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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전시회 KIMES 2024 개막...구름 관중 '눈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4가 14일 공식 개막했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4'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4일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특히 '의료 대란'의 여파로 일정 부분 여파를 받지 않겠냐는 우려와 달리 개막과 동시에 수천명의 참관객이 운집한 것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모여들며 위상을 증명했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9 KIMES 2024가 14일 서울 코엑스 전 관을 동시에 열며 화려하게 개막했다.국내 대표 의료기기 전시회의 위상을 증명하듯 올해 KIMES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로비를 모두 포함해 총 4만 700㎡의 공간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의료대란으로 인한 우려를 씻어내듯 개막 첫날부터 구름 관중이 몰려 이목을 끌었다.특히 과거 의료기기 중심의 전시회에서 저변을 넓혀 병원설비와 의료정보시스템, 재활기기까지 아우르면서 총 1350개의 기업이 자리를 채웠다.하지만 그만큼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KIMES 2024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의대 증원 정책이 발표되며 의료계에 큰 파장이 일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전공의들의 사직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각 대학병원들이 비상진료체제에 들어가면서 KIMES 2024 또한 타격이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하지만 이같은 우려는 기우였다. 공식 개막 시각인 10시 전부터 근처 숙소에서 짐을 푼 해외 참관객들이 줄을 이었고 개막식에도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성황을 이뤘다.전시장 또한 마찬가지. 개막 당일 초기에는 관계자들이 대부분 자리를 채우는 것과 달리 의과대학이나 병원 명패를 단 참관객들이 주를 이뤘다.주요 기업들은 해외 참관객들의 증가에 따라 이에 대한 인력을 전면 배치하고 있다.그만큼 각 기업들도 대표나 임원급들이 직접 부스에 나서 참관객을 맞는 모습이 보였다. 해외 참관객과 바이어들을 맞아 직접적인 영업을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이는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4)이 영향도 일정 부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Medical Korea 2023에서도 59개국 3802명이 참석해 해외 투자자 54개 기업과 국내 제조사 157개사를 매칭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려 545건의 상담을 이뤄졌기 때문이다.전시회에 참가한 A기업 임원은 "주중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주로 부스를 찾고 주말에는 개원의 등 의료진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맞춰 첫 날과 둘째 날에 해외 바이어들에 맞춘 인력으로 부스를 구성했다"고 전했다.이처럼 해외 참관객들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주최측도 참관객 편의를 위한 키메스(KIMES)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진행했다.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시회 정보는 물론, 참가업체와 전시품 정보, 세미나 등록 및 조회 등이 가능하다"며 "다국어로 지원되는 만큼 해외 참관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4 11:55:58의료기기·AI

동서메디케어, 부산 KIMES에서 신형 고주파 치료기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동서메디케어가 KIMES 부산에 참가해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를 선보인다.동서메디케어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키메스 부산 2023(KIMES Busan 2023)에서 모바일 고주파온열암 치료기를 전시한다.동서메디케어는 이번 키메스 부산 2023에서 최신 기술을 집약한 모바일 형식의 고주파온열암 치료기 셀리프(Celief) CPB-2100을 선보일 예정이다.셀리프(Celief) CPB-2100은 기존 일체형 고주파 온열암치료기인 CPB-1200에 이어 모바일 버전으로 나왔던 CPB-2000의 후속 모델로 13.56Mhz 의 주파수를 사용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암치료기로 허가받았다.매년 KIMES 서울에 참가해온 동서메디케어는서울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영남권 병원들을 대상으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소개를 위해 올해 키메스 부산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동서메디케어 김상한 대표는 "부산은 대한민국 의료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서메디케어의 기술력을 영남권 의료기관 전문가들과 환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대폭 업그레이드 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CPB-2100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동서메디케어는 국내 제품 판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진행중이다. 지난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메디카(MEDICA 2022)에 참가하는 등 판로를 열고 있는 것.김상한 대표는 "외산 제품들이 점령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시장에 진입해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술을 발전시킨 결과 일체형 뿐만 아닌 모바일 타입의 셀리프(Celief)까지 출시했다"며 "CPB-2100을 시작으로 이러한 자부심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증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10-13 09:17:55의료기기·AI

