카디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  - 메쥬라는 회사는 저희 그룹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VC관점으로 접근했습니다. 유망한 회사에 투자를 결정한 것입니다. 여기에 투자해서 그치지 않고 좋은 아이템을 사업 모델로 연결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차원에서 고민했습니다. 그룹사 내에서 이 사업을 어디서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 논의한 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차원에서 하이카디부터 진행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동아에스티에서 추구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롤모델은 의료진들의 진료행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하이카디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흔히 홀터라고 하는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는 과거에는 종합병원가거나 큰 병원을 가서 포터블 형태의 부정맥 진단할 수 있는 불편한 기기를 부착하고 생활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이카디 뿐만 아니라 최근에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ICT의 발전과 함께 굉장히 심플한 형태로 나와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불편함 없습니다. 부정맥을 진단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팩트 중 하나가 긴 시간동안 부정맥을 검출할 수 있는 형태가 돼야 하는데 그런 점들을 충전식으로 돼 있어 홀터 역할을 대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두 번째는 하이카디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데 하이브리드 기능으로 심전도를 리얼타임으로 침상감시 할 수 있는 좋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최근 의료진 부족이 문제인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서 페이션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능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의료현장에서 많이 쓰여 지게 될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Q. 동아에스티가 지향하는 디지털헬스 사업은?  - 제가 동아에스티의 작은 하나의 팀장으로서 거대담론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동아에서 꿈꾸고는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부분을 말씀드리면, 전통적인 제약사의 관점에서 본다면 디지털 헬스케어의 분야가 그동안 설익은 주제였습니다. 저희 회사의 비전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입니다. 아마도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또 중요한 축이 의료진들이 환자의 건강을 케어 해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들을 디지털 헬스케어와 접목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이전에 전문의약품 제조업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면 지금은 생애 전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병이 나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병 이전에 빠르게 예측하고 빠르게 진단하는 것, 건강한 삶을 유도할 수 있는 형태로 제조회사들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이 있고, 제조사의 강점 중 하나는 영업망과 마케팅 능력인 것 같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놓고 판로를 찾지 못하는 스타업들이 많은데 그런 회사들이 빅파마를 활용,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 좋은 모델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Q. '따뜻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어떻게 추구할 것인지?- 디지털이 가지고 있는 차가운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하면 왠지 사람을 대신할 것 같아 사람들의 거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전문의약품,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 또한 딱딱하고 힘들고 정밀하고,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약이지만 결국 그 행위를 하는 자체는 인간들에 따뜻함을 전해주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헬스케어라는 관점에서 디지털이라는 단어가 붙기는 했지만 지향하는 바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함이라는 관념적인 수사가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에 조금 더 접목 시켜 볼 수 있는 것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하이카디 제품 자체가 심장부분에 붙여 심전도를 체크하는 위한 것으로 따뜻한 이미지와 접목될 수 있는 부분들을 체크하고 있고, 앞서 말씀드렸던 의료지식공유플랫폼 또한 대학병원에 있는 수준 높은 의료지식들을 보다 많은 의사선생님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입니다. Q. 동아에스티 의료지식 플랫폼을 소개한다면?- 메디플릭스(MEDIFLIX)라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메디플릭스가 지향하는 것은 메디칼 테드입니다. BtoC로 확장하지 않고 현재는 의료인만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건강 상식은 유튜브 등을 통해 많이 쏟아진 상태입니다. 