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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CAR-T 세포치료센터' 경인지역 최초 개소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 맞춤형 치료로 각광받는 'CAR-T(카티) 세포치료센터'를 경인지역 최초로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길병원은 CAR-T 세포치료센터의 T세포 채집과 보관·처리(GMP) 시설, 치료 병동의 동선을 최적화한 원스톱 시스템 등으로 면역항암치료 안정성과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 맞춤형 치료로 각광받는 'CAR-T(카티) 세포치료센터'를 경인지역 최초로 개소했다.CAR-T세포(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는 환자가 보유하고 있는 면역세포(T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만을 채취해 암세포를 찾아내는 물질인 CAR을 장착해 유전자 변형을 거친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 방식이다.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 등 외부 물질을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환자의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해 사멸시킨다.기존 항암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 획기적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 '꿈의 항암제', '기적의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CAR-T 세포치료를 위해서는 엄격한 수준의 첨단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길병원은 지난 3월 경인지역 최초로 CAR-T 세포치료센터에 대한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길병원 인공지능병원 18층에 위치한 CAR-T 세포치료센터는 T세포 채집과, 채집된 세포를 추출하고 동결, 보관 및 처리할 수 있는 첨단 GMP 시설 등을 최적의 동선으로 배치했다.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까다로운 시설 인증을 한 번에 통과할 만큼 체계적이고 완벽한 시스템을 자랑한다.CAR-T 세포치료센터 바로 아래층에는 국내 최대 무균 1인실을 보유한 조혈세포이식병동이 위치하고 있어 치료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길병원 조혈세포이식병동은 15개 전 병상이 첨단 감염 관리시스템을 갖춘 1인 무균실로 운영되고 있다.  길병원 CAR-T 세포치료센터는 혈액내과 유쾌한 교수를 센터장으로, 이재훈 교수, 김혁 교수, 김하나 교수, 변성규 교수 등 혈액내과,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및 중환자실을 연계한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김우경 병원장은 "CAR-T세포 치료를 희망하는 많은 환자분들이 최적의 동선과 환경에서 최고의 치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혈액내과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치료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0:48:40병·의원

건국대병원 김한아 교수, 진단혈액학회 우수논문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한아 교수가 2024년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논문의 제목은 '혈액 질환 환자에서 Beckman Coulter DxH 900 자동혈구분석기의 플래그 및 세포 집단 데이터 규칙(cell population data, 이하 CPD)을 이용한 모세포 검출'이다.건국대병원 김한아 교수이 논문은 진단검사의학 분야 탑 4위에 해당하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Clinical Chemistry and Laboratory Medicine에 2023년 11월에 온라인 게재됐다(JCR 2022 Impact Factor 6.8)다.이번 연구는 김한아 교수가 주저자로, 허미나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기존에 Beckman Coulter 사의 DxH 900 자동혈구분석기에서 얻어지는 백혈구 관련 플래그와 CPD를 이용해, 새롭게 조합한 CPD 규칙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혈액 질환 환자에서 모세포를 검출하는 성능을 향상 시킴을 밝힌 최초의 연구이다.허미나-김한아 교수팀의 이번 연구를 통해, 자동혈구분석기에서 추가 비용 없이 얻어지는 CPD를 활용해 새로운 CPD 규칙을 설정하고 이를 기존의 플래그 정보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혈액질환 환자에서 모세포를 검출하는 데에 우수함을 밝혀냈다.주저자인 김한아 교수는 "자동혈구분석기에서 얻어지는 플래그와 함께 새로운 CPD 규칙을 이용한다면 혈액질환 환자에서 모세포 검출률을 높일 수 있다"라고 의의를 밝혔다.이어 김한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질환 환자가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받는 데에 많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4-04-01 11:33:01병·의원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률 98%…비뇨의학과 저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의학회가 2024년도 제67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현황을 19일 발표했다.총 2782명이 응시한 시험에서 최종 합격률은 98.02%를 기록해 2727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안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가 각각 100%의 최종 합격률을 나타냈다.상대적으로 합격률이 저조했던 과는 비뇨의학과(94.11%), 가정의학과(95.18%), 내과(96.89%), 성형외과(97.18%), 이비인후과(97.22%)였다.2024년도 제67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현황
2024-02-19 18:03:34병·의원