빠르게 발전하는 홍콩 의료기기산업...바이오 진단 분야 두각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홍콩 국제 메디칼 헬스케어 페어 모습아시아 경제 중심국 중 하나인 홍콩의 메디칼 의료기기 발전 속도가 심상치 않다.홍콩무역발전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1년 4.7억 달러 규모에 불과했으나 매년 약 7%씩 성장하면서 2021년 현재는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블루오션이 됐다. 프로스트앤설리반 등 주요 해외 컨설팅 업체들은 홍콩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2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홍콩의 의료기기 산업이 커지고 있는 배경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잘 맞아 떨어진 결과다.우선 고령화와 연관이 있다. 현재 홍콩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730만명 중 17% 수준인 124만명으로 갈수록 심화돼 2030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조사통계국은 2039년까지 인구의 약 252만 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한 의료비도 해마다 커지고 있다. 홍콩 정부 예산에서 공공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8.3%에서 2030년 25.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GDP 대비 의료 지출 또한 6.5%에서 9%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처럼 고령사회 진입은 정부의 의료보험 재정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는데 이들의 의료접근 방식을 사전 스크리닝 으로 전환하면 치료 기회가 빨라지고, 궁극적으로 비용도 아낄 수 있어 정부도 지원책을 열어주고 있다. 때문에 의료기기 기술은 매년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린 홍콩 국제 메디칼 헬스케어 페어에 참석한 주요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들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검사 시장의 확대를 예상하며 각종 진단 검사 기기를 통해 조기 예방, 진단시 고령화에 따른 의료재정을 상당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배경에는 국가 지원 하에 생명공학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들에게는 정책적 지원책도 마련해준다는 점도 있다.많은 스타트업기업들이  홍콩 국제 메디칼 헬스케어 페어에 참석해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였다.홍콩 정부는 2001년 과학기술연구지원을 위한 공공기관인 과기원을 설립해 과학기술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총 830여 개의 스타트업과 과학기술 연구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현재 홍콩에는 250개의 바이오테크 기업이 있다. 이들이 대부분 진단, 스마트 병원, 원격 의료, 무인 수술, 최소침습 수술 등 과학기술 기반 상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암 질병 진단, 재활 치료 등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로봇, VR, 인공지능 등 기술도 더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의료기기협회 회장은 페어에 참석해 "진단검사 기술 외에도 비대면 의료기술, 스마트 병원 장비 분야도 우수하다"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다양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기업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그 외에 요인으로는 비교적 덜 까다로운 규제도 있다. 홍콩은 2004년 제정한 의료기기 인허가 규정집을 두고 있는데 사실상 카테고리 분류집으로 봐도 될 정도로 개방적이다. 이러한 정책은 자국 기업의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기업 진출에서도 기회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의 규제완화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을 발전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규제가 까다롭지 않아 수입수출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은 증국과 일본에 이어 홍콩 의료기기 수출의 주요국이다."시장 경쟁력 있는 300여개 기업들 눈길"이러한 의료기기 시장 확대속에서 시장 경쟁력이 있는 제품은 매년 쏟아지고 있다.올해 홍콩 국제 메디칼 헬스케어 페어에 참석한 300여개의 기업들은 혁신으로 무장했다.  바이오 테크놀로지, 병원 장비, 실험실 장비 및 제조기술, 메디칼 지원 장비, 재활 및 고령 환자 관리 등으로 구분되는데 경제력을 가진 제품이 다수 출품됐다.올해는 2019년 이후 처음 열린 오프라인 행사라서 300곳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1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규모도 더 커졌다.BIOSYNEX바이오테크 부문에서는 여성 질감염 테스트기인 BIOSYNEX(Intuitive Technology Ltd)가 주목을 끌었다. 질내 산성도 측정을 통해 각종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검사 장비로 누구나 쉽게 테스트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eopterin(Intuitive Technology Ltd)이라는 진단 장비도 선보였는데 활성화된 면역체계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 장비로, 이를 통해 백신 투약 가능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면역반응을 통해 백신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비다.또 병원 장비면에서는 안구 검사 장비인 Fundus Link Pocket Smartphone Ophthalmoscope(C-Mer Rainsoptics Limited)와 비대면 장비인 POD Telemedicine Health Checkup Station(POD Technology Limited)이 눈길을 끌었다.Fundus Link Pocket Smartphone OphthalmoscopeFundus Link Pocket Smartphone Ophthalmoscope는 초고화질 핸드폰이 개발되면서 이를 활용한 안구 망막 검사를 해줄 수 있는 휴대용 안구검사 기기로 핸드폰과 결합하면 바로 안구 검사가 가능하다. 손안의 장비로 다양한 안구를 검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POD Telemedicine Health Checkup Station은 비대면진료를 위한 의료부스로 혈압, 혈당, 지질 등 랩(LAB) 검사를 보여주며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아울러 초소형이면서도 광범위한 시각을 제공하는 복강경 시술장비인 SIRIUS Endoscope System(Precision Robotics (Hong Kong Limited)와 많은 환자를 편리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무선 간호사 호출 시스템인 PanicFree Intelligent Call Bell System(Contin Technology Limited)도 시장경쟁력이 있는 제품으로 손꼽혔다.CTC100 Cell Sorting Platform이외에도 4미리리터의 적은 혈액으로 5분 만에 각종 암을 진단할 수 있는 CTC100 Cell Sorting Platform(Cellomics International Limited)은 스타트업 기업으로 각광을 받았다.이처럼 혁신적인 제품이 쏟아지면서 해외 각국의 참여와 관심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편이다. 중국 기업과 유럽 기업도 눈에 띄었고, 국내 기업인 에어스(AIRS)도 참여하면서 세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주최측인 홍콩무역발전국은 "생명공학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진단검사 기업들이 많고, 나아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진료에 필요한 기술들, 환자관리에 필요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장비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각국의 규제기관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며 수출 가능성을 강조했다.