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임플란트 건보 확대 급물살…여·야 모두 정책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대한 국회 여·야 정당 정책 협약이 체결되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노인회는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지난 5일 국민의힘과 정책 협약식을 체결했다.국민의힘·대한노인회 정책협약식 현장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강기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김호일 회장, 양재경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도 참여했다.협약 내용에는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를 비롯해 ▲노인 민생 예산 확보 ▲노인 치매예방 및 치료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국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번 정책협약은 저출산, 고령화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내기 위한 고민의 시작"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위대한 성취를 이루기까지 참된 헌신으로 기여한 노인들이 있었다. 노인들의 여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집권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100세 시대에 소득 없는 노인들은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고, 이런 문제들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정책과제가 됐다"며 "노인들의 노후가 안정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당면한 예산 통과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가 정책협약에 최우선으로 올라간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임플란트 범위 확대가 노인의 경제적 문제와 구강건강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에서, 집권당이 이를 전향적으로 진행하는 모습도 큰 발전이다. 이번 정책협약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치협은 앞선 노인회·민주당 정책협약식에도 참석해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 당위성 논의 확산을 강조한 바 있다.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은 3년 후면 초고령 사회가 되기 때문에 노인 건강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늘 4대 정책 협약 핵심도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정책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2-08 18:19:01병·의원

보건시민단체, 여당 압박 "공공의대법 제정하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보건노조 등 보건시민단체는 28일 여당 당사 앞에서 공공의대법 제정을 촉구했다.보건시민단체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의대법 제정을 요구하면서 여당을 압박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와 한국노총 경실련 등은 28일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대법 제정을 막고 있는 여당을 규탄했다.이날 보건시민단체는 "여당이 2년전 의정 합의를 핑계로 공공의대 법안 논의를 회피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의사인력 확충과 공공의대법 제정을 대안 없이 반대만 한다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사를 수입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보건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과 보건소까지 의사 부족으로 필수의료 기능조차 수행하기 어렵다"며 "17년째 동결된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만이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의료 격차해소, 환자안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국민의힘이 진정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면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논의하고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보건시민단체는 국민의힘 측에 공공의대법 제정 촉구 정진석 비대위원장 면담 요청서를 전달했다.
2022-11-28 18:24:55병·의원

노인정액제·현지조사 개선…"서발법 통과 협력"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료계가 주장한 노인외래정액제와 현지조사 개선 요구가 당정청에 반영돼 주목된다.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25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노인 외래정액제와 심사평가원 현지조사 개선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정현 대표 출범 이후 첫 당정청 회의로 민생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당정청은 25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보건의료 등 민생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새누리당 홈페이지) 당정청은 보건의료계와 관련, 65세 이상 의원급 진료비를 1만 5000원, 본인부담이 1500원인 노인 외래정액제 개선에 합의했다. 김광림 정책위원장은 "현 노인 외래정액제는 1만 5000원까지 본인부담이 1500원으로 거기에서 1원만 넘어도 30% 정률제를 되기 때문에 4500원이 넘어가는 구조"라면서 "아픈 분들이 통증치료를 하지만 주사 맞는 것은 돈이 비싸지니 겁을 내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조사 개선도 합의했다. 김광림 위원장은 "조사는 야무지게 돼야 하지만 강압적인 조사행태와 태도, 불합리한 행위 등에 대해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당과 정부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정청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규제완화 법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 아래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의료 분야의 산업화 법안 국회 통과에 협력 강화를 약속해 야당과 진보단체, 의료계 반발이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황교안 국무총리, 청와대 이원종 비서실장,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2016-08-25 15:17:53정책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학술문화제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공주병원(원장 김영훈)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공주시 고마센터, 금강, 무령왕릉 등지에서 '2016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 중독 센터, 대학, 사회복귀시설 등 정신건강 전문기관 외에도 예술치료, 심리극, 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여개 기관 총 700여명의 전문가, 종사자, 일반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병원 지형도. 학술문화제는 1개 심포지엄과 12개 워크숍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다방면의 이해와 시각을 넓히기 위해 개최된다.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백제의 천오백년 고도 공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병행한다. 무령왕릉-공산성-박물관-금강을 아우르는 백제문화유적지 투어와 정신건강 관련 미술작품 및 사진 전시회와 금관5중주-성악가-밴드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등 공연과 문화체험이 1박 2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26일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등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여 참석하고 정진석 국회의원, 양승조 국회의원 및 정신건강 분야 60여개 기관 전문가, 일반시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병원 김영훈 원장은 "한국사회는 인성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정신과 영혼의 치유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8-25 08:31:56병·의원

