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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대장암·난소암·신장암 동시 로봇수술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국내 의료진이 대장암과 난소암, 신장암 등 3개 질환 환자의 동시 로봇수술에 성공해 주목된다.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13일 로봇수술센터가 국채 최초로 3가지 질환의 병변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동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전상현 교수, 양성수 교수. 최진영 교수. 로봇수술이 국내에서 활성화가 많이 되고 있지만, 세 가지 질환에 대한 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는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다.수술을 받은 A씨(40대, 여)는 지난해 12월 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대장암과 난소종양 진단을 받아 울산대병원을 찾았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 신장암도 추가로 발견이 되어 수술을 시행하기로 했다.양성수(외과), 전상현(비뇨의학과), 최진영(산부인과) 수술팀은 장시간 마취 부담 및 과다 출혈, 암 전이 가능성 및 수술 후 합병증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을 선택했다.대장, 난소, 신장의 장기가 복강 내 각각 위치하기 때문에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을 할 경우 여러 부위의 절개를 피할 수는 없다.반면 다빈치SP 로봇수술은 복강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병변의 절제가 가능하고, 서로 멀리 위치한 복부 장기라도 1cm 내외의 작은 구멍 (절개창)만 추가해 동시 수술이 가능하다.적은 흉터와 회복이 빠르며 장기 기능을 최대한 보존 가능해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 낮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의료진은 환자 복부에 배꼽 구멍으로 수술포트를 확보한 후 난소 종양을 먼저 절제한 다음 신장암과 대장암을 차례대로 안전하게 절제에 성공했다.A씨는 8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으며, 1주일째 퇴원하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환자의 경우 로봇 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한 경우다. 복합 질환은 동시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수술로 인한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적인 면에서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그는 "타 병원에서 2개의 질환을 동시에 수술한 경우는 많이 발표되었지만, 각각 다른 부위에 발생한 3개의 질환을 하나의 수술포트로 동시에 수술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수술 전 짜인 계획에 따라 필요한 구멍을 최소화해 이전 수술의 진입 부위를 공유함으로써 미용적으로 보다 나은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2023-02-13 12:00:00병·의원

울산대병원, 로봇수술 3천례 돌파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21일 원내 강당에서 로봇수술 3000례 및 단일공 1000례 달성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울산대병원 로봇수술 3천례 기념 심포지엄 기념촬영 모습. 심포지엄에는 로봇 수술 관련 국내외 의료진과 연구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로봇 수술법 최신 트렌드 및 수술 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외과와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 분야와 의료 로봇 개발을 주제로 한 세션들이 총 5부에 걸쳐 진행했다.임상과 업데이트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각계의 저명한 외부 연자를 모시고 로봇수술 분야의 선도적인 경험과 술기를 공유했다.또한 로봇수술이 수술간호 분야에서 전문적인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새롭게 로봇수술을 준비하는 병원들도 증가하고 있어, 로봇수술 간호사 세션을 새롭게 추가해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눴다.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울산대병원 로봇수술 3000례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임상과의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소통하고 나누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환자들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돕도록 도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4년 최신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하여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2019년 1000례, 2021년 2000례를 달성했다.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2019년 다빈치SP를 도입하며 전국에서는 3번째로 Xi와  SP를 동시보유하며 활발히 운영 중이다. 다빈치SP 로봇수술기 도입 2년 만에 단일공 수술 1000례를 달성하는 등 매년 수술건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10-24 11:44:10병·의원

