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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승부 전략 통했다...365mc 매출 1000억원 실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비만전문치료를 표방하는 365mc가 개원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병원경쟁에서 한가지 분야로 성공할 수 있는  사례를 남긴 것이어서 의미를 갖는다. 20일 365mc는 그랜드 인터컨티넨날 서울 파르나스호텔 그랜드에서 '2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365mc는 20년 만에 최초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올해 여느 때보다 바쁜 행보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365mc '20주년 개원기념식'에서 글로벌 병·의원 네트워크의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이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지난 7월 첫 해외 지점을 열며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쐈고, 자카르타에 1호점을 연 365mc 인도네시아점이 진출 5개월 만에 10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는 설명이다.또 지난 2014년 출시한 간편지방추출주사 람스(LAMS)의 인기에 힘입어 초대형 람스 특화 지점인 서울 365mc람스스페셜센터를 개원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총 22개 365mc 글로벌 병·의원 네트워크의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내년 내후년 미래는 타임머신을 타고 넘어오지 않는 한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365mc의 향후 10년은 개연성 있게 예측할 수 있다"며 "올해 첫 1000억 원을 달성했지만 20여 년간 쌓아온 축적의 힘으로 1조원도 머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큰 변화가 없었지만, 올해부터 매출의 급성장과 인도네시아 진출 등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향후 10년간 365mc는 더더욱 가속도를 붙어서 엄청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365mc인도네시아 이사회 Mr. Budi 의장도 참석해 인도네시아 성과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의료의 열풍을 실감했다며 향후 3년간의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365mc 창립자인 김남철 대표이사가  80대 노인이라는 콘셉트로 365mc의 항노화 비전을 전하고 있다.365mc 창립자인 김남철 대표이사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거슬러 온 80대 노인이라는 콘셉트로 365mc의 항노화 비전을 전했다. 면역․줄기세포 추출·보관 서비스인 미라셀을 통해 80대에도 지금의 얼굴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그는 "2003년 아주 작고 조그만 의원에서 출발한 365mc가 2053년에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작은 의원에서 오늘날을 맞이하기까지 초고객만족을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온 임직원들의 오늘이 있었기에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의 365mc 성과를 조명했다. 비만 하나에만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온 결과 국내 최초로 병원급 비만 전문 의료기관을 설립했으며, 지난 10월 말에는 600만 건의 비만 진료를 돌파했다는 설명이다.또 546건의 비만 학술 연구 성과로 비만 치료 의술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메디컬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이사는 "2023년은 365mc가 최초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해이자,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뜻깊은 해로 기억된다"며 "향후 30년 내 글로벌 메가 헬스케어 브랜드로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선 '장기근속자 시상식'이 이뤄졌다. 또 장기근속자 50인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숫자병원 이야기라는 의미의 책인 '넘버스토리'를 출간했다. 상패와 골드바를 통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 이날 기념식엔 임직원과 고객, 언론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점별 가장 놀라운 변화를 보인 사례자를 뽑는 '베스트 브랜드 서포터즈 경연대회 시상식' 및 축하공연 등이 이뤄졌다.
2023-12-20 13:28:12병·의원

SCL, 보건산업진흥원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 참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과 검진 전문기관 하나로의료재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최하는 '2023 한-인도네시아 메디컬 로드쇼(Medical Road Show)'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 KOTRA자카르타무역관과의 협업으로 현지 유통사 및 바이어와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정보를 미리 공유해 수출상담회로 개최했다.  국내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에서 총 48개 의료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One-Team으로 참여했으며  본 행사는 지난 10월 31일~11월 2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SCL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에 참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및 현지 의료진 대상으로 학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 백세연 본부장은 '인도네시아 K-LAB 설립'을 주제로 실제 해외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SCL은 최근 관계사인 SCL헬스케어와 LX인터네셔널과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 트렌드와 정부정책 등을 고려해 진입 가능 분야를 검토하고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라이센스(Izin Lab Utama, 보건부) 획득 후 올해 1월 인도네시아 K-LAB이 정식 오픈했다. 인도네시아 K-LAB은 총 4층 규모의 독립 건물로 국내 SCL 전문 검체검사 랩을 모델로 대부분의 검사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SCL은 국내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3-11-03 10:07:33병·의원

