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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청주한국병원과 영상기기 활용 연구 협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필립스코리아와 청주한국병원이 '쇼 사이트 파트너쉽'을 체결했다.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과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학 정보 및 학술교류는 물론 의료 장비 및 임상 지원과 MRI, CT를 활용한 진료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일단 청주한국병원은 필립스의 MRI 엘리시온 X 3.0T(Elition X 3.0T)와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를 도입해 중증 전문 치료병원으로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립스와 선진 의료기술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청주한국병원이 도입한 필립스 엘리시온 X 3.0T는 필립스 고유의 MRI 시간 단축 기술인 컴프레스드 센스(Compressed SENSE)를 탑재해 독자적인 데이터 밸런싱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중요한 데이터만 선별하고 반복 재구성 과정에서 노이즈를 줄여 고해상도 영상 품질을 유지하며 기존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로 MRI 검사를 할 수 있다. 또한, MRI의 엔진 역할을 하는 그래디언트의 성능을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정밀하고 풍부한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필립스 인사이시브 CT는 한번의 회전 동안 128개 단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기반 이미지 재구성 기법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 기술을 탑재해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로 촬영 부위와 장기별 특성에 맞게 CT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다. 이 기법을 활용하면 저선량으로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와 왜곡을 크게 줄여 고화질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자사 기존 장비 대비 최대 80 %까지 선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노이즈를 85%까지 감소시키고 저대조도 검출능(low-contrast detectability)은 60% 향상시킬 수 있다.청주한국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청주한국병원 윤창균 진료원장, 안선준 영상의학과장, 정금채 영상의학과장, 송준오 기획총괄이사, 임일규 영상의학과 팀장, 류현미 영상의학과장과 필립스코리아 박준호 본부장, 공순성 본부장, 신성훈 MR총괄매니저, 한진희 CT 총괄매니저 등이 참석했다.청주한국병원 송재승 병원장은 "영상의학 분야의 선도 기업인 필립스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주한국병원의 정밀 검사 및 진단 능력이 크게 향상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그동안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온 청주한국병원을 MRI, CT분야 쇼 사이트로 선정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필립스가 쌓아온 영상진단기술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주한국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중증 치료를 비롯해 각종 질환 진료와 연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1 17:51:35의료기기·AI

전공의들 눈물겨운 보호구 재활용…'마스크걸이' 눈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코로나19 의료현장의 보호구 부족이 연일 지적되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직접 신청을 받는 등 젋은의사의 보호구를 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마스크 부족으로 재활용을 하는 상황도 벌어지는 만큼 전공의 보호를 위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나서고 있는 것. N95마스크에 이름을 표기해 재활용하고 있는 모습.(사진 대전협 제공)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에 따르면 보호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재사용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경기도 소재 수련병원 A전공의는 "의료현장에서 일회용이어야 하는 마스크를 이름을 써서 보관하거나 소독기로 소독해 재사용하고 있다"며 "레벨D 방호복에 들어있는 N95 마스크만 버리고 코로나19 의심환자 코호트 구역 들어갈 때 쓰는 N95 마스크는 3일을 쓴다"고 밝혔다. 마스크 부족으로 재활용을 위해 각자 마스크 걸이를 이용 하고 있따.(사진 대전협 제공) 또한 대구지역 대학병원의 경우 보호구 중에 덧신이 없어 비닐로 발을 감거나 헤어캡을 씌우는 상황이 발생하고, 일부 수련병원의 경우 마스크 지급이 전혀 되지 않아 전공의든 간호사든 직접 구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전협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 방호복 등 부족한 보호구 신청을 받아 대구‧경북 지역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상황. 대전협은 "최전선에서 환자를 보는 전공의에게 당연히 제공돼야 할 보호구들이 재사용이 권고되고 지급 불가함을 공지 받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보호구가 부족한 수련병원 전공의 회원은 전공의 대표를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보호구를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하고 했다. 