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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브라코이미징, 연구 협력 MOU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삼성메디슨과 브라코이미징이 ECR 2024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삼성메디슨(대표 김용관)이 브라코이미징(대표 풀비오 레놀디 브라코)과 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ECR 2024)에서 초음파 진단기기와 조영제 활용 신규 진단 영역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초음파 진단기기와 조영제 품질 강화 및 활용도 확장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초고해상도 진단 영상 제공을 위한 프로토콜 개발도 함께 진행하며 의료진 교육이나 전시 참여 등 글로벌 마케팅에도 상호 협력한다. 아울러 조영제 및 약물 운반체 기술을 의약품과 결합한 신규 시장 개척 등도 기대하고 있다.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조영제 활용을 다변화하고 이미지 해상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도 브라코이미징과 협업할 계획이다. 글로벌 초음파 조영제 시장에서 과반수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브라코이미징은 향후 성능이 더욱 개선된 신제품을 삼성메디슨과 협업하며 출시한다는 계획. 또한 브라코이미징의 정량진단 분석 소프트웨어를 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기기 분석툴과 연동해 영상 리포팅 기능을 강화하고 의료진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한편 이번 MOU가 이뤄진 ECR 2024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사선 학회로 삼성메디슨은 이번 전시에서 유방의 병변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는 신규 AI기능인 '라이브 브레스트어시스트(Live BreastAssist™)'와 실시간 신경 추적 기능 '너브트랙(NerveTrack™)' 등 초음파 진단 신기술을 발표했다.삼성메디슨 김용관 대표는 "브라코사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초음파 진단 분야 역량 강화 및 미래 초음파 치료 분야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초음파 임상 응용기술 및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진단의 정확도와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브라코이미징 풀비오 레놀디 브라코 대표는 "삼성메디슨과의 협업으로 조영제 활용의 신기원을 열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치료 분야 신기술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04 11:06:28의료기기·AI

차세대 의료영상 기술의 각축전 'ECR 2024' 개봉박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 의료영상 기업들의 각축전으로 불리는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ECR 2024)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연 올해는 어떠한 기술이 공개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세계 최대 영상의학회답게 올해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은 앞다퉈 차세대 혁신 기기 공개를 예고했고 이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대거 개최지인 비엔나로 향했다.ECR 2024 28일 개막…글로벌 기업들 차세대 기술 공개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는 현지시각으로 28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2024년도 연례회의(ECR 2024)를 개최할 예정이다.세계 최대 영상의학회로 꼽히는 ECR 2024가 28일 비엔나에서 개막한다.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양대 영상의학회로 꼽히는 만큼 올해 연례회의에는 전 세계에서 3만명에 달하는 영상의학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맞춰 의료영상 기업들도 대거 학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에 나선다. 이미 참여 기업만 500여곳에 달하는 상황.그만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은 파트너사로 연례회의 전면을 장식하며 차세대 기술을 알리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GE헬스케어는 ECR 공식 파트너사로서 올해 연례회의에서 종양학과 신경학, 심장학 등 세가지 분야로 영역을 나눠 통합 관리 시스템(Care pathways approach)에 대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 ECR 2024에서 GE헬스케어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여성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진단 솔루션을 강조하고 있다.올인원 인공지능 유방암 진단 솔루션인 'MybreastAI Suite'이 바로 그것.MybreastAI Suite는 DBT용 ProFound AI와 2D 유방 조영술용 SecondLook, PowerLook 등 세가지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정확한 조기 진단을 돕는다.GE헬스케어 엘리 샤이오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은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여성 암의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ECR 2024는 GE헬스케의 여성 모바일 진단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혁신적 진보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CR의 공식 파트너사인 필립스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블루실(BlueSeal)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블루실 마그넷(Blue Seal Magnet)은 필립스가 개발한 차세대 기술로 완벽하게 밀봉된 자석을 통해 헬륨 방출을 최소화한 시스템.일반 자석과 비교해 7리터만의 헬륨을 사용해 환경 친화적이며 무게 또한 과거 자석과 비교해 경량화되면서 이동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기관이 필요하지 않아 차량 등을 통한 이동도 가능하다.이미 전 세계에 600대가 설치된 이 블루실 마그넷 기술을 통해 필립스는 이미 150만 리터 이상의 헬륨을 절약한 상황. 필립스가 강조하는 에너지 효율화 기능과 지속 가능 경영의 첨병이다.필립스 아툴 굽타 최고 의료 책임자는 "블루실 시스템은 헬륨 관련 합병증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시스템으로 MR의 혁신을 보여준다"며 "이미 150만 리터 이상의 헬륨을 절약한 것은 필립스가 지향하는 부분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국내 기업들도 총출동…차세대 AI 기술 전시이처럼 차세대 기술의 향연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전 세계 영상의학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대거 비엔나로 향했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ECR 2024에서 인공지능 플랫폼인 'AVIEW' 라인업을 모두 들고 나섰다.국내 기업들도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ECR 2024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단독부스를 통해 폐결절·폐기종·관상동맥석회화 검출 소프트웨어 'AVIEW LCS Plus'는 물론 AI 기반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OPD', AI 기반 장기 자동 분할 소프트웨어 'AVIEW RT ACS' 등을 전시할 예정.또한 실제로 AVIEW를 활용한 연구 결과들도 발표할 예정이다. 일단 폐암검진 분야에서는 'Incidental Findings' 연구를 발표하며 폐암검진 영상분석 AI의 비용 효율. 폐암검진 AI 1st Reading 하는 환경에서 perifissural nodules의 FP 영향 등에 대한 결과도 구연으로 공개한다.서정혁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이사는 "유럽 시장을 글로벌 시장의 전진 기지로 삼아 현지 거점 병원과 국가 단위 프로젝트 진입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이번 ECR에서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현지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료 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도 최초로 올해 ECR 2024에 참여한다.