시지바이오, 인니 3개 도시서 골대체재 활용법 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최근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개최한 '밋 더 마스터(Meet the Master)'가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시지바이오는 글로벌 학술 세미나 '밋 더 마스터'를 분야별 진행하고 있으며, 골대체재 및 임플란트의 경우 척추와 외상으로 나누어 매년 2회 이상 글로벌 의료진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식 수준의 향상을 돕고 있다.인도네시아는 유럽, 미국 등 타 국가와 비교했을 때, 뼈 결손 및 외상이 발생한 치료 부위에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탑재한 골대체재의 활용도가 비교적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새로운 골대체재의 활용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현지 의료진들의 지식 수준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도네시아 뼈 결손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밋 더 마스터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자카르타, 수라바야, 발리 등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3개의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인도네시아 전역의 정형외과 전문의 115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고려대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캐리어에 적용된 골형성 단백질(rhBMP-2)은 뼈 결손에서 복잡한 골절에 이르기까지 정형외과 외상에 대한 치료를 어떻게 변화시키나(rhBMP-2 with HA carriers, how does it change my practice in Orthopedic Trauma, from bone defect to complex fracture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고려대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정형외과)는 "노보시스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캐리어를 사용해 골형성 단백질이 서서히 방출되고, 이로 인해 뼈가 과잉 생성될 위험을 현저히 낮추어 훨씬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및 한국 의료진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해외 임상에 대한 근거 우위를 확보하고, 우수한 대학과 연계해 차기 제품 개발을 기획하는 등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필두로 현지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시아 시장 전체로 진출 국가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허가 및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밋 더 마스터 세미나는 정형외과 분야의 의료기기 발전이 환자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재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특히 자사의 골대체재 제품의 글로벌 활용 케이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유의미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밋 더 마스터의 진행을 지속하며 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궁극적으로 뼈 결손에서 복잡한 골절까지 정형외과 외상 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29 11:24:29제약·바이오

인도네시아, 외국인 의사 허용…미용시장 진출 빨라질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인도네시아가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의사가 현지에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지 미용시장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 및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의료진과 협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회는 의료 면허 발급 권한을 의사협회에서 보건부로 이관하는 등 11개 보건‧의료 관련 법을 개정하는 일명 '보건 의료 옴니버스 법'을 통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법 개정에 따라 의료 면허 발급 권한이 보건부로 넘어오면서 외국인 의사도 인도네시아에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재도 의사협회의 허가가 있으면 외국인 의사가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지만 의사협회는 자국 의사 보호를 위해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가 해왔다.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인 '뉴룩(NULOOK)'을 설립했다.하지만 법 개정으로 특정한 조건에 부합할 경우 외국인 의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해외에서 졸업한 외국 국적의 의사는 특정한 역량 평가 과정을 통과하고 당국에서 요구한 진료 조건에 부합할 경우 진료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이 같은 인도네시아에 법 개정은 그만큼 의사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전문의 비율은 인구 1000명당 0.12명으로 동남아시아 중앙값인 1000명당 0.20명보다 낮은 상황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일반의 비율도 인구 1000명당 의사 0.62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인구 1000명당 1.0명보다 떨어진다.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에 의료기관을 개원한 국내 기업 및 의료기관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지난 상반기 365mc와 시지바이오는 각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발리 현지에 지방흡입 및 미용 시술을 전문으로 한 클리닉을 설립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동남아에서 지방흡입을 필두로 한 미용시장이 한층 커지면서 국내 의료기관과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한 것이다. 동시에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들도 경쟁적으로 인도네시아 중심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특히 시지바이오의 경우 365mc보다 한 발 더 빨리 인도네시아에 진출, 올해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인 '뉴룩(NULOOK)'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다만, 인도네시아 현지 의사 부족현상이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현지 의사에 대한 고용 부담이 작용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외국인 의사의 진료활동에 길이 열리게 되면서 국내 의료기관과 기업의 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 제약사 임원은 "국내 의료진이 외국을 진출할 수 없던 이유는 바로 현지에서 진료활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국내 의료진은 외국 현지 의료진을 교육하는 데에만 그동안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외국인 의사 진료활동 허용을 추진하면서 미용시장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의 길이 빨라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2023-07-14 12:02:01제약·바이오