한편 행사 기간 열린 아시아서밋 온 글로벌헬스(ASGH; Asia Summit on Global Health)  포럼에서는 전세계 정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과 글로벌 헬스산업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홍콩무역발전국 Peter K N Lam 박사는 “세계 경제에서 의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팬데믹은 국경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협력은 필수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통찰력과 실용적인 솔루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시아 써밋 글로벌 헬스 포럼에 참석한 전세계 산업 및 정부 관계자들이 전세계 보건의료 협력을 강조했다.
2022-11-16 05:30:00의료기기·AI

KIES 부산 나서는 유비케어…의사랑 라인업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백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KIMES Busan 2022(부산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유비케어는 이번 KIMES 부산에서  의사랑과 연계되는 필수 제품과 서비스 풀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되는 진료실M은 의사랑 진료실의 새로운 버전으로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인터페이스과 경험(UI ·UX)을 대폭 개선했다. 간편하게 진료과별 특성과 편의에 맞게 메뉴 구성과 화면 배치가 가능하고 바로가기 기능과 메뉴들을 사이드바에 통합해 진료 흐름에 방해가 없도록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최근 새롭게 출시한 의사랑 건강검진V2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메인화면 가독성을 높여 입력 오류나 누락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고 검사결과 입력, 판정을 자동화해 병의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만성질환 진료 지원 플랫폼 닥터바이스도 선보인다. 닥터바이스는 EMR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 상담과 교육 및 약제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이 외에도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PACS-Z(유비팍스 제트)와 신틸레이터(방사 선을 빛으로 바꾸는 장치) 기술 기반의 업그레이드 된 영상 기능을 탑재한 에이치앤아비즈사의 DR(Digital Radiography), 이동 중 진료지원 솔루션 모바일 펜차트 등도 함께 소개한다.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병의원의 핵심 파트너로서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비케어 부스의 위치는 1층 세미나실 M200이며, 오는 29일 예비 개원의를 대상으로 입지선정, 세무 강연 등이 포함된 개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전등록은 의사랑 홈페이지(www.ysarang.com)에서 가능하다.  
2022-10-17 10:10:47의료기기·AI

유비케어, 키메스 부산에서 '의사랑' 라인업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이달 29일부터 3일간 부산 백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1 부산 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21)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비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병의원 EMR(전자의무기록)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의사랑을 중심으로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의사랑 신진료실' 시연회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의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랑 신진료실은 진료 형태별 맞춤형 UI를 구성할 수 있어 활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시킨 제품이다. 이 외에도 건강검진 청구 솔루션 의사랑 건강검진과 임상 수탁업무 자동화 솔루션 의사랑 Lab, 진료 대기 현황 알림 솔루션 의사랑 Media, 모바일 환자관리 솔루션 의사랑 CRM 등 연계 솔루션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UX멤버십 상품인 엑스레이실 방사선 진단기기도 출품한다. UX멤버십은 유비케어의 대표 의료기기 솔루션으로 방사선 진단기기 제품의 구매와 유지관리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상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DR(X-ray 검출기),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과 함께 C-arm 신규 제품인 XPLUS-35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관계사인 비브로스도 참여한다. 비브로스는 비대면 결제 및 실손보험 청구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똑닥과 접수, 수납, 처방전 및 보험 서류 출력이 지원되는 무인 키오스크, 의료기관 경영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경영진단솔루션 알파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 의료인들이 유비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비케어는 디지털화의 핵심 파트너로서 병의원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6 09:15:45의료기기·AI

심부전 AI가 잡아낸다…분석 SW 혁신의료기기 선정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심부전증 및 심근경색증을 검출하는 소프트웨어가 혁신의료기기에 선정됐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등을 검출하는 심전도 분석소프트웨어를 제16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심부전증은 심장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심장의 이완 및 수축 기능이 감소돼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고, 심근경색증은 심장의 관상동맥이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심전도 분석소프트웨어 구동 화면(예) 이 제품은 ▲(기술 혁신성) 심전도 측정만으로 심부전증·심근경색 질환 발생 확률을 제시하고 ▲(임상적 개선 가능성) 진단 정확도 향상과 오류 감소에 도움을 주며 ▲(산업적 가치)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적으로 연구·개발된 기술이라는 점을 인정해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 그간 심부전증·심근경색 질환의 발생 확률은 심장초음파 검사, 관상동맥조영술 등으로 진단했지만 이 제품은 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반복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이를 구현했다. 