이 자리에서 프로메디우스는 흉부 X-ray 이미지를 활용해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을 자동으로 스크리닝하는 AI 솔루션인 /PROS CXR:OSTEO'를 시연할 예정이다.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인 ECR 2024 참여를 통해 국내외 유수 의료기관 및 파트너사들과 협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뷰노도 이미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들고 단독부스를 열 예정이다.뷰노메드 딥브레인과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본에이지가 바로 그것. 이 제품들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X-ray, CT, MRI 등 의료영상을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의료기기다.연구 세션에서는 흉부 CT 영상을 분석해 간질성 폐렴을 검출하는 딥러닝 모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AI 시어터(AI Theater) 세션을 통해 '정밀의료를 위한 뷰노메드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Present and Future of VUNO-Med Solutions for 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한 발표도 진행할 계획이다.뷰노 이예하 대표는 "매년 ECR 현장에서 많은 잠재 고객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며 각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현재 주요 제품이 미국 FDA 인증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의 판매 허가를 획득한 상황인만큼 이번 행사가 해외 사업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6 05:30:00의료기기·AI

GE헬스케어,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 'ECR 2024' 나선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E헬스케어가 ECR 2024에서 유럽영상의학회와의 협력을 이어간다.GE헬스케어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ECR, 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에 참여한다고 밝혔다.ECR 은 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로 올해는 '차세대 영상의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GE헬스케어는 이 자리에서 종양학, 심장학, 신경학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둔 정밀 의료와 치료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Care pathways approach)대한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엘리 샤이오GE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은 "세계 최대 학회인 ECR 개최를 위해 유럽영상의학회와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GE헬스케어가 추구하는 혁신은 보다 나은 맞춤형, 표적 치료를 위한 통찰력 있는 데이터 창출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으로 의료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럽영상의학회 회장인 카를로 카탈라노 교수는 "새로운 영상의학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으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영상의학 전문의들은 의료 혁신을 이끌며 경험하고 있다"며 "GE헬스케어와 같은 첨단 기술 기업과의 협력은 데이터 활용, 기술 협업 등을 활용한 정밀 의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ECR 2024 에서 GE헬스케어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여성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GE헬스케어만의 독보적인 여성 모바일 진단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 샤이오 사장은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여성 암의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ECR 2024에서  GE 헬스케의 여성 모바일 진단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유방암 분야의 기술적 혁신적 진보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8일 개막식에서 엘리 샤이오 사장은  카를로 카탈라노 교수와 함께 ESR 세션에 참가해  GE헬스케어의 정밀의료 기술과 치료의 전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 방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 세션 GE헬스케어는 저명한 전문가와 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통찰력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다양한 자리들을 마련했다.
2024-02-20 16:11:51의료기기·AI

코어라인소프트, 유럽영상의학회에서 AVIEW 라인업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코어라인소프트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2024년 유럽 영상의학회에 참석해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선다.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 최정필)는 2024 ECR (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에서 AVIEW 전제품을 시연하고 제품 활용 사례와 최신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한다고 16일 밝혔다.ECR은 전 세계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단독부스에서 ▲폐결절 · 폐기종 · 관상동맥석회화 검출 소프트웨어 'AVIEW LCS Plus' ▲AI 기반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OPD' ▲AI 기반 장기 자동 분할 소프트웨어 'AVIEW RT ACS' 등 검진과 진단 영역에서 치료와 관리 영역을 아우르며 자사의 핵심 제품을 시연할 예정이다.특히 CT영상에서 폐 관련 3대 질환을 동시에 검진할 수 있는 AVIEW LCS Plus를 기반으로 국내외 병원에서의 활용 사례와 의료진의 성과, 워크플로우 개선 및 판독 효율 향상에 대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AVIEW를 활용한 연구진들의 다양한 논문들도 발표될 예정이다. ▲폐암검진 Incidental Findings ▲폐암검진 영상분석 AI의 비용 효율 ▲폐암검진 AI 1st Reading 하는 환경에서 perifissural nodules의 FP 영향 등의 연구 결과가 구연 발표된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미 유럽 진출과 연관 지역 확장에 힘써왔다. 유럽 5개국이 참가하는 다국적 폐암 검진 프로젝트(4ITLR)를 비롯해 독일 폐암 검진 프로젝트(HANSE)와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밀라노 소재 국립암센터를 필두로 이탈리아 18개 병원 및 암/종양센터가 참여하는 폐암 검진 프로젝트(ILSP)를 수주하며 글로벌 폐암검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 것이 대표적인 케이스. 또한 최근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병원, 프랑스 대형 영상센터 그룹인 이마젠 등에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의료 시장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서정혁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이사는 "유럽 시장을 글로벌 시장의 전진 기지로 삼아 현지 거점 병원과 국가 단위 프로젝트 진입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이번 ECR에서는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현지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OCCC)에서 개최되는 의료정보시스템 박람회에도 연이어 참석한다. HIMSS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기술 행사다.
