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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일동홀딩스, 주총 개최…안건 모두 원안 통과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22일 진행된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8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업 재정비 및 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하였으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돌아봤다.이어 "올해는 ETC(전문의약품)와 OTC(일반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며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 문화 조성과 더불어 조직 안정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1기 정기 주주 총회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핵심 자회사인 일동제약의 실적이 회복세에 있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 또한 착실한 사업 수행과 함께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전했다.박 대표는 "지주사로서 계열사들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 마련, 기업 가치 증대를 통한 주주 이익 제고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2 19:05:19제약·바이오

지난해 호실적 기록한 국내 제약사들…배당 기대감 '쑥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국내 제약사들이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잇따라 현금 배당 등을 결정하면서 배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주주가치 제고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제약사들도 연이어 주주친화적인 활동을 확대하며 이에 호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올해 배당률이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지난 연말에 이어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각 제약기업들의 배당 결정 등이 이어지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양약품, 일동홀딩스 등을 비롯한 국내 제약기업사들의 배당 결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을 기준으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배당을 결정한 기업은 인트론바이오, 동국제약, 케어젠, JW생명과학, 신신제약, 유한양행, 한독, JW중외제약, 하이텍팜, 중앙백신, 일양약품, 일동홀딩스 등 12개사다.구체적으로는 지난 1월 26일 인트론바이오파마가 1주당 1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약기업들의 배당이 시작됐다.2월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져 동국제약이 1일 보통주 1주당 180원의 배당을 결정했고, 케어젠이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JW생명과학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키로 했다.이후 신신제약이 보통주 1주당 60원, 유한양행이 보통주 1주당 450원과 우선주 1주당 460원, 한독이 보통주 1주당 300원, JW중외제약이 보통주 1주당 400원, 종류 주에서는 1우선주는 425원, 2우선주와 6우선주는 4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8일에는 하이텍팜이 보통주 1주당 100원, 중앙백신이 보통주 1주당 150원, 일동홀딩스가 보통주 1주당 100원, 일양약품은 보통주 1주당 150원, 우선주 1주당 175원의 배당을 공시했다.이번 배당은 지난 2023년에 사업을 통해 확보한 이익금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오는 3월 각 기업들의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이런 배당은 기업들의 이익금을 주주들에게 보상한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 중 하나다.특히 제약기업들은 이미 지난 연말에도 배당 및 무상증자 등을 통해 주주 환원 정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러한 경향이 이어지며 올해 초 주주총회를 앞두고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실제로 이미 지난 12월에도 제약기업 9곳이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이중 JW중외제약의 경우 지난 12월에는 무상증자를 결정한데 이어 연초에도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 환원 정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그러나 현재까지는 연말과 주주총회 직전에 배당 결정 등이 집중되는 모습을 띄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정책에 호응이 이어지면서 점차 중장기 배당 정책 등을 설정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제약·바이오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과거에 비해 제약주의 주주들도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구체적으로 이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A제약사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주주들의 주가 부양이나 주주 환원 정책에 요구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점차 각 기업들에 IR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주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기업들도 이런 정책 변화를 고심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2024-02-13 05:30:00제약·바이오

일동 자회사 아이디언스, 'ASCO GI'서 항암신약 성과 발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회사인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 'ASCO GI 2024'에서 자사의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로,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을 타깃으로 임상개발 작업을 추진 중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아이디언스는 위암 3차 및 4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과 화학 요법 항암제인 이리노테칸 조합의 병용 요법을 시행한 임상 1상 시험 중간 결과를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했다.발표에 따르면,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의 적정 용량 조합을 탐색해 병용 투여한 평가 가능 환자군(11명)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이 36.4%, 무진행 생존 기간 중간값(mPFS)은 5.6개월로 확인됐다. 또한, 임상 참여 전체 환자 중 항암 치료의 표지자 역할을 하는 상동재조합결핍(HRD)을 가진 위암 환자군(5명)의 경우에는 ORR이 60%로 상대적으로 더욱 높게 나타났다.