식약처는 현재 제품화가 진행 중인 제16호 혁신의료기기 '심전도 분석소프트웨어'가 신속하게 허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혁신적 첨단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의 개발과 신속한 제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보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의 우수성과 혁신의료기기 제도를 널리 알리고자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의료기기전시회(KIMES)에서 '혁신의료기기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혁신의료기기 제도운영 성과 안내 ▲제품 홍보영상 ▲기업소개 ▲전시·시연 등으로 구성되며, 혁신의료기기 업체가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혁신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1-10-25 11:14:31의료기기·AI

비트컴퓨터, KIMES 부산에서 클라우드 EMR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0 부산의료기기전시회 (KIMES Busan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근 병원급-요양병원-의원급에 이르는 클라우드 기반 EMR의 라인업을 완성한 비트컴퓨터는 고객이 직접 시연하고 체험하도록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달 새롭게 발표한 의원용 클라우드 플랫폼 '비트플러스(BIT-PLUS)'기 전시회를 통해 고객에게 처음 공개된다. 비트플러스는 EMR(전자의무기록), OCS(처방전달시스템), 펜차트, 제증명, 의료보험 청구심사, PHR(개인건강관리), 운동처방, CRM, 대기환자 관리 기능까지 총망라한 클라우드 기반의 의원용 통합 플랫폼이다. 또한 비트컴퓨터는 이번 행사에서 업그레이드된 비트PEN차트를 비롯해 의료 영상 종합 관리 솔루션, 환자 관리 마케팅 솔루션, 무인 접수 수납 키오스크 등도 출품한다. 클라우드 환경의 요양병원 EMR 비트닉스 클라우드(bitnixCloud)도 주목받는 분야 중의 하나다. 비트닉스 클라우드는 올해 초 비트컴퓨터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기반으로 설계, 개발한 요양병원 패키지 EMR.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성능과 기능은 크게 개선하고 표준화해 요양병원에 최적화시킨 반면 초기 도입 비용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합리적인 월 과금 정책을 채택해 요양병원의 반응이 뜨겁다"며 "지난 한달 동안에만 서울과 마산의 3개 요양병원에 구축해 운영 중으로 EMR 도입과 서버, 백업, 보안 등 예산 부담 사이에서 갈등하는 요양병원의 고민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19 11:30:24의료기기·AI

뷰웍스, 아랍헬스 참가…디텍터 신제품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45회 두바이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0)에 참가해 디지털 X-ray 디텍터 ‘VIVIX-S V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 VIVIX-S V 시리즈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설계를 바탕으로 편의성과 휴대성을 강화하고 내구성과 안정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뷰웍스는 VIVIX-S V 시리즈와 함께 3D 맘모그라피용 디텍터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전시회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뷰웍스 관계자는 “2017년부터 매년 아랍헬스에 참가해 제품 라인업 및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그동안 중동 의료기기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고 앞으로도 시장 동향 파악은 물론 신규 고객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뷰웍스는 아랍헬스에 이어 오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 2020)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0-01-29 08:43:34의료기기·AI

원드롭, 만성골수성백혈병 진단제품 중국 독점공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원드롭은 지난 20일 중국 BGI-GBI社와 260억원 규모 만성골수성백혈병 진단제품을 중국 내 독점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드롭(1drop·대표이사 이주원)은 지난 20일 세계 2위 유전체 기업인 중국 BGI-GBI(Beijing Genomics Institute)社와 260억원 규모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CML) 진단제품을 중국 내 독점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글로벌마케팅플랫폼 지원 사업 주관기관인 테크코드 엑셀러레이터 코리아의 맞춤형 수요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성사됐다. 테크코드 엑셀러레이터 코리아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 미국 독일 중국 이스라엘 한국 등 7개국 3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500개 이상 바이오, 콘텐츠, 신소재 등 스타트업 및 해외 진출 의향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수요 중심 프로그램은 1단계 한국기업 분석, 2단계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 운영, 3단계 한·글로벌 기업 간 매칭, 4단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약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분석하고 바이어·파트너기업을 연계해주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이다. 원드롭은 지난해 10월 제82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모바일 IVD를 선보이며 중국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드롭은 2017년 설립된 삼성전자 c-Lab 스핀오프 기업으로 상용스마트폰 기반 만성질환관리 솔루션사업뿐만 아니라 단일분자까지 정량이 가능한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고민감도가 요구되는 질환 분자진단키트를 연구개발·제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중국 청도에서 열린 제82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Autumn 2019)에서 모바일 IVD(체외진단기기)를 선보이며 중국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드롭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모니터링 키트 ‘1copy BCR-ABL qPCR Kit’ 제품화를 완료했고 급성골수성백혈병 모니터링 키트 ‘1copy PML-RARA qPCR Kit’에 대한 허가임상을 준비 중이다.