'동남아 미용시장' 진출 1호 경쟁 나선 국내 의원‧기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의료기관과 기업이 동남아시아 미용시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지방흡입 등 미용 시술과 함께 관련 품목 매출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주인공은 365mc와 시지바이오다.365mc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365mc 인도네시아 병원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최근 365mc와 시지바이오는 각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발리 현지에 지방흡입 및 미용 시술을 전문으로 한 클리닉을 설립하는 내용을 발표했다.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류됐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0.6명으로 주변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2019년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5716명에 달한 바 있다. 이들이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진출의 거점을 삼은 이유기도 하다.우선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으로 알려진 365mc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365mc 인도네시아 병원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365mc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통해 현지 지방흡입 의료진을 교육하고, 흡입지방연구소의 고도화된 지방흡입 의학 기술도 전수한다는 계획이다.계약에 참여한 마야파다 그룹은 365mc 인도네시아 합작투자 법인을 설립하고, 365mc 인도네시아 지방흡입 전문센터에 대한 합작 투자 및 365mc와의 공동 운영에 나선다. 이에 따라 현재 365mc는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 의료진 및 인력을 수급을 위해 채용을 진행 중으로 빠르면 7월 병원 개원이 기대된다.시지바이오의 경우 365mc보다 한 발 더 빨리 인도네시아에 진출, 최근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인 '뉴룩(NULOOK)'을 설립했다. 국내 미용특화 의료기관과 전문 기업 간의 인도네시아 클리닉 설립 1호 경쟁이 벌어진 것이다.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인 '뉴룩(NULOOK)'을 설립했다.시지바이오의 경우 의료기관 중심이 아닌 기업이 직접 미용 전문 클리닉을 설립, 자사 필러 등 미용성형 제품들과 함께 한국의 최신 장비 및 기구들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보툴리눔 톡신‧필러 등 미용시장을 '캐시카우'로 여기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미용성형 제품과 최신 의료기기를 동남아시아에 보급, 자사의 매출향상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제품을 수출하는 것만이 아닌 직접 클리닉을 설립, 시술과 제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최근 시지바이오의 경우 디엔컴퍼니를 자회사로 편입, 미용시술 제품의 국내 유통 및 영업을 강화한 상황에서 해당 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디엔컴퍼니의 경우 시지바이오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및 이중턱 지방분해주사 브이올렛의 국내 영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미용성형 시장의 진출은 관련 제품을 보유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입장에서는 필수적인 분야다. 이를 선점하기 위한 의료기관과 기업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라며 "내수시장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앞으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23-03-15 12:00:30제약·바이오