<속보> 서울아산병원 박인숙 교수, 새누리당 공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교수 새누리당 공천자 명단에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송파갑)가 포함됐다. 13일 새누리당은 7차 공천자 명단 18명을 발표했다. △서울(4) ▲중구 정진석(52)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노원병 허준영(60)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금천구 김정훈(61) 조선대학교 겸임교수 ▲송파갑 박인숙(63)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2012-03-13 10:43:45병·의원

가톨릭의무원장 천명훈·서울성모병원장 황태곤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천명훈 의무원장(좌), 황태곤 병원장 (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은 9월 1일부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에 천명훈, 서울성모병원장에 황태곤 교수를 인사했다. 가톨릭학원은 30일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천명훈 ▲기획조정실장 윤건호 ▲경영관리실장 지상술 ▲이념구현실장 이재돈 ▲양평교통재활병원 개원준비단장 정수교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황태곤 ▲진료부원장 김영균 ▲대외협력부원장 노태호 ▲영성부원장 이재철 여의도성모병원 ▲원목실장 전기석 ▲원목부실장 박지훈 의정부성모병원 ▲진료부원장 안창혁 ▲행정부원장 이남 부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권순석 ▲원목실장 이용희 성심교정 ▲사무처장 김철현 성의교정 ▲교학처장 정욱성 ▲연구처장 강진한 ▲사무처장 지상술 ▲의과대학장 정욱성 ▲대학원장 손호영 ▲보건대학원장 이세훈 ▲의료경영대학원장 홍영선 ▲임상치과학대학원장 박재억 ▲생명대학원장 이재돈 ▲의학전문대학원장 정욱성 ▲도서관장 조건현
2011-08-30 13:20:23병·의원

가톨릭의료원, CMC 생명존중기금 후원회 출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최근 성의회관에서 'CMC 생명존중기금 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가톨릭학원 박신언 상임이사, 손병두 KBS 이사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외부 주요 인사들과 이동익 의료원장을 비롯한 원내 보직자, 동문,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후원을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명예후원회장으로는 정진석 추기경을 추대했으며 김부성(순천향병원 명예의료원장), 백성길(의대동창회장), 조규숙(간호대동창회장)씨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한 가톨릭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손병두 KBS 이사장,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 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최오규 글로벌성형외과 원장을 공동후원회장으로 위촉하고 후원회 기획분과위원과 모금분과위원 100여 명을 위촉했다. 이동익 가톨릭의료원장은 "CMC 생명존중기금 후원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참 의료인을 양성하고 난치병 퇴치 연구법을 개발하며 병자들을 돌보는 의료자선사업을 확대해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0-10-13 09:39:30병·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이재선 의원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18대 국회 하반기 보건복지위원회장에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대전시 서구을)이 내정됐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자유선진당은 3선 의원인 이재선 의원을 하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결정했다. 교섭정당인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보건복지위원장 전반기 국회에 같이 자유선진당에 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의원은 15대와 16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어 변웅전 위원장을 이어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8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국토해양위에서 활동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민주당 등은 각각 워크숍을 갖고 하반기 국회 각 상임위원장을 결정했다. 한나라당인 몫인 국회 운영위원장은 김무성 원내대표가 당연직으로 맡고 ▲정무위원장 허태열 ▲기획재정위원장 김성조 ▲국방위원장 원유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정병국 ▲정보위원장 정진석 의원으로 결정됐다 민주당의 경우 법사위원장을 우윤근(재선) 의원이 맡고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변재일(재선)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최인기(재선)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환(3선) ▲환경노동위원장 김성순(재선) ▲여성위원장 최영희(초선) 의원을 결정했다.
2010-06-07 12:49:37정책