아이디언스 측은 현재 전이성 위암의 3차 표준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론서프(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의 ORR과 mPFS가 임상 3상 당시 각각 4%와 2.0개월로 나온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베나다파립의 임상 결과가 더욱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위암의 종류를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HER2)의 유무에 따라 양성암과 음성암으로 구분할 때 이번 베나다파립 임상의 경우 어느 한쪽만이 아닌, HER2 양성 위암과 음성 위암 환자 모두 포함된 조건에서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아이디언스 관계자는 "베나다파립 병용 요법이 기존의 표준 치료제 대비 높은 ORR과 mPFS는 물론, HRD 위암이나 HER2 양성 및 음성 위암 등에도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활용 범위가 보다 넓은 치료법으로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에따라 회사 측은 기존 치료제 대비 경쟁력과 차별점을 확인한 만큼 내년 허가 임상(임상 2/3상) 진입을 목표로 베나다파립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또한 빠른 상업화 추진을 위해 신속 심사 및 승인 제도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타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계열사 중 하나로, 특히 항암제 분야에서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개발은 물론, 라이선스 아웃,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등과 같은 사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4-01-22 20:19:17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강화하는 국내 제약사들…내실 다지기도 한창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국내 제약사들이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주요 경영목표 등을 공유했다(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대웅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유유제약)2024년 갑진년을 맞아 국내 제약사들이 올 한 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영 목표를 내놓으며 힘차게 한해를 열었다. 공통된 목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로 압축됐지만 최근 어려워진 대내외 환경을 반영하듯 일부 기업들은 내실 있는 경영과 재무구조 개선 등에 방점을 찍었다.2일 대웅제약, 유한양행, GC녹십자 등 주요 국내 제약사들은 각기 시무식을 진행하하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 등을 공유했다.특히 이날 시무식에서는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올해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 지표 등을 공유하며, 2024년 각 기업들의 청사진을 내놨다.이에 이들 기업들의 시무식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장에 방점을 두고, 글로벌 진출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이를 내세운 각 기업들의 주요 목표 등을 살펴보면 우선 대웅제약의 경우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성장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위한 경영 방침을 공유했다.이날 이창재 대표는 2024년 대웅제약과 대웅제약 직원들을 위한 키워드로 '높은 목표'를 제시했다.또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내재화시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대웅제약의 2024년 경영방침은 ▲고객 가치 향상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차세대 신약 개발 ▲3대 신약 글로벌 진출 가속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등이다.특히 이창재 대표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미친 듯이 학습하고, 절실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몸부림친다면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한양행 역시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정(Passion)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선제적 준비(Proactive)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불굴의 의지(Perserverance)로 'Global Top 50 제약사'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을 제시했다.이날 조욱제 사장은 "2년 앞으로 다가온 유한 100년사에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진입하기 위해서 렉라자가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성공적인 출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GC녹십자는 최근 성과를 얻은 혈액제제 ALYGLO의 미국 FDA 품목 허가를 바탕으로 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를 성공시키기 위한 완벽한 준비를 내세웠다.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2024년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작지만 강한 회사, 청년의 심장을 가진 회사, 가능성을 증명하는 글로벌 회사 GC의 주인공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으로 당당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그간의 성과를 치하하는 한 △고객만족을 의미하는 '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 효율을 뜻하는 '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을 추구한다는 뜻의 '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을 의미하는 'People Excellence' 등 '4E(Excellence)'를 올해 추구할 가치로 내세웠다.이날 존림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과 제품, 인적자원은 물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경영에서도 차별화되고 있다"며 "철저하게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함께 눈에 띄는 점은 글로벌 진출과 함께 '내실 경영'이 많이 언급됐다는 점이다.이는 점차 제약업계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각 기업들이 내실 또 지속 성장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실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야 되어야 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주도할 종근당만의 제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하는 한편, 다방면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일동제약그룹 역시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으로 정하고, 2대 경영방침에 △매출 및 수익 목표 달성 △경쟁 우위의 생산성 향상을 내세웠다.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는 "2024년은 새로운 버전의 일동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존의 사고 방식과 업무 관행 등을 과감히 버리고, 주어진 목표는 끝까지 성취해내는 투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삼진제약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이날 최용주 대표이사는 "우리의 최대 강점은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결속력이었고 그 강점을 바탕으로 수많은 역경을 딛고 성장해왔다"라며 "이러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단결하여 제약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자"라고 밝혔다.이외에도 일양약품은 정유석 사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함께 변화와 생존을 위한 혁신으로 중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부서 및 업무 파트별로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강화와 신뢰의 무게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추며, 조직 간의 스마트함과 투명성으로 질서 있게 성장하는 기업문화 등"을 강조했다.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올해 혁신경영 체제를 본격 가동해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전환을 달성하자"며 "이를 위해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전사적 비용 절감,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현금유동성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국제약품 역시 올해 경영 키워드를 '변화'로 설정하고, 경영 쇄신에 집중하는 조직의 변화, 제한된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파트너십 강화' 등을 강조했다.
