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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0년간 뇌졸중 환자 '신경심리검사'한 의사가 건진 성과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뇌졸중 내원환자 전원에 대한 의료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뇌졸중 발병 이후 어떤 경우 치매 발병률이 높은지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밝혀낸 의료진이 있다.그 주인공은 한림대 성심병원 이민우 교수(신경과). 그는 지난 18일 메디칼타임즈과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첫번째는 뇌졸중 심각도, 두번째는 기존 뇌 유축 정도, 세번째는 나이·혈당 등이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의 연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한림대 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이 교수가 이처럼 자신감을 보이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한림대 성심병원은 병원 자체적으로 뇌졸중 치료에 중점을 두면서 뇌졸중으로 내원한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축적했다.그는 "소위 빅5병원도 뇌졸중환자 전체에 대해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하는 일은 쉽지않다. 실제로도 이런 경우는 없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초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대부분의 대학병원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 대한 신경심리검사 등을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검사 일정이 빡빡하다. 이 같은 이유로 뇌졸중이 발병한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1시간이 걸리는 검사를 진행한 것은 어려운 환경이다.이 교수의 연구명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이후 인지 기능 저하 예측을 위한 기계학습 연구'.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20년 12월 30일까지 총 150명의 뇌졸중 발생 후 3~6개월 기간 중 신경심리검사를 실시, (통상 뇌졸중 환자에게 실시하는 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한)30개의 위험인자를 적용해 AI머신러닝을 돌렸다.약 10년간의 환자 데이터를 연구한 결과 위와 같이 어떤 경우 뇌졸중 이후 치매 발병률이 높아지는지 확인했다.가령, 환자에게 막연하게 치매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는 것과 뇌졸중이 발생한 정도와 환자의 생활습관 및 기저질환 등을 고려할 때 발병 가능성을 명확하게 제시해주는 것은 차이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졸중 치료 가이드라인을 바꿀 순 없겠지만 의료현장에서 뇌졸중 환자의 증상을 예측해 치료하는 것에는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본다"고 자신했다.한림대의료원은 지난 18일 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 이날 이민우 교수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AI의학 의료현장 변화 올까이 교수는 AI머신러닝을 통한 연구는 임상 의료현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미 상당수 대학병원은 환자의 심뇌혈관 상태를 AI가 진단해 알려주는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며 "이 장비는 CT를 촬영하면 치료 여부를 가이드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의료진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야간·휴일 응급환자나 지방에 의료진이 부족한 병원은 치료 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의료원에 응급환자가 내원했을 때 당장 치료를 못하더라도, 전원 여부를 결정할 수는 있기 때문이다.그는 "CT촬영 후 판독할 영상의학과 의사가 없는 경우 해당 장비를 통해 환자 상태의 정도를 파악해 어떤 병원으로 전원조치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 교수는 AI의학 발전에 따른 미래의 젊은의사들의 역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그는 "신경과 치료는 MRI 전·후로 나뉜다. 개인적으로 MRI 출시 이후 세대다. 물론 이전 선배의사들의 의학적 지식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면서도 "MRI 이후에도 수많은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의학발전이 뒤처진다고 평가하기 보다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봐야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젊은의사도 AI장비에 의존만 하기보다는 해당 검사를 통해 의학적 판단을 하게 되는 이유 등을 전공의 단계에서 철저히 배운다면 큰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 교수는 지난 18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3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제15회 기초-임상중개연구 워크숍)에서 발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상임이사, 한림대학교 김용선 석좌교수(연구강화위원장), 김동준 의과대학장, 나고야시립대학교 고리 겐지로 이사장, 아사히 기요후미 총장, 타카하시 사토루 의과대학장 등 한-일 석학들이 참석했다.