2024-02-16 19:49:16의료기기·AI

삼성이 유럽영상의학회에서 선보인 친환경 부스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삼성이 ECR 2023에서 친환경 부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영상의학회 2023(ECR, 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에 참가해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등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를 전시했다도 밝혔다.일단 초음파 부문에서는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진단기기인 RS85 Prestige와 유럽에 처음 소개하는 V8과 V7을 내세워 기존 대비 더욱 선명한 이미지로 구현하는 정밀진단 기능들을 소개했다.특히, 전립선 초음파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작은 크기의 프로브 miniER7를 선보였고 지방간 진단을 위해 간의 지방량을 백분율로 보여주는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디지털 엑스레이 부문에서는 삼성 최신 카메라 솔루션을 적용해 지속적 환자 모니터링과 촬영 편의성을 높인 AccE GC85A의 Vision 기능을 선보였고 3~4시간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추가 충전 없이 약 10시간 촬영이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가 적용된 AccE GM85와 기존 대비 27% 가벼운 디텍터(Glass-Free Detector) 등 사용 편의성과 이동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였다.특히 삼성은 친환경 비전인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전시 부스를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전시대 등을 배치하는 등 친환경 부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삼성은 친환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품 포장시 사용하는 스티로폼을 종이 재질의 골판지와 골판지 적층재(Corrupad)로 완전 대체한 완충 포장 구조를 개발해 작년에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겸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 유규태 부사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혁신을 추진 중"이라며 "제품 설계 단계부터 포장과 전시까지 탄소 저감, 자원 순환 등을 고려해 친환경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6 10:35:16의료기기·AI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 개막…차세대 혁신 기기들 총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양대 영상의학회로 꼽히는 유럽영상의학회(ECR)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5일 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답게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은 차세대 혁신 기기를 경쟁적으로 공개했으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도 다양한 라인업을 들고 오스트리아를 찾았다.필립스, 캐논메디칼 등 글로벌 기업들 차세대 솔루션 공개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가 현지시각으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연례 학술대회를 시작했다.유럽영상의학회가 2023년도 연례 학회의 막을 올렸다.이번 학회에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영상의학 관계자들 3만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고 있는 상황.그만큼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은 이번 학회에서 최초로 차세대 솔루션을 공개하며 열기를 더했다.이번 학회에서 가장 큰 부스를 연 필립스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필립스는 이번 학회에 차세대 솔루션을 모두 들고 나와 인공지능과 결합한 첨단 기기들을 선보였다.이번 학회에서 필립스가 가장 중점적으로 내세운 모델은 바로 MR5300이다. 필립스 독자 기술인 블루실(BlueSeal)을 적용한 제품으로 최대 35%까지 촬영 시간을 줄이면서도 고성능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이번 학회에서는 필립스가 새롭게 내놓은 차세대 휴대용 초음파 'Ultrasound Compact System 5000'도 첫 선을 보였다.이 제품 또한 과거 제품에 비해 검사 시간을 30% 단축하면서도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능을 추가해 의료기관에 비치된 초음파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 화질을 보여준다.이와 함께 필립스는 AI 지원 스마트 워크플로우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Incisive CT with CT Smart Workflow가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과거 표준 재구성에 비해 방사선량을 80% 줄이면서도 노이즈 감소 또한 85%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캐논메디칼도 이번 학회에서 차세대 CT와 X레이를 모두 들고 나와 첫 선을 보였다. 셀렉스와 아퀼리온 서브가 바로 그것.차세대 X레이인 셀렉스(Celex)는 초소형 디자인이 특징으로 대형 스크린에 자체 설명이 가능한 아이콘을 배치해 의료진이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여기에 노이즈 감소 등의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시스템도 추가됐다.또한 콘솔이 4가지 색상으로 구분된 터치 감지 조이스틱으로 구성됐으며 테이블 상판을 추가해 휠체어나 들것에 탄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이 테이블을 탄소 섬유로 구성해 안전 기능을 높였다.