중앙대광명병원, 부부간 생체 간이식수술 성공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부부간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수술에 성공했다.개원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생체 간이식수술로, 중앙대광명병원이 고난도 수술을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을 증명했다는 평가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부부간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수술에 성공했다. 46세의 김미숙씨(가명)는 간경화 환자로, 한약을 복용 후 독성간염이 겹쳐 간상태가 악화됐다.이후 회복이 되지 않아 간이식이 필요한 상황이 됐고, 배우자로부터 간이식을 받기로 했다. 환자와 배우자의 혈액형이 달라 한달간 전처치 후 지난 11월 1일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3주가 지난 뒤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간이식은 혈액형이 다른 경우 수혜자 몸에 존재하는 항체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수술은 간을 이식할 기증자와 수혜자가 꼭 혈액형이 맞지 않아도 간을 이식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수술에 앞서 B 림프구를 줄이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고 혈청 응집소를 줄이기 위한 혈청 교환술을 실시하는 전처치가 필요하다.기존의 수혜자와 기증자 간 수혈이 가능한 혈액형일 경우에만 간이식을 시행했던 한계를 뛰어넘어 기증자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간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혈액형 불일치 생체간이식 수술은 준비 과정에서부터 진단검사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의 의료진과 장기이식 전문인력이 투입되야 한다.또한 적절한 시술과 투약이 필요하고, 간이식 수술 자체를 완벽하게 끌어내야 한다.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혈청 응집소 역가의 감시, 면역억제제 및 특수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 등 복잡한 치료 과정이다.따라서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병원이 실력 있는 의료진과 진료과 간의 원활한 협진, 선진화된 의료시스템 등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수술을 집도한 외과 서상균 교수는 ”진단검사의학과, 성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등 타 진료과의 의료진과의 탄탄한 협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간이식수술 성공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환자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12:41:25병·의원

내과·외과·소청과 등 상급년차 전공의 766명 빈자리 채운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올해 수련병원들은 내과·외과 등 상급년차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상급년차 전공의 모집을 진행한다.당초 상급년차 전공의 모집은 흉부외과·산부인과 등 육성과목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시작한 제도. 하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의사 인력난 공론화 이후에는 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 전공의까지 대거 모집에 나선다.올해 모집 대상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예방의학과 등 총 23개 과목.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4년도 상반기 상급년차 전공의 선발을 실시, 29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대상인원은 총766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대적인 상급년차 전공의 모집을 준비 중이다.상급년차에 지원하려면 해당 지원과목 수련을 중단한 지 1년이 지난 경우에 가능하며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 또는 취득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중복지원은 제한된다.이처럼 대거 선발에 나서지만 얼마나 채울 지는 미지수다. 특히 최근 전공의 모집에서 미달 사태가 극심했던 소청과를 얼마나 선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강원대병원은 내과 3년차 전공의 3명, 소청과 2~3년차 각각 1명씩, 산부인과·응급의학과 각각 1명씩 대거 선발에 나설 예정이다.건국대병원도 소청과 2년차부터 3, 4년차 각각 3명씩 총 9명 정원을 내걸고 빈자리 채우기에 나섰으며 외과는 2, 3년차 각각 2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도 3, 4년차 고년차를 찾아 나선다.고려의료원도 2, 3년차 전공의 8명, 4년차 3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며 경북대병원은 내과 전공의 2년차 1명, 3년차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상급년차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는 얘기인 즉, 의료현장에서 의료공백이 있다는 의미다.지방 소재 수련병원 내과 교수는 "전공의 2~3년차 이탈이 꽤 있다. 문제는 공백이 발생하면 누군가는 채워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상급년차 선발은 좋은 기회"라고 봤다.그는 이어 "장기적으로 볼 때 전공의 선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일정한 기간 내 일괄 선발이 아니라 매칭 형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1-16 11:50:04병·의원
인터뷰

"병원 기대수익 낮은 CAR-T 치료 환자 위한 선택이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길리어드사이언스(길리어드)의 예스카타(악시캅타진 실로류셀)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이 한층 커진 CAR-T 세포치료제.국내에서는 국산 1호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한국노바티스 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가 지난해부터 도입되며 늦게나마 국내 환자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의 6개 CAR-T 치료제가 미국 FDA 허가 받았지만 국내 임상현장의 활용은 늦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기업인 큐로셀 '안발셀' 등의 임상에 나서면서 임상현장의 활용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초대형병원 빅5에 이어 고려대 안암병원도 최근 'CAR-T 항암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대안암병원 박용 교수는 최근 기자와 만나 CAR-T 치료 센터 오픈 준비 기간인 1년 6개월 간의 과정을 설명했다.최근 센터를 이끌고 있는 고대안암병원 박용 교수(혈액종양내과)를 만나 센터 설립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향후 과제를 들어봤다.힘들었던 '인체세포 관리업' 허가기본적으로 킴리아를 필두로 CAR-T 치료제를 국내에서 활용하기 위해선 환자의 세포를 추출해 보관 및 처리할 수 있는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을 갖춰야 한다.  여기에 첨단재생바이오의약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세포 관리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병원 내 이 같은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예산 투입과 함께 인체세포 관리업 허가를 위한 인력 채용과 관련된 서류작업이 뒤따라야 한다. 