2024-01-03 05:30:00제약·바이오

디지털 접고 신약개발 확충, 일동제약 교통정리 윤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일동제약이 자회사 교통정리에 나서며 신약개발이라는 회사 방향성을 명확히 하는 모습이다.제약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비대면 진료 시장에 도전했지만 제도 장벽에 부딪혀 사업을 철수한 가운데 R&D(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신약개발 노선으로 확실히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일동제약 양재동 사옥 전경이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가 이달 1일 공식 출범했다. 유노비아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각자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현재 유노비아는 ▲대사성 질환 ▲퇴행성 질환 ▲간 질환 ▲위장관 질환 ▲안과 질환 등의 분야에서 6~7개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또 ▲암 ▲심혈관 질환 ▲신경·정신계 질환 ▲감염성 질환 ▲폐·호흡기 질환 등 영역에서 진행 중인 신약 연구 과제들을 비롯해 플랫폼 기술,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약 25개 파이프라인을 갖췄다.2형 당뇨병과 비만 등을 겨냥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퇴행성 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A1·A2A 수용체 길항제 'ID119040338'은 다수 글로벌 업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 가운데 일동제약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후다닥 케어' 서비스를 중단했다. 일동제약은 의사 대상 온라인 플랫폼의 발전 모델인 '후다닥 케어'를 출시, 제약업계에서는 가장 먼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재진환자 중심, 약 배송 금지 등을 원칙으로 현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동일한 모델로 시작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또한 비대면 소변검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했지만 시장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자연스럽게 정부 규제로 인해 급격하게 줄어드는 이용자에 대응하기엔 역부족했다는 분석. 결국 사업 추진 1년 만에 비대면 진료 사업에서 철수하기에 이르렀다. 대신 의사 및 환자 대상 플랫폼인 후다닥과 후다닥 건강 등의 기존 플랫폼은 유지로 가닥을 잡았다.즉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구조조정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업은 철수하는 대신 유노비아로 대표되는 신약개발에 따른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회사의 사업 방향성에 가닥이 잡힌 것으로 풀이된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후다닥 케어의 경우 비대면 진료 참여자들이 급속도로 줄어 활용도가 떨어짐에 따른 외부적인 요인으로 결정한 선택"이라며 "의사 대상 플랫폼 등은 기존대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2023-11-03 12:07:25제약·바이오

일동제약 경영난 논란속 R&D 자회사 '유노비아' 분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일동제약이 5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통한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신설 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일동제약 임시주총에서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분할 및 신설 계획이 가결됐다.또한, 일동제약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이재준 부사장과 일동홀딩스 법무실장인 신아정 상무를 일동제약 이사회의 신규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그대로 통과됐다.가결된 분할 계획에 따라 유노비아는 다음달 1일을 기준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며,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 및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유노비아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공동 대표로 취임하게 된다.