이와 함께 캐논메디칼은 아퀼리온 서브(Aquilion Serve)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80/160 슬라이스 CT인 아퀼리온 서브는 80cm 광폭이 특징으로 원터치로 작동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아울러 캐논메디칼의 차세대 워크플로우 솔루션인 인스팅스(Instinx)를 결합했으며 3D Landmark Scan을 도입해 스캔 범위와 시야를 자동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국내 AI 기업들도 총출동…다양한 라인업 공개세계 최대 영상의학회니 만큼 국내 기업들도 모두 오스트리아로 출동했다. 특히 키워드를 반영하듯 인공지능 기업들이 대거 학회를 찾았다.뷰노 등 국내 혁신 의료기기 기업들도 비엔나에 집결했다.뷰노는 이번 학회에서 뷰노메드 흉부CT AI와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본에이지 등 대다수 라인업을 모두 들고 나섰다.뷰노 이예하 대표는 "이번 ECR 2023 현장에서 해외 사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잠재 고객과 대면 미팅을 진행할 것"이라며 "그간 주요 제품이 유럽 CE 인증을 비롯해 세계 각국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하며 해외 시장 판로 확대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루닛 인사이트 DBT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MMG에 대한 연구초록 4편을 발표한다.특히 루닛 인사이트 DBT 관련 연구는 구연 발표로 채택돼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연구 결과 평균 연령 52세인 여성 162명에 대한 유방암 검출 정확도 및 성능을 분석한 결과 루닛 인사이트 DBT의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는 각각 93.2%, 75%, 94.7%로 확인됐다.뉴로핏도 이번 학회에서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포함해 PET 자동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로핏 스케일 펫 (Neurophet SCALE PET),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 클라우드 기반 뇌 영상 분석 AI 플랫폼 뉴로핏 세그플러스(Neurophet SegPlus) 등 라인업을 전시하고 있다.뉴로핏 빈준길 대표는 "“이번 유럽 영상의학회에서 주력 제품 및 ATNV 프로젝트에 대해 홍보하고 뇌 영상 분석 사업 및 치매 신약 개발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파트너 발굴을 위해 글로벌 의료 기관 및 치매 신약 개발사 등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클라리파이도 이번 학회에서 저선량 CT 디노이징 솔루션 ClariCT.AI와 AI CT영상 조영증폭 솔루션 Clari ACE,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ClariPulmo ▲AI 대사질환 분석 솔루션인 ClariMetabo 등을 선보인다.특히 클라리파이는 이번 학회에 실버스폰서로 참여, 대규모 부스를 꾸리고 별도의 세션까지 배정받았다는 점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03-04 05:30:00의료기기·AI

병원마다 다른 심장 MRI 측정값, 표준화 방법 찾았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병원마다 제각각인 심장 MRI 측정값을 표준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욱 교수 연구팀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MRI 촬영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에 따라 측정값이 다르게 나타나는 심장MRI의 측정값을 표준화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 IF 7.034)’ 최근호에 게재됐다.심장 MRI T1지도영상은 심장근육의 해부조직학적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심근 이상 조직의 특성인 T1 이완시간과 심근세포가 파괴되고 남은 공간의 크기(세포외부피비율)를 측정한다.하지만 의료기관에 따라 MRI 촬영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이 동일하지 않아 측정값이 달라져 의료기관 간 데이터를 비교할 수 없었다. 또 이로 인해 진료를 위한 정상범위 데이터를 기관마다 따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북미심장자기공명학회는 각 의료기관에서 각 기관의 고유한 정상범위 데이터를 구축해 진단에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심근 질환 진단을 위한 측정값을 효율적으로 표준화 하는 방법이 없다보니 그 대안인 셈이다.이에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 곳의 의료기관에서 서로 다른 MRI 장비를 이용해 성별, 연령대별 정상인 71명을 대상으로 심장MRI를 촬영한 후 측정값을 비교했다.그 결과, MRI를 이용해 촬영한 심근의 T1값은 각 기관별로 1198ms, 1217ms, 1232ms로 차이를 보였다.이후 연구팀은 MRI에서 측정한 T1값과 세포외부피비율을 표준참조물질로 구성된 팬텀(T1MES)을 이용해 보정하고 보정값을 이전 T1값과 비교분석했다.표준화 과정 - 팬텀을 이용해 환자의 MRI 촬영데이터를 얻고 팬텀의 표준참조물질 촬영으로 인해 왜곡된 값을 표준값으로 보정하는 공식을 유도한다. 이후, 데이터 값에 보정공식을 적용해 왜곡된 값을 보정한다. 그 결과, 보정 전 각 기관별로 차이를 보였던 T1값이 보정 후에는 기관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환자에서 측정값의 변동계수가 3%에서 2.5%로 낮아져 측정값의 오차가 작았다.최병욱 교수는 "표준팬텀을 기반으로 심장MRI의 측정값을 효율적으로 표준화할 수 있게 돼 기관마다 질환군 진단을 위해 공통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이어 "MRI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이 다른 기관과도 데이터 호환 및 비교가 가능해짐으로써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심장MRI를 이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중소기업벤처부 BIG3 창업사업화지원 사업의 지원과 동국생명과학의 후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은아 교수팀,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정임 교수팀, ㈜팬토믹스와 함께 진행했다. 
