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루닛, 의료AI 기업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루닛이 국내 네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루닛(대표 서범석)은 렌딧,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등과 함께 국내 네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U-Bank(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의료AI 기업이 금융 분야에 직접 진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루닛은 컨소시엄을 통해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을 통해 혁신과 수익 다각화를 추구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지난해 루닛의 암 진단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는 글로벌 도입기관 3000곳을 돌파했으며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도 첫 연구용 매출이 발생한 바 있다.이에 따라 루닛은 이번 금융 서비스 분야와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산업계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우선 루닛은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보험 등 금융 상품 개발에 참여한다.보험은 생사, 질병 등을 숫자로 예상하고 판단해 상품을 개발하는 업종인 만큼, 풍부한 암 관련 의료 데이터를 확보한 루닛과의 시너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이와 함께 은행 고객들에게 암 예방 및 치료 관련 고급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도 노리고 있다. 예를 들어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암 발생 위험을 진단 및 관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정보에 접근하는 식이다.루닛은 이번 컨소시엄 합류를 통해 금융 취약 계층과의 상생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U-Bank의 포용 금융 타깃 고객인 시니어, 소상공인, 중소기업, 외국인 등에게 맞춤형 금융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루닛케어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루닛은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암 토탈케어 서비스 루닛케어를 통해 보험 데이터와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를 통해 루닛은 기존 B2B(기업 간 거래) 및 B2G(기업-정부 간 거래) 모델을 넘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 사업 범위를 적극 넓혀간다는 방침이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U-Bank 컨소시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은행이 추구하는 포용금융 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건강과 자산의 두 가지 요소가 융합하는 만큼 앞으로 더욱 혁신적이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1:02:55의료기기·AI

삼성서울, 미숙아 자선모임 미라클소사이어티 발족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삼성서울병원 복도를 걷던 내원객들의 시선이 한 곳에 모인다. 이른둥이(미숙아)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난 20명의 어린이들이 본인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을 때의 사진을 들고 환하게 웃고 찍은 '미라클! 사진전'이 오가던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장윤실 교수팀과사회 공헌팀은 이른둥이의치료와 재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후원 모임 미라클소사이어티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라클소사이어티는 그 시작으로 미라클!사진전 행사를 통해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바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은 1994년 개원이래 현재까지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미숙아를 총 2600여명 이상 치료했으며 이들의 생존률은 86%를 넘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350g의 초극소 미숙아 생존, 21주 5일의 최단 재태아 생존 등 이른둥이 치료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같은 의학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지원과 사회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해 나갈 예정이다. 6월들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미라클소사이어티는 이미 3천여만원의 후원금을 접수받은 상태이며 지속적인 후원금 마련을 통해 치료, 돌봄,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중장기 계획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이를 각 항목별로 보면 치료분야에서는 ▲Big Data 구축을 통한 추적관리시스템 실행(신생아중환자실 퇴원 이른둥이) 대한 Big Data 구축을 통한 치료,재활,양육, 성장 등 Best Practice 개발)▲이른둥이 치료 및 관리 플랫폼 구축(지역사회 및 타기관과 지식 공유)▲이른둥이 치료 전문 코디네이터(국제자격 전문인력)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돌봄 분야는 ▲Total Care 앱 개발(추적관리 시스템 연계) ▲이른둥이 보호자 지원(정서,감정케어-개별 심리상담 및 치료) ▲이른둥이 지원(치료비/프로그램) ▲이른둥이 부모 자조 모임 지원(멘토링/자원봉사/경험공유)등이 있다. 환경 분야는 ▲모유수유 지원 (수유실 개선/초유강화/모유뱅크 구축) ▲진료환경 개선(이른둥이 맞춤형 물품 지원)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교수는 "미라클소사이어티는생명을 살리고 질환을 치료해주는 것 외에 이른둥이들이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까? 라는 바람에서 시작됐다"며 "신생아중환자실 안에서 이른둥이들이 보여줬던 많이 기적들이 퇴원 후에도 일어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6-20 15:24:53병·의원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