울산대병원, 부울경 지역 첫 로봇수술 2000례 달성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원장 정융기)은 지난 6일 다빈치 Xi&SP를 이용한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 로봇수술 2천례 달성 기념 촬영 모습. 지난 2014년 전국 첫 다빈치Xi를 도입 이후 첫 해 약 100례에서 지난해 550례가 시행되며 5배 이상 늘었다. 1000례를 달성한 2019년 7월 이후 21개월 만인 올해 4월말 2000례 수술을 달성했다.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환자들의 로봇수술에 대한 인식변화 등으로 증가하며 지방 최단기간 1000례 달성 등 영남권 로봇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최적의 치료성과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의 높은 활용과 환자들의 첨단 의료에 대한 선호도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로봇수술 실적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타병원에 비해 고난이도 수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이다.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의 90% 이상이 암수술을 선택했다. 또한 로봇 신장이식은 물론 소변주머니 필요없는 인공방광대치술, 자궁내막암 및 대장암 환자의 동시수술, 심장중격결손 폐쇄술 등 다양한 수술을 전국 최초로 선도적으로 시행 중이다. 로봇수술 실적을 살펴보면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순으로 많은 수술을 시행했다. 울산대병원은 다빈치Xi와 SP를 전국에서 3번째로 동시 보유했으며, 여러 복합적인 수술이 가능한 Xi와 더불어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SP를 통해 흉터없는 갑상선 수술 등 수술의 범위를 넓혔다. 전상현 센터장은 "울산대병원은 로봇수술 전용수술실을 갖추고 총 19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폭넓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전문 코디네이터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환자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 연간 수술 1000례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5-07 09:54:33병·의원

울산대병원, 복강외 접근 로봇 전립선암 수술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원장 정융기)는 최근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로봇수술센터장)가 신형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전국 최초로 복강외 접근법을 적용해 최근 6례의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상현 교수. 전상현 교수가 성공한 새로운 수술법인 ‘단일공 복강외 로봇 전립선절제술'(Extraperitoneal single port robot-assisted prostatectomy)은 기존 수술법과 달리 골반강을 통해 전립선에 접근하여 수술이 이뤄진다. 기존 수술법은 복부의 배꼽을 절개한 후 복막 밑의 복강 내부로 수술을 했다. 하지만 새로운 수술법인 복강외 수술은 배꼽보다 조금 아래 쪽 피부를 3~4cm 절개 후 복막 위쪽의 골반강을 통해 로봇팔을 삽입하여 수술이 이뤄진다. 복강외 수술의 장점은 복막 안으로 로봇팔이 들어가지 않아 소화기계 장기에 가해지는 부담이 없어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전립선에 최단거리로 접근 할 수 있어 수술시간도 단축된다. 단축된 수술 시간 만큼 환자의 수술 후 통증감소와 입원기간의 단축까지 효과가 나타났다. 수술한 환자 전원은 수술 당일 및 수술 다음날에 방귀를 배출하며 빠른 식사가 가능했다. 덕분에 기존 수술보다 현저히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입원 기간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상현 교수는 "전립선은 골반 깊은곳에 있어 로봇수술기의 장점인 얇은 로봇팔과 수술 부위를 확대해 볼 수 있는 카메라를 통해 미세하게 수술할 수 있어 로봇수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종양 제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기능, 요실금 등 부작용 없이 기능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미세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이 개복수술 보다 유리하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이번에 시도한 새로운 수술방법을 2월초 열리는 로봇수술 온라인 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1-01-18 10:51:23병·의원