2023-05-24 05:30:00병·의원

한림대의료원, 교직원· 가족 참여 메타버스 행사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한림대의료원 의료진과 가족들이 참석한 메타버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행사 모습. 한림대의료원은 13일 의료계 최대 규모로 진행한 '2022 한림유니버스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종료했다.앞서 의료원은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에 한림유니버스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교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를 열었다.행사에는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신림종합사회복지관 등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기관 전 교직원과 가족 등 1700명이 참석했다. 10일간 메타버스에 방문한 누적 인원은 5900여명이다.한림유니버스는 교직원이 메타버스 내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단합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메타버스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한림대학교 일송기념도서관, 대운동장 등이 구축됐다.유니버스에서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한림대학교 총장 및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장 아바타가 입장한 교직원을 맞이해 친근감을 더했다.또한 준공 예정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관 내부를 구현해 기대감을 키웠다.참가자는 각자 개성에 맞춰 의사복, 간호사복, 평상복 등을 고르고 아바타를 꾸민 뒤 한림유니버스 메타버스에 입장했다.일송역사관에서 100주년 특별 영상과 의료원 50년 역사를, 에코한림 갤러리에서 메타버스 어린이그림대회 수상작과 2021년 에코한림 감탄캠페인 참여영상을 관람할 수 있었다.가상공간 내에서 메타버스 관련 영상을 보며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하고 나눔마켓 부스에서 바자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저소득층 환자에 기부될 예정이다.한 교직원은 "한림유니버스를 통해 말로만 듣던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동료들과 소통하고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업무에서의 메타버스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윤희성 일송학원 상임이사는 "이번 축제는 교직원이 축제 형식으로 즐겁게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가상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법인 산하 의료·교육·복지기관이 메타버스에 모여 팀 빌딩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추후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합쳐 더 발전된 메타버스를 체험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한림유니버스 메타버스는 디토랜드에서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추후 이 공간에서 청소년 대상 병원체험학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2-10-13 11:24:07병·의원

춘천성심, 비대면 협진 등 22억원 국책사업 '킥오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춘천성심병원이 비대면 협진 모델 개발을 비롯한 22억원 규모의 국책사업 준비에 돌입했다.춘천성심병원 국책사업 대량 수주에 따른 킥오프 행사 모습. 한림대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7일 일송 아트홀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신규사업'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장, 김태형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본부장을 비롯한 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상임이사, 최양희 한림대 총장, 이재준 춘천성심병원장,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킥오프 행사는 신규과제 선정을 기념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 등을 지자체와 도내 공공의료기관 및 지역 대학병원과 공유하여 강원도 거주 뇌출혈 환자의 AI 기반 비대면 협진 선도모델을 함께 구축함은 물론 공공의료 기반 중증 뇌질환 치료의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춘천성심병원은 정부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 12월까지 총 3년 9개월동안 정부로부터 22억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정부 과제를 통해 의료 소외지역에서 발생하는 뇌출혈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EMR 연계 뇌출혈 통합솔루션을 탑재하고 비대면 협진 플랫폼 선도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또한 웨어러블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씨어스테크놀로지(이영신 대표)와 공동연구팀을 구성하여 ▲인공지능 기반 EMR 연계 뇌출혈 통합 솔루션 엔진과 비대면 협진 시스템 연동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강원도는 의료 소외지역으로 치료가능 사망률(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해 숨지는 환자)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서울에 비해 병의원 간 접근성도 11.5배나 낮아 뇌출혈이 발생하면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사례가 빈번하다.춘천성심병원이 추진하는 기술이 개발되면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강원도에서 발생하는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고 빠른 자동진단과 치료 그리고 뇌출혈 환자의 생존율 상승·후유장애 감소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을 통해 뇌출혈 의료격차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사업단 김태형 사업본부장은 "국민적인 뇌출혈 관련 이슈로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연구는 시의 적절하고 컨소시엄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사업단 입장에서는 화룡점정과도 같은 과제"라면서 "실제로 이행된다면 의료 소외지역에 대한 커버리지가 가능해져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과제 책임자인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는 "클라우드 기반 뇌출혈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을 통해 강원도는 물론 향후 전국의 뇌출혈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이재준 병원장은 "범부처전주기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정밀의료를 기대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사업이 미래 의학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로 기술개발부터 임상 및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과제는 (주)씨어스테크놀로지·SK㈜ C&C·강원도와 함께한다.