의사 선생님들이 궁금할 수 있는 주제를 의사 선생님들이 직접 소개해주는 것입니다. 유튜브와 차별화돼 메디칼 테드를 모티브로 해 설계한 플랫폼입니다.Q. 동아에스티가 고려중인 디지털헬스 신규 투자 영역은?- 회사가 그룹사로 형태로 돼 있기 때문에 역할이 나뉘어 있습니다.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VC 역할로 메쥬와 같은 유망한 IT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동아에스티는 IT 기업들의 유망한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의 경우 전자약처럼 BtoC 모델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다른 카테고리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결국 IT와 빅파마의 콜라보레이션이 중요한 지점입니다. 영역을 나눠 투자와 실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동아에스티가 고려중인 디지털 헬스 글로벌 전략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전체 매출은 현재 2조원이 조금 넘습니다. 큰 조직을 운영하다보니 글로벌 시장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국내보다 해외가 훨씬 유망합니다. 연장선상으로 메쥬의 하이카디 국내 판권 계약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해외 판권 계약도 마쳤습니다. 동아에스티가 지향하는 바는 의료를 보조하고 진료행위에 도움을 주고자 함입니다. 하이카디 기술력 자체가 클라우드 기반이기에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을 것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 코프로모션 형태로 글로벌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해 해외사업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새로 시작됐습니다. 사업을 확대하고 있기에 좋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있다면 열심히 협력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Q. 국내 디지털헬스 산업이 극복해야 할 과제는?- 영화 해리포터를 보시면 볼트모트라는 절대 말하면 안 되는 단어가 있는데 얼마 전까지 원격의료라는 단어가 의료산업계에서 금기시 돼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를 거치며 어느 순간 필요한 영역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습니다. 기술의 변화가 수많은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의료계는 보수적인 부분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앞서 있는 모델이 미국이겠지만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규제를 좀 더 과감하게 풀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제약회사 관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는 대단히 밝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큰 성공을 이룬 모델이 없기 때문에 다행히 저희도 늦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누가 가장 치고 나가는 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동아에스티는 출발선에서 치고 나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산업이 유기적으로 플랫폼을 키워나가는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헬스학회와 함께 따뜻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3-02-13 05:20:00제약·바이오

시그니아, 업계 첫 보청기에 MR 무선 충전 방식 도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시그니아(Signia) 보청기가 귓속형 보청기인 인시오 C&G AX 제품에 업계 최초로 자기공명(MR) 무선 충전 방식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시그니아는 기존의 배터리 교체형 일색이던 보청기 시장에 2007년도 최초로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를 선보였던 기업. 뒤이어 2017년도 단자접촉을 통한 충전형태인 갈바닉 방식의 충전식 보청기를 2019년도에는 충전기에 올려 놓는 것 만으로 충전이 되는 자기유도 충전방식 MI(Magnetic Induction)을 도입한 바 있다.여기에 이어 이어 자기공명 무선 충전방식 MR(Magnetic Resonance)을 내놓은 셈이다.시그니아에서 AX플랫폼을 런칭하며 선보인 자기공명 무선 충전방식은 자기장의 공명을 이용한 충전 방식으로 기존 무선충전 방식인 자기 유도 방식에 비해 더 먼 거리의 공간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어 전기차 시장의 충전 방식으로 거론되고 있는 차세대 방식이다.시그니아에서 자기공명 (MR)충전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된 제품은 무선충전 귓속형인 인시오 C&G AX제품.귓속형 제품은 착용자의 외이도 형태에 맞춤형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개인의 귀 모양에 따라 다양한 굴곡이 생길 수 있다. 게다가 귀 안에 직접 착용하는 방식인 만큼 귀지 등의 이물질이 쉽게 낄 수 있어 접촉식으로 제품을 충전할 경우 안정적인 충전이 어려울 수 있다.시그니아의 새로운 충전방식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작고 굴곡이 있는 귓속형 제품이라도 안정적으로 장기간 충전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1회 완전충전시 최대 2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30분 급속 충전시 최대 5.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한편, 시그니아의 MR무선 충전방식의 기술은 2022년 CES 웨어러블 테크놀로지(wearable technology)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여 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2-12-15 10:00:11의료기기·AI