보호구 지급은 대전협을 통해 수련병원 단위의 보호구 신청이 이뤄지면 대한의사협회가 회원을 대상으로 모은 성금을 지원 받아 전공의들을 보호구 구입에 사용하는 형태다. 지원된 보호구의 경우 전공의들을 위해서 사용된다. 현재 대전협을 통해 보호구를 지원 받은 수련병원은 총 11곳(12일 오후 5시 기준)이며, 지난 8일 청주한국병원을 시작으로 지난 12일 경북대병원까지 마스크가 지급됐다. 대전협이 신청을 받아 보호구를 전달한 수련병원. 공급된 마스크와 방호복은 각각 2만2994개와 852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대전협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보호구 상황에 대해 점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공의에게 지원된 보호구(사진 의협 SNS 홈페이지 참조) 이번 설문조사는 선별진료소, 코로나 감염환자 진료 등 전공의들이 근무하는 형태와 이곳에서 마스크 등 보호구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특히, 설문내용 중에는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공문내용 중 '처분 면체를 고려하겠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전공의법 준수가 지켜져야 하는 만큼 전공의법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에 대한 질문도 명시됐다. 대전협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보호구 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수련병원에서 환자를 직접 대면하고, 진료를 보는 전공의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대전협은 대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실태를 확인하고, 사례들을 수집해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자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020-03-13 18:10:12병·의원

최대집 발 맞출, 병원 수장 뽑을 명단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향후 2년 간 병원계를 이끌어 나갈 제39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투표권을 가지게 될 39명의 선출위원 명단이 공개됐다. 39명의 선출위원 명단이 공개된 만큼 과반수 득표를 위한 후보자들의 '지략싸움'이 본격 시작됐다. 왼쪽부터 경희대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응기 강남차병원장. 30일 병원협회에 따르면, 오는 4월 13일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치러지는 제39대 병원협회장 선거는 '2파전' 양상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이미 출사표를 던진 경희대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강남차병원 민응기 원장 모두 후보자 등록을 위한 관련 구비서류를 병원협회에 접수했다. 병원협회 규정상 선거참여 등록 순서에 따라 임영진 원장이 1번, 민응기 원장이 2번을 배정 받았다. 여기에 병원협회는 선거 투표권을 가진 39명의 지역별·직능별 병원장들도 최종 확정됐다. 선거권을 가진 39명의 임원선출위원은 지역별 단체 대표자 19명, 직능별 단체 대표자 20명으로 구분된다. 지역별 임원선출위원 명단(19명) 지역별 단체 대표자로는 지역 병원회 중심으로 ▲김갑식 동신병원장 ▲장석일 성애의료재단 의료원장 ▲라기혁 홍익병원장 ▲박경환 대동병원장 ▲김철 부산고려병원 이사장 ▲김태년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주성 광개토병원장 ▲이근 가천대길병원장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등이다. 또한 ▲홍승원 대전기독병원장 ▲정영진 강남병원장 ▲김필수 본플러스재단분당병원장 ▲이봉진 강릉동인병원장 ▲송재승 청주한국병원 이사장 ▲강명재 전북대병원장 ▲박형빈 창원경상대병원장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등이다. 여기에 직능별 단체 대표자로 국립대와 사립대병원장으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주승재 제주대병원장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허재택 동아대의료원장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성덕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이 참여하게 됐다. 직능별 임원선출위원 명단(20명) 중소병원과 국립병원, 기타 협회 대표자 등으로는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조한호 오산한국병원장 ▲선승훈 대전선병원 의료원장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유인상 영등포병원 의료원장 ▲김상일 H+양지병원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김진호 홍성의료원장 ▲최재영 청아병원 이사장 ▲이필순 온누리요양병원 이사장 등이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39명의 선출위원 명단이 공개된 만큼 후보자들의 선거전이 본격 진행될 것"이라며 "간선제이기 때문에 자신이 획득할 수 있는 득표수 계산이 중요해 질 것이다. 본격적인 표 계산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3-30 06:00:53병·의원

