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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반면교사 삼은 공공조직은행 "민간·공공 협업 주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한국공공조직은행이 내부 규정 및 제도 개선을 통한 역량 강화로 그 역할을 확대·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강청희 은행장 취임 이후 관련 노력을 지속해왔는데,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내용도 반면교사 삼겠다는 각오다.23일 한국공공조직은행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강청희 은행장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강청희 은행장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현장강청희 은행장은 취임 이후 직원 의견 수렴을 통한 비전·전략·목표 수립 및 경영방침 재정립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인체조직 이식재의 안정적 공급·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청렴공정·가치·혁신경영 등을 방향성으로 제시했다는 설명이다.기존 제규정이 미흡했던 것은 문제로 지적했다. 다만 그동안 30여 개의 제규정을 재정비해 명확한 규정·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조직 분위기 개선에 매진했다고 전했다.보수개선TF를 구성해 맞춤형 복지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군 간 갈등 및 낮은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조명했다.대외적인 위상을 제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언론·학회·의료계·연구단체 등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다만 이를 위해선 적정한 예산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짚었다.향후 중점사업으론 공공조직은행 역할 확대·재정립을 강조했다. 국내 유일 공공조직은행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기존 생산·분배사업을 강화해 국내 자급률 제고하고 연구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최종적으로 국내 인체조직사업 전반으로 역할을 확대해 ▲130여 개 국내 인체조직은행 정도관리 ▲종사자 인력 양성·교육 ▲연구개발 및 성과 확산 등 민간 조직은행과 적극 협력하는 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인체조직 관리시스템 정보화사업도 제시했다. 인체조직 채취·분배 업무와 데이터 수집·관리를 유기적 연계해 생산성·정확성을 향상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안전한 인체조직의 통합관리체계 구축한다는 것.단계적으로 정보화 전략계획(ISP) 컨설팅, 인체조직 관리시스템 개발, 경영지원시스템과 통합 연계 등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또 이를 위해 향후 2년 간 총 12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분배 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도 강조했는데 ▲배송용기 안전성 ▲온도 관리 ▲배송시스템 개선을 통해 분배 시 인체조직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배송용기 교체 및 지방권역 직배송을 콜드체인 기반으로 개선한다는 것. 다만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2억9000만~3억5000만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짚었다.공공조직은행이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지 3년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도 조명했다. 10년간 재단법인으로 운영되다가 갑자기 시스템 전환돼 이를 재구축하는데 난관이 있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강 은행장은 "아직 기관 출범 초기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이어서 어려운 점들이 있다"며 "다만 기관 운영 기반을 탄탄히 다져 사업 역량과 연구 성과를 확산시킴으로써 우리 은행을 공공과 민간 협업의 대표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강청희 은행장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현장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들에 대한 개선 노력도 강조했다. 강 은행장은 관련 원인이 ▲인적 요인 ▲조직문화 ▲경영시스템에 있다고 봤다.또 인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반복적인 교육 강화 및 내부 처우개선 등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경영시스템과 관련해선 효율적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한 관리체계 개선으로 향후 운영상의 미비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설명이다.강 은행장 취임 후 이뤄진 특별감사로 공조직은행 내에서 인체조직을 할인 판매한 사실이 드러난 상황도 조명했다. 중간재 분배에 관련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기존 분배의 계약 및 가격 산정 절차 등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이를 인지하게 됐다는 것.이와 관련 강 은행장은 "제도개선 차원에서 당시의 할인분배 사안을 살펴봤는데 이후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된 여러 지적이 있었다"며 "국회에서 법적 책임과 기관 차원의 조치 필요성 등을 제기해 이후 법률 자문과 이사회 검토까지 거친 상황이다. 향후 보건복지부와의 협의해 상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할인 판매 원인으로 열악한 재정상태가 지목된 것과 관련해선 "당시 재정상황이 인건비 지급조차 부족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로 인한 할인분배가 적정했는지, 절차와 과정의 문제는 적법했는지는 별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이후 개선점과 관련해선 "중간재 분배 신청부터 공급까지 모든 절차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또 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분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적정 가격을 심의·의결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지난 7월부터 개선된 중간재 분배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중간재 분배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분배의료기관과 계약서 없이 인체조직을 거래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최종재는 수가가 정해져 있어 별도의 계약 체결이 없었던 상황을 조명하며 국감 이후, 의료기관 최종재 분배 시 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현재 인체조직 최종재 분배 계약 체결을 위해 10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문 발송과 계약 체결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인체조직 폐기율이 높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원재료 자체의 부적합 비중이 87.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오염 및 온도 이탈, 포장재 손상 등 인적요인에 의한 관리 부주의는 지속적인 개선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균 검출 ▲상태 불량 ▲감염성 질환 양성 등으로 인한 폐기는 안정성 문제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설명이다.실제 공공조직은행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관리 부주의로 인한 폐기는 2019년 12.5%에서 지난 9월 0.4%로 급감했다.강청희 은행장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현장유효기관 초과로 인한 폐기와 관련해선, 2020~2021년이 가공 후 5년의 유효기간이 도래한 시점이었으며 조직 특성 문제 및 의료진 수요에 맞지 않는 일부 조직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강 은행장은 "향후 관리 부주의 폐기를 현재와 같이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 교육과 교차 점검, 사전회의제 등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의료진 수요를 생산과정부터 적극 반영해 미분배 및 유효기간 초과로 인한 폐기를 감소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사전 회의제 도입을 개선 사항으로 조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인체조직 생산 과정을 교차 점검하고 조직 생산 전 폐기방지 주의사항을 강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강 은행장은 "매월 인체조직 품질개선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사용 의료진 요구사항을 생산과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생산과정별 사전 점검 및 작업자 교육을 강화하고, 품질관리 전담부서도 확대했다. 폐기 주체별 책임 소재 명확화 및 그에 상응하는 조치 등으로 재발 방지 방안도 계획 중"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강 은행장은 공공조직은행은 살아있는 사람과 기증자 모두의 인권을 위한 기관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살아있는 사람의 인권은 누구나 완전체로 회복할 수 있는 권리다.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에 따른 손상에 대해 다른 사람이 기증한 인체조직을 통해 본인의 신체를 복구할 수 있는 권리"라며 "기증자의 인권은 생명나눔에 대한 권리로 생전에 기증에 동의한 숭고한 생명나눔의 뜻을 가족들의 동의하에 실천할 수 있는 권리"라고 설명했다.이어 "공공조직은행은 앞으로 인권을 위한 기관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국민이 신뢰하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며, 의료진이 만족할 수 있으며, 국민에게는 건강과 기쁨을 전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2022-11-24 05:30:00병·의원