JW바이오사이언스, 휴대용 폐활량계 '체스트메이트'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휴대용 폐활량계 '체스트메이트'JW바이오사이언스는 휴대용 폐활량계 '체스트메이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체스트메이트는 LCD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휴대용 폐활량계로, 호흡 장애를 가진 환자의 폐기능을 진단하는 장비다.이 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LCD 터치 스크린에서 환자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으며, 모든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한글화를 지원한다. 또 125g 초경량으로 가볍고, 충전식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평가다.측정 후 기기 화면에서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호흡기장애여부, 강제폐활량(FVC) 그래프 등 결과도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검사자 해석이 필요 없다. 아울러 1명 당 최대 8회까지 검사가 가능하며, 200명의 환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특히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진단 센서를 적용했으며, 박테리아필터를 통해 코로나와 독감 같은 바이러스의 2차 감염을 막아주고, 비말을 2중으로 차단해 위생성을 강화했다.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미세먼지 등 환경적 이유로 호흡 장애 환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폐활량진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검진 사항이 됐다"며 "특히 올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대상 일차의료 시범사업이 적용됨에 따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08 11:14:31의료기기·AI

애보트, 척수신경조절자극기 Proclaim XR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애보트(Abbott)가 만성 통증 환자를 위한 비충전식 척수신경조절자극기 Proclaim XR시스템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Proclaim XR시스템은 애보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BurstDR라는 자극 방식을 사용한다. 임상연구를 통해 BurstDR 자극은 인간의 뇌에서 발생하는 자극과 유사한 형태 작용하도록 개발됐다. BurstDR 자극 방식은 저용량의 전기 자극으로도 척수에서 뇌로 이동하는 통증 신호를 변화시키며 이를 통해 ProclaimXR 시스템의 배터리 사용 기간을 늘린다. 그 결과 Proclaim XR시스템은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24명의 만성통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BurstDR micrOdosing stimuLation in De-novo patients(BOLD)'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낮은 강도의 BurstDR 전기자극을 사용한 24명의 환자 모두 하루에 최대 6시간 동안만 시스템을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 동안은 배터리를 꺼 놓아도 통증 완화 효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가량은 배터리를 1일 2시간 미만으로 사용하는 가장 낮은 에너지 사용 프로그램으로도 통증 완화 효과를 보였으며 에너지를 최고로 세팅하는 프로그램이라도 1일 6시간만 배터리를 사용하게 된다. 이 임상 연구 결과는 지난 2019년 북미신경조절학회(North American Neuromodulation Society: NANS) 와 국제신경조절학회(International Neuromodulation Society: INS)에서 발표된 바 있다. Proclaim XR시스템은 블루투스를 통해 아이팟 터치와 연결이 가능해 통증 조절이 손쉽고 또한 추가 수술 절차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을 통해 최신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는 "Proclaim XR 시스템이 사용하는 BurstDR 자극은 현재 사용하는 신경자극기 중 통증조절에 효과가 가장 크다"며 "기존 제품에서 사용하던 신경 자극 강도의 10분의 1 수준으로도 통증이 잘 조절 된다"고 말했다. 현재 만성통증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다른 종류의 자극 방식은 더 높은 주파수나 다양한 파형(waveform)의 전기자극을 사용한다. 따라서 환자들은 매일 시스템의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며, 일상 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는다. 반면, BurstDR 자극방식을 사용하는 Proclaim XR시스템은 개별 환자의 상태에 맞는 가장 낮은 강도의 전기 자극의 처방이 가능하다. 이 기술로 인해 Proclaim XR시스템은 효과적으로 통증을 완화하면서도 시스템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켰고, 그 결과 환자들은 배터리를 충전할 필요 없게 된 것이다. 고대안암병원 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는 "Proclaim XR 시스템의 Burst DR 자극은 다른 통증 조절 기전을 통해 치료효과가 없었던 환자들에게도 통증 조절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Proclaim XR시스템은 미국, 호주, 일본 등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사용 중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12월 식약처의 사용 승인을 받은 후 보험 급여에 등재됐다.