동시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활용 가능한 킴리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노바티스가 요구하는 별도의 인증까지 필요하다.박용 교수는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은 CAR-T 치료제 도입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보면서도 인체세포 관리업 허가는 쉽지 않은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고대안암병원의 경우 조혈모세포이식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형태로, 인체세포 관리업 허가 뒤 진단검사의학과의 유기적인 협조도 CAR-T 치료 센터 운영에 필수적이다.그는 "GMP 시설을 마련하는 것은 시간과 병원의 예산 지원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병원 내 공간을 마련하고, 인체세포 관리업 허가를 받는 일련의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며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GMP 시설을 마련한 뒤 인력채용 등을 거쳐야 하는데, 병원 내 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과정을 1년 6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최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박용 교수는 "인체세포 관리업 허가 이외에 노바티스의 인증도 받아야 하지만 국내 식약처 기준이 높기 때문에 해당 기준만 부합하면 된다"며 "킴리아가 도입되기는 했지만 글로벌 시장과 비교하면 국내 치료제 도입은 늦은 편이다. 다만, 향후 CAR-T 치료제의 도입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내다보고 센터 설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박용 교수는 CAR-T 치료제가 고가라고 해서 병원에 돌아가는 것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의료행위 면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대수익 적은 CAR-T 치료, 시대적 필요로 운영"이 가운데 고대안암병원까지 CAR-T 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관련 치료제를 활용 가능한 의료기관은 총 7곳으로 늘어났다. 울산대병원을 제외하고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에 CAR-T 치료제를 활용할 수 있는 병원에 집중돼 있다.  이를 두고서 박용 교수는 초고가 치료제로 CAR-T 치료제가 평가된다고 해서 의료기관에 수익이 돌아가는 것은 적다고 설명했다. CAR-T 치료제 특성상 특정 질환에 한정된 데에 따른 확장성도 작은 데다 의료행위에 매겨진 수가 자체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중증질환을 치료해야 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책임과 향후 추가 치료제 개발에 따른 활용을 위해 센터를 오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박용 교수는 센터 설립을 계기로 전문 의료진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 추가 인재 영입이 확정된 동시에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혈액암 치료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용 교수는 "국내에서는 킴리아만 임상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CAR-T 치료제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예스카타 등 더 많은 치료제들이 활용 중이다. 향후 국내 도입 시를 대비해야 한다"며 "동시에 사업적인 측면에서 CAR-T 치료제의 경우 좋은 플랫폼은 아니다. 치료제 적으로는 적응증 확대에 한계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그는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CAR-T 치료제만 기대할 수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 수도권 대형병원이라면 가족을 치료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다른 병원으로 치료를 할 수 없어 전원시키기 보다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센터 오픈을 추진했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아울러 박용 교수는 장기적으로 CAR-T 치료제 활용을 위한 의료행위 수가 등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복지부는 CAR-T세포 치료 전 과정이 조혈모세포 이식의 단계별 과정과 유사하다면서 의사 행위 수가 수준도 유사하게 설정했다.조혈모세포 이식 시 인정하는 소아 가산(1세미만 50%, 1~6세 30%)과 치료재료(말초혈액 Collection Kit 등)도 동일하게 인정된다. 박용 교수는 "CAR-T 치료제 특성 상 고가일 수밖에 없는데 치료 과정 상의 책임은 모두 병원이 져야 하는 구조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부담"이라며 "의료행위에 대한 모든 책임을 병원이 져야 하는 상황에서 고가 치료제 청구 관련 전반전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12-14 05:30:00병·의원

내년 의사인력 관련 예산 증액 눈길…의대증원 근거 쌓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에서 의료인력 관련 비용이 대거 증액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정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관련 연구 및 기준 마련 예산이 늘어나 의료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15일 메디칼타임즈가 조사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국회 제출한 예산에서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 수급 관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운영지원(의료자원 효율화 정책연구) ▲국립중앙의료원 운영지원(시니어 의사 매칭사업) 관련 비용을 모두 증액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의료인력 관련 비용을 대거 증액해 제출했다. 자료는 2024년도 보건복지부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심사결과의사 인력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기존인력의 효율화를 꾀한다는 목적에서다. 주목할 대목은 정부안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해당 부분에 추가 증액했다는 점이다. 