심평원, SW사업자 대상 '온라인 소통채널' 개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SW사업자와 정보화사업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에 '온라인 소통채널'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소통채널은 2015년 심평원의 강원도 원주 이전으로 늘어난 시간적, 거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SW사업자의 어려움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소통채널은 ▲안내 및 등록 ▲공지사항 ▲제품 소통창구 ▲제안요청서 Q&A 로 구성돼 있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특히 사업자는 정보화사업 추진 과제 및 일정을 사전에 안내받아 사업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입찰공고 시 제안요청서에 대한 질의사항 등록 및 답변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시·공간적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심평원은 지난 1월 SW사업자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발주하는 정보화사업 관련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김민선 ICT전략실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 교류 활성화를 통해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SW사업자는 폭넓은 참여기회를 제공받고 심평원은 사업추진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오프라인 측면에서도 매년 서울에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4-14 11:06:37정책

디지털 한의원 생기나…한의협 KT와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한의사협회와 KT의 업무협약으로 한의약데이터 표준화, DB 구축 등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5일 본회 대강당에서 KT와 한의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한의 플랫폼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디지털 한의 플랫폼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 현장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의학 기반 표준화 DB 구축 ▲한의약 데이터 허브 구축 ▲한의약 데이터 유통 플랫폼 개발 및 보급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 AI통화비서, AI로봇 등과 같은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과 관련 홍보·보급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한의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이 구현되면 향후 한의의료기관의 위치안내와 진료예약 안내 등은 KT AI통화비서가 담당한다. 한약재 등의 물류 운반은 KT AI로봇이, 한의의료기관 방역은 KT 방역 로봇이 진행하게 된다.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본회는 한의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의약데이터 표준화, DB 구축 등 정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KT와 함께 진행할 한의의료기관의 진료 및 제반 환경에 대한 지능화·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보급이 한의계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송재호 KT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KT가 보유한 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은 ICT 업계 외에도 한의학 등 다양한 범위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 다양한 디지털 전환 적용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7 17:45:12병·의원