2022-07-22 10:26:56학술

막 올린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국내 기기 기업들 총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유럽영상의학회(ECR)과 함께 세계 양대 영상의학회로 꼽히는 북미방사선학회(RSNA)가 현지시각으로 28일(국내시각 29일) 5일 간의 대장정에 막을 올렸다. 코로나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이미 2만여명이 사전 등록을 끝낸 RSNA 2021에는 참가 기업만 500여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도 50여개 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점에서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북미영상의학회 개막…500여개 기업 각축전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는 현지시각으로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연례 회의(RSNA Anuual meeting 2021)를 개막했다.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인 RSNA가 현지시각으로 28일 개막했다.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의 위상답게 이번 RSNA 2021에는 이미 19000명의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사전 등록을 마쳤으며 현장 등록을 합치면 가뿐히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세계 각국의 의료기기 기업들도 대거 RSNA에 집결한다. 전시를 진행하는 기업만 500여곳으로 굵직한 기업들이 모두 부스를 열고 의료진과 바이어를 맞이한다. RSNA 메리 회장(Mary C. Mahoney)은 "코로나를 딛고 전 세계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의료기기 기업들이 2년만에 다시 시카고로 돌아왔다"며 "의학과 과학, 교육이 융합되는 세계 최고의 학술 모임이자 전시회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학회의 키워드는 역시 의료 인공지능(AI)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의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변화가 일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RSNA는 이번 학회에 의료 AI 특별 프로그램과 전시관, 체험관을 별도로 마련해 이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실제로 이번 RSNA에 나선 의료 AI 기업들은 94개에 이른다. 전체 규모를 봤을때 AI 분야 하나만으로 5분의 1을 넘어섰다는 의미다. CT와 MRI 등 대형 의료기기가 주도하던 과거의 경향과는 분명하게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그만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도 이 부분에 분명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RSNA에 플래티넘 파트너로 참여하는 캐논메디컬이 대표적인 경우다. 캐논메디칼은 이번 학회에서 버츄얼 뮤지엄을 통해 CT와 초음파 MR, 중재적시술장비(Angiography), X레이 및 헬스케어 IT를 소개하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AI다. 캐논메디칼은 이번 RSNA에서 전면에 AI 혁신 브랜드 '알티비티(Altivity)'를 내세웠다. 캐논메디칼의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을 모두 모아 미래의 AI 기술을 다루기 위한 통합 브랜드 성격의 알티비티는 빅데이터를 토대로 신속하고 맞춤화된 치료 솔루션 개발과 효율적인 워크 플로우 제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별 세션도 역시 이에 초점이 맞춰졌다. 12월 1일 '현재 영상의학과에서 AI의 현황'을 주제로 진행되는 캐논메디칼의 특별 세션은 메릴랜드의대 엘로이 스티겔(Eloit Stiegel) 교수는 물론, UCI 의대 피터 창(Peter Chang)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연자로 나서 영상의학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의 이점과 현황에 대해 재정적, 기술적, 임상적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새로운 혁신 브랜드인 알티비티와 특별 세션 외에도 캐논메디칼은 심장 CT 스캔을 위한 초고화질 해상도 딥 러닝 재구성 기술인 '피크(PIQE, Precise IQ Engine)'와 현존하는 가장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올 뉴 12"×16" 고화질 (Hi-Def) 이미징 검출기' 등의 새로운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준 캐논메디칼 코리아 대표는 "RSNA는 국내 의료진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국제 학술대회 중 하나인 만큼 캐논의 신제품과 AI 신기술을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 법인 차원에서도 국내 의료진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RSNA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도 과감한 출사표…AI 기업들 총출동 국내 기업들도 이번 학회에 AI 분야를 필두로 50여개 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코로나 대유행의 장기화로 해외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RSNA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 RSNA는 의료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 별도의 특별관을 만들었다. 일단 뷰노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와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본에이지 등 4종의 의료 AI 솔루션을 들고 RSNA를 찾았다. 또한 현장 참가자들이 뷰노메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부스 안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연동된 모의 판독실을 운영하며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상 현장에서 AI 솔루션의 파급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가상 시연 프로그램인 IAIP(Imaging AI in Practice)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학술적 접근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뷰노가 RSNA에서 발표하는 논문만 총 9개로 뇌 MRI 기반 치매 진행 예측 딥러닝 알고리즘을 비롯해 대장암 환자의 폐 전이감지, 폐 결절 악성도 예측,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 유무 판단 등 다양한 의료영상 진단 분야에서 뷰노의 딥러닝 알고리즘 및 인공지능 솔루션의 성능, 그리고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RSNA를 통해 전 세계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에게 AI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임상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또한 뷰노메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해외 협력 기업과 의료기관 등 파트너십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루닛은 아예 이번 학회를 신제품 공개의 장으로 삼았다. RSNA에서 흉부 CT에 대한 AI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체스트 CT와 루닛 인사이트 DBT(Lunit INSIGHT DBT)를 최초로 공개하기로 한 것.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루닛 인사이트 체스트 CT와 루닛 인사이트 DBT는 각각 흉부 CT 및 DBT의 3차원(3D) 영상을 AI를 통해 판독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 과거 2차원(2D)에서 3차원으로 확장됐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루닛 역시 학술적 접근도 도모한다. AI 솔루션에서만 13개의 연구가 초록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둔 상황. 