앞으로 유노비아는 독자적인 위치에서 주력 사업인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운영 자금 및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선스 아웃 등 지속 가능한 선순환 R&D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일동제약으로부터 승계한 ▲GLP-1RA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 치료제 후보물질 등에 대한 임상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추진은 물론, 신규 물질 및 기술 발굴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이번 기업 분할을 계기로 일동제약은 재무 건전성 개선과 함께 재투자 확대를 통한 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되고, 신설되는 유노비아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여 신약 개발과 관련한 조기 성과 도출 및 투자 파트너 확보 등이 원활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윤 대표는 "분할 이후에도 신약 개발, 기술 수출 성공 등 유노비아의 성과에 따라 모회사인 일동제약이 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구조가 유지된다"며 "두 회사의 목표 달성과 기업 가치 및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일동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10-05 11:51:03제약·바이오

국내사 구조 조정 청사진부터 내놔야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진 국내 전통 제약사들이 최근 돈줄이 마르면서 '허리조이기'에 나서고 있다.지난 몇 년간 R&D(연구개발)에 자금을 쏟은 가운데, 기업 매출 등 수익성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기업의 근간이 흔들리게 된 데에 따른 것이다. 허리조이기에 나선 대표적인 기업을 꼽는다면 '일동제약'이다.앞서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경영쇄신을 목적으로 파이프라인 조기 라이선스 아웃(L/O) 추진, 품목 구조조정, 임직원 ERP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 ERP는 상당수 진행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후문이다.여기에 최근 일동제약은 금융기관 메리츠증권을 통해 30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했다. 자기자본(1982억원) 대비 15%에 해당한다. 이번 결정으로 회사 단기차입금은 13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늘어, 관련 이자 부담도 늘게 됐다. 회사는 운영자금 및 기존 차입금 상환 등 목적으로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동제약 차입에 따라 지주회사 일동홀딩스는 서울 양재동 소재 사옥(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했다.또한 국내 최대 매출을 다투는 상위 제약사 계열사 A사도 최근 임직원들에게 구조조정 사실을 알리는 안내문을 올려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내문에 따르면, A사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회사가 판단하는 적정인원이 감축되지 않을 경우 경영상 해고를 단행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서둘러 회사 현재 상황보다 강한 어조로 안내문이 발표됐다며 서둘러 구조조정 사실을 진화했다.이 밖에 또 다른 국내사도 경영상에 부담을 느껴 자사 영업 인력을 감축, 영업대행업체(CSO) 활용을 고민 중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신약개발 R&D를 과감히 투자하면서도 매출 면에서 '적자'에 허덕였던 결과가 최근 경영 상 부담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형국.이 같은 주요 국내 제약사 구조조정의 목표는 경쟁력 있는 기업회생에 있을 것이다. 물론 구조조정을 열심히 하는 기업마저 부실기업으로 낙인찍어 버린다면 어느 기업도 구조조정에 선뜻 나서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구조조정 사실을 공개적으로 선언,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두고 우려의 시선만으로 볼 일은 아니다.다만, 비용절감의 극약처방으로 'ERP'를 적용하면서 유능한 핵심 인재가 유출되고 경쟁력이 약화되는 필연적인 일은 기업이 감수해야 하면서도 막아내야 할 일이다.그렇다면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영상 '해고'라는 험악한 말이 우선되기보다 환부는 정확히 도려내고 새살이 날 수 있도록 기업 회생의 근본적인 청사진부터 제시하는 것이 어떨까. 인건비 절감은 경영난에 허덕이는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선택이다. 인재가 결국 기업의 미래인 만큼 핵심인재 유출을 막아낼 혜안을 마련할 때다.