복지위 예결산소위 예산안이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 본회의에서 소폭 조정이 있을 순 있지만 전년 대비 삭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인력 예산 115억 원 증액…연구·기준 마련 속도이중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 수급관리' 관련 예산이 올해 320억5900만 원에서 내년 407억1800만 원으로 2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년 예산을 291억4300만 원으로 줄이려고 했지만, 국회가 오히려 115억7500만 원 증액했다.이 사업의 목적은 지역·필수의료 문제해결 및 미래 인재 육성 지원으로 보건의료인 수급·관리 등을 광범위하게 다룬다.이중 의사 인력과 관련해선, '보건의료인 적정 수급관리' 및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에 20억3000만 원이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회는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을 위한 후속 연구에 20억 원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의료계는 이 같은 예산 증액을 우려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관련 연구와 인력 기준이 의대 증원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직종별 인력기준은 의사 증원을 주장하는 측이 요구하는 내용이기도 하다.실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한정애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지난 4월 보건의료노조·건강정책학회·대한간호협회·대한물리치료사협회 등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주최하고 적정 보건의료 인력 기준을 촉구하기도 했다.현재의 지역·필수의료 문제 원인은 의사 수 부족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공·국립의대 설립을 통한 중장기 의사 수급계획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답 정해져 있는데…"의대 증원 연구 예산이냐"별개의 사업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운영지원'에도 같은 우려가 나온다. 국회는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객관적·과학적 근거자료 도출을 위해 '의료자원 효율화 정책연구'에 3억 원을 증액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미 의대 증원이라는 답을 정해놓은 상황이라는 우려가 높다. 이와 관련 의료계 한 관계자는 "현재 정부와 국회는 의료계 반발을 불식하기 위해 의대 증원을 위한 과학적 근거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의료인 수급 관리나 인력 기준 관련 예산이 증액되는 것은 상당히 공교롭다"고 말했다.이어 "의대 증원 관련 내용이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현장에서 생기는 다른 직역의 업무 과중도 모두 의사 부족 때문으로 귀결되는 분위기"라고 우려했다.다른 의사단체 임원 역시 "적정 의사 인력을 평가하기 위한 기구가 필요한 것은 인정한다"며 "하지만 관련 연구의 목적이나 전제가 의대 증원으로 정해져 있어 그 결과가 끼워맞추기 식으로 나올 수 있다는 회원 우려가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의대 증원은 답을 정해놓고 퍼즐을 맞춰가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인력 관련 연구가 과학적 근거에 따라 객관성·독립성을 갖출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며 "결국 관련 연구가 의사 증원의 도구로만 사용될 것이라는 게 의료계 우려인데, 정부 역시 이런 우려를 뼈아프게 받아들여 객관성을 획득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가 '시니어의사 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에 예산을 편성하면서 의료계가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은 관련 사업 설명■국회, 시니어 의사 매칭 힘 "필수의료 새 돌파구"반면, 의료계가 의대정원의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시니어의사 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예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사업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퇴직을 앞둔 숙련 의사 인력을 공공의료기관과 매칭하는 것이 골자다.복지부는 해당 예산안엔 관련 사업을 제외했지만, 복지위가 그 필요성을 인정해 2억1800만 원을 증액했다. 해당 예산이 최종적으로 확보될 수 있을지는 이후 예산심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실제 의협 조사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 대한 공공의료기관의 수요는 ▲지방의료원 26곳 ▲적십자병원 6곳 ▲보훈병원 2곳 ▲산재병원 4곳 ▲보건의료원 1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3곳 8명 ▲경기도 5곳 31명 ▲경상남도 3곳 11명 ▲경상북도 5곳 20명 ▲대구광역시 2곳 7명 ▲부산광역시 1곳 2명 ▲서울특별시 2곳 7명 ▲인천광역시 4곳 23명 ▲전라남도 3곳 8명 ▲전라북도 4곳 20명 ▲제주특별자치도 1곳 8명 ▲충청남도 4곳 20명 ▲충청북도 2곳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필요 진료과목 인원은 ▲내과 53명 ▲신경과 10명 ▲비뇨의학과 9명 ▲소아청소년과 8명 ▲정형외과 8명 ▲영상의학과 8명 ▲이비인후과 8명 ▲피부과 8명 ▲응급의학과 7명 ▲신경외과 6명 ▲외과 6명 ▲정신건강의학과 6명 ▲가정의학과 6명 ▲마취통증의학과 6명 ▲안과 6명 ▲산부인과 4명 ▲재활의학과 4명 ▲일반의 3명 ▲진단검사의학과 2명 ▲병리과 1명 ▲직업환경의학과 1명 ▲흉부외과 1명 등이다.현재 활동하지 않는 의협 회원이 1만200여 명인 것을 고려하면 이 사업이 지역·필수의료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의협은 그동안 외면 받아왔던 이 사업이 이제라도 주목받게 됐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또 예산을 배정받게 된다면 이를 매칭 인력 고용 및 전산 시스템 구축 등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장기적으로 의사 외에도 의료진을 구성할 간호인력 등의 고용방안을 만들고, 이들이 해당 지역에 머무르면서 이용할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도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의협 김이연 대변인은 "10년을 기다려야 하는 의대 증원에 비해 시니어 의사는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라며 "이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해 시니어 인력의 사회적 참여·경제활동 등을 활성화해야 하는 시기적 여건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이어 "무엇보다 시니어 의사는 도심 지역 생활권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청년 세대 의사들과 니즈가 달라, 이런 부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국가적으로 장려하는 캠페인 형태로 추진하면서 예산을 적절히 편성해야 한다고 본다"고 촉구했다.