2021-06-01 10:39:15의료기기·AI

피부 리프팅 기기 불법 개변조 업자에 칼 빼든 멀츠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 울쎄라(Ulthera) 부품을 불법 개변조해 의료기관에 판매하는 업자들이 활개를 치자 울쎄라 수입 업체인 멀츠가 결국 칼을 빼들었다. 울쎄라에 들어가는 일회용 팁을 충전식으로 개변조해 판매한 업자가 형사 처벌을 받자 이를 근거로 멀츠가 직접 나서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 자료사진. 울쎄라 기기.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울쎄라를 판매하는 멀츠아시아퍼시픽Pte(이하 멀츠)는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울쎄라 부품을 불법 개변조해 의료기관에 판매한 업자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늦어도 다음 주 중 접수할 예정이다. 메디칼타임즈가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멀츠는 울쎄라에 들어가는 일회용 팁을 충전식으로 개·변조해 판매한 업자 4명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예정이다. 근거는 최근 확정된 형사판결이다. 4명의 업자는 앞서 울쎄라 충전 팁을 불법 개변조해서 판매해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받았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피부 리프팅 의료기기다. 피부 속 약 1.5~4.5mm 깊이에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근막층(SMAS)을 자극해 피부 콜라겐을 재생시켜 리프팅 효과를 낸다. 울쎄라는 본체와 소모품으로 이뤄져 있다. 피부에 직접 닿아 피부층을 확인하고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소모품을 트랜스듀서라고 한다. 본체는 수천만원이며, 트랜스듀서는 개당 수백만원하는데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야 하는 부품이다. 트랜스듀서 1회 사용한도는 2400라인이다. 피부에 계속 밀착해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2400라인이 넘으면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400라인이 넘어가면 안전성을 위해 자동적으로 작동을 하지 않게 된다. 환자 한 명당 평균 약 500~600라인을 사용하는데 트랜스듀서 1개 당 4~5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들 업자는 트랜스듀서를 재사용하기 위한 충전기를 중국에서 도입해 의료기관에 기본 500만원을 받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충전기는 프로그램 조작을 통해 2400라인을 모두 사용하고도 다시 회복해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멀츠 측 법률 대리를 맡은 고한경 변호사(유앤아이파트너스)는 "트랜스듀서가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는 의료기기법 위반을 행하는 업자들이 입건되어 법원에서 모두 형사 처벌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멀츠는 제3자의 채권 침해, 회사의 사회적 명성 및 신용훼손으로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1인당 1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고 변호사는 "멀츠가 의료기기를 납품하고 있었던 의료기관에 이들 업자가 불법 트랜스듀서를 공급함으로써 멀츠는 수년간 고스란히 구축해 온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행위가 명백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법적으로 마땅히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멀츠는 소비자가 울쎄라를 사용하는 데 쌓아온 명성이나 신용 회복을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위자료를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2-06 05:45:57의료기기·AI

시그니아, 유소아 난청 솔루션 ‘모션 C&G’ 제공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시그니아(Signia) 보청기는 난청이 있는 유소아를 위한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회사 측에 따르면, 유소아 시기 청력은 언어 및 지능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뇌로 공급되는 적절한 소리 자극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발달하기 때문. 청력이 좋지 않으면 언어 습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학습 능력과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난청 증상이 발견되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유소아 난청은 양쪽 모두 청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다양한 소리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증폭 값을 구현하고 고주파 청취가 가능한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 또 난청을 가진 유소아는 모음, 비음, 파열음, 마찰음 등을 인지하는 능력이 저하될 수 있어 말소리에 대한 또렷한 청취와 인지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그니아 보청기 ‘모션 C&G’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충전식 귀걸이형 보청기로 고도 난청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양이무선통신(Ultra HD e2e), 주파수 압축, 소음제어, 방향성 인지 등 기능을 통해 소리자극을 극대화하고 보다 또렷하고 자연스럽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또 배터리 도어가 없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유소아가 배터리를 삼킬 위험이 없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교체 대신 무선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충전기 위에 보청기를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땀과 먼지에 강한 IP68 방수·방진 표준을 충족해 활동량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유소아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총 24가지 컬러 이어몰드를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상을 직접 선택함으로써 보청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TV·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키즈 콘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다.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 한국 일본 총괄 신동일 대표는 “유소아 시기 청력은 두뇌 발달뿐만 아니라 사회성까지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난청 진단을 받는 즉시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시그니아 유소아 난청 솔루션은 어음 인지에 최적화된 플랫폼과 아이들이 사용하기 안전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청취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27 11:34:12의료기기·AI