2022-09-13 10:29:29병·의원

한림대의료원, 인술 기반 의료역사 '50년사' 발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한림대학교의료원은 50년 행보를 정리한 '한림대학교의료원 50년사'와 '한림대학교의료원 병원사'를 5일 발간했다.한림대의료원 50년사 출판기념회 책자 모습. 의료원은 지난 6월 30일 학교법인 일송학원 도헌홀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 50년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행사에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 최창식 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한달선 전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한림대학교총장,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산하 5개 병원(한림대한강성심병원·한림대강남성심병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한림성심대학교 등의 교육기관,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재단 운영 복지관, 한림화상재단 등 사회 기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중개의학연구소와 같은 연구기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의료원 50년사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한림대학교의 설립자인 고 윤덕선 박사 의료 일생부터 1971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설립으로 시작된 의료원의 50주년 여정이 담겨 있다.총 3부로 이뤄져 있으며 ▲제1부: 1970년대를 다룬 도전의 시간 ▲제2부: 1980년대~90년대를 다룬 성장의 시간 ▲제3부: 21세기~현재를 다룬 응전의 시간이다.의료원의 중요한 사건에 대한 개괄, 의료 활동과 의료진의 의학 성과, 사회봉사와 구성원의 생활·문화 등이 서술돼있다. 결론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 세계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또한 산하 5개 병원들의 역사, 의료 및 연구 성과, 사회봉사, 병원생활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편찬 실무를 지휘한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는 "우리 의료원은 생명 보호, 의학 및 교육적 성과, 사회 공헌에 앞섰으며 무료진료와 자선‧사회봉사를 지속해 함께 사는 사회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숨은 거인으로 불리던 설립자처럼 한림대학교의료원 가족 모두가 숨은 거인으로서 큰 업적과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고 말했다.차흥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표이사(전 보건복지부 장관)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경제적 이유로 치료받기 힘든 환자를 보살피고, 국민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여러 연구소와 의과대학을 설립했다. 민간병원 최초로 임상영양실태, 병원실태, 의료수혜실태 등을 데이터화해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주춧돌을 세웠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성장은 한국 의료 발전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 회고했다.
2022-07-05 10:29:57병·의원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개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림대의료원은 21일 개원 50주년을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한림대학교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개원했다.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공원 모습.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은 상담실, 클래스룸, 전시장, 플레이룸, 대강당 등 6개의 구역과 공원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구역에서는 ▲화상 안전 및 예방 ▲급성 화상환자 치료 안내 ▲화상 후 자가관리 ▲사회복지 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 가거나 온라인에서 건강정보를 일일이 찾아야만 했던 것에 비해, 가상병원에 접속하면 편리하게 화상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재활운동, 의료사회복지서비스, 화상 치료과정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진료의뢰 및 예약도 가능하다. 의료원은 환자가 어렵고 낯설게 느낄 수 있는 병원 문턱을 낮추고 치료과정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기술 도입 초기인 현재 타 기관에서 가상세계 서비스를 일회성으로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실질적인 콘텐츠를 구성하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및 운영한다. 오는 26일까지 ‘한림대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 한강성심병원 개원기념식, 보물찾기 이벤트, 화상경험 아동엄마 일기 전시회 및 콘서트를 진행한다.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는 ‘화상경험 환자 및 가족 We路, 화상 예방’을 주제로 화상치료환자 홈커밍데이, 화상안전 골든벨, 몸짱소방관 달력 희망나눔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화상환자를 위한 꿈과 희망’을 주제로 게더타운 화상병원학교, 어린이화상환자 게더타운 체험이벤트 등을 연다.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주제로 사랑나눔 바자회, 일반인 게더타운 체험 이벤트 등을 열 계획이다. 윤희성 상임이사는 "한림대의료원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화상병원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전체 임상과로 확대할 것"이라며 "가상세계에서 빅데이터, AI, VR 등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시뮬레이션센터를 기반으로 한 원격진료, 교육, 헬스케어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21 10:04:12병·의원