2023-11-16 05:30:00병·의원

AI시대 진단검사의 몸값 뛴다…임상 데이터 품질에 관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임상 분야 인공지능 활용이 늘면서 인공지능의 학습 자료인 임상 데이터의 질 제고 방안에 대한 관심 역시 증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공지능(AI)의 임상 접목 및 활용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진단검사의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만에 국제학술대회(LMCE 2023 & KSLM 64th Annual Meeting)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바이러스 감염증의 진단과 검사의 중요성,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백신 개발이 더욱 주목 받게 됐으면서 진단검사의학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됐다는 게 학회 측 판단.특히 임상 영역에서 AI 활용이 고도화되면서 AI 결과물을 좌우할 질 높은 데이터 산출이 주목받고 있어 학회는 학술대회 주제를 '빅데이터 시대의 품질관리'로 선정하고 질 관리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18일 진단검사의학회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제학술대회 주요 학술세션 및 참여 연자 등에 대해 소개했다.전사일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은 "진단검사전문의들이 임상에서 필요한 데이터의 70%를 제공하는 역할한다"며 "데이터에 오류가 있으면 이를 기반으로 한 의학적 결정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임상 관련 데이터 품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전사일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그는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은 향후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이런 바이러스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확한 검사 및 진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항체 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진단검사 요구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빠르게 발전하는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소통해 국제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학술 연구 및 최신 기술 개발에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학술 교류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에 학회는 LMCE 2023 주제로 '진단검사의학의 디지털 전환: 빅데이터 시대의 품질관리'('Digital Transformation of Laboratory Medicine: Quality Management in Big Data Era')를 선정하고 빅데이터 시대에서 검사 품질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이유 및 품질 제고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윤여민 학술이사(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에게 새로운 역할이 부여되고 있다"며 "AI가 화두가 되면서 AI가 학습하고 배우는 재료, 즉 임상 데이터의 품질 및 이를 관리하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진단검사 장비로 객관적인 데이터가 산출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확한 결과값이 나오기 위해 전문의가 관리 및 검증 작업을 해야 한다"며 "상반기에 학회 내부적으로 빅데이터 진단 검사 포럼을 개최하는 등 데이터 질 관리에 대한 학회 차원의 노력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주요 학술세션으로 3개의 기조연설(Plenary), 3개의 핵심 연설, 18개의 분과 심포지엄과 17개의 교육워크숍을 마련했다.데이터 품질 관련 세션으로는 ▲AI 시대 데이터 품질 및 검증 경험의 중요성 ▲인공지능을 이용한 건강관리-지속적 혈당 모니터링 ▲진단검사의학 데이터 품질관리 방안 ▲연구소의 데이터 분석 기초:복잡성 해결 ▲임상실험실에서 의사 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데이터 실용화 ▲진단검사실 분석 품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및 자원 개발 등이 마련됐다.윤 이사는 "미국 예일대의대에서 토마스 듀란트, 데이비드 피퍼, 미국 워싱턴의대 패트릭 마티아스 등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모시고 데이터 품질 제고 방안에 대해 듣는다"며 "이번 대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규모의 학술대회로서 사전 등록만 2432명이 신청했고 29개국 해외 침석 인원은 142명, 182개의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2023-10-18 18:09:04학술

[메타라운지]미즈메디병원 전진동 진료부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저희 미즈메디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대학병원 못지않은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 미즈메디 병원을 믿고 찾아와 주신다면 최상의 진료 약속드리겠습니다.안녕하세요.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의사이자 진료부장 전진동 입니다.Q: 미즈메디병원의 경영 철학 및 소개 부탁드립니다.미즈메디병원의 기본은 환자 제일주의 입니다. 미즈메디병원의 설립이념 중 그 첫 번째가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인데 모든프로세스 있어서 이 원칙이 적용되면 이러한 환자 중심의 문화가 체계적인 분만 시스템을 만드는데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 어머니와 딸이 대를 이어서 미즈메디병원에서 2세를 출산하고 세 쌍둥이 출산이나 첫째, 둘째, 셋째, 넷째를 이어 연달아서 출산을 하는 그런 감동적인 스토리 스토리에 사연도 적지 않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아빠 탯줄 자르기나 캥거루케어 등과 같이 가족의 탄생하는 행복한 순간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만들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실시간 온라인 산모교육을 통해 산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Q: 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강점은?미즈메디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 서울 강서구에 최초의 종합병원입니다.