울산대병원, 지방병원 첫 흉선종 로봇수술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원장 정융기)은 14일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가 지방 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흉선종 로봇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흉부외과 황수경 교수. 흉부외과 황수경 교수는 지난 8월 60대 남성환자의 흉선낭종을 다빈치SP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수술은 흉골이라고 하는 앞가슴 뼈 바로 뒤, 심장 앞에 위치한 작은 기관인 ‘흉선’의 세포에 발생한 낭종을 제거한 수술이다. 수술은 흉골 직하방 접근 방식을 통해 흉선을 정중앙에서 바라보며, 단일공을 통해 흉선의 상하는 물론 좌우 양측의 절단면을 쉽게 확인하며 정교하게 수술이 가능했다. 이번 수술은 전국에서 두 번째이며,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최초로 다빈치SP를 이용해 흉선종 제거에 성공한 수술이다. 최소절개가 가능한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려 4cm 이하의 작은 절개를 통해 통증 및 수술부위를 최소화 했다. 환자는 빠른 회복을 보이며 수술 후 이틀 뒤 건강히 퇴원했다. 황수경 교수는 "흉선 주변은 심장, 폐, 큰 혈관 등 주요 기관이 밀집해 있어 수술의 어려움이 많은 부위이다. 하지만 로봇수술의 3차원의 입체 영상을 보며 10~15배 확대 관찰하며 손 떨림 없이 수술이 가능해 다른 장기 또는 구조물들의 손상이나 출혈을 최소화해 합병증이 적다"며 "수술 부위 최소화로 미용상 장점과 수술 후 관리가 수월해 빠른 회복과 입원기간을 줄여 환자의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이번 수술 케이스를 오는 11월 대한 흉부심장혈관학회 제5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대병원은 현재 로봇수술 기종인 다빈치 Xi와 SP를 함께 운영 중이다. 다빈치SP는 국내 병원 4곳에서만 보유 중이며, 지방에서는 울산대병원만 운용하고 있다.
2020-10-14 14:28:54병·의원

울산대병원, 로봇수술 신우성형술 지역병원 첫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원장 정융기)는 10일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 박성찬 교수가 지방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하여 신우성형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소아 및 청소년기 비뇨수술은 전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국내에서 몇 명 밖에 수술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이번 박성찬 교수의 수술은 지방에서 최초다. 박성찬 교수(왼쪽)팀의 로봇 수술 모습. 수술을 받은 13살 A양은 작년 왼쪽 복통을 호소하여 병원을 찾아 초음파를 받았다. 울산대병원 검사결과 신우요관이행부폐색에 따른 거대수신증으로 나타났다. 신장이 부풀어 커지는 수신증이 만성화되어 A양의 신장은 정상신장의 10% 밖에 기능을 못하고 있었다. 최후의 경우 신장적출까지 고려하는 상황이었다. 비뇨의학과 박성찬 교수는 신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보호자와 상세히 상의한 후 최신 기종인 다빈치SP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박성찬 교수팀은 다빈치SP를 이용 배꼽을 통한 하나의 통로를 통해 신장기능 보존할 수 있도록 요관 부위를 제거하고 소변이 내려가는 길을 넓혀 주는 신우성형술을 출혈 없이 100분 정도로 단시간에 진행됐다. A양은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4일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수술 후 3개월이 지난 지금 수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았다. 박성찬 교수는 "로봇 신우성형술은 성인에서도 우수하지만 특히 소아에서 수술 흉터가 작고 미용상의 이점을 가질 뿐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입원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 복강경 수술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봉합술기의 어려움을 손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다빈치SP와 같은 4세대 모델인 다빈치Xi를 이용한 신우성형수술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박성찬 교수는 로봇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작년 다빈치Xi를 이용해 청소년 거대 수신증 2명도 신우성형술을 시행했다. 2명 모두 수술 시행 후 수신증과 신장기능이 호전되는 좋은 결과를 보여 국내 및 한국-일본 소아비뇨의학 전문의 학회발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우요관이행부협착증으로 인한 수신증은 소변이 내려가는 길인 요관이 막히면서 시작된다. 막힌 요관으로 소변이 내려갈 수 없어 신장에 소변이 가득차면서 점점 부풀어 오르고 압박하여 결국은 신장기능이 망가지게 된다. 울산대병원은 환자의 빠른 회복과 최소절개를 위해 가장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로 배꼽 흉터 하나로만 수술을 시행해 흉터가 거의 없어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최신 로봇기종인 다빈치SP는 국내에서 4군데 병원에서만 보유 중이고 지방에서는 울산대병원만 운용 중이다. 한편, 2020년 3월부터 소아비뇨의학 진료에 김성철 부교수가 본원에 합류해서 진료를 시작하여 앞으로 청소년,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의 요로계의 선천적인 기형 및 질환을 치료하는데 울산대병원의 역량이 커질 전망이다.
2020-04-10 12:50:52병·의원