이중 3개는 루닛 인사이트 DBT 관련 초록이며 5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루닛 인사이트 MMG에 대한 내용과 루닛 인사이트 CXR와 관련된 국내 리얼월드데이터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학회에서 내년 정식 출시를 앞둔 신제품 루닛 인사이트 체스트 CT와 루닛 인사이트 DBT를 처음 선보이게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학술적 신뢰도와 기술 정확도가 높은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AI기업들만 RSNA에 나선 것은 아니다. 국내 제조 기업들도 자사 라인업을 들고 글로벌 파트너와 고객을 찾기 위해 바다를 건넜다. 바텍 그룹인 레이언스가 대표적인 경우다. 저선량 디텍터 그린온(GreenON)을 포함해 다양한 엑스레이 솔루션 라인업을 들고 RSNA에 나섰다. 그린온은 엑스레이 선량을 40% 적게 쏘면서도 유사한 수준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환자의 방사선 노출량에 주의를 기울이는 북미 의료 환경을 노리고 개발한 기기다. 레이언스 김태우 대표는 "북미와 같이 선진 시장일수록 엑스레이의 방사선 노출에 대한 규제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RSNA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저선량 기술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29 05:45:55의료기기·AI

인공지능 잘 활용하면 불필요한 CT 검사 30% 줄인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의료 인공지능(AI)을 제대로 활용하면 꼭 필요한 CT(전산화단층촬영) 검사를 놓치지 않는 동시에, 불필요한 검사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의료 AI의 의료경제적 효율성를 보여주는 결과라는 점에서 향후 상용화 및 저변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AI가 불필요한 검사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진은 의료 AI가 CT 검사의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를 통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지난해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실린 루닛 인사이트 CXR의 효용성 연구에 대한 확장판이다. 하버드의대와 루닛간에 공동으로 이뤄진 당시 연구에서는 루닛의 인사이트 CXR이 흉부 X레이에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악성 폐 결절을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번에 이뤄진 하위 분석 연구는 과거 정확도에 초점을 맞췄던 것에서 넘어 인사이트 CXR이 실제 의사들의 판독 효율성에 영향을 주는지에 주목했다. 하버드의대대 소속 3명의 영상의학과 전공의와 5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실제 의사들의 판독 결과와 인사이트 CXR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며 효율성을 분석한 것이다. 실제로 연구진이 미국 국가폐암검진연구(National Lung Screening Trial)에 참가한 519명의 흉부 엑스레이 진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를 활용한 분석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에 참여한 의사들은이 CXR을 활용한 결과 폐암 위험이 있을 수 있는 환자에게 흉부 CT 검사를 28% 더 추천했으며 암 음성 환자에게 불필요한 흉부 CT 검사를 약 30% 더 적게 권고한 것이다. 하버드의대 영상의학과 마누딥 칼라(Mannudeep K. Kalra) 교수는 "AI를 사용하면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 결절을 정확하게 검출할 뿐만 아니라 흉부 CT 검사를 굳이 받지 않아도 되는 환자를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는 AI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환자들이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피하는 동시에 높은 의료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닛은 이러한 성과가 350만 장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학습해 폐 결절 및 경화, 기흉을 비롯한 9가지 주요 흉부 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검출하는 인사이트 CXR의 경제적 효율성을 의미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흉부 엑스레이는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1차 진단 도구이지만 3차원인 인체 구조를 2차원 이미지로 나타낸다는 특성 때문에 한계가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연구는 루닛 인사이트 CXR을 통한 정확한 분석이 환자에게 보다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단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는 잠재적인 암을 조기에 예방하는 동시에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9 11:50:38의료기기·AI

뷰웍스, 아랍헬스 참가…디텍터 신제품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45회 두바이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0)에 참가해 디지털 X-ray 디텍터 ‘VIVIX-S V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 VIVIX-S V 시리즈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설계를 바탕으로 편의성과 휴대성을 강화하고 내구성과 안정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뷰웍스는 VIVIX-S V 시리즈와 함께 3D 맘모그라피용 디텍터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전시회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뷰웍스 관계자는 “2017년부터 매년 아랍헬스에 참가해 제품 라인업 및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그동안 중동 의료기기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고 앞으로도 시장 동향 파악은 물론 신규 고객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뷰웍스는 아랍헬스에 이어 오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 2020)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0-01-29 08:43:34의료기기·AI

JLK인스펙션, 뇌졸중·전립선암 영상분석 CE 인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뇌졸중 MR 의료영상 정량적 분석 솔루션 제이엘케이인스펙션(대표 김동민 김원태)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이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인증 제품은 뇌 MR 영상 정량적 분석 솔루션 ‘JBS-01K’(뇌졸중 분석)와 전립선 MR 영상 정량적 분석 솔루션 ‘JPC-01K’(전립선암 분석) 2종. 앞서 JBS-01K는 국내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JPC-01K·JBS-04K(뇌출혈 분석·3등급)·JBA-01K(뇌동맥류 분석·3등급)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이번 CE 인증 획득을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업화 준비를 마쳤다”며 “특히 효능 효과 내구성 안전성 등 품질 면에서 세계 수준의 기준을 충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립선암 MR 의료영상 정량적 분석 솔루션 회사는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북미영상의학회(RSNA) 유럽영상의학회(ECR)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 국내외 유수 전시회와 학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왔다. 한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JBS-01K·JPC-01K 등에 적용한 AI 기반 의료영상 판독기술을 바탕으로 올인원 메디컬 플랫폼 ‘AIHuB’ 개발을 완료했다. AIHuB는 X-ray CT MR 등 기존 7종 의료기기 영상을 활용해 14개 신체부위에서 37개 질환을 AI로 진단·보조할 수 있는 의료솔루션이다.