2020-01-22 16:25:50의료기기·AI

웰스케어, 일본 마쿠아케 크라우드펀딩 300% 달성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웰스케어 웨어러블 레이저 통증치료기 ‘이아소’(IASO) 착용 모습 광테라피 기술 기반 의료기기 스타트업 웰스케어(대표 이성원)가 일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웰스케어가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에서 목표금액의 300%를 달성하는 등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2019년 12월 1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됐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제품은 웨어러블 레이저 통증치료기 ‘이아소’(IASO). 이아소는 손목터널증후군 테니스엘보우 족저근막염 등 통증질환을 일상 속에서 자가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병원에서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콜드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웰스케어는 이아소의 성공적인 마쿠아케 크라우드펀딩에 따라 일본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인 라쿠텐(Rakuten)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에 입점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오는 2월 열리는 일본 오사카 의료기기전시회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는 “지난 2년간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등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유통채널에 성공적으로 입점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이아소 제품력과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홈케어 디바이스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웰스케어도 이에 맞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사업을 시작한 웰스케어는 같은 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목표 대비 200%가 넘는 펀딩에 성공했다. 특히 FDA 등록을 통한 미국 아마존 판매에 이어 미국 코스트코(Costco) 베스트바이(Best Buy) 타깃(Target) 등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최근에는 싱가포르 기반 테크 및 메디컬 디바이스 전문기업 솔릭(Sollic)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2020-01-15 10:27:30의료기기·AI

인도 의료시장 공략 ‘MFI 2010’ 오는 3월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포스트 차이나’로 연평균 17%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의료시장 공략 주요 거점으로 평가받는 제26회 인도 의료기기전시회 ‘MFI 2020’(MEDICAL FAIR INDIA·메디컬페어인디아)’이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뭄바이에서 개최된다. MFI는 독일 MEDICA 글로벌 전시회로 인도 최대 도시 뉴델리·뭄바이에서 1년 주기로 번갈아 열린다. 아시아국가 중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은 인구 규모·성장률 등 여러 면에서 경제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도 의료시장은 2008년 이후 연평균 17% 성장률을 보이며 규모 면에서 아시아 4위를 기록하고 있어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MFI는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약 600개사 1만5000명이 방문하는 인도 의료시장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토마스 슐리트(Thomas Schlitt) 메쎄뒤셀도르프 인도 CEO는 “MFI는 공급자 입장에서 시장 개척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평가한 뒤 “특히 인도의료기기제조사협회에서 운영한 인도 공동관은 디자인과 혁신, 제조와 수출 중심으로서 인도 시장이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인도 시장 중요성을 강조한다. 슐리트 CEO는 MFI 성공 요인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과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부대행사를 꼽는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부터 ‘레하인디아’ 전시 부문을 새롭게 도입해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재활분야를 보다 확대한 결과 참가사와 방문객 모두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주 세바스찬 알렉스(Biju Sebastian Alex) 미국 데빌비스 헬스케어社 수석매니저는 “혁신적인 레하인디아 콘셉트로 MFI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국 의료기기업체들 역시 인도 의료시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MFI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MFI에서도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인도 의료기기전시회에는 조합 한국관을 통해 약 10개사가 참가하고 ▲화인메디 ▲M모니터 ▲신화의료기 ▲딕스젠 등 4개사가 개별 부스를 꾸린다.