울산대병원, 지방병원 첫 다빈치 SP 로봇수술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14일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와 산부인과 노현진 교수가 지난 8일 서울 외 지방 병원 중 최초로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로봇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 부위로 수술하는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기다. 약 2~3cm 정도 하나의 작은 절개로도 좁고 깊은 곳에 위치한 수술 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울산대병원 다빈치 SP 수술 모습.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에게 요막관 종양 수술을 받은 환자 박 씨(80대, 남)는 종양의 위치가 방광 위쪽에 붙어 있어 종양과 방광을 박리하는데 섬세한 수술이 요구됐다. 전상현 교수는 고령의 환자임을 고려해 단일 절개로 빠른 회복이 가능한 다빈치 SP 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수술 중 복강 내 퇴축 고환이 발견되어 로봇으로 고환 적출술도 함께 시행하며 성공적으로 1호 수술을 마쳤다. 이어 오후 산부인과 노현진 교수가 다빈치 SP로 자궁적출술을 시행하며 2호 수술에 성공했다. 노현진 교수는 난소 종양환자의 배꼽에 구멍 한 개만 뚫어 자궁을 적출하며 최소한의 출혈만으로 수술을 마쳤다. 적은 출혈량 덕분에 환자는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 또한 기존 다빈치 Xi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단축 되어 환자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줬다. 그리고 수술 후에는 배꼽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미용적인 면에서도 환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다빈치 SP는 수술시 단 하나의 구멍으로 360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수술 기구 관절이 코브라처럼 자유롭게 움직여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절개가 작은 만큼 수술 부위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과 합병증도 감소된다.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SP를 국내에서 4번째로 도입했고, 서울 이외 지방 병원에서는 최초다.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다빈치 SP 수술의 시작은 지방 환자들이 보다 특화된 고난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다빈치 Xi는 넓고 광범위한 부위, 다빈치 SP는 깊고 좁은 부위에 특화 되어있어 각각 특화된 장점을 살려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수술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봇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들이 다빈치 Xi와 SP를 이용한 맞춤형 수술로 환자들이 고품질의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울산대병원이 로봇수술특화병원으로 앞장 설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더욱 연구하고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대병원은 2014년에 다빈치 Xi를 도입하여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을 중심으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으며, 지속적으로 분기별 120건 이상 수술을 시행하면서 지역 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1-14 12:17:43병·의원

울산대병원, 심장중격 결손 폐쇄술 로봇수술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31일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 흉부외과 심장수술 팀이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심방 중격 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술을 받은 환자 A (31, 남)은 최근 심장 비대(심장이 커진 상태) 소견으로 타병원에서 검사 후 심방중격결손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하여 울산대병원을 방문해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수술 받은 환자는 후유증이나 부작용 없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심장 수술 비교 모형도. 심방중격결손증은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의 벽에 구멍이 있는 것으로 선천성 심장 질환 중 하나다. 어릴 때부터 10대까지는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으나, 그 이후에는 결손 크기에 따라 피로, 운동시 호흡곤란, 빈맥, 부정맥, 심장 비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치료는 결손이 있는 부분을 직접 꿰매주거나 구멍이 너무 크면 인공 심막 (GoreTex membrane, bovine pericardium)이나 자가 심막 (환자 본인의 심장을 싸고 있는 막)을 이용해 막는 수술을 시행한다. 치료 후 증상이 현저히 개선되므로 연령에 상관없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대다수 병원에서 시행하는 기존 심장수술방법은 가슴 중앙을 세로로 한 뼘(약 20cm정도) 가량 절개하는 정중흉골절개술로 시행된다. 그러나 이 수술 방법은 수술 후 뼈가 붙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통증이 심하고 회복이 느려 환자에게 부담이 큰 수술 방법이다. 반면, 로봇수술은 흉골의 절개 없이, 갈비뼈 사이 공간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최소한의 절개로(2~5cm) 출혈이 적고, 감염의 위험성이 낮아 기존 수술보다 입원기간이 감소된다. 또한 통증이 적고, 흉터가 작아 일상 생활에 빨리 복귀하는데 도움이 된다. 집도의 손 떨림(흔들림) 없이 미세한 조작이 가능하여 정확하고 섬세한 수술을 요하는 심장수술에 매우 적합하다. 승모판막 질환이나, 삼첨판막 질환, 심방중격 결손 등의 심장질환에 활발히 사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흉부외과팀 로봇수술 모습.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김관식 교수는 "기존의 수술방법보다 절개선이 작고 최소침습으로 미용적인 측면에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력이 빨라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다. 로봇수술을 통해 심장질환 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새 삶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2014년 12월 국내 최초로 최신의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총 17명의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들이 분기별 120건 이상 수술을 시행했으며 최근 로봇수술 1000례 달성했다.
2019-07-31 18:13:00병·의원