2023-07-24 05:00:00오피니언

일동제약, 구조조정 돌입…간부급 ERP 가동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이 경영쇄신 작업에 돌입한다.일동제약 사옥 전경이다.일동제약그룹은 23일, 연구비용 효율화, 파이프라인 조기 라이선스 아웃(L/O) 추진, 품목 구조조정, 임직원 ERP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발표했다.이번 쇄신안은 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무엇보다 사업구조 재정비를 통한 이익 실현과 R&D 분야의 조기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우선,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효율과 스피드를 높이고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영업·마케팅 분야에 있어서는, 이익 구조가 취약한 품목을 과감히 정리하고 합리적인 안전재고 운영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임원 20% 이상을 감원하고, 남아있는 임원의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합의했으며,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ERP를 가동,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이를 통해 조직 통합, 인원 재배치 등 합리적인 조직으로 재정비해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매출목표 달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자발적 쇄신은 재무적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비전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2023-05-23 19:48:45제약·바이오

아이디언스, 미국 암연구학회 저널 '베나다파립' 논문 게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는 자사의 베나다파립(venadaparib, 개발코드명 IDX-1197)과 관련한 비임상 연구 결과가 '분자암 치료법(Molecular Cancer Therapeutic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분자암 치료법(Molecular Cancer Therapeutics)'은 미국 암 연구학회(AACR)가 발간하는 항암제 중개연구 분야의 학술 저널이다.특히 이번 베나다파립 연구 논문은 신약 물질의 혁신성과 잠재성 등을 고려, 편집자들로부터 주목할 논문으로 선정되며 해당 저널의 하이라이트 섹션을 장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베나다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경구용 표적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이다.저널의 하이라이트 섹션에서, 베나다파립은 차세대 PARP 저해제로서 우수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으며, 독성 연구에서 큰 부작용이나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소개됐다.연구 논문에 따르면, 올라파립(olaparib) 등 1세대 PARP 저해제와 비교해 항암 효과가 우수했으며, BRCA(breast cancer susceptibility gene) 변이가 있는 암에 선택적으로 효능을 발휘했다.또한, 난소암, 유방암, 췌장암 등을 모델로 한 생체 내(in vivo) 시험에서 올라파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용량에서도 더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베나타파립은 암세포에 대해 선택적으로 독성을 나타내므로 기존의 1세대 PARP 저해제에 비해 혈액학적 측면에서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 요법을 통한 사용 범위 및 적응증 확대 등 잠재성을 기대할 수 있는 차세대 PARP 저해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자회사로 출범,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개발을 추진 중이다.베나다파립의 경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베나다파립 단일 요법 임상 1b/2상,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위암 병용 요법 관련 임상 1b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3-03-07 11:31:01제약·바이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무역의 날 포상 '수출의 탑' 수상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 포상으로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등에 대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 내리는 상이다.이번 포상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19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다양한 균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특허 받은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을 앞세워 미국과 중국 시장,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등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는 한편, 해외 협력 파트너 발굴, 현지 맞춤화 전략 추진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어 "▲미국 신규식품원료 안전성 인증인 GRAS ▲캐나다 보건부 자연건강제품 등록(헬스 캐나다 NHP) ▲이슬람과 유대교 율법을 고려한 할랄(HALAL) · 코셔(Kosher) 인증 취득 등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자사 원료 및 제품의 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이는 노력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분할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2022-12-06 11:24:39제약·바이오

산자부-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기업 Smart Start 개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거래소가 후원하는 후속 투자를 준비하는 바이오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지난 1일 개최됐다.Smart Start 행사 전경이번 행사는 'Smart Start'라는 이름으로 13회를 맞았으며, 바이오 전문 투자기관(VC)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자(SI)들을 대상으로 IR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바이오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국내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전문기관(VC)으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썬업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데브시스터즈벤처스에서 바이오 분야 전문 심사역이 참여했다.