일부 산부인과 의사 "불법 낙태 않겠다" 선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진보비가 1일 낙태근절운동 선포식을 실시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사회, 경제적인 이유로도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낙태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하게 됐다." 1일 오후 3시부터 진오비(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 주최로 열린 낙태근절운동 선포식에 참여한 산부인과 개원의의 말이다. 앞서 불법낙태에 대해 문제제기에 나선 진오비가 이날 선포식 및 명동거리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진오비 심상덕 회원은 "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하고 매주 일요일 가두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동료 산부인과들과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호소문과 함께 포스터 및 스티커를 배포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각 병원과 사회단체에 낙태시술과 관련한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배포, 추후 질의서 회신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낙태에 대한 인식재고에 나설 계획"이라며 "불법 낙태 관련 정책변화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는 탄원서를 전달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10년 1월부터는 낙태병원 제보를 받는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해 실제로 불법낙태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사법조치를 촉구하는 방안도 추진, 정부가 이를 방관할 경우 직무유기로 복지부 장관 또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오비 최안나 회원은 "대한민국인 낙태공화국이라는 것에 기분좋은 국민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말에 자신있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낙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 낙태가 만연하게 된 원인은 지난 70년대, 80년대 정부가 실시한 산하정책 때문이며 그 이면에 낙태가 있다"며 "정부는 가족계획협회를 통해 정관수술 및 피임법 교육을 실시하며 국민들에게 낙태를 피임의 한 방법으로 인식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진오비는 이날 선포식에서 결의문을 통해 ▲산부인과 의사는 산모 구명차원 이외 낙태 시술을 일체 중단 ▲임신한 여성은 건강하게 출산할 권리과 자식을 지켜야할 의무를 잊지 말 것 ▲미혼모와 태아이상 등 어떤 임신도 차별하지 말고 소중한 생명으로 보호할 것 ▲정부는 낙태 위기의 여성과 태아를 구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에 우선해 지원할 것 등을 강조했다. 또 '국민 여러분, 낙태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더 이상 정상적인 진료만으로는 병원 유지가 어려워 낙태시술을 할 수 밖에 없는 산부인과 전문의는 되고 싶지 않다"며 "그동안의 저희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고 앞으로 낙태시술이 근절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정부과 사회 구성원 모두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정진석 추기경은 "우리사회 만연한 불법 낙태 중단 선언 소식에 기뻤다"며 "이를 계기로 불법낙태근절에 더 많은 의사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진오비 의사들의 용기있는 결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부는 "이들의 활동은 종료계와 전혀 무관하다"며 "갑자기 의사들이 직접 나서 불법 낙태 근절에 목소리를 낸다는 소식에 놀라 오늘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며 "이들의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진오비 회원을 포함, 종교계 관계자 등이 50여명이 참석하는 데 그쳤다.
2009-11-01 17:01:33병·의원

"첨단시설은 전인적 치료 주춧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첨단의료가 곧 전인적 치료의 기본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그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1일 신임 가톨릭중앙의료원장에 취임한 이동익 신부는 향후 CMC가 가야할 방향성을 이같이 요약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보다 좋은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이를 많은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이동익 의료원장은 "생명존중의 정신을 가다듬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는 것"이라며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은 바로 그 환경속에서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첨단의료 환경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또한 그러한 시설과 장비가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우수한 의료진을 양성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익 의료원장은 이러한 모든 바탕에는 의료윤리가 기본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톨릭 정신을 지켜가는 의료기관인만큼 의료윤리를 수호하는 것은 사명이라는 것이다. 이 의료원장은 "첨단 시설과 장비, 우수한 의료진도 가톨릭교회의 윤리 위에서 빛날 수 있는 것"이라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그러한 이치를 증명하는 좋은 장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첨단의료와 연구, 교육은 단 하나의 명제, 즉 고통받는 환자들의 구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의료윤리는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모두의 약속이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동익 의료원장은 사제서품을 받은 이래 천주교 생명윤리위원회 총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가톨릭대 생명윤리연구소장을 지내며 의료윤리 확산에 노력해왔다. 이동익 의료원장은 "정진석 이사장이 나를 가톨릭의료원장에 보낸 것은 지금까지 공부해온 의료윤리를 직접 의료현장에 적용해 가톨릭의료원의 가치를 지켜가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가톨릭의 교리가 의료현장과 이 사회에 주는 긍정적인 힘을 증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의료윤리와 첨단의료 환경을 지지대로 삼아 CMC의 장기목표인 비전 2020을 완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2009-09-01 11:32:24병·의원