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거친 병원 많이 전문병원에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은 산부인과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전문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면 뜻인데요. 미즈메디병원에 산부인과는 산과, 부인과, 난임 전문 세부 분야별로 전문의들이 진료를 하고 계십니다.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유방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과들이 진료 협의를 통해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특히 분만 센터는 서울서 북원에서 최대 규모의 분만 병원입니다. 2000년 개원이래 23년간 저희 병원에서 7만 6천여명의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최근 고령화 등과 같은 과거와는 달라진 출산 환경에 대비하기 위하여 SAFE BIRTH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요. 모든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산부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으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 분만이나 응급 제왕절개 수술 무통 시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Q: 난임시술 분야 강점은?미즈메디병원 에나님 센터에 이름은 아이 드림 센터 인데요. 아이를 드린다 아이를 가지는 꿈을 이루게 된다. 이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드림 센터는 독립된 배합에 안 기술과 독립된 배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실시간으로 배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갖고 있으며 세포활성화 장비를 통해서 실제로 임신이 진행되고 있는 몸속 과 가장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배아 발달의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연구원들이 선별과 수정과 배향에 정성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2011년도에는 47세의 여성이 자기 난자로 시험관 아기에 임신해서 하여서 무사히 출산까지 이룰 수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그 남성 다니네 치료에 있어서는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미즈메디병원 에비뉴 예약 거는 남성난임 분야에서는 많은 연구와 수술을 통해서 남성의 가입 내역 확인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질환이나 기능적 이상을 진단 뿐만 아니라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Q: 소아전용병실에 각별히 신경쓰는 이유는? 출산은 새로운 가족의 탄생 하는 순간이며 아기에게는 새 삶이 시작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산모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가 매우 중요한데요. 산과 병원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고 안정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하며 이런 시스템이 뒷받침되는 병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즈메디병원에 소아청소년과는 독립된 키즈센터라는 진료 공간을 조성하여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서 아픈 건강한 아이를 진료 층을 달리하여 구분했고 소아청소년과 선생님들이 세부 분과별로 체계적으로 진료를 하고 계십니다. 요즘에는 입원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소아 이번 병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 입원환자의 병실에 있어서는 소아환자의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아예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되며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의 동선도 함께 고려하여 세팅을 하였습니다.Q: 분만 이외 부인과 시술 성과 및 향후 계획은? 미즈메디병원은 1991년 미즈메디병원 에 전신의 영동제일병원에서부터 복강경 수술을 시작하였고 부인과 수술의 대부분을 복강경으로 진행해온 저력과 개원이래 약 10만 건이 넘는 다양한 산부인과 수술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환자들에게 더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해 드리기 위해 다빈치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은 복강경수술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복강경수술의 단점과 개복수술에 단점을 보완해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수술을 필요로 하는 부인과질환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Q: 정부에 한마디 초저출산으로 인하여 분만 건수가 감소하는데 분만 행위료 습관만 올린다는 것은 문제 해결에 답이다. 어렵습니다. 분만 전 과정에 대한 인력이나 처치 공간들은 분만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 전문병원인 경우 대학병원과 비슷한 수준의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고위험산모 에 대한 진료와 불만이 이뤄지고 있는데 필수의료 지원 대책 대상이 전문병원은 배제하고 대학병원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공공적 성격이 강한데 그 수익성이 낮아서 공공적 성격이 강하지만 수익성이 낮아 전문적인 진료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 분야를 지원하는 전공의 수도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회 필수 분야에 대한 지원은 의료의 기본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2023-10-16 05:00:00병·의원
2023 국정감사