코로나·미래 감염병 대유행 대비 G20과 국제공조 강화한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이기일 제2차관은 20~21일 보건 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제공조방안을 제시했다.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고자 국제공조를 강화한다.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부터 21일까지 주요 20개국(G20) '보건 장관회의'와 '재무‧보건 합동 장관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미래 감염병 대유행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국제 보건 회복력 구축을 위한 국제공조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최로 대면(욕자카르타)‧화상 혼합방식으로 진행하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보건장관과 재무장관 및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등이 참석했다.지난 20일 개최된 보건 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감염병 대유행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국제 보건 회복력 구축 ▲국경 관련 지침(프로토콜)의 조화 ▲중저소득 국가에 대한 백신 등 의료자원의 국제 생산기지 및 연구 중심지(허브) 확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 차관은 코로나19를 포함한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 보건 회복력 구축을 위한 연대와 협력 강화를 목표로 백신 등 의료자원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G20 주도의 협력구조(거버넌스) 마련의 필요성과 유전자 정보의 적시 공유의 중요성, 중‧저소득국가의 의료자원 생산역량 강화 및 지식공유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 국제 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를 통해 국가 간 유전자 정보를 공유하여 새로운 변이 발견과 백신 개발을 촉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기구의 개방성과 접근성을 강화하여 더 많은 국가들의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했다.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에 대응하면서 상대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소홀해진 결핵 대응과 원헬스 접근법 및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이 차관은 결핵 등 기존 감염병에 대한 투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원헬스 접근법 및 항생제 내성과 관련한 한국의 범부처 공동대응체계 등을 소개했다.이어 오늘(21일)열리는 재무‧보건합동회의에서는 감염병 대유행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 마련 및 재무-보건 분야의 조화를 위한 조정기구 설립에 대해 논의한다.금융중개기금(FIF, Financial Intermediary Fund)이란, 감염병 대응과 국제 식량문제 대응 등 공공분야 지원을 위한 공공 및 민간 자원을 활용한 자금조달 시스템.이 차관은 보건당국과 재정당국 간 보건위기에 대한 인식공유와 긴밀한 협력 없이는 보건 분야에 대한 안정적인 재원조달이 어려움을 강조했다. 이어 재무-보건 분야 간 조정기구 설립 필요성에 공감했다.효율적인 기구 설립을 위해 기존에 존재하는 협력구조(거버넌스)와의 연계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제언할 예정이다.G20 회원국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심화‧발전시켜 국제보건체계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향후 보건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이기일 제2차관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글로벌 보건 회복력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논의에 한국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2022-06-21 11:56:15정책

부산대병원, 인도네시아에 ICBM 기반 원격협진시스템 구축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부산대병원 컨소시엄과 끄나리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아왈브로스병원(PT Famon Awal Bros Sedaya)과 끄나리병원(RSIA Kenaria Graha Medika)에 ICBM 기반의 원격협진시스템 구축을 완료 했다고 16일 밝혔다. ICBM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Cloud)에 저장하고, 이를 빅데이터(Big data) 분석 기술로 모바일 기기 서비스(Mobile)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2020년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IRM, ㈜딥노이드, (주)하이웹넷과 컨소시엄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코로나19로 해외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에 직접 방문해 원격협진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원격협진시스템이란 현지 병원에서 실시된 혈액 및 소변검사, 혈압, 혈당, 영상자료 등 각종 기초 검사결과 데이터를 국내 의료진이 원격으로 확인해 병명 진단이나 치료방향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지 병원에 원격의료 장비와 Web-PACS, 인공지능 원격판독시스템을 구축해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관과 의료인, 환자에게 국내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병원 관계자들은 원격협진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수많은 섬으로 구성된 지리적 환경이다 보니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이번 시스템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호석 교수는 "부산대병원과 인도네시아 병원 간 의료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인도네시아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17 09:34:08병·의원