울쎄라 팁 불법 개·변조 업자 징역형…"환자민원 주의"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 울쎄라(Ulthera)의 부품을 불법 개변조해 의료기관에 판매한 업자들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비용을 아끼기 위해 불법 개변조 부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도 환자 민원 등의 문제에 휘말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사진. 울쎄라 기기.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울쎄라에 들어가는 일회용 팁을 충전식으로 개·변조해 판매한 업자 4명에 대해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기존 불법 개·변조 업자들에 대한 처벌이 벌금형 정도로만 이뤄졌다면 징역형은 한층 더 강해진 판결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 업자에게 불법 개·변조 의료기기를 구매한 의료기관 숫자는 서울,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적으로 34곳이었다. 메디칼타임즈가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총 4명의 업자가 울쎄라 충전팁을 불법 개변조해서 판매했고 이들은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각각 징역 6개월, 8개월, 1년, 4개월을 받았다. 다만 모두 2년간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피부 리프팅 기기다. 피부 속 약 1.5~4.5mm 깊이에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근막층(SMAS)을 자극해 피부 콜라겐을 재생시켜 리프팅 효과를 내는 의료기기다. 울쎄라는 본체와 함께 피부에 직접 닿아 피부층을 확인 하고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트랜스듀서라고 하는 소모품으로 이뤄져 있다. 트랜스듀서 1회 사용한도는 2400라인이다. 피부에 계속 밀착해 에너지를 전달 하기 때문에 2400라인이 넘으면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2400 라인이 넘어가면 안전성을 위해 자동적으로 작동을 하지 않게 된다. 환자 한 명당 약 500~600라인을 사용한다고 하면 1개 트랜스듀서 당 4~5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들 업자는 트랜스듀서를 재사용하기 위한 충전기를 중국에서 도입해 의료기관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충전기는 프로그램 조작을 통해 2400라인을 모두 사용하고도 다시 회복해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충전식 트랜스듀서 가격을 기본 500만원에 판매했다. 서울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는 이중기판 부착, 충전기 판매로 최고 56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질의회신 자료, 트랜스듀서 정품과 가품 비교 시연 확인 내용 등을 증거로 이들 업자가 "관할 관청의 허가나 인증을 받거나 신고 내용과 다른 의료기기를 제조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의료기기는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허가 또는 인증 내용을 임의로 변경해서는 안 된다"며 "초음파 수술기기는 환자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기계라서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불법 개·변조 의료기기를 판매한 업자는 처벌을 받게 됐지만 의료기관은 그 대상에서 비껴나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환자 민원을 겪을 수는 있다고 이야기한다. 서울 A피부과 원장은 "팁이 비싸기 때문에 충전 가능 팁 구매 욕구가 사실 크다"며 "의사가 충전 가능 팁 사용이 사용이 잘못됐다는 것을 모를 수는 없다. 해당 의료기기 업체도 충전 팁 사용의 문제를 꾸준히 알려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품팁 사용 여부를 묻는 환자부터 치료 효과에 대한 이의 제기를 하거나, 환불을 요청하는 환자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의료전문 변호사는 "저가라는 가격에 현혹돼 환자 안전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불법 개변조 트랜스듀서를 사용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의료과실 문제는 개별적으로 인과관계를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쉬운 문제가 아니지만 분쟁을 겪는 그 자체가 의사 입장에서는 부담이고 환자들이 사기라고 문제를 삼을수도 있다"며 "만약 불법 개변조 팁을 사용하면서 울쎄라 정품팁을 사용한다고 광고를 한 이력이 있다면 의료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9-10-15 05:45:57병·의원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 한글날 기념 SNS 퀴즈 이벤트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멘스 시그니아(Signia) 보청기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그니아는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 전국센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 최초로 보청기 기술을 발견한 브랜드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 전국센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 페이지 댓글에 친구를 태그해 정답을 남긴 후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면 된다. 힌트는 ‘140년 전통 독일 기술력’ ‘충전식 보청기 시장 선도 브랜드’ 등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정답을 맞힌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 전국센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 전국센터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10-02 09:36:15의료기기·AI

시그니아 보청기, 추석 선물용 패키지 슬리브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시그니아(Signia) 보청기가 오는 추석을 맞아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였다. 시그니아는 9월 한 달 동안 보청기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제품 패키지에 추석 감사 인사 메시지가 새겨진 고급 슬리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이면 부모님이나 감사한 어른들에게 보청기를 선물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패키지에 메시지를 새겨 감사하는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추석 선물용 패키지 슬리브에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적용됐다. 