순천향의료원, 네이버가 개발한 음성 EMR 이식한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순천향중앙의료원은 지난 15일 서울병원 청원홀에서 네이버와 병원서비스의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천향중앙의료원은 지난 15일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순천향중앙의료원은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네이버는 의료업무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선 협약사업으로 음성 EMR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서유성 의료원장, 탁민성 전략기획본부장, 양현종 정보화사업단장, 이성진 순천향대서울병원 부원장과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대표, 나군호 헬스케어 연구소장, 강석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책임리더가 참석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 대표는 "음성인식 분야에서는 최근 자체 개발한 엔진에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적용하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의료지식과 네이버의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간호 현장에서의 의무기록 업무를 효율화하고,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유성 순천향중앙의료원장은 "진료와 치료 중심의 병원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의 미래 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핵심기술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와 기술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2-16 11:16:25병·의원

130억대 입찰비리 의혹에 머리 숙인 건보공단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0억원 규모의 입찰비리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 본원 모습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오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건보공단 직원의 입찰비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함이다. 경찰은 건보공단 전‧현직 직원이 2017년 13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할 당시 전산 개발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맞춤형’ 발주를 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이다. 입찰비리 의혹이 제기된 사업은 건보공단 내부 전산시스템 개선을 위한 ‘차세대 그룹웨어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건보공단은 여기에 전산개발비 53억 3000만원, 공구기구비품비 72억 9000만원 등 총 126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책정했었다.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직원은 건보공단 부장과 팀장급 직원이다. 건보공단은 일단 의혹이 제기된 해당 직원 2명을 직위해제 시켰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국민에게 깊이 사과한다’면서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건보공단은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수사가 진행 중인 직원에 대해 직위해제와 대기발령 등 인사 조치를 취했으며, 수사결과 금품수수 사실이 밝혀지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보공단은 발주 및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보화사업 전담 지원조직 구성’(2018년)을 시작으로 ‘공정성 확보를 위한 계약관련 제규정 일제 정비’(2019년) 등 계약업무 전반을 개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2020-09-24 15:19:43정책

티플러스 이정호 대표, 심평원 감사패 수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티플러스 이정호 대표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국가의료사업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티플러스 이정호 대표 심평원은 요양기관 정보화 지원업무 발전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과 개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심평원 담당자는 “이정호 대표는 2018년 영상정보관리시스템 및 진료의뢰회송중계시스템 구축 정보화사업에 참여해 요양기관 정보화 지원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정호 티플러스 대표는 “그동안 헬스케어 IT분야에서 의료기관 정보화지원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는 의미로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의료분야 정보화사업에 더욱 만전을 기해 의료기관과 의료진·환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0년 설립된 티플러스는 진료정보교류 및 의료영상정보관리에 특화된 헬스케어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 국내 500여개 병원의 헬스케어솔루션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헬스케어 IT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차세대 의료정보 표준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를 국내 최초로 정부기관 의료정보시스템에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2019-01-03 10:35:29의료기기·AI