파인인사이트 신현경 대표, 품질경영학회 CQO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IT 전문기업 파인인사이트 신현경 대표가 지난 1일 인하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맞춰 의료분야에서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EMR) ‘LIME’을 개발하고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시에 E-healthcare를 설치하는 등 품질경영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한 공로로 CQO(Chief Quality Officer)상을 수상했다. 신현경 파인인사이트 대표이사 CQO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 주최로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크게 기여한 품질경영부문 임원에게 수여하는 상. 수상자는 품질경영인으로서의 리더십, 품질전문 인력 육성·활용, 품질 리더로서의 사회적인 기여, 품질정보 수집·공유, 고객지향 조직문화 창출에 대한 노력 등을 심사해 결정된다. CQO상을 수상한 신현경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의료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시스템 개발을 통한 품질경영 도입을 위해 앞장섰다. 파인인사이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화상진단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을 설계해 인공지능(AI) 화상 진단 기능으로써 촬영 이미지만으로 진단 가능한 ‘화상심도 진단보조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화상 전문의가 직접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화상심도를 예측해 화상치료를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의료진을 지원한다. 파인인사이트는 또한 3년간 개발기간을 거쳐 베스티안재단 5개 병원에 차세대 의료통합정보시스템 ‘LIME HIS’(Life Information Medical Experience)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차례로 설치 완료했다. Lime HIS는 500병상 미만 병원 또는 전문병원 상황에 맞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시스템에서 소홀하기 쉬운 사용자 관점 및 경영자관점, 연구협력 및 의료기관 인증 최적화를 구현했다. 한편, 파인인사이트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시가 주관하는 E-healthcare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해 프라타마 시립병원과 곤도쿠스만 보건소에 E-healthcare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8월부터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시 시민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신현경 파인인사이트 대표는 “보수적인 의료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파인인사이트는 의료분야 ICT 전문기업으로 사용자 및 데이터 관점으로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구성한 ‘웰케어 컨소시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11-05 09:16:46의료기기·AI

조합 ‘2019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전시회’ 참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2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료기기전시회’(Hospital Expo 2019)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조합은 ▲두리코씨앤티 ▲메디칼파크 ▲메타바이오메드 ▲뷰노 ▲비엘테크 ▲알에프메디컬 ▲우영메디칼 ▲태영소프트 ▲픽젠 ▲한독메디칼 ▲화인메디 등 의료기기제조사 12곳이 참여한 한국관을 꾸려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포터블 X-ray 장비를 선보인 박종래 포스콤 대표는 “자바섬 지역뿐 아니라 반둥·메단·파칸바둥 등 인도네시아 전 지역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현지 제조법인을 통한 현지화 생산을 본격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 바이어 상담이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석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해외사업팀장은 “지난 10월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타결을 통해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시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시장 및 바이어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내 수출기업의 인도네시아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9-10-31 10:01:33의료기기·AI

메드믹스, B2C 피부미용기기시장 진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드믹스 피부미용기기 ‘에스테룩스’(ESTHELUX)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믹스(대표 임수정)는 피부미용기기 ‘에스테룩스’(ESTHELUX)가 지난 11일 KC(Korea Certification·국가통합인증마크) 전기안전 인증과 유럽 CE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KC는 안전·보건·환경·품질 등 분야별 인증마크를 단일화 한 법정 강제 인증마크. CE는 안전·건강·환경 및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EU 이사회 지침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인증마크로 유렵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필수 규격인증이다. 두 인증 모두 지정된 인증기관 및 시험기관 시험과 인증을 통해 제품이 안전기준을 지켰는지 검증한 후 발행된다. KC·CE 인증을 획득한 에스테룩스는 고휘도 의료용 SLD칩을 적용해 ▲피부재생 ▲피부 관리 ▲상처회복 등을 돕는 LLLT(Low Level Laser Therapy) 장비로 메드믹스 광치료 의료기기 ‘스마트룩스’(SMARTLUX) 에스테틱 및 개인용 버전 미용기기로 개발됐다. 임수정 메드믹스 대표는 “에스테룩스는 수요가 늘고 있는 피부미용기기시장에서 큰 환영을 받을 것”이라며 “오는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K-Beauty Expo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예정인 2019 코스모뷰티(Cosmo Beaute)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룩스 제조사 메드믹스는 제품 차별성과 우수성을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의료용 광선조사기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에스테룩스 출시를 계기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B2C 피부미용기기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2019-09-16 09:53:44의료기기·AI