2019-05-24 18:42:11의료기기·AI

영상의학회 KCR 2018 개최…29개국 1123편 초록·연제 발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오는 9월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코엑스에서 KCR(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29개국에서 약 1123편의 초록과 연제가 발표돼 지난해 대비 약 34편이 더 많아졌다. 또 복부, 유방, 흉부, 심장혈관, 비뇨생식기, 인터벤션, 근골격, 신경두경부, 소아 등에서 총 12명의 초청연자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학술프로그램은 ▲Opening Session ▲Congress Lecture ▲Plenary Lecture: 2개 ▲Refresher Course: 17개 ▲Special Focus Session: 11개 ▲Multisession Course: 7개 ▲Scientific Session ▲Joint Symposium: 6개 ▲저선량 CT를 이용한 폐암검진 ▲Case-based Review ▲Radiomics / Deep Learning ▲Visionary Education Session for Radiology Resident ▲What’s New Session ▲Clinical Trial Imaging Session ▲RANK-QS 심포지엄 ▲RINK-CR ▲Asbestos Related Pleuropulmonary Diseases(석면관련질환의 영상판독교육) ▲Image Interpretation Session ▲Case of the Day 등으로 구성, 진행한다. 이승구(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학술이사는 "이번 KCR 2018은 예년 대비 더욱 풍성한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6년간 KCR이 국제학회로 발돋움하는 시기였다면, 이번 KCR 2018은 명실공히 RSNA(북미방사선의학회), ECR(유럽영상의학회)과 견줄 수 있는 아시아 지역 국제학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KCR 2018 무엇이 달라졌나? 이번 KCR2018은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운 변화가 이어진다. 우선 예년과 달리 3.5일 동안 전체를 정규 학술대회로 진행한다. 기존에는 3일의 학회와 반일 동안의 pre-congress 또는 post-congress meeting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기존 3일로는 프로그램을 다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학술대회 일정을 늘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RSNA와 처음으로 조인트 심포지엄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RSNA가 다른 나라 학회와 함께 하는 조인트 심포지엄으로 벌써부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주제는 ‘cancer imaging’이며, 시카고대학 Paul Chang 교수의 ‘live interactive case discussion’도 마련되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4일(목)에는 오전, 오후로 나누어 ‘Machine learning/radiomics hands-on workshop’도 구성, 진행된다. 이외에 이번 KCR2018에는 다양한 사교프로그램과 약 44개 업체의 전시도 마련된다. 오주형 회장은 "아시아 대표 국제학회로 거듭나고 있는 이번 KCR 2018을 통하여 인공지능과 영상의학과 의사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은 물론 유럽, 일본 등 세계 속에서 한국 영상의학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9-04 13:51:00학술

‘기술에 혁신을 더하다’ 병원 최적의 진단영상장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팀플레이’(Teamplay)는 의료진이 데이터를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주는 것은 물론 기존 병원 내에서만 활용하던 정보를 지멘스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로 확대·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분석 시스템.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오는 10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제3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6)에서 다양한 차세대 IT솔루션과 진단영상장비를 대거 공개한다. 차세대 IT 솔루션 ‘팀플레이’(Teamplay)는 의료진이 데이터를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주는 것은 물론 기존 병원 내에서만 활용하던 정보를 지멘스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로 확대·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분석 시스템. 팀플레이는 미래 헬스케어 신성장동력인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보다 쉽고 단순한 방법으로 영상 장비의 용량 효율성, 다양한 작업 시퀀스, 개별검사를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한 효율적인 작업, 프로세스 표준화 지원 및 병원 영상 시스템을 위한 직관적인 데이터 관리로 헬스케어업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경제적·효율성 개선에도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또한 기존 듀얼 소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향상시킨 CT ‘소마톰 드라이브’(SOMATOM Drive)를 선보인다. 올해 유럽영상의학회(ECR)에서 첫 선을 보인 소마톰 드라이브는 다양한 영상의학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CT ‘소마톰 드라이브’(SOMATOM Drive) 특히 초저선량 X-선과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호흡을 멈추지 않고도 영상 촬영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더불어 사용자와 환자 모두에게 유용한 듀얼 소스 컴퓨터 단층 촬영 기술을 적용해 ▲소아과 ▲심장학 ▲종양학 ▲응급의학까지 다양한 영상의학 분야에서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실에서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한 트윈 로봇 X-ray 시스템 ‘멀티톰 랙스’(Multitom Rax)도 눈여겨볼만하다. 