울산대병원 로봇수술 700례 달성 "환자 만족도 제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이 로봇수술 4년 만에 700례를 달성해 경남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이다. 울산대병원(원장 정융기)은 14일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은 최근 다빈치 Xi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4년만에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팀의 로봇 전립선 절제술로 700례를 돌파하면서 동남권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전상현 센터장의 다빈치 수술 모습. 울산 지역 다빈치 도입 후 1년 간 104례를 기록한 후 비뇨의학과와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순으로 수술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타 병원에 비해 고난이도 로봇수술이 주를 이루면서 수술 질적으로 높은 우수성을 주목받았다. 외과는 직장암 환자의 항문괄약근을 살려내는 직장 절제술을, 부울경 지역에서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했으며, 산부인과는 배꼽 부분에 약 2.5cm 내외 크기로 한 곳만 절개하는 단일공(싱글 사이트) 로봇 수술로 자궁근종절제술을 시행해 가임기 여성과 자궁 보존 여성 환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했다. 전상현 센터장은 "로봇수술이 전무했던 울산에서 첫 도입 후 단기간에 수술 건수가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이다. 700례 달성은 관련 진료과 의료진들의 발전과 애정으로 이뤄졌다"면서 '로봇수술팀과 코디네이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지역을 넘어 세계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 전용 수술실을 갖추고 비뇨의학과와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내년도 수술 1000례 달성을 목표로 내건 상태다.
2018-11-14 11:48:49병·의원

울산대병원, 협력병원과 의료전달체계 선순환 논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원장 조홍래)은 지난 29일 울산 호텔에서 제3회 URC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대병원과 협력 병의원 52곳 130명의 원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 공유와 바람직한 진료 의료전달체계 구축 그리고 지역 의료발전애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홍래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근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로봇수술센터 전상현 센터장의 다빈치xi 로봇수술 소개 및 성과,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수면장애에 대해 남정권 수면센터 소장의 수면무호흡증과 수면센터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협력병의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좀 더 쉽고 수월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센터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통한 환자의뢰를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했다. 정광환 진료협력센터 소장(정형외과 교수)은 "울산대병원과 협력 병의원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나아가 의료현장에서 진정한 파트너십을 발전 시켜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료협력센터는 작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전환되며 지역 병의원과의 의료전달체계의 구축을 통해 협력병의원과 환자교류를 넘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병의원과 상생경영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협력병원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는 URC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일반적인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울산 지역 의료계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발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01-31 13:53:24병·의원

울산대병원, 제1회 로봇수술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로봇수술 분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경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울산에서 마련됐다. 울산대병원(원장 조홍래)은 지난 22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제1회 UUH-AMC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울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및 국내 유수 대학병원 교수들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로봇수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다빈치 로봇수술기의 최신 모델인 '다빈치 Xi'를 이용한 다양한 수술에 대한 초기경험 사례 공유를 통해 다양한 논점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비디오 강좌를 통한 로봇수술의 최신 트랜드와 학문적 성과를 공유했다.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연구활동 및 상호협력을 통해 내부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환자들에게 로봇수술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전상현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을 타 병원보다 늦게 시작하였지만 그 동안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의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단기간에 다수의 고난이도 수술을 성공하며 성공적인 임상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로봇수술 활성활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4년 12월 전국 최초로 차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 후 2015년 100례를 돌파하며 울산 및 동남권 지역 환자들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비뇨기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에서 다빈치 로봇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을 이용하여 .전립선-신장암 동시 수술, 신장암-자궁근종 복합수술, 방광암 환자 체내 방광대치술 시행 등 다양한 수술을 성공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6-01-25 08:35:50병·의원