한림대의료원, 경영성 강화 ESG위원회 본격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림대의료원이 경영성 강화를 위한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대학병원 모습. 학교법인 일송학원은 1일 윤희성 상임이사를 한림 ESG 위원장에 임명하고,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장, 기획조정실장, 한림대학교 부총장 등 내부위원 11명을 한림 ESG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서 일송학원은 8월 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한림 ESG 위원회’를 법인 산하에 신설했다. 한림 ESG 위원회는 ‘의료는 곧 인술’이라는 정신으로 한국 의료계 토대를 닦고 발전을 이끌었던 설립자 일송 윤덕선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서 ESG 경영에 관한 전략 수립과 이행 여부를 점검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환경, 사회적 책임, 안전, 지배구조 등에 관한 다양한 쟁점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도출하고 성과분석과 개선 방안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일송학원은 산하에 한림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대학교의료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두고 있다.
2021-09-01 10:31:24병·의원

한림대의료원,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 나섰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데이터 인프라 기반 ICT솔루션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SK플래닛과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의료원과 SK플래닛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4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화상회의실에서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림대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 이규홍 기획조정실장과 민경하 경영전략국장, 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과 엄태진 행정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SK플래닛 이한상 대표이사, 정간채 ICT시너지 사업본부장, 천용진 AI․Mibility사업그룹장, 조진현 경영관리그룹장, 임동찬 ICT사업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동탄성심병원의 병실 내 시설들과 병원 진료시스템을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병실 구축 ▲비대면 언택트 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한 감염관리 및 환자 편의성 제고 등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한림대의료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임상현장에 AI 등의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06년 국내 최초로 5개 산하 병원을 통합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2016년에는 임상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스마트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도입해 빅데이터 기반 업무의 일상화로 병원 내 모든 부서가 실행속도와 적응성이 빠른 기민한 조직으로 혁신 중에 있다. 또 SK플래닛은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 관련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동탄성심병원은 AI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병동 출입관리, 생체인식 도착알림 서비스, 수술실 내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스템 등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디지털포메이션을 통한 비대면 언택트 진료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기술과 경험이 융합돼 국내 최고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8-05 10:08:59병·의원

한림대의료원, 임상의학연구소·임상시험센터 개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8일 한림대성심병원 내 '중앙임상의학연구소'와 '임상시험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정기석 한림대의료원장,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사업본부 이사장, 장인진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회장, 장대영 임상의학연구소 설립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임상의학연구소는 임상시험 전문인력 교육, 의학통계 분석·공동연구, 임상연구자 대상자 모집, 연구자 매칭, HRPP(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운영 등 임상연구의 질 향상 활동에 중점을 둔 연구기관이다. 임상시험센터는 임상연구의 설계, 자문, 수행, 결과분석, 코디네이터·장비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두 기관에는 진료실, 연구 코디네이터실, 모니터링실, 임상약국, 무균조제실, 채혈 및 검체보관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임상약리교수,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임상연구질 관리 전문가, 통계전문가, 약사, 병리사 등 이 분야 전문가 20명이 활동한다. 정기석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연구는 대학병원 본연의 업무이고 대학병원은 연구를 통하여 의학을 발전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중앙임상의학연구소와 임상시험센터 개소를 계기로 첨단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09 14:47:19병·의원

