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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교수 전원 '사직서' 합의…행동 준비하는 의대교수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본격화하자 의대교수들이 행동개시에 나설 준비에 돌입했다.특히 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수요조사에서 의대 교수들의 의견을 묵살한 채 대학 총장 임의로 정원을 제출한 것에 반발해 집단 반발 조짐이 거세게 일고 있다.울산의대 교수협의회는 긴급총회를 열고 교수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7일 밤, 긴급총회에서 교수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울산의대 교수협의회 긴급총회는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 교수 2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에 참석한 교수들은 전원 사직서 제출에 동참키로했다.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 제출에 합의, 이를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울산의대가 처음이다. 다만, 교수들은 당장 의료현장을 떠나는 게 아니라 교수들의 입장을 발표함으로써 강경한 의지를 보여줬다.빅5병원 중 가장 규모가 큰 병원 교수들의 행보에 다른 대학병원까지 확산될 지 주목된다.또한 아주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사직 전공의를 지지하며 현재 입학정원 40명의 3배가 넘는 144명의 정원을 신청한 총장의 행보에 분노를 드러냈다.아주의대 비대위는 "전체 의대교수 3/4이 참여한 설문결과를 근거로 대대적인 증원 신청을 강하게 만류했음에도 교수들의 의견은 묵살됐다"며 "교수들의 의견이 반영 안 된 터무니 없는 증원신청에 강력 반대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이어 "단순히 의사들의 이기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정부 무책임의 극치이자 본질을 외면하고 호도하는 행위임을 호소한다"면서 "이제라도 원점에서 이해당사자간의 진지한 협업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경북의대 학장단 교수들도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학장단은 "대학본부와 총장은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입학정원 증원을 제시했다"면서 "의학교육이 파행으로 치닫는 것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가톨릭의대 학장단도 전원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경상대 의대 교수들 또한 보직 사퇴 및 사직의사를 밝히면서 무리한 의대증원을 중단해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2024-03-08 09:26:50병·의원

대학 총장 향해 의대증원 자제 요청 나선 의협 비대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와의 대화를 준비 중이라며, 대학 총장들에게 당분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관련 의사 표명을 자제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28일) 호소문을 내고 대학교 총장들에게 의대 증원 요청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의료계는 정부와 대화를 위해 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학 총장들에게 당분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관련 의사 표명을 자제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날 호소문엔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대한의학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의학교육연수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학교육학회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교육부는 지난 22일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냈으며,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수요를 3월 4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은 합리적인 숫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을 위한 정책 결정 순서가 잘못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과정에서 허수를 제거하기 위해 실제로 필요한 의사 수 및 이들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여건을 검증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를 건너뛰고 수요조사부터 하는 우를 범했다는 지적이다.그러면서 "잘못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희망 수요가 만들어지고, 이게 현재의 2천명의 근거로 사용돼 의료계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의협 비대위는 "잘못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희망 수요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현재 2000명의 근거로 사용됐다. 의과대학생, 전공의를 비롯한 전 의료계는 이를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며 "3월 4일 총장들의 증원 신청 결과에 따라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와 우리나라 교육계, 의료계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의료계는 정부와의 대화를 위해 협의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협의체가 구성되기 전까지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신청 요청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의대생 및 교수와 의료계의 목소리를 담아 간곡히 요청하며 총장님의 지혜로운 결단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한편, 의협 비대위 호소문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즉각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와 의료계간 협의체는 구체화 된 바 없다"면서 "의대증원 수요조사는 예정대로 3월 4일까지 제출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9 12:07:4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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