진격하는 울산대병원, 로봇수술 이용 복합수술 첫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지방대병원에서 로봇수술을 이용한 신장 암과 자궁근종 복합 수술이 성공리에 시행돼 주목된다. 울산대병원(원장 조홍래)은 7일 "전상현 교수(비뇨기과)와 노현진 교수(산부인과)팀이 지난 3일 신장 암과 자궁근종 40대 중반 여성 환자에 대해 로봇수술을 활용한 원스톱 수술을 국내 첫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노현진 교수가 먼저 복강경 포트를 확보한 후 자궁근종 제거 수술을 시행한 후 전상현 교수가 추가 포트를 확보한 뒤 신장 암 부위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복합수술은 한 번의 수술을 통해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으며 로봇 팔 진입 부위를 공유해 미용적 측면과 수술시간 단축 등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전상현 교수(로봇수술센터장)는 "로봇수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적 치료를 통해 부작용 및 수술시간을 줄여 환자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수술 성공을 계기로 로봇수술의 다양한 활용법과 술기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차세대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Xi를 도입해 자궁암 수술과 직장암 수술 등 상급종합병원 승격 이후 로봇수술 분야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2015-04-07 12:19:10병·의원

울산대병원, 제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는 지난 20일 원내 강당에서'제8회 암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지역 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 및 암 관리사업협의체 관계자, 울산지역 암센터 암예방 서포터즈, 울산대병원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조기검진 및 예방 중요성 강조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전상현 소장은 "암은 위험요인을 최소화해 발생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그 어떤 치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암 예방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념행사에서 남선영 주무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코디네이터 이경옥 간호과장과 호스피스 완화의료 자원봉사단 황갑선 봉사자가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민영주 전임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은 재임 기간 중 국가암관리사업과 암 연구 및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조기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2015-03-23 08:23:45병·의원

한남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한남비뇨기과학회가 주관하고 울산의대 울산대병원 비뇨기과학교실이 주최하는 제22회 한남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최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내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영남, 호남, 충청 지역의 비뇨기과 의료진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는 배뇨장애를 주제로 고신의대 최성 교수, 전남의대 김선옥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비뇨기종양을 주제로 부산의대 정문기 교수, 원광의대 임정식 교수가 좌장을, 3부는 남성과학을 주제로 인제의대 민권식 교수, 경상의대 현재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밖에도 울산의대 전상현 교수가 문화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대중공업 이중업의 창조적 도전정신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한남비뇨기과학회 대회장 전상현(울산대병원) 교수는 “영남, 호남, 충청 지역 비뇨기과 의료진들의 상호찬선과 학술교류의 목적을 위해 내실있는 강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이번 학술대회가 유익한 의학정보 및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10-18 22:19:54병·의원

울산대병원, 택시기사 전립선 무료검진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울산대병원(병원장 이철)은 울산지역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울산대병원은 25일 택시기사 100명을 초청해 전립선 맛사지, 소변검사, 요속검사, PSA 검사를 한 뒤 전문의 진료와 상담을 할 계획이다. 울산대병원은 “택시기사들은 장시간 한 자리에 앉아 일을 하기 때문에 골반근육에 무리가 오거나 회음부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운전 중 소변을 제때 보지 못해 직업 특성상 전립선 질환 발병 확률이 높아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비뇨기과 전상현 교수는 “택시기사와 같이 장시간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최소 2시간 운전 후 잠깐이라도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소변을 참지 말고, 더운물로 자주 좌욕을 하는 게 좋다”을 권했다.
2005-11-25 11:32:4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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