'여장부' 이혜란 의료원장 세번째 연임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한림대의료원 이혜란(소아청소년과) 의료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혜란 의료원장 이혜란 교수는 2008년 9월 의료원장으로 처음 취임한 이후 내리 3번째 수장으로 발탁돼 리더십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림대의료원은 28일 9얼 1일부로 의료원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 따르면 한림대의료원장은 이혜란 교수가 유임됐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1978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중앙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 필라델피아 소아병원에서 면역학과 알레르기학을 연수한 바 있다. 이 의료원장은 과거 강동성심병원장 취임 1년만에 오랜 숙원이던 두경부암센터 건립 문제를 매듭 짓고, 한림대의료원 국제 교류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2002년 미국 컬럼비아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컬럼비아와 코넬대의 모체병원인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NYPH), 일본 나가사키대, 나고야시립대, 동해대, 베트남 호치민대 등 세계 유수 대학들과 교류해 왔다. 또한 5백년 역사와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스웨덴의 명문 웁살라대학과 대규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두루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림대의료원 부의료원장에는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와 성심병원 이병철 교수가 연임됐다. 성심병원 ■병원장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유방내분비외과 김이수 교수(연임) ■행정부원장 이원섭(연임) ■기획실장 비뇨기과 조진선 교수(신임) ■수련교육부장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신임) ■간호부장 김종란(신임) 강남성심병원 ■병원장 영상의학과 이열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내분비내과 유재명 교수(신임) ■행정부원장 윤성대(연임) ■기획실장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신임) ■수련교육부장 소화기내과 김진배 교수(신임) ■간호부장 임은주(연임) 한강성심병원 ■병원장 정형외과 장호근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연임) ■행정부원장 이규홍(연임) ■기획실장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연임) ■수련교육부장 화상외과 김종현 교수(연임) ■간호부장 이경숙(연임) 춘천성심병원 ■병원장 신경외과 조용준 교수(신임) ■진료부원장 신장내과 윤종우 교수(신임) ■행정부원장 박태식(연임) ■기획실장 정신과 이상규 교수(신임) ■수련교육부장 신경과 최휘철 교수(신임) ■간호부장 오영숙(신임) 재단본부 ■감사실장 김상기(연임) ■경영지원국장 유병승(연임) ■인사국장 김관식(연임) ■관리국장 최훈철(연임) ■건설팀담당국장 김극수(연임) ■대외협력국장 윤희성(연임) ■정보전략국장 주상훈(연임)
2012-08-28 11:42:39병·의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장 조용준 교수 임명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한림대 춘천성심병원장에 신경외과 조용준 교수가 임명됐다. 한림대의료원 이혜란 원장을 비롯한 다른 산하병원장은 연임됐다. 한림대의료원은 9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혜란 교수(연임) ▲부의료원장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연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병철 교수(연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 :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 유방내분비외과 김이수 교수(연임) ▲행정부원장 : 이원섭(연임) ▲기획실장 : 비뇨기과 조진선 교수(신임) ▲수련교육부장 :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신임) ▲간호부장 : 김종란(신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 : 영상의학과 이열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 내분비내과 유재명 교수(신임) ▲행정부원장 : 윤성대(연임) ▲기획실장 :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신임) ▲수련교육부장 : 소화기내과 김진배 교수(신임) ▲간호부장 : 임은주(연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병원장 : 정형외과 장호근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연임) ▲행정부원장 : 이규홍(연임) ▲기획실장 :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연임) ▲수련교육부장 : 화상외과 김종현 교수(연임) ▲간호부장 : 이경숙(연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병원장 : 신경외과 조용준 교수(신임) ▲진료부원장 : 신장내과 윤종우 교수(신임) ▲행정부원장 : 박태식(연임) ▲기획실장 : 정신과 이상규 교수(신임) ▲수련교육부장 : 신경과 최휘철 교수(신임) ▲간호부장 : 오영숙(신임) ◇재단본부 ▲감사실장 : 김상기(연임) ▲경영지원국장 : 유병승(연임) ▲인사국장 : 김관식(연임) ▲관리국장 : 최훈철(연임) ▲건설팀담당국장 : 김극수(연임) ▲대외협력국장 : 윤희성(연임) ▲정보전략국장 : 주상훈(연임)
2012-08-28 10:25:03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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