또 전략적 투자(SI)자로는 유한양행, 종근당, 엔지켐생명과학, BL(구, 바이오리더스), 안국약품, 대웅제약, 일동홀딩스, 요즈마그룹코리아, 중국투자협회 등에서 참여해 국내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1부 전문가 발표에서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 전략'(한국거래소), '글로벌 바이오 및 헬스케어 섹터 투자 동향'(한국투자파트너스 VC)의 발표가 이어졌다.2부에서는 VC의 사전검토를 통해 선발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6개 기업인 ▲에이템즈(민병현 대표, AMC/CAM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조직재생 첨단재생의료 전문기업) ▲지바이오로직스(송동호 대표,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네이처글루텍(차형준 대표, 홍합단백질 기반 생체접착제 및 관절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미래셀바이오(정형민 대표, 차세대 고기능성 세포치료제 개발) ▲팜캐드(권태형 대표·우상욱 대표, 물리학과 양자역학 기반의 AI 신약개발 기업) ▲큐리진(정재균 대표, Bi-specific RNAi 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이 발표했다.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팀장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유망한 바이오기업이 전문 VC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파트너를 찾는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바이오 벤처 업계의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협회가 새롭게 운영하는 플랫폼인 '벤처 플레이그라운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향후 참여한 SI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국내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2022-11-02 11:33:29제약·바이오

아이디언스 '베나다파립' FDA 희귀의약품 지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 IDX-119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로, 현재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로,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 치료 항암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아이디언스 측은 베나다파립에 대한 비임상 연구 데이터와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결과 등을 토대로 최근 FDA로부터 위암과 관련한 희귀 질환 치료 물질로 지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아이디언스에 따르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해당 후보 물질의 개발 과정에서 임상연구 지원 및 관련 규제 완화, 세금 감면, 허가 신청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의약품으로 시판될 경우 향후 7년간 동일 성분의 다른 의약품이 해당 적응증 분야에 진입할 수 없도록 하는 독점권을 누릴 수 있다현재 아이디언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서 베나다파립의 위암 치료 병용 요법과 관련한 임상 1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아이디언스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베나다파립과 관련한 임상 및 허가 추진 등 상용화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신약허가신청(NDA)을 목표로 다국가 임상을 추진하는 한편, 협력 파트너 발굴, 라이선스 아웃(물질 및 기술 이전) 등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베나다파립의 유효성을 확증하고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관련 학회 등을 통해 개발 진척 상황 및 성과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09 15:12:25제약·바이오

비대면 진료 엿보는 제약사…의사‧환자 '중개자' 자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지난 2년 간 코로나 대유행으로 한시 허용된 비대면 진료 시장은 지난 2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비대면 진료를 표방하는 플랫폼만 해도 벌써 20개나 된다.특히 최근에는 새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국정 과제로 채택하면서 비대면 진료 상시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기대감을 반영하듯 제약업계도 최근 비대면 진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분위기다.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중개자' 혹은 '연결자'로서의 역할에 주목하며 하반기 플랫폼 출시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지는 곳이 늘고 있다.기존 비대면 진료 업체와 협력하기 위해 논의하는 제약사도 일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은 성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며 자체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0개 달하는 비대면 진료 업체 성공할까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영양제 상담 서비스 등을 표방한 플랫폼이 총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대부분은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장의 뛰어든 스타트업 중심이다. 비대면 진료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 따라서다.실제로 비대면 진료를 강하게 반대해왔던 의료계는 제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최근 자세를 바꿨다. 반대만이 아닌 실리주의 노선을 택하면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찬성하되, 대면진료보다 높은 진찰료 등이 책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기대감 속에서 몇몇 대형 국내 제약사들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표방한 업체들과 미팅을 가지며 업무 제휴 혹은 투자를 통한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하지만 제약업계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표방한 업체들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배경은 무엇일까.우선 비대면 진료에 있어 의사 참여가 필수적인데 기존 업체들의 참여 의사를 모을 수 있는 영업 조직을 갖추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제약사가 치료제 매출 상승 등 업체들에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영업력이 없다보니 일부 스타트업은 우편물을 통해 의사들에게 비대면 진료 서비스 참여를 알리고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전언.익명을 요구한 의사 출신 국내사 임원은 "현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표방한 업체와 협력해서 제약사가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없다"며 "플랫폼 내에서 제약사의 주요 품목을 영업‧마케팅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제약사가 현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표방한 스타트업에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최근 이 같은 점이 문제가 되지도 않았나"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이 낮은 이유는 정부가 제도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을 때 어떻게 의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 의문인 점도 크다"며 "결론적으로 스타트업이 제약사처럼 영업력을 갖추지도 못한 데다 제약사들도 이들에게 관심이 크지 않다. 