스트레스·치매 예방 ‘가상현실’(VR) 기술 접목 활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옴니씨앤에스는 정신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옴니핏 마인드케어’에 VR 기술을 적용시켰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의료비 증가 및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기반 헬스케어 기술들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VR 기술은 ▲스트레스 관리 ▲인지력 향상 ▲심리 치료 등 정신건강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 있는 분위기다. 스마트 헬스케어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 김용훈)는 국내 최초로 정신 건강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옴니핏 마인드케어’(OMNIFIT Mindcare)에 VR 기술을 접목했다. 생체신호인 맥파·뇌파를 측정해 1분 안에 자신의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심리치료가 가능한 다양한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심리상담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는 것처럼 문항에 응답도 하고 개인 생체신호 분석결과에 따라 숲·바다 등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가상공간을 통한 심리 치유 훈련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옴니씨앤에스는 현재 대표 제품군인 ‘옴니핏 마인드케어·옴니핏 링·옴니핏 VR’을 국내 출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학교 은행 복지서비스 제공기업 등 다양한 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중동 북미 등 해외 여러 기업체에서도 사내 임직원들의 정신건강관리 솔루션으로 주목하고 있다. 김용훈 옴니씨앤에스 대표는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생체신호 측정뿐만 아니라 VR 기술을 통해 심리 상담과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데 도움을 줘 통합적으로 정신 건강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헬스케어분야에서 VR을 활용한 긍정적 효과가 계속해 검증되고 있어 앞으로도 VR 기술과 의료산업 간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컴지엠디는 인지훈련 및 치매예방을 위한 VR 시스템을 최근 선보였다. 기존 단순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탈피해 게임을 하듯이 즐겁게 참여하며 훈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 바다 속에서 집중력·기억력·지각능력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며 인지훈련을 할 수 있는 ‘블루오션’과 치매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훈련(ADL)을 받을 수 있는 ‘커몬라이프’를 비롯한 미니게임 등 VR 기반 현실감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VR 콘텐츠 제공 시스템에 관한 국내 특허를 받았으며 향후 전국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알코올 중독 범죄자를 가상현실(VR)로 치료하는 범정부 정보화사업 또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법무부는 VR 체감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알코올 중독자가 유발하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치료·돌봄 시스템 활용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019년까지 알코올 중독자 고위험군 6000명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을 모두 완료해 재범률을 12%에서 10%로 줄이고 범죄에 따른 사회적 비용(61억원)도 절감한다는 목표다. 법무부와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는 알코올 의존 보호관찰대상자를 대상으로 VR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를 실시했다. 이 결과 VR 치료 후 알코올 의존자의 강박음주척도, 알코올에 대한 강박적 사고, 우울척도, 분노조절표출, 분노표현지수 등 범죄와 관련된 알코올·분노 지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08-24 11:47:23의료기기·AI

티플러스,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 포문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헬스케어 IT 전문기업 티플러스(대표 이정호)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NAVER Cloud Platform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티플러스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솔루션 ‘NCP’(NAVER Cloud Platform)는 공공기관 정보화사업에 참여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제품. 특히 올해 초 국제 클라우드 표준 인증에서 국내 사업자 최초로 MS·구글과 같은 보안등급인 ‘CSA STAR’를 획득해 의료정보 보안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입증했다. 티플러스는 이번 체결을 통해 NCP의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과 함께 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나 데이터 저장 장치 등 전산 설비와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인터넷 망을 통해 유료로 빌려주는 서비스. 의료정보 클라우드 핵심은 ▲HW 구축 원가절감 ▲보안 강화 ▲실시간 의료정보 처리 ▲안전한 데이터 교류 ▲유연한 의료 인프라 확장 등이다. 더불어 의료기관이 가진 제각각의 의료정보는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이 따르는데 산재된 의료정보를 티플러스 의료정보 표준 기술을 통해 중앙 집중화 하면 정밀의료에 필요한 유의미한 빅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티플러스 이정호 대표는 “많은 의료기관들이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기술과 비용 투자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티플러스의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의료기관이 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IT 인프라 운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박원기 대표는 “보안이 특히 중요한 헬스케어 클라우드 분야에 글로벌 수준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는 Naver Cloud Platform은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헬스케어 클라우드시장 확대에 앞장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7-06-26 01:02:23의료기기·AI