전공의 배치 5:5 수련체계 혼란만 가중...지역정착 제도 시급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대책 중 하나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비율을 5대 5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수련체계에 혼란만 올 것이라며 지역에 정착될 수 있는 제도를 수반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1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23년 지역별·과목별 전공의 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23개 진료과목 전공의 정원이 50%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수도권·비수도권 전공의 비율 조정에 정치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2014~2023 지역별 전공의 TO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정원 비율은 서울이 39.28%로 가장 높았고 경기 17.91%, 부산 7.55%, 대구 6.38%, 인천 4.21% 순이었다. 울산, 전남, 경북, 제주 등은 1%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전공의 정원은 약 61.6%로 확인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비율은 약 6대 4 수준이다.또 인구대비 전공의 정원을 비교해보면 서울은 1만 명당 전공의 정원이 14.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9.3명), 대구(9.1명), 부산(7.8명), 광주(7.2명) 순이었다. 반면, 경북은 1.36명으로 서울과 비교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전공의 정원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과목은 진단검사의학과(71.3%), 방사선종양학과(69.8%), 영상의학과(66.7%), 산부인과(65.8%), 피부과(65.1%), 외과(64.5%) 순이었다.2014년 대비 2023년 수도권 전공의 정원 증가가 높은 진료과목은 진단검사의학과(9.6%P)였으며 가정의학과(5.5%P), 방사선종양학과(5.2%P), 핵의학과(3.0%P), 내과(2.5%P), 정형외과(2.4%P)가 뒤를 이었다.직업환경의학과는 2014년 대비 2023년 수도권 전공의 정원 비율이 11.4%P 감소했다. 안과(-5.1%P), 신경외과(-2.8%P), 정신건강의학과(-2.6%P), 비뇨의학과(-1.6%P), 재활의학과(-0.5%P) 등도 수도권 전공의 정원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수도권에 전공의 TO가 몰려 있지만 진료과목별로 증감 추이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비율을 조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신 의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수련체계를 급격히 바꾸게 되면 현장에 혼란이 생길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 의료기관의 경우 의사 인력난이 발생하고 지역 의료기관은 적절한 수련체계를 제때 갖추지 못하게 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신 의원은 "수도권 의대와 지역의대 졸업자 수 비율이 4:6정도인데, 전공의 정원은 반대로 6:4수준"이라며 "지역의대 졸업자가 이탈 없이 지역에서 전공의 수련을 받을 수 있고 지역의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의 전공의 수련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가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복지부가 수도권과 지역의대 전공의 정원을 비율을 기존 6대 4에서 5대 5비율로 조정해 지역의 졸업, 수련, 정착의 선순환으로 구조 유도의 취지는 이해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료계와 협의해 점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10-11 14:47:50병·의원

필립스, 건양대병원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필립스코리아가 건양대병원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 '인텔리사이트'를 구축했다.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가 건양대병원(병원장 배장호)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건양대병원은 우리나라 중부권 대학병원 중 전면 디지털 병리를 구축하고 가동하는 최초의 병원이 됐다.전 세계적으로 병리과 전문의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대한병리학회를 등을 중심으로 병리 진단 프로세스 효율을 극대화해주는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현재 병리과 판독 방식은 조직 검체를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얹어 광학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아날로그 방식. 그러나 디지털 병리 방식은 스캔 시 발생되는 코드 기준으로 자동 분류된 슬라이드 데이터가 모니터에 바로 구현되며 스토리지에 보관된다. 이러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병리의사들이 조직 검체를 처리하고 판독하는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슬라이드 데이터의 디지털화는 장기적으로 연구 및 문서화 작업을 용이하게 도와 결과적으로 환자 치료에 대한 결정을 신속 정확하게 내릴 수 있게 한다.병리 진단의 디지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건양대병원은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을 도입해 병원의 임상병리정보시스템(LIS, Laboratory Information System)과 필립스 이미지 매니지먼트 시스템(IMS, Image Management System) 연동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병원 내 디지털 병리 워크플로우 구축을 완성하고 검체 슬라이드의 물리적인 이동이 아닌 DMZ(Demilitarized zone) 서버를 통한 익명화된 병리 이미지 전송으로 외부 자문이 가능해져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환자에게 전달한다.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환자중심병원 실현을 위해 정진하는 건양대병원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도입하게돼 매우 뜻깊다"며 "디지털 병리 분야에 대한 오랜 경험과 세계 임상을 통해 검증된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워크플로우 개선을 돕고 환자에게는 신속 정확한 진단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 검체검사 자동화시스템 구축에 이어 디지털 병리 시스템까지 구축해 전국 최고수준의 병리 진단이 가능한 병원이 됐다"며 "첨단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통해 환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은 슬라이드 스캐너와 서버, 스토리지, 뷰어 등을 탑재한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병리 이미지 자동 생성, 시각화 및 관리 시스템으로 2014년 유럽에서 체외 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고 2017년 디지털 병리 솔루션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차 진단용 승인을 받았다. 