"의무부총장도 공개채용…순혈 타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가톨릭의료원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국적도, 출신도 묻지 않겠다" 가톨릭의료원이 8개 산하병원을 대표하는 의무원장부터 의무부총장, 서울성모병원장에 이르는 주요 보직을 모두 공개모집하겠다고 선언해 병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한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보다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거 주임교수 공모제의 실패를 기억하며 얼마만큼 혁신을 이룰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가톨릭의료원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무부총장과 의무원장, 서울성모병원장 등 3개 핵심 보직자를 공개모집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지난 15일 의료 전문가와 법인이사진으로 구성된 '보직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천위원회는 내달 15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은 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배수로 보직자 후보자를 결정하게 되며 이후 이사회와 총장이 이를 검토해 8월 경 최종적으로 보직자를 임명하게 된다. 다방면의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원자격도 간소하다. 부교수 이상의 교원으로 45세 이상이며, 국내외 연구기관이나 병원, 대학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사람이면 누구나 공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10년의 경력이 없더라도 300병상 이상의 병원을 경영해본 경험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지원자들에게 전략수립능력과 비전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해 경영마인드가 갖춰진 인물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보직자 추천위원회 이동익 부위원장(가톨릭 생명대학원장)은 "국내외 의료경영전문가들에게 보직기회를 개방해 의료원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경영 아이디어를 통해 보직자를 선발하는 만큼 충분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시도가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과연 외부에서 전문가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순혈주의 성향이 강한 의료원에서 제대로 리더쉽을 펼칠 수 있겠냐는 의견이 많다. 특히 지난해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주임교수 공개모집을 실시했지만 결국 가톨릭 출신 교수들이 자리에 앉았다는 점에서 외부전문가가 유입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도 상당하다. 하지만 가톨릭학원은 분명한 혁신일 일어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진석 추기경이 이끄는 법인 이사회가 이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가톨릭학원 관계자는 "법인 이사회가 병원계의 무한경쟁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개모집이 필요하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며 "또한 수천억이 투자된 서울성모병원의 안정된 성장과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영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부구성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수한 경영자들과 연구자들이 장벽없이 핵심보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여건을 마련한다면 분명 가톨릭의료원과 가톨릭의대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9-05-22 12:28:26병·의원

한동하 원장, 청소년수련관 주치의 위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한동하 한의원 한동하 원장이 21일 서울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의 인터넷 중독 예방센터 개소식을 맞이해 공식 주치의로 위촉됐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16일 오후 4시경 수련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및 주치의 위촉식을 열고 한 원장에게 청소년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당부하고 한의학적인 예방 및 치료를 통해 인터넷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한 원장은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양성 및 세미나와 관련 의료봉사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활동이 예상된다. 김성훈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동하 원장은 아토피 등 환경증후군 및 버거씨 등 난치질환들에 대한 남다른 도전정신과 치료효과를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터넷문화 형성에도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어 주치의로 선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에 한 원장은 "청소년들이 인터넷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은 말초적인 재미에만 집중돼 있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며 "한의학적인 예방과 치료는 물론 다양한 행동요법과 더불어 인터넷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요사업으로는 ▲개인 상담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 청소년 대상 방문 상담서비스 ▲찾아가는 치료버스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생활지도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을 꼽았다. 한편, 21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개소식에는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하며 sbs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씨에 대한 홍보대사위촉식도 함께 열린다.
2009-04-17 14:39:49병·의원