심평원 "비급여 수집 대비 정보 시스템 업그레이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특히 심평원은 비급여 진료비용 수집·분석이 하반기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필요한 시스템 확대에도 착수한다. 심평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6년 정보화사업' 계획을 공개하고, 수행기관 모집에 들어갔다. 우선 심평원은 이번 정보화사업을 통해 분산 조직간 원활하고 일관성 있는 업무환경 조성 및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심평원은 ▲보건의료통합정보 실시간 분석플랫폼 구축 ▲이의신청 전산처리 시스템 구축 ▲환자분류체계(PCS) 통계분석시스템 구축 ▲진료비청구포털 고도화 ▲노후 네트워크 장비 보강 및 보안 강화 ▲요양기관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 진단 확대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여기에 심평원은 오는 10월부터 가능해지는 비급여 진료비용 수집·분석에 맞춰 이를 위한 시스템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심평원은 비급여 정보의 표준화를 반영하고 대내외 통일된 비급여 진료 DB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시간 전산화 정보 수집 채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2016년도 비급여 진료정보 관리 시스템의 정보수집 대상을 외부 요양기관으로 확대함에 따라 수신한 첨부자료를 저장할 디스크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디스크 증설이 요구된다"고 시스템 개발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심평원을 중심으로 내부자료 뿐 아니라 외부 비급여 진료정보 수집을 확대해 비급여 진료 정보 관리시스템 내실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심평원은 이의신청(재심사조정청구)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산 접수 및 심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요양기관 이의신청은 요양기관이 심사조정, 이른바 삭감에 이의가 있을 경우 관련 근거자료 등 입증자료를 제시하며 인정을 요구하는 권리구제 제도로, 그간 요양기관에서 문서로 이의신청해 전건 심사자가 입증자료를 확인하며 심사를 해왔다. 하지만 요양기관 진료비 청구건수 증가에 따른 심사조정 건수의 증가로 요양기관 이의신청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의신청이 지연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심평원은 "전산심사 조정건에 대한 이의신청은 상병·특정내역 등의 누락·착오기재가 대부분이므로 이의신청도 EDI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접수 후, 전산심사를 적용하는 시스템 개발을 통한 이의신청 심사처리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의신청의 신속처리를 위해 전산 접수 및 심사 추진하겠다"며 "전자문서로 작성한 이의신청서를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송·수신하고, 원심의 전산심사를 복제해 이의신청 전산심사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4-25 11:53:55정책

비알네트콤·SK브로드밴드, 사업협력 MOU 체결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알네트콤 이훈규(사진 오른쪽) 대표와 SK브로드밴드 신창석 기업사업부문장이 사업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령제약그룹 가족사 ‘비알네트콤’(대표 이훈규)과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가 지난 6일 보령빌딩에서 B2B솔루션·보건의료정보화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비알네트콤의 도서관 솔루션, 의료분야 융·복합 서비스 및 DSC(digital space convergence)와 SK브로드밴드 유무선 통신망 기반 Core Biz 솔루션 등 양사가 보유한 특화 기술을 결합해 보건의료정보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공도서관 유무선 통신서비스 및 B2B 고객 IOT(Internet of Things) 지원에 대한 기술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향후 보건의료정보화·헬스케어 등에 대한 업무를 확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6일 협약식에서 비알네트콤 이훈규 대표는 “중장기적인 전략과 투자가 필요한 헬스케어산업에서 협력 강화는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미래 융합형 보건의료정보화시장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 제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비알네트콤은 보령제약그룹 IT계열사로 1996년 설립돼 제조, 서비스, 유통, 물류 등 다양한 IT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 2005년 유비쿼터스 환경 기반 공공기관 IT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해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고, 현재 기업 정보화사업과 공공기관 정보화사업, 의료정보화사업, 스마트 콘텐츠사업 등을 전개하며 IT 융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5-02-10 13:49:05의료기기·AI

심평원, 내년 초 무료 청구프로그램 개발 착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르면 내년 초 무료 청구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심평원은 지난 4월 발주한 '의료기관용 표준S/W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료 청구프로그램 제공사업은 요양기관 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심평원은 이에 앞서 모든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상대로 한 미니홈피 구축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무료 청구프로그램 제공사업은 미니홈피 구축 사업과 달리 중소병원들을 주요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대한중소병원협회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의 회의를 갖는 등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정보통신실 관계자는 "이번 달 무료 청구프로그램 제공사업 추진을 위해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이를 토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하지만 중소병원만이 대상이 아닌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온 후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아직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주기 힘들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중소병원들은 벌써부터 심평원의 무료 청구프로그램 제공사업에 기대가 크다. 경기도의 A중소병원 원장은 "아직도 전산이 아닌 수기로 진료기획부를 관리하는 중소병원이 상당수"라며 "심평원이 제공하는 청구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관련 데이터 모두를 심평원이 가질 수 있다는 점에 일각의 우려도 있지만 일단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미 비급여 등 모든 의료기관 정보를 심평원이 확인할 수 있게 된 마당에 청구프로그램의 데이터를 심평원이 가진다고 우려하겠냐"며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청구프로그램의 질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하루 빨리 구체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소병원협회은 심평원이 내년 초부터 청구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병협 관계자는 "그동안 심평원과 여러 번의 논의를 해왔다"며 "현재까지 논의한 바로는 일단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청구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심평원의 청구프로그램 개발 소식에 청구프로그램 개발업체들은 벌써부터 긴장모드에 돌입했다. 한 개발업체 관계자는 "심평원이 나서서 청구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한다면 영세한 청구프로그램 개발업체들은 상당한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심평원에서 무료로 제공해준다는데 어느 의료기관이 돈을 주고 청구프로그램을 설치하겠냐"고 우려했다.
2014-09-24 05:20:50정책