박상근 전 병협회장, 명예회장 추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6일(목) 오전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6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명예회장 추대 및 임원보선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박상근 전 병원협회장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박상근 전 병협회장(제37대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안이 통과됐으며, 새롭게 울산·경남병원회장을 맡은 신희석 경상대학교병원장이 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박상근 전 회장은 2014년 5월 12일부터 2016년 5월 13일까지 재임 당시 △메르스 감염 확산의 효과적인 대응 △의료제도 관련 법령 제·개정 대응 △건강보험수가 현실화를 위한 대응 등의 공적을 세운 바 있다. 아울러 병원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병원신임평가센터((가칭)수련환경평가본부)와 관련한 정관 개정안과 예산 및 결산 분리·독립에 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병원신임평가센터가 '수련환경평가 실시 등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로부터 9억7천여 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됨에 따라 국고보조금에 대한 별도 계정을 설정하고 사무국 수입 및 지출을 구분하기로 했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는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이, 병원인 부문에는 강문수 청주한국병원 내과 과장, 권규삼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백혜정 길병원 안과 주임교수, 조영중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최옥자 뉴고려병원 간호부장 등이 선정돼 오는 4월20일 병원신문 창간 기념식 때 수상하게 된다. 한편, 녹십초요양병원(병원장 유한동)에 대한 입회도 회의에서 함께 승인했다.
2017-04-06 11:34:22병·의원

"상급병원 전쟁 불붙었다"…종합병원 강호들 총집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앞두고 수도권 및 지방 대형병원의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하지만 대형병원 대부분이 모호한 지정기준으로 이미 지쳐가는 형국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심사평가원 및 병원협회와 공동으로 '2015년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김대욱 사무관의 상급종합병원 기정기준 설명 모습. 이날 설명회는 내년부터 3년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받기 위한 통과 절차를 알리는 마지막 자리였다. 이를 의식한 듯 서울대병원 등 43곳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한림대병원, 분당차병원, 인천성모병원, 공단일산병원, 강릉아산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광주기독병원, 청주한국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부산백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등 전국 17곳 이상의 종합병원이 세종청사에 모였다. 병원 관계자들의 관심은 상급종합병원 당락을 결정하는 신설된 평가기준과 소요병상수에 쏠렸다. 올해 인력 기준에는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인 이상 배치(신생아중환자실 제외)가 신설됐다. 전담전문의가 휴가, 출장 등의 경우 대체전문의를 둬야 하며, 야간 및 주말은 전담전문의 지도하에 전담레지던트 배치가 가능하다.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전담전문의 지도하게 전담레지던트 배치가 가능하다는 의미는 모호하다. 전담레지던트의 구체적 기준을 설명해 달라"고 질문했다. 복지부 공무원은 "중환자실 전담 전공의 개념과 유사하다"면서 "다만, 배치시간에 다른 업무를 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참석자들은 모호한 지정기준과 소요병상수를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사진은 서울 모 대학병원 관계자의 질문 모습.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전담하고 있으면, 신장내과 환자가 오면 오더를 내릴 수 있느냐"고 물었다. 복지부 공무원은 "호흡기내과와 신장내과 전문의가 협진 할 수 있지 않느냐"면서 "협진하면 오더가 가능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전남대병원 측은 "협진은 진료과간 소견만 개진할 뿐 오더를 내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복지부 측은 "의견을 주면 검토하겠다"고 한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소요병상수 적용기준도 질문이 이어졌다. 2012년 자체충족률 중간 값은 77.9%로 이를 각 진료권역에 적용하고 나머지는 전국권역으로 통합 적용한다는 게 복지부의 방침이다. 한림대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빠짐없이 설명회에 참석했는데, 매번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며 "대전청사까지 왜 왔나 싶다"고 허탈감을 표했다. 그는 "소요병상수 적용 기준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지역 안배를 한다는 것이냐, 아니면 전국 단위 경쟁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충청권역 배려한다더니 설명회에서 제외“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계자는 "지난번 설명회에서는 충청권(충북, 충남) 소요병상수 적용시 권역을 우선 배분한다고 했는데 오늘 설명에는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병협 관계자는 "소요병상수 적용기준을 놓고 지방병원과 수도권 병원 사이 입장 차가 커 기준에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현 기준은 진료권역을 우선 배려하고, 중간 값 초과시 전국 경쟁으로 간다고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설명회에서 충청권 배려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올해 지정평가에서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설명회 후 김대욱 사무관(왼쪽)과 심평원 이남석 부장(오른쪽) 등 실무자들에게 병원 참석자들의 질문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설명회 후 지방대병원 관계자는 "질의에 대한 명쾌한 답변도 없이, 같은 내용만 반복하고 있다"면서 "지난번 설명회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오늘은 입장이 변경됐다, 검토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끝났다"고 허탈감을 표했다. 