2020-01-15 09:27:45의료기기·AI

진흥원, 국산 의료기기 중국 진출 지원 ‘결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국내 의료기기제조사 원텍(대표이사 김종원)과 중국 일령병원관리그룹이 지난 23일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지난 23일 중국 하이난성 일령생명양호센터에서 국내 의료기기제조사 원텍(회장 김종원)과 중국 일령병원관리그룹(이하 일령그룹)이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원텍 김종원 대표·정진희 부장과 리 웨이 일령그룹 회장·장 쉬에 일령생명양호센터장을 비롯해 진흥원 김초일 기획이사·박순만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양해각서를 토대로 의료미용기기 중국 허가 획득 지원과 하이난성 내 의료미용기기 전시플랫폼 구축 등에 합의했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3억위안(약 500억원) 이상 국산 의료기기 수출효과와 함께 레이저 치료기기 중국 현지화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원텍은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약 50종의 스킨케어·수술용 및 홈케어 의료기기 제품을 제조‧수출하고 있다. 일령병원관리그룹은 일령생명양호센터 등 약 1300개 의료기관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 관리 및 의료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령생명양호센터는 일령병원관리그룹이 설립한 복합의료센터로 1개 종합병원 및 9개 부속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 수출 양해각서 체결은 진흥원 중국지사(지사장 백승수)의 중국 현지 바이어 발굴 노력과 진흥원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이 밑거름이 됐다. 지난 5월 CMEF Spring 2019에서 첫 선을 보인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 모습 진흥원에 따르면, 중국지사는 지난 5월 상해에서 열린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Spring 2019) 내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마련해 광둥성 의료기기협회장 등 주요 인사를 초청하고 1: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했다.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은 독일 MEDICA·Arab Health 등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국산 의료기기로 가상의 진료환경을 조성해 한국 의료기기 우수성을 홍보하고 참여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단장 박순만)은 CMEF Spring 2019에서 피부과·성형외과 콘셉트의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선보였다. 원텍은 이 자리에서 탈모치료 레이저기기 등 3종의 제품을 출품하고 현장 비즈니스 미팅과 현지 유관기관 방문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재외공관 활용 정부 간 사업’과 연계한 중국 광저우·하이난 보건의료사절단에 참여해 보건의료 협력 세미나 및 1: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받았다. 재외공관 활용 정부 간 사업은 재외공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료서비스·의료기기·제약 등 보건의료산업체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단장 배좌섭)은 해당 사업과 연계해 한·중(광둥성·하이난성) 보건의료산업협력교류회를 개최하고 참가기관에게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수출 MOU 체결은 진흥원 부서 및 지원 사업 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이룩한 성과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우수 사례의 지속적인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24 11:50:55의료기기·AI

"세상에 없던 포터블 X-ray, 한국 의료기기 자존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소야그린텍은 진공채혈관 국산화에 이어 포터블 X-ray·C-arm으로 영상진단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계 12위 경제대국 한국이 진공채혈관 하나를 국산화하지 못하는 게 말이 되나. 자존심 하나로 의료기기 개발에 뛰어들었다.” 소야그린텍 박재돈 회장은 2013년 10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진공채혈관 국산화가 나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열변했다. 당시 국내 진공채혈관시장은 다국적기업이 95%를 장악하고 나머지 5%를 국내사와 중국 업체가 점유하고 있었다. 일회용 채혈기기 진공채혈관은 겉으로 보기엔 유리나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한 단순 튜브로 보인다. 하지만 유효기간까지 최적의 진공 상태 유지를 위해 튜브 편심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용량의 첨가제 분사와 채혈을 위한 고무마개 경도 등 최적화 기술과 노하우가 요구된다. 대단위 감마선 멸균사업을 주력으로 시작한 소야그린텍은 자칫 불모지가 될 뻔했던 진공채혈관 국산화에 과감한 도전장을 던졌다. 이 같은 결정에는 소야그린텍이 국내 단 2곳에 불과한 감마 방사선 멸균시설 중 한 곳으로 자체 생산한 진공채혈관을 직접 멸균·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진공채혈관 생산부터 멸균공정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 다국적기업과 비교해도 충분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자사 진공채혈관을 자체 감마 방사선시설에서 멸균하는 회사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윤석 소야그린텍 대표이사 진공채혈관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 박 회장의 진공채혈관 국산화 집념은 어떠한 결실을 맺고 있는지 박윤석 소야그린텍 대표이사로부터 그 답을 들을 수 있었다. 박 대표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국내 진공채혈관시장이 크게 달라진 건 없다”며 “다국적기업이 여전히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소야그린텍은 서서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년의 시간으로는 다국적기업들이 장악한 시장 진입장벽을 뛰어넘기엔 한계가 있었을 뿐 아니라 국산 제품 사용을 꺼려하는 의사들의 선입견을 깨는 일 또한 요원했다. 