자연스러운 체중 부하 조건에서 3D 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멀티톰 랙스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검사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학은 물론 중재술, 통증 완화 등 정형외과에서부터 2D 방사선의학, 형광투시검사, 혈관조영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단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3D 지원 영상 기능은 자연스러운 체중 부하 조건을 반영하기 때문에 진단 성능이 뛰어나고 시술 계획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 검사실에서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한 트윈 로봇 X-ray 시스템 ‘멀티톰 랙스’(Multitom Rax) 뿐만 아니라 멀티톰 랙스를 사용하면 하나의 시스템에서 3D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추가 검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이밖에 방사선량 노출 감소를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컴프리헨시브 케어’(Comprehensive CARE) 기능을 적용하고 시스템의 정밀한 배치를 통해 환자에게 미치는 방사선량을 줄였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시오스 알파(Cios Alpha) 모바일 C-arm의 새로운 버전도 발표했다. 개선된 소프트웨어는 대형 미리보기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적절한 영상 설정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원터치 방식 금속 보정 기능은 주변 조직이 더욱 선명하게 대비되도록 했고 혈관수술뿐만 아니라 모든 작동 모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초음파진단기 '아쿠손(ACUSON) NX3' 한편, 지멘스 헬스케어는 임상 검사 업무에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설계된 ‘아쿠손(ACUSON) NX3’와 ‘아쿠손 NX3 Elite’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쿠손 NX3는 키 조작 과정을 28% 감소시키고 새로운 검사 방식을 제공해 더욱 빠르게 검사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맞춤 설정이 가능한 조작 패널과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사용자가 전통적인 솔루션보다 최대 76% 더 빠른 속도로 일상적인 해부학적 측정을 실시할 수 있다. 특히 동급 최대 크기 21.5인치 LED 모니터와 10.4인치 터치스크린은 다양한 수준으로 선명도를 조정할 수 있어 조직 및 혈관 내피 선명도와 조직 대비 해상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밖에 아쿠손 NX3 Elite는 조정하기 용이한 인체공학적 조작 패널과 고급 트랜스듀서를 적용하고 미세 압박방식을 통해 조직의 상대적 탄성영상을 제공한다.
2016-09-20 02:47:40의료기기·AI

영상의학계 대부 최병인 교수 AOSR 금메달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AOSR)의 금메달리스트(Gold Medalist)로 등극했다. 최병인 교수 최병인 교수는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의 이먼(Ehman) 교수, 독일 베를린 훔볼트(Humboldt)대학의 함(Hamm) 교수와 함께 금메달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2000년부터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의 집행이사로 활동하면서 재무이사, 총무이사를 거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학회 사무국을 정착시키고 학술대회의 수준 향상과 유럽 및 미국 학술단체와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5년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 집행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번에 금메달을 받았다.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AOSR)는 1971년에 설립되어 45년의 역사를 가지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24개의 영상의학회가 회원으로 가입한 아태지역의 최대 학회로, 창립 이후 45년간 학회의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8명의 동양인을 포함한 19명의 영상의학 분야의 저명인사에게 금메달(Gold Medal)을 수여했다. 최 교수는 현재도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원(AOSOR)의 원장으로 전 세계의 영상의학단체와의 꾸준한 학술교류 및 교육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공적으로 북미영상의학회, 유럽영상의학회, 일본영상의학회, 독일영상의학회 등 6개 국가 및 지역 영상의학회로부터 명예 회원으로 추대됐다.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는 "앞으로 아시아영상의학회는 호주영상의학회와 더불어 아시아권에서의 공동학술, 교육 및 자문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아시아 영상의학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으로는 미개발 및 개발도상국의 질병 예방 및 치료와 보건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6-08-26 10:24:52병·의원

지멘스 ‘소마톰 드라이브’ CT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멘스 헬스케어 한국법인(대표 박현구)이 기존 듀얼 소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향상시킨 ‘소마톰 드라이브’(SOMATOM Drive) CT를 출시했다. 올해 유럽영상의학회(ECR)에서 첫 선을 보인 소마톰 드라이브는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초저선량 X-선과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호흡을 멈추지 않고도 영상 촬영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스트라톤 엠엑스 시그마 엑스레이 튜브(Straton MX Sigma X-Ray Tube)와 스텔라 인피니티 디텍터(Stellar Infinity Detector)가 엑스레이 빔(X-Ray Beam)을 정밀하게 편향시켜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빔 접속이 가능하다. 더불어 저전압에서도 높은 에너지로 검사가 가능해 조영제 투여량을 낮췄다. 이밖에 사용자가 70kV~140kV 범위에서 10kV 단위로 X-선 관전압을 자유롭게 설정, 각 환자에게 적합한 전압과 정확한 선량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소아 환자뿐만 아니라 자주 경과 검사를 해야 하는 종양 환자에게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03-24 12:04:18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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