다른 병원 관계자도 '상급종합병원을 몇 곳으로 지정할지, 어떤 기준으로 할지 복지부가 정한대로 무조건 따라오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복지부와 심평원, 병협은 7월 한 달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현지조사(8~9월)와 평가결과 분석(10~11월),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 개최(12월), 상급종합병원 확정 공표(12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4-06-24 06:09:43정책

병협, 적십자사에 일본지진피해성금 전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를 만나 일본지진피해성금을 병원을 대신해 전달했다. 성상철 회장은 전달식에서 “많은 회원병원들이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돕고 있는 걸로 안다”며 "오늘 전달한 성금은 전국 17개 병원에서 협회에 기탁한 성금"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성금은 인하대병원, 광명의료재단, 한솔병원, 동래봉생병원, 대림성모병원, 정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신천연합병원, 삼성여성병원, 안동의료원, 청주한국병원, 당진백병원, 안양참서울병원, 부민병원, 구포성심병원, 선한목자병원, 미래아이여성병원 등이 참여했다.
2011-05-01 19:18:10병·의원

"며느리도 몰라" 전공의 당직비 오해와 진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최근 전공의들의 당직비에 대한 대전협의 자체조사결과가 발표되자 수련병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대전협은 대다수 수련병원들이 당직비 지급규정을 마련하지 않은 채 상식이하의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수련병원들은 구체적인 기준과 세부적인 상황파악을 무시한 단편적인 조사결과로 병원이 매도당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최근 전국 85개 병원을 대상으로 당직비를 자체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당직비 현실화를 위한 병협 등의 개선노력을 주문했다. 대전협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85개 병원중 당직비가 가장 높은 곳은 청주한국병원으로 한달 평균 60만원을 지급하고 있었으며 서울아산병원이 50만원, 아주대병원 등이 월 4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K대병원은 한달 당직비가 6만원을 지급하고 있었으며 S병원은 5만원에 불과해 상위병원들과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고 대전협은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에 대해 해당 수련병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급여기준을 무시한 채 단편적인 조사로 병원들이 매도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S병원 관계자는 "도대체 어떠한 방식으로 당직비를 조사했는지 정말 궁금하다"며 "우리 병원은 당직비로 14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5만원이라는 수치는 어떻게 계산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대전협의 잘못된 조사가 언론 등을 통해 발표되면서 우리 병원이 부도덕한 기관으로 매도되고 있다"며 "이러한 잘못된 사실들이 내년도 전공의 모집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이다"고 우려했다. K병원도 마찬가지 의견을 보이고 있다. K병원 관계자는 "현재 우리병원의 경우 전국병원 중 상위 5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전공의 임금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임금은 당직 등 전공의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육생이면서 노동자인 전공의들의 특이한 상황을 고려해 모든 제 비용 포함해 지급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임금"이라며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급여기준은 무시한 채 당직비만을 단순비교해 발표한 것이 공신력을 가질 수 있느가는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전협은 조금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다. 당직비는 현재 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신빙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에 전공의 당직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것은 병원에게 피해를 주기 위함이 아닌 합리적인 당직비 지급 규정을 만들어나가자는 계도의 목적이었다는 것. 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병원별 당직비를 조사해 발표한 것은 단순히 병원간의 당직비를 비교하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며 "병원별로 이렇게 차이가 나고 있으나 표준화된 당직비 규정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해당병원들은 급여기준표 등 자료를 공개해 대전협의 오류를 지적하겠다는 입장이며 대전협 또한 자신들의 자료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직비를 둘러싼 이들의 논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7-02-16 12:04:49병·의원