2023-09-26 11:27:55의료기기·AI

한국로슈진단, 신제품 'CCM Vertical' 출시 기념 사내 행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로슈진단이 CCM 버티컬 출시를 기념해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킷탕)은 새로운 수송 모듈 장비인 CCM Vertical(버티컬) 출시를 기념해 사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CCM Vertical 수송 모듈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코바스 커넥션 모듈(CCM; cobas connection modules)의 신제품으로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에서 검체의 수평 이동뿐만 아니라 수직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검사실에서 자동화 시스템은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지만 그동안 검체가 수평으로만 이동해 이동 동선 및  공간 관리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CCM Vertical은 수직으로 검체를 이송하는 엘리베이터 유닛과 지상에서도 검사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버헤드 컨베이어 유닛을 탑재해 검사실은 자동화 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또한 자동화 시스템의 중간 통로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벽으로 막혀있는 공간을 뚫어 분리된 검사실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으며 다른 층으로 분리되어 있는 검사실 공간을 연결해 하나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  한국로슈진단 Integration & Innovation 부서는 출시 기념 행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CCM Vertical의 역할과 확장성을 더한 로슈진단만의 유연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검사실 가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CCM Vertical의 출시로 미래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전 자동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검사실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자동 통합 시스템 및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단 기업의 선두 주자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1:28:56의료기기·AI

건대병원 허미나 교수, 진단검사의학회 공로패 수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허미나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동안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영문학술지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Ann Lab Med)'의 편집장으로서 열정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하게 됐다.허미나 교수는 편집장으로 Ann Lab Med의 35권 1호부터 42권 4호까지의 발간을 통해 JCR IF(피인용지수, impact factor) 상승 등 진단검사의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학문적 발전을 이끌어오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허미나 교수는 "Ann Lab Med의 편집장으로서 지난 7년간 쏟아부은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뜻깊고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Ann Lab Med을 위해 같은 길을 걸어 온 부편집장들과 편집간사들을 비롯해 모든 편집위원, 심사위원, 저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지난 6월에 발표된 Ann Lab Med의 2022 JCR impact factor는 4.9로 Medical Laboratory Technology 분야의 학술지 중 6위에 오르며 Q1에 진입했다. 또 Ann Lab Med의 JCR impact factor는 지난 2020년에 처음 3.0을 돌파했으며, 허미나 교수는 이 업적을 인정 받아 2021년에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3-09-19 11:38:34병·의원

고대의대 조원용·김승현·송기준·이창규 교수 정년퇴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달 31일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내과학교실(신장내과) 조원용,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승현, 미생물학교실 송기준,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창규 이상 4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진행했다.왼쪽부터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석림회 대리수여), 정희진 구로병원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조원용 교수, 김승현 교수, 송기준 교수, 이창규 교수, 윤영욱 의과대학장, 장일태 고대의대 교우회장, 조윤정 교수의회 회장, 한승범 안암병원장우선 안암병원 신장내과 조원용 교수는 의료원 교육수련실장, 안암병원 인공신장실장,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아 의료원과 병원 발전에 힘썼다.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 수련교육이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학회 활동으로 평생을 신장내과학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승현 교수는 의료원 정보전산실장, 정신건강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조현병학회 이사장을 수행하며 정신분열병이라는 병명을 조현병으로 개정하는 초석을 다졌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가 세부 전문학회로 분화되어 20여 개의 분과 학회에 이르는 과정 동안 정신건강의학 발전에 기여했다.의대 미생물학교실 송기준 교수는 고려대 바이러스병연구소장, 의학도서관장, 기관생물안전위원장, 생물안전센터장을 역임했다.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감염학회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바이러스학 및 의학미생물학 학문 발전에 큰 업적을 이루었다.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창규 교수는 구로, 안암병원에 재직하며 의료원과 병원 발전에 기여했다. 구로병원 혈액관리위원회 및 현장검사위원회 위원장, IRB 위원장, 안암병원 병원체제거기술 유효성평가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호흡기 바이러스의 신속 진단 배양법을 세팅해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진단 및 치료에 이바지하며 신종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2023-09-01 16:11:24병·의원

전국 공공병원 의사 171명 필요…의협, 시니어의사 매칭 돌입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전국 지역공공의료기관에서 171명의 의사를 추가로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한의사협회가 의사·기관 간 매칭사업에 나섰다.31일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한 전국 공공의료기관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39개소에서 22과목, 171명의 의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전국의 지역공공의료기관이 171명의 의사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한의사협회가 의사·기관 간 매칭사업에 나섰다.필요 진료과목은 ▲내과 53명 ▲신경과 10명 ▲비뇨의학과 9명 ▲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영상의학과·이비인후과·피부과 각 8명 ▲응급의학과 7명 ▲신경외과·외과·정신건강의학과·가정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안과 각 6명 ▲산부인과·재활의학과 각 4명 ▲일반의 3명 ▲진단검사의학과 2명 ▲병리과·작업환경의학과·흉부외과 각1명 순이다.이번 수요조사는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추진중인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가칭) 일정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 전문성이 풍부한 의사인력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진료체계 안정화, 필수의료 지원에 기여토록 한다는 목표다.다만 명칭의 '시니어'와 관계없이 지역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는 의사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퇴직이나 휴직 또는 기타 사유로 진료를 쉬고 있거나, 이직을 준비 중인 회원들이 재취업 시 선택할 만하다는 설명이다.우선 의협은 지역공공의료기관들의 세부 채용조건에 대한 면밀 검토를 거친 후 진료과, 지역, 연령, 활동여부 등을 고려해 근무확률이 높은 의사를 선별한다. 이후 기관과의 매칭을 시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의사회와 산하단체, 의협 홈페이지 등 각종 채널을 통해 관심 있는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에게 매칭에 필요한 구직정보 체크리스트기본 인적사항, 이력사항, 희망근무조건, 희망기관 우선순위 등을 수집해 매칭의사 추천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매칭 알고리즘에 따른 컨설팅 제공 등 채용 성사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의협 이필수 회장은 "실력과 경륜을 갖춘 의사들이 지역 곳곳에 재배치돼 필수의료와 공공의료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고 의료불균형을 바로잡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23-08-31 20:15:4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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