시그니아는 보청기가 대표적인 명절 효도 선물로 각광받고 있어 긴 설명 없이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메시지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그니아는 착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청력 손실을 지닌 고령자는 정상 청력인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고 방치할 경우 우울증 등 정신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난청 증상이 발견될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노인성 난청은 노화에 따른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양쪽 청력 손실이 같이 오기 때문에 양쪽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시그니아가 최근 출시한 ‘스타일레토’(Styletto)는 휴대가 가능한 충전식 보청기로 주기적으로 소형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고령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전용 충전 케이스가 있어 이동 시에도 간편하게 급속 충전이 가능해 여행 등 이동시간이 길 때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시그니아 최신 플랫폼 ‘시그니아Nx’에는 대표 기능으로 사용자 본인 목소리를 보다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본인 목소리 처리 기술 ‘OVP’(Own Voice Processing)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적용돼 보청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어색하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또 양이무선통신(Ultra HD e2e)은 들려오는 소리 방향을 인지해 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왜곡 없이 깨끗하고 뛰어난 음질을 자랑한다. 시그니아를 핵심브랜드로 보유한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 한국 일본 총괄 신동일 대표는 “난청 증상을 방치할 경우 소리를 인지하는 뇌신경을 쓰지 않아 청력기능이 지속적으로 퇴화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해 보청기를 제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들의 난청 증상이 발견된다면 특별한 추석선물로 보청기를 선물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9-02 11:45:49의료기기·AI

시그니아 보청기, 스타일레토 체험 프로그램 진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시그니아 보청기 ‘스타일레토’ 시그니아(Signia) 보청기는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는 경중도 난청인들을 위해 신제품 ‘스타일레토’를 구매 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그니아 스타일레토는 슬림한 일자핀 형태 오픈형 보청기 제품으로 마치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 난청 증상이 있으나 보청기 착용을 꺼리는 경중도 난청인의 사회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시그니아 측은 스타일레토가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는 초기 난청인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보청기 구매에 대한 부담이 있는 만큼 구매 전 자신에게 적합한 모델을 찾고 실제 성능과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레토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 전용 보청기를 통해 이뤄진다. 스타일레토는 크게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스타일레토 커넥트’와 실속형 ‘에센셜 라인’으로 나뉜다. 스타일레토 커넥트는 주파수 대역을 구분하는 채널수에 따라 7·5·3 세 가지 종류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 48채널 32채널 24채널로 구성돼 있다. 에센셜 라인은 2·1 두 종류이며 16채널 제품이다. 체험 전용 보청기 중 하나로 ‘스타일레토 커넥트’는 7·5·3 세 가지를, ‘에센셜 라인’은 2·1의 채널 성능을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어 자신의 난청 정도에 적합한 모델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타일레토는 휴대가 가능한 충전식 보청기로 전용 충전 케이스가 있어 이동 시에도 간편하게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또 시그니아 최신 플랫폼 ‘시그니아Nx’가 탑재됐다. 특히 대표 기능인 양이무선통신(Ultra HD e2e)은 들려오는 소리 방향을 인지해 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왜곡 없이 깨끗하고 뛰어난 음질을 자랑하며 보청기 착용 시 내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듣는 세계 최초의 본인 목소리 처리 기술 OVP(Own Voice Processing)로 보청기 착용 시 내 목소리가 어색하게 들렸던 불편함을 완화시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스타일레토 보청기 체험 프로그램은 전국 시그니아 전문점을 비롯한 스타일레토 공식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그니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08-27 10:59:39의료기기·AI

시그니아, 여름 휴가철 보청기 관리법 소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시그니아 ‘퍼펙트 UV 건조기’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여름은 특히 주의해야 할 계절이다. 습도와 온도가 높은데다가 물놀이 등 야외 활동으로 인해 습기나 열·땀에 의해 보청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그니아(Signia) 보청기가 밝힌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가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 필요한 보청기 사용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더욱 꼼꼼하게 보청기의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보청기는 습기에 약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사용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특히 휴가철에 즐겨 찾는 계곡 강 바다 등 피서지는 습기가 많기 때문에 건조기 등 제습 관리 용품을 꼭 챙겨가는 것이 중요하다. 여분의 배터리 역시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 팩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른 천이나 솔 등도 함께 준비해 보청기 사용 후 외부 물기나 이물질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수영 등 물과 접촉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보청기를 빼고 활동해야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 귀마개를 착용하고 수영이 끝난 후에는 귀 안에 오염된 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안쪽까지 충분히 말린 후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로 물에 빠뜨렸을 경우에는 보청기 전원을 끄고 배터리를 분리한 다음 기기를 흔들어 물기를 빼주고 마른 헝겊으로 내부 물기를 닦아준다. 