제도가 허용 됐을 때 의사에게 이들이 접근하기란 한계가 크다"고 평가했다.또한 전문가들은 의사가 진료를 통해 환자에게 발급하는 '처방전'이 곧 일종의 '저작권'적 개념이라면서 현재 업체들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책임'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서울성모병원 조재형 교수(내분비내과)는 "음식 배달 플랫폼을 생각하면 이들은 식당과 고객을 연결할 뿐이지 직접 음식을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표방한 플랫폼도 의료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의사의 처방전은 저작권과 마찬가지다. 향후 환자에게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그 책임 소재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조재형 교수는 "특히 만성질환 같은 경우 지속적으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추적 관리해야 할뿐더러 환자의 건강적 특성도 의사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며 "환자의 생활습관에 맞춰 치료를 해나가야 하는데 현재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이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꼬집었다.의사-환자 '연결자'에 주목하는 제약사들이 가운데 최근 제약업계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보유한 제약사에 주목하고 있다.최근 많은 제약사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과 일동제약, GC녹십자 등이 시스템 구축에 앞서 있다는 평가다. 이들의 공통점은 의사와 환자를 연결시킬 수 있는 자체 혹은 협력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우선 대웅제약은 '데이터 중심 의료(data-driven medicine)'를 표방하며 의사 회원 플랫폼인 '닥터빌'과 만성질환 건강관리 앱 '웰체크'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는 해당 플랫폼을 독립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연결만 가능하다면 향후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심전도 측정 패치 모비케어, 연속혈당측정기 리브레 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함께 만성질환 모니터링 앱인 웰체크를 성장시켜 '데이터 중심 의료(data-driven medicine)'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일동제약의 경우 지주 회사인 일동홀딩스 자회사로 운영 중인 '후다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후다닥은 의사와 약사에 일반 국민까지 각각의 회원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강점. 2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의사 대상 플랫폼을 필두로 약사, 환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다만, 후다닥 측은 복지부와 의사협회, 약사회 등 직능단체의 합의 하에 따른 서비스 추진 의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정부와 의‧약사 간의 제도 추진 협의를 전제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후다닥 김승수 대표(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연결성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환자에게 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의사가 피드백을 주는 구조"라며 "이를 위해서는 환자가 어떤 진료를 받고 어떤 약물을 의사로부터 처방받았는지 데이터를 쌓아나가야 한다. 의사협회 등 정부와 직능단체의 합의를 전제로 궁극적으로 의사와 환자를 '커플링'하겠다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수 대표는 "궁극적으로 대면과 비대면이 접목된 건강한 진료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하게 진료에서 끝나는 것이 플랫폼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질환 정보를 제공받고 만족한다면 플랫폼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GC녹십자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시장을 진출 할 수 있는 후보로 꼽힌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병‧의원 전자의무기록(EMR) 점유율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유비케어를 인수했다. 이후 유비케어는 다시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인 '아이쿱'의 지분을 인수하며 질환 관리 분야로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당장 하반기 유비케어 EMR인 의사랑에 아이쿱의 환자 관리 플랫폼인 '닥터바이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의사와 환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가장 빨리 운영할 수 있는 배경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도화와 함께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만성질환관리제'나 '주치의제'와 같이 단골 의사와 환자를 연결해야 만 성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조재형 교수는 "의사와 환자가 주기적인 진료를 통해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할 때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가령, 당뇨를 예로 든다면 대면진료 후 주기적인 의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가 혈당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의사와 환자를 비대면으로 연결하고 이를 통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에 수가를 부여하고 비용을 청구하는 구상을 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는 기존 대면 진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의사가 중심이 돼 환자에게 맞는 콘텐츠와 데이터를 주기적, 반복적으로 제공하고 이것으로 환자가 반복 학습하고 이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2022-06-29 05:30:00제약·바이오
인터뷰