전공의 당직비 천차만별, 병원간 10배 차이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공의들의 당직비가 병원별로 많게는 10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 합리적인 당직비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최근 전국 85개 병원을 대상으로 당직비를 자체조사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병협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개선노력을 주문했다. 대전협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85개병원중 당직비가 가장 높은 곳은 청주한국병원으로 1회 14만원씩 한달 평균 60만원을 지급하고 있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으로 월 5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아주대병원 월 40만원, 부산백병원이 일당 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K대병원은 전공의들에게 당직비로 월 6만원을 주고 있었고 S병원은 5만원을 지급하고 있어 상위병원들과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비록 병원별로 월간 당직횟수에 차이가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전공의 수가 많은 서울아산병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당직횟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중소형 수련병원들의 당직비가 아산병원 등보다 적은 것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대전협의 설명이다. 대전협은 조사대상 병원 중 당직비에 대한 규정이 없는 병원도 67%에 달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당직비 금액에 대한 기준이 명시된 병원은 불과 몇개 기관에 불과해 당직비 편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조사결과 병원별로 당직비가 너무 큰 차이를 보였으며 1일 8시간 이상 야간근무를 하는 전공의들에게 1만원 이하를 지급하는 곳도 상당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실성 있는 당직비 조정으로 전공의들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전협이 이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병협 등에 수차례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요청했지만 병협 등 관계기관들은 갖가지 이유로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병원신임평가를 맡은 병협이 이런 상황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꼬집었다. 한편 대전협은 비현실적인 당직비 현황에 이어 전공의들의 휴가 및 출산휴가와 관련한 문제점을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다.
2007-02-03 07:51:58병·의원

새 충북의사회장에 윤창규 씨...4표차 신승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충청북도의사회 신임회장에 윤창규씨가 경선으로 치러진 회장선거에서 박빙의 승부끝에 당선됐다. 충청북도의사회는 16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윤창규 후보와 양원석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펼쳐진 충북의사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윤창규 후보가 과반수를 득표, 회장에 당선됐다. 회장선거는 47명의 대의원중 41명이 투표, 윤창규 후보가 22표를 득표, 18표를 얻은 양원석 후보와 4표차로 회장에 선출됐다. 기권표는 1표. 20여년간 단독후보가 출마해 추대되어오던 관례를 깨고 경선이 펼쳐졌으나 양후보 모두 함께 회무를 함께 진행해왔던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며 투표 전후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신임 윤창규 회장은 "분업이후 의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낮아졌다" 며 "치밀하고 합리적인 정책 제안과 함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회무를 펼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간에도 경쟁으로 인해 소원해졌다. 상호존중하고 화합하는 의료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총회 의장에 단독출마한 김기선 전 충북의사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총회에서는 또 대의원총회의장 명칭을 대의원회의장으로 변경하고 전임회장이 의장직을 수행하는 통상적인 형태에 맞게 대의원중에서 의장울 선출토록 한 것을 삭제토록 회칙을 개정했다. 이밖에 2005년 결산안을 심의하고 1억 8천4백여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윤 후보는 1955년 태어나 1979년 충남의대를 졸업한 이후 군의관 시절을 거쳐 1988년부터 지난 17년동안 청주에서 윤내과의원을 운영해왔다. 또 지난해 청주한국병원 진료부장으로 취임했으며 충북의사회 총무이사 등의 회무 경력을 바탕으로 청주시의사회장작을 수행해왔다.
2006-03-17 07:25:51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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