따뜻한 곳에 보청기를 놔두고 건조시키거나 드라이기를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한 다음 멀리 떨어진 상태로 말려준다. 배터리 교체 후 전원을 켰는데도 문제가 있다면 보청기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보청기를 보관할 때에는 강한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동차 안에 놔둘 경우 뜨거운 햇살로 인해 차 내부 온도가 높이 올라가는데 높은 온도에 보청기가 노출되면 내부 부품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뜨거운 열기로부터 멀리 떨어지도록 해야 한다. 보청기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IP68 방수·방진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 충전식 일체형 보청기는 배터리 교체형 제품보다 개구부가 작기 때문에 물이나 습기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한다. 시그니아를 핵심브랜드로 보유한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 한국 일본 총괄 신동일 대표는 “여름 휴가철에는 습기에 노출되기 쉽고 이동 시간이 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청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행을 떠나기 전 보청기 관리법을 숙지하고 실천해 더 즐겁고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그니아는 신제품 ‘스타일레토 커넥트’(Styletto Connect)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2만원 상당 ‘퍼펙트 UV 건조기’를 증정하고 있다. 퍼펙트 UV 건조기는 보청기 건조·살균 관리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보청기를 안에 넣으면 30분 만에 건조가 완료돼 적정 습도를 유지해준다. 더불어 자외선 살균을 통해 보청기를 더욱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2019-07-30 11:17:07의료기기·AI

시그니아 ‘스타일레토 커넥트’ 구매하면 건조기 증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시그니아(Signia)가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보청기 관리 제품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시그니아는 ‘스타일레토 커넥트’ 보청기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2만원 상당 ‘퍼펙트 UV 건조기’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철 보청기 착용 시 땀이나 물에 젖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건조기 사용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아 구매 혜택에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펙트 UV 건조기는 보청기 건조·살균 관리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보청기를 안에 넣으면 30분 만에 건조가 완료돼 적정 습도를 유지해준다. 또 자외선 살균을 통해 보청기를 더욱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스타일레토 커넥트 뿐만 아니라 모든 보청기와 호환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것도 장점. 시그니아 스타일레토 커넥트는 슬림한 일자핀 형태 오픈형 보청기 제품으로 기존의 동그란 형태 배터리가 아닌 일자 막대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획기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휴대가 가능한 충전식 보청기로 휴대용 전용 충전 케이스를 사용해 30분 급속 충전 시 약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고, 3시간이면 스타일레토 커넥트를 완전히 충전시켜 최대 19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 별도 액세서리 없이 블루투스로 각종 디지털 기기와 쉽고 빠르게 연동이 가능해 전화, 음악, TV 등도 다이렉트 스트리밍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용자 본인 목소리를 보다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본인 목소리 처리 기술(Own Voice Processing·OVP)과 양이무선통신(Ultra HD e2e) 기능을 적용해 들려오는 소리 방향을 인지해 어떤 장소, 어떤 공간에서도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음질을 자랑한다. 더불어 화상 통화를 통해 라이브 원격조절이 가능한 텔레케어 서비스 및 이명테라피를 제공한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보청기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정 습도를 유지하며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습한 여름철에는 더욱 제습에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보청기 관리제품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7-11 09:26:16의료기기·AI

리사운드 보청기, 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참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병원 전문 보청기 브랜드 ‘리사운드 보청기’(대표이사 김기업)가 오는 28일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93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2019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이비인후과분야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학술대회로 매년 4월 개최되며, International Congress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19(ICORL 2019)도 함께 열리고 있다. 리사운드는 이 자리에서 충전식 보청기 신제품 ‘리사운드 링스 콰트로 7·5’ 제품을 시연한다. 리사운드 링스 콰트로 7·5는 지난해 출시된 리사운드 링스 콰트로 9 최고급형의 고급형·일반형 제품. 3시간 충전·30시간 사용 및 균형 잡힌 소리품질 등 최고급형 제품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은 크게 낮췄다. 또 원격 소리조절은 물론 스마트폰 무선연동까지 최신 무선 기술을 적용했다. 리사운드 보청기는 설립 150주년 및 신제품 런칭을 기념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는 설립 150주년 또는 신제품 안내 후 관련 문제를 맞히는 퀴즈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답을 맞힌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김기업 리사운드 보청기 대표는 “리사운드는 공식 후원사로 오랜 기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를 지원해왔다”며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신제품 시연은 물론 150년간 걸어온 리사운드의 발자취 및 기업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4-26 13:51:28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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