한국 미용성형시장은 포화상태...동남아로 눈돌린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과포화 상태에 빠진 한국 미용성형 시장에 베트남 시장이 새로운 출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미용성형학회) 기문선 회장은 지난 8일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동남아지역에 한국 미용성형분야 진출의 가능성과 역할론을 강조했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동남아 진출과정에서 학회가 한국 피부미용분야의 대표성을 가지기를 기대했다.(왼쪽 두번째 베트남 성형외과학회 르한 회장, 왼쪽 세번째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기문선 회장) 미용성형학회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학회에서 코리아세션을 맡은 이후 올해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1천여 명 이상이 참석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기문선 회장은 "미용성형학회가 모든 미용관련학회를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베트남에서 만큼은 따로 진출한 학회가 없다보니 대표성을 띄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와 교류를 통해 미용의학을 선도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이다"고 밝혔다. 또한 기 회장은 "한국 미용시장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개척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면이 많다"며 "단순히 길을 열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학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미용성형외과학회(VSAPS) 르한 회장은 한국의 미용성형분야의 진출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기문선 회장 르한 회장은 "성형이 이전에 베트남에서 사치의 영역으로 숨기면서 받았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상황에서 미용성형이 발달한 한국과의 교류는 관심을 많이 받고 있고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르한 회장은 "특히나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서 비침습적인 분야가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교류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기 회장은 시장진출의 과도기적 상황에서 합법적인 틀 안에서 제도적 교류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기 회장은 "MOU 등을 통해 법적인 교류절차를 밟고 공인된 루트를 명확히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두 단체가 동반자로서 견고하게 프렌드쉽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피부‧성형과 외부강의 단속 인식 변화는 중" 한편, 미용성형학회는 피부과의사화나 성형외과의사회가 타과 의사들이 주로 활동하는 미용성형 관련 학회의 학술대회에서 전문의가 강의하는 것을 막는 것 관련해 여전히 어려움이 있지만 인식이 변화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미용성형학회 황제완 아카데미수석학술이사는 "이전에도 성형외과전문의가 이러한 문제 때문에 성형외과의사회에 경고를 받은 사례들이 종종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강의 장벽에 의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험요소이긴 하다"고 밝혔다. 이어 황 학술이사는 "이전에는 더욱 그런 경우가 많았지만 이전에 비해 인식이 많이 바뀌어 경색된 분위기가 누그러졌다고 본다"며 "교류를 시작하는 분위기로 강의 제한 등에 따른 어려움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9-09-09 06:00:57병·의원

헬스맥스, 인도네시아 비전염성 질환관리사업 진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맥스(대표이사 이상호)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파트너사 PYRIDAM(제약·바이오)·PRIMA(IT 솔루션)社와 ‘인도네시아 비전염성 질환관리 e-POSBINDU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인도네시아 복지부가 승인·추진하는 비전염성 질환 관리(Non-Comunicable Disease·NCD) 사업 관련 현재 수기로 진행되는 보건소 업무를 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내용을 골자로 삼고 있다. 헬스맥스는 e-POSBINDU 장비와 솔루션 공급을, PYRIDAM社는 인허가와 영업, 장비 설치와 유지보수, PRIMA社는 솔루션 운영·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헬스맥스는 2018년도부터 인도네시아 자바섬 타시크말라야시(市)에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시스템 검증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공동 주관한 ‘JOINT WORKING GROUP (JWG) ON HEALTH’ 회의에서도 양국 간 ICT 헬스케어 협력 성공사례로 소개됐다. 이상호 헬스맥스 대표는 “내년 3월 예정된 ‘JOINT WORKING GROUP(JWG) ON HEALTH’ 회의까지 진행상황 점검을 위해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게 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협약으로 인도네시아 전역 Puskesmas(보건소)와 Posbindu(보건지소)에 e-POSBINDU 시스템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획기적인 수출 실적 달성은 물론 궁극적으로 정부 신남방정책에도 부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억6000만명(세계 4위) 인구가 약 1만7500개 섬에 떨어져 거주하고 있어 국가 차원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WHO 보고서에 따르면 비전염성 질환(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4년 51%에서 2014년에는 71%로 크게 증가했다. 또 2030년에는 87%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9-09-04 08:00:17의료기기·AI