"임상 컨설팅 발판 삼아 파이프라인도 보유해야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성장 속에서 '신약 개발'은 이제 필수조건인 시대에 접어들었다.더 이상 복제의약품(제네릭) 생산에만 의존해서는 처방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게 된 만큼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가지는 '신약 개발'의 중요성과 기대감은 어느 때 보다 크다.신약개발 중요성이 커진 만큼 후보물질 임상 과정을 설계하는 '컨설팅'의 존재감도 최근 몇 년 사이 훨씬 커졌다. 임상을 설계하는 컨설팅이 후보물질의 향후 2상, 3상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지난 2019년 설립된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제약‧바이오기업 신약개발 과정 속 임상 컨설팅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최근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이하 애임스)를 이끌고 있는 임동석 대표를 만나 신약개발 과정 속 컨설팅의 중요성과 향후 기업 운영방향을 들어봤다.'산‧학‧연‧병' 상징 속 신약개발 브레인으로 자리매김애임스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개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관련 분야 '베테랑'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기업이다.의사 출신으로 가톨릭의대 임상약리학 교수로도 활약 중인 임동석 대표는 지난 2019년 같은 의대 소속 한승훈‧한성필 교수와 함께 애임스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다.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와 가톨릭의대 임상약리학 교수로 1인 2역으로 활동 중인 임동석 대표그동안의 갈고 닦은 임상약리학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 과정에 걸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후보물질 비임상에서 초기임상, 기술검증에 주력하며 신약으로서 가능성과 향후 임상 설계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이 핵심인데 고객인 제약‧바이오 기업이 임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특히 애임스의 경우 특정 질환이 아닌 전 분야 신약개발 컨설팅을 진행하며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 신약개발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의 역할도 커지면서 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로 운영되는 옴니버스파크에 입주, 동탄 연구소에 더해 규모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임동석 대표는 "지난 몇 년 간 제약‧바이오산업 성장 속 신약개발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 과정에서 항암제 분야 컨설팅 하는 기업도 존재하지만 애임스는 전 분야의 걸친 임상 설계를 현직 임상약리학 교수진이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자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애임스를 설명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일동제약'이다. 애임스는 2019년 일동홀딩스가 지분의 과반을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전환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신약개발에 있어 최근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는 일동제약을 애임스가 측면 지원하고 있는 성격이다. 최근에는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IDX-1197)'의 임상 컨설팅 과정에서 애임스가 자문을 도맡으면 현재 임상이 진행됐다고.임동석 대표는 "일동제약과 관계된 바이오사의 임상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도 있지만 절반은 관계가 없는 기업들의 컨설팅을 맡고 있다"며 "자회사이기에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자체적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일동홀딩스 자회사이지만 이와 무관한 다른 기업들과 협업할 땐 철저히 분리돼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일부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파이프라인 보유 기업으로의 발전 목표" 임동석 대표가 애임스를 운영하며 가진 또 다른 목표는 독자적인 '파이프라인' 보유다.임동석 대표는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 최근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컨설팅만이 아닌 독자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는 것이다.임동석 대표는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바이오벤처 회사처럼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것이 아니다. 이들처럼 대량의 투자를 받을 수 없다"며 "개인적이기 보다는 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독자적인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컨설팅 전문 기업의 특성 상 실제로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하다"며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골라낼 수 있는 안목이나 기회가 더 많다. 어떤 형태로 파이프라인을 보유할지 구상 중이지만 컨설팅과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아울러 단기적으로는 합병을 통한 기업의 양적 확대와 함께 미국지사도 함께 운영하며 회사를 키워나갈 생각이다.임동석 대표는 "애임스와 함께 초기신약개발 컨설팅 기업인 '큐피터'가 합병이 진행 중"이라며 "두 회사가 합병이 마무리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그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신약을 개발하면서 미국 FDA 허가 신청 등의 작업을 병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이 과정에서 임상 컨설팅이 필요한 부분이 존재한다. 현재 작업 중인데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보스턴에 지사를 개소할 예정으로 임상 컨설팅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06-13 05:30:00제약·바이오

일동제약,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이브'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히알루론산 필러 '히알이브 시리즈' 제품사진.일동제약이 히알루론산 필러 신제품 '히알이브(HYALEVE) 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히알이브 시리즈는' 미생물 배양 제조 방식으로 얻은 비동물성·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 마취 성분 리도카인이 포함된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이다.​일동제약에 따르면, '히알이브'는 300만 Da(달톤, 원자 및 분자의 질량단위)의 고분자·고점도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사용했으며, 임상을 통해 우수한 볼륨감과 지속 기간 등을 확인한 바 있다.뿐만 아니라, 일동홀딩스의 히알루론산 사업 계열사인 일동히알테크가 보유한 '다중 혼합 가교기술(MMCT 공법)'을 적용, 히알루론산과 가교제의 결합 효율 및 균일성을 높여 필러의 품질과 지속력을 확보했다.​또한, 특허 받은 세척법을 활용, 제조 공정에서 쓰인 후 남게 되는 가교제 등 잔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히알루론산 원료의 순도와 안전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피부과, 성형외과를 비롯한 에스테틱 시장을 중심으로 히알이브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일동히알테크와 협력해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다양한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16 13:59:2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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