가톨릭 새병원 이름 두고 직원들 '와글와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오는 2009년 5월 개원을 목표로 건축공사가 한창인 가톨릭 새병원의 명칭이 '서울성모병원'으로 최종 확정되자 의료원 스텝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가톨릭의대의 특성을 살린 괜찮은 이름이라고 평가고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공모까지 실시해 결정한 이름치고는 너무 평범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새병원 명칭을 심사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오는 10일 의료원 주차장에서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 가톨릭대 총장과 부속병원장 등 의료원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병원 명칭을 선포할 예정이다. 아직 공식적인 공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새병원의 명칭이 '서울성모병원'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의료원 스텝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다. 성모병원의 한 스텝은 "가톨릭 브랜드 네임이 성모이고 서울에 있으니 서울성모병원이라는 명칭이 적절한 것 같다"며 "무난한 선택인 듯 싶다"고 평했다. 다른 스텝도 "다른 동료와 서울성모병원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나눴는데 정말로 서울성모병원이 될 줄은 몰랐다"며 "그래도 가장 가톨릭의 색깔을 나타내는 이름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모전까지 치른 것 치고는 특색없는 이름이라 아쉽다는 의견도 많았다. 강남성모병원의 한 교수는 "공모전까지 했다고 해서 정말 '뉴' 병원에 맞는 새롭고 특색있는 이름이 나올줄 알았더니 결국 서울성모병원이었다"며 "새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살리지 못하는 것 같다 조금은 아쉽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 의료브랜드 '성모'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국제도시인 '서울'을 결합한 이름"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에서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병원 이름 공모는 지난 6월 한달간 실시돼 총 2,430명이 5,642건의 이름을 응모한 것을 바탕으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조사와 가톨릭학원 이사회의 승인과정을 거쳐 서울성모병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2007-10-05 06:11:14정책

7일 '체세포복제 연구현황과 전망' 세미나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체세포복제 연구를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마련됐다. 김선미(열린우리당) 의원은 권선택, 김원웅, 김학원, 류근찬, 양승조, 정진석 의원과 공동으로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체세포복제 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체세포복제 연구자, 수혜자인 난치병 환우, 종교계, 법학계, 언론계, 과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계각층의 입장을 밝히고 이에 대한 대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 주제발표자로는 △포천중문의대 정형민 교수 △과기부 원천기술개발과 바이오기술팀 이석래 팀장 △한남대 법대 신운환 교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정하균 회장 △수암생명공학연구원 김수 박사 등이 참석한다.
2007-02-06 18:28:51정책

정진석 추기경 "급여기준보다 생명이 우선"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정진석 가톨릭 추기경은 성모병원의 임의비급여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지난 5일 백혈병 환우회가 성모병원의 불법 진료비 과다 징수 실태를 폭로한 직후 정진석 추기경이 병원 관계자들을 호출했다. 그러자 성모병원 교수와 직원들은 자초지정을 설명하기 위해 두툼한 서류를 준비해 무거운 심정으로 명동성당에 갔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정진석 추기경은 “나는 보험이 뭔지, 임의비급여가 뭔가 모른다. 다만 가톨릭 병원으로서 환자 생명을 다룰 때 보다 정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모병원 이종욱(혈액내과) 교수는 19일 “추기경의 말씀은 요양급여기준의 문제 때문에 반드시 써야할 약을 쓰지 못해서는 안 된다는 뜻일 것”이라면서 “환자들을 진료할 때 보다 긴장해서 가톨릭 정신을 실천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호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성모병원 김학기 부원장도 이와 비슷한 취지를 밝힌 바 있다. 김 부원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백혈병의 특성상 환자의 중증도, 합병증 여부에 따라 최선의 진료를 하기 위해 상당부분 초과청구분이 발생하는 게 사실”이라면서 “생명을 다루는 의료현장에서는 법적 정의보다 생명의 존엄성이 우선한다”고 못 박았다. 한편 성모병원 교수들은 이번 백혈병 환우회의 폭로후 허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성모병원 김춘추 교수는 “백혈병환자들을 진료할 때 사심 없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해 왔는데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당장 교수직을 그만두고 싶었다”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등 뒤에 비수를 꼽았다”고 털어놨다. 김춘추 교수는 국내 최초로 동종 골수이식을 시행, 악성혈액질환을 불치병에서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개념을 전환시켰고, 우리나라 백혈병 시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6-12-20 12:42:43병·의원
  • 1
  • 2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