현대정보ㆍ순천향의료원 의료정보화 '맞손'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현대정보기술이 순천향대학교ㆍ순천향의료원과 의료정보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자간 ▲의료정보화를 위한 연구과제 발굴 ▲공동 연구개발 수행 ▲원격진료 모델 창출 ▲의료관련 솔루션 개발 ▲순천향의료원 정보화사업 고도화 등 포괄적인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그동안 다양한 의료정보화사업과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실증적인 의료I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순천향대 의료IT공학과 및 U-헬스케어센터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원격진료 등 새로운 의료정보화 모델과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MOU를 계기로 의료솔루션 'Hi-Med'가 글로벌 패키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개발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 마용득 대표이사는 "순천향의료원의 숙련된 의료 인력이 협력과정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진료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친화형 의료정보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2-07 10:43:17의료기기·AI

비트, 이라크 보건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ㆍ전진옥)는 이라크 보건부와 보건소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라크 보건부용 의료통계정보시스템과 보건소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보건소 의료정보의 보건부 전송기능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의료정보화사업. 총 24개월 구축기간에 계약 규모는 27억43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보건부는 보건부 및 보건소 ICT 환경 개선을 통해 1차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통계 신뢰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비트컴퓨터 전진옥 대표는 "새로운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새해에도 벤처정신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시스템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파견과 이라크 관계자 초청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2014-01-02 10:03:35의료기기·AI

현대정보기술, 의료정보화사업 재정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현대정보기술이 경영진들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의료정보화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9월 16일 오경수 대표이사가 2만8500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공시한데 이어 유주하 감사와 마용득 이사 등 경영진 6명이 총 6만6900주를 매입했다고 추가 공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회사 경영진이 매입한 주식은 총 9만5400주로 상장주식의 0.2%에 해당된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실천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함은 물론 회사 실적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료정보화사업과 철도 등 SOC사업을 강화하고 베트남 등 해외사업을 확장함으로써 공공사업 참여제한으로 촉발된 실적부진을 만회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9월 초 1615원까지 하락했던 현대정보기술 주가는 경영진의 주식매입과 함께 지난 주말 기준 1760원으로 상승 마감했으며, 일평균 거래량도 직전 1개월 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2013-09-30 10:39:05의료기기·AI

매년 사우디 의사 100명씩 한국 빅5병원에서 연수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사우디에 우리나라 의료정보 시스템이 본격 진출한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사우디 병원과 협약을 맺고 기술, 문화 등을 그대로 전수하기로 했다. 사우디 의사들은 빅5 병원인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을 매년 찾아 연수를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부와 보건의료 정보화사업, 의료진 유료연수사업, 의료시스템 기술 이전 등 3개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사우디에 있는 모든 보건소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1개 권역 안에 있는 공공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맡기로 했다. 사업자는 사우디 보건부에서 우리나라를 방문, 실사해 10월 중으로 1개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 사우디 의사가 내년 3월부터 우리나라 빅5 병원을 방문해 펠로우십 과정, 단기 연수과정 등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 병원은 사우디 의사 1인당 1개월에 3000달러(약 322만원)를 받게 된다. 정부는 연 평균 100명의 사우디 의사가 찾게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킹파드왕립병원(KFMC)과 뇌조직은행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뇌조직은행은 환자들의 수술로 얻게 되는 뇌 조직을 얼려서 보관하는 것으로 뇌종양 치료 및 치매 등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한다. 삼성서울병원은 2015년까지 KFMC에 뇌조직은행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KFMC 의료진 교육, 컨설팅 및 기술 이전을 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사우디 뿐 아니라 중동 전체로 우리나라 의료가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복지부는 현재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UAE와 협력 진행중이다. 복지부 진영 장관은 "앞으로 5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로 보건의료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9-23 11:50:06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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