그는 “소야그린텍 진공채혈관은 주로 적십자 혈액원·준종합병원·보건소·임상검사센터에 공급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상급종합병원에서는 국산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몰라도 우리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테스트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과거에는 국산과 수입 진공채혈관의 엄연히 품질 차이가 존재했고 또 상급종합병원에 우리 제품을 공급하는데 조금은 망설여진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간 품질이나 안전성 측면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소야그린텍은 그간 반품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공채혈관에 들어가는 혈청분리용 겔(Gel)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하고 캡 진공방식을 개선하는 등 품질 완성도를 높이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뿐만 아니라 자체 감마 방사선 시설을 이용한 최적화된 진공채혈관 멸균공정은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자 자체 검증을 통해 품질을 보증하는 강점이 되고 있다. 박윤석 대표는 “혈청분리용 겔이나 캡 진공방식은 다국적기업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으며 오히려 더 뛰어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진공채혈관 품질·안전성 모두 글로벌 수준의 기술적 완성도를 달성했고 유럽 남미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도 결실을 맺을 만반의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소야그린텍은 진공채혈관 국산화를 넘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도약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세상에 없던 혁신적 진단영상장비로 늘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 의료기기 우수성을 제대로 인정받고자 또 다른 미션 수행에 나선 것. 포터블 X-ray ‘AMPURAY’(앰퓨레이)가 선봉에 나섰다. 소야그린텍 ‘AMPURAY’는 PC와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비 하나에 모두 통합한 올인원 포터블 X-ray로 촬영 후 바로 영상 확인은 물론 WINDOW 10을 탑재해 무선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인체용 덴탈용 동물용 세 가지로 구성된 AMPURAY는 PC와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비 하나에 모두 통합한 올인원 X-ray로 촬영 후 바로 영상 확인은 물론 WINDOW 10을 탑재해 무선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인체용은 골반을 제외한 사지·경추·어깨·무릎 등 X-선 촬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고 촬영 후 1초 만에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효율 리튬폴리머 배터리 한 번 충전으로 300장 이상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블루투스 등 무선데이터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연동 등 언제 어디서나 영상 확인·전송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기존 X-ray는 벽에 설치돼 차폐실이 필요하고 또 영상 확인을 위해 별도의 PC나 모니터 등을 갖춰야한다”며 “물론 카트에 싣거나 가방처럼 들고 다니는 포터블 장비가 있지만 이 또한 사용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MPURAY는 PC·디스플레이·제네레이터를 한 곳에 모두 탑재한 올인원 X-ray로 차폐실이 필요 없고 저선량·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 확인·전송이 가능하다”며 “정형외과 등 의원은 물론 앰뷸런스, 군(軍) 병원, 119 응급차 등 응급현장에서의 신속한 X-ray 검사에 매우 유용한 혁신적인 의료기기”라고 자신했다. AMPURAY는 처음 실물이 공개된 올해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의료기기전시회(MEDICA)에서 뜨거운 관심과 공급계약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진공채혈관을 주력으로 체외진단관에 부스를 꾸렸는데 마치 진단영상관에 있는 것처럼 AMPURAY에 대한 외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특히 스웨덴 의료기기업체는 많은 금액을 제시하며 기술이전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수의 해외 수출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AMPURAY는 기술 자체가 새롭기보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혁신성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미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고 한 달 내 CE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으며 FDA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야그린텍은 AMPURAY에 이은 후속작으로 ‘C-arm’ 출시도 곧 앞두고 있다. 구체적인 장비 사양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기존 C-arm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듀얼 모니터를 탑재한 포터블 C-arm으로 크기를 최소화해 진료실에서도 X-선 촬영이 가능하다는 귀띔이다. 박윤석 소야그린텍 대표는 “진공채혈관이 의료기기 국산화의 시작이었다면 포터블 X-ray·C-arm은 혁신적인 한국 의료기기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소야그린텍이 진정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6 05:45:54의료기기·AI