티씨엠생명과학, 패드형 의료기기 ‘가인패드’ 판로 확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티씨엠생명과학 패드형 의료기기 ‘가인패드’(GYNpad) 티씨엠생명과학은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 Tbk)에 패드형 의료기기 ‘가인패드’(GYNpad)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인도네시아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며 판로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가 위치한 칼베 파르마는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2017년 매출액 약 1400억달러(약 160조원)을 기록한 동남아 최대 제약사로 알려져 있다. 티씨엠생명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인패드는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 여성 질병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패드형 의료기기. 병원 방문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일정시간(4시간) 이상 착용 후 검진센터로 보내면 되는 간단한 검진 방식이 특징이다. 앞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장영실 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으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티씨엠생명과학은 가인패드 판로 확대를 위해 자사 쇼핑몰도 개설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고객이 가인패드를 병원에서 직접 구매하고 사용 후 다시 내원해 결과를 의뢰하는 과정으로 판매됐다. 회사 관계자는 “직접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 쇼핑몰을 오픈했다”며 “쇼핑몰 오픈과 해외 판매가 함께 시작되는 올해가 여성 질병 자가진단시스템이 보편화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유럽 중국 미국 등 파트너 기업들과도 납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9-04-30 19:27:29의료기기·AI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에 골이식재 대규모 공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사진 왼쪽부터 대웅제약 양웅열 지사장과 Kalbe farma Dr. Michael Bujung Nugroho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현지 헬스케어회사 Kalbe Farma社와 200억원 이상 규모의 골이식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연매출 1조7000억원, 종업원 1만7000명의 Kalbe Farma社는 인니 시장점유율 1위는 물론 동남아에서도 순위권 안에 들 정도로 대규모 회사로 알려져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동남아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공급 품목은 본그로스와 본제너로 시지바이오 대표 제품들이다. 이들 제품은 뼈 치유에 있어 필수적인 무기물과 성장인자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 15일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공식 행사에는 Kalbe Farma社 Dr. Michael Bujung Nugroho 그룹 총회장과 대웅제약 양웅열 지사장이 참여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업무협약과 골이식재 공급계약을 진행하면서 인도네시아시장에서의 5개년 계획과 전략에 동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인도네시아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내의 성공적인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을 추가로 런칭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수준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대웅과 협의해 단순한 판매업체가 아닌 현지 사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9-02-18 15:49:10의료기기·AI

복지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로드쇼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8 디지털헬스케어 동남아시아 로드쇼'(홍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인구 및 경제 규모가 크며, 디지털 헬스케어(디지털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국가로 이번 행사는 글로벌(세계적)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드쇼에는 더궁, 레몬헬스케어, 비트컴퓨터, 셀바스AI, 아이알엠, 에이치비에이(HBA), 이노룰스, 인성정보, 케이티(KT), 테크하임, 현대정보기술 등 11개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로드쇼 기간 동안에는 국가별로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토론회)와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시되며, 현지 우수기업과 병원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현지 정부의 정책 설명회와 국내 참가 기업의 제품, 시스템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5일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의료정보청이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동향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8일(목) 인도네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인도네시아 정부 전략 및 정책을 발표한다.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총 55개 현지 기관이 참여하여 우리 기업들과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 해외의료사업과(과장 이현주)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는 비에텔 텔레콤(Viettel Telecom), 비엣 덕(Viet Duc) 병원 및 바익 마이(Bach Mai) 병원을 방문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실로암 병원을 방문하여 현지의 의료서비스 수준 및 상황을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1-05 09:22:56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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