삼성, RSNA서 초음파진단기 신제품 첫 선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은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9)에서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와 영상 솔루션을 공개했다. 영상의학과 초음파진단기 ‘RS85 Prestige’ 2017년부터 RSNA에 참가한 삼성은 올해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신제품 ‘RS85 Prestig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의료진들의 정확한 의사결정과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밀진단 기능을 탑재해 앞으로 삼성 초음파진단기 진료과목 다변화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RS85 Prestige에 적용한 삼성 독자적인 프리미엄 이미징 아키텍쳐 ‘크리스탈 아키텍처’(Crystal Architecture)에는 차세대 빔포머(Beamformer)인 ‘크리스탈 빔’(CrystalBeam)과 영상의학과 특성을 고려한 영상처리 엔진 ‘크리스탈 퓨어’(CrystalPure)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신호 처리량과 데이터 전송속도가 각각 4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또 미세혈관의 저속 혈류를 자세히 볼 수 있게 한 ‘엠브이 플로우’(MV-Flow)에 혈류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주는 ‘루미 플로우’(LumiFlow) 기능까지 적용해 의료진이 복잡한 혈관구조를 잘 구분해서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 뼈로 인해 생긴 그림자 때문에 흐리게 보였던 장기를 더 잘 보이게 해주는 ‘섀도 HDR’(ShadowHDR)기능과 초음파 검사에서 나타나는 얼룩점(Speckle Noise)을 줄여 진단 정확도를 높여 주는 ‘퓨어 비전’(PureVision)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은 그간 의료기기전시회와 학회에서 호평을 받아 온 산부인과용 의자 일체형 초음파진단기 ‘HERA I10’도 출품했다. 삼성은 RSNA 2019 부스 내 HERA I10을 활용해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연출함으로써 행사 참가자들이 인체공학적인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HERA I10은 사용자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본체·컨트롤 패널·프로브(Probe)를 재배치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환경과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부분을 인정받아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메디슨 산부인과용 의자 일체형 초음파진단기 ‘HERA I10’ 삼성은 이밖에 실시간 초음파 화면 공유·음성 채팅 등 기능을 활용해 장비 사용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초음파 이미지 공유 솔루션 ‘소노싱크’(SonoSync)도 시연했다. 또 디지털 X-ray 부문에서는 ▲내구성을 개선한 신규 디텍터(Detector)·프리미엄 X-ray ▲자동으로 폐결절을 검출해주는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 ‘ALND’(Auto Lung Nodule Detection) ▲X-ray 장비 촬영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서 분석해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여 주는 ‘스마트 센터’(SMART Center)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밖에 CT 부문에서는 응급 현장이나 수술실 접근성이 좋아 의료진이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동형 CT와 그 응용 사례를 소개했다. 더불어 인체 조직 성분별로 에너지 반응이 다른 점을 이용해 의료진이 환자 병변을 보다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PCD’(Photon Counting Detector)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전동수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제품군별로 최적화된 기술 혁신을 하고 있다”며 “영상·신호처리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한 진단기기와 다양한 진단보조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12-02 11:27:21의료기기·AI

조합 한국관 95개사, 유럽 의료기기시장 ‘노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뒤셀도프프에서 개최된 ‘제51회 독일 뒤셀도르프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19)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23일 조합에 따르면 MEDICA 2019는 전시면적 12만9,000㎡·17개 전시 홀에 71개국 약 52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2만3500명에 달하는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조합은 국내 의료기기제조사 95개사가 참여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조합 한국관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등 지자체와 개별 참가까지 총 297개 업체가 부스를 꾸렸다. 국가별 참가규모는 ▲중국 1065개 ▲독일 891개 ▲미국 431개 ▲이탈리아 362개 ▲한국 279개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조합 한국관에는 ▲비엠텍메디칼(의료용 프로브) ▲아이디에스엘테디(탄산가스레이저) ▲스트라텍(물리치료기·재활운동장비) ▲원텍(피부미용레이저) ▲엔게인(혈관내색전촉진용보철재) ▲올리브헬스케어(복부지방측정기) ▲일루코(의료용현미경) ▲피씨엘(체외진단기기) 등 95개사가 참가해 유럽 의료기기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조합은 MEDICA 2019 기간 한국관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하는 등 지원 활동을 펼쳤다. 올해 한국관에는 독일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폴란드 미국 러시아 인도 불가리아 리투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 약 1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관 한 참가업체는 “MEDICA 2019를 통해 유럽 외에도 미국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계약 체결을 위한 중요한 미팅 기회와 함께 글로벌 의료기기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안병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상무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이 MDD(Medical Device Directive)에서 MDR(Medical Device Regulation)로 변경됨에 따라 많은 국내 제조사가 유럽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합은 의료기기 중소기업을 위한 강화된 임상평가·위험관리 등 MDR 실무교육 과정을 확대하는 등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11-23 09:50:18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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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