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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파지사이언스, NASH 신약 1상 임상시험 순항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오토파지사이언스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AS101의 1상 임상시험에서 단회투여를 마치고 반복투여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오토파지사이언스는 자가포식 기반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  2021년 9월부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AS101 1상 임상시험을 서울성모병원에서 시작했다.AS101은 간의 지방증, 염증, 섬유증을 동시에 개선하는 복합적인 효과를 가진 혁신적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이다.또한 간에 특이적으로 작용해 안전성 또한 매우 높은 약물이며, 최근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오토파지사이언스튼는 AS101의 반복투여 2단계 용량의 투약을 완료한 후 그 결과 분석을 기반으로 연말에는 2상 임상시험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오토파지사이언스 김정주 대표는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AS101 임상시험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회투여 용량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물론 약물관련 이상반응이 거의 없어 매우 안전한 치료제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시장은 2020년 대체의약품을 기준으로 약 2400억원 규모이며 2026년에는 30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허가받은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2022-05-11 11:30:11제약·바이오
인터뷰

"미래 항암 신약 개발…결국 내성 극복에서 성패"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개발됐음에도 여전히 내성이 한계로 지적됩니다. 전체생존기간(OS)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리는 것을 넘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약을 만들고 싶습니다."신약개발이 항암제는 1세대인 세포독성항암제를 넘어 2세대와 3세대 항암제인인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다만, 항암제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표적항암제의 경우 기존 세대 화학항암제에 비해 부작용 가능성은 줄였지만 내성이 생긴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항암제 치료는 암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효과가 좋은 치료제를 사용한 이후 점점 강한 약을 쓰게 되거나 앞 세대의 다른 치료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안을 찾게 된다.전도용 대표이러한 항암제의 내성에 주목하는 기업 중 한곳이 엘베이스(l-base)다. 암 치료가 어려운 점은 항암제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성의 문제가 크다는 게 엘베이스 전도용 대표의 시각이다.전도용 대표가 말하는 엘베이스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정통 바이오 신약을 하는 회사'.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하거나 이중항체나 CAR-T 등 최근 신약개발 시장을 달구는 회사와 달리 기초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 즉, 독창성과 차별성을 가진 기업이라는 의미다.전도용 대표는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가 표적발굴부터 신약물질을 줄이며 임상까지 가는 게 어렵지만 엘베이스는 그 과정을 밟고 있다"며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기술수출 성과를 거두는 시점에서 블록버스터에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그래서 내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엘베이스는 'CAGE(Cancer Associated GEne)'유래 펩타이드를 사용해 표적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세계최초로 발견된 암/정소항원(CTA)의 일종인 CAGE항원이 다른 CTA항원과는 달리 항암제 내성발현에 관여한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CAGE 유래 펩티드인 LB 101과 LB 102들의 항암 활성과 작용 기작이 규명됐다.지금은 CAGE가 몸이 향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손상 단백질을 꾸준히 분해하는 현상인 오토파지(Autophagy, 자가포식)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신약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오토파지의 경우 지난 2016년 일본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가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으며 주목도가 커진 기술.전도용 대표는 "오토파지가 주목받은 다시부터 기술 활용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었고 연구를 통해 엘베이스가 가진 기술이 오토파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엘베이스가 검증된 기술을 더 싸게 만드는 연구가 아니라 신약개발의 최전선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기술의 최전선에 있기 때문에 밝혀야 할 것과 증명해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반대로 그것을 해결한 시점에서는 선도하는 자리에 위치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전도용 대표엘베이스 기술 해외시장 어필 자신감 원천 '독창성'이중 엘베이스의 가장 핵심적인 연구 분야는 Beclin1과 CAGE의 결합을 억제해 암세포에서 과활성화된 자가포식 작용을 선택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항암제의 내성 발현을 늦추는 기전을 가진 LB-217이다.'LB-217'을 투여한 폐암세포주에 표적항암제인 오시머티닙과 엘로티닙을 적용했을 때, 폐암세포주의 성장이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다.엘베이스는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LB-217의 임상 1상 진입을 준비 중에 있다. 올해 11월까지 IND를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기술이전이나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아직 초기단계의 연구지만 전도용 대표가 기술에 자신감을 가지는 이유는 독창성이 있기 때문.이미 엘베이스는 국내외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관련 공동연구(co-work)를 제의받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 역시 이미 개발된 치료제의 뒤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선도하는 연구에 따른 순기능이라는 게 전 대표의 견해다.궁극적으로 전도용 대표는 이러한 노력이 향후 엘베이스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신약을 개발한 회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전도용 대표는 "순수 기초과학 연구의 응용범위를 잘 찾아서 신약개발에 성공할 수 있다는 롤모델이 될 수 있다면 바이오산업이 다양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혁신적인 기전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편익을 준 신약을 개발한 회사로 기억되는 게 목표다"고 덧붙였다.
2022-05-09 05:20:00제약·바이오

오토파지로 NASH 치료한다…유럽간학회 연구 '주목'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오토파지 현상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회사인 오토파지사이언스가 오는 8월 27~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간학회 (EASL 2020)에 비알콜성지방간염 (NASH) 치료제인 A4368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오토파지는 2016년 일본 오수미 요시노리 교수가 오토파지 기전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생리학상을 받아 전 세계 주목을 받게 됐으며, 세포 내 불필요한 물질을 분해시키는 과정으로 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오토파지의 변화는 암, 대사질환, 신경퇴행성질환, 감염 등 다양한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NASH 환자들의 경우에도 간에서의 오토파지 기능이 손상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A4368의 전임상 결과 포스터 중 일부. 이번 유럽간학회 발표에서는 A4368이 오토파지 기능 활성화제로서 비알콜성지방간염의 세가지 다른 동물효력시험에서 무처치군에 비해서 약물 처치군에서 NAFLD Activity Score (NAS : 비알콜성지방간질환 활성점수)와 섬유증을 현저히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A4368을 고지방식이 급여된 쥐에게 시험법에 따라서 2주에서 8주동안 10, 25, 50 mg/kg을 경구 투여한 결과, 약물 대조군인 OCA (Obeticholic acid) 그룹과 비교해도 우월한 치료효과를 얻게 돼서 향후 임상개발에 대한 성공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A4368은 그동안 독일과 일본에서 진행해온 GLP 독성시험에서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탁월함이 확인된 바 있다. 김정주 박사 (대표이사)는 이는 "A4368이 다른 NASH 치료제들과는 다르게 간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며 약효에 안전한 타겟에 작용하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NASH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은 없으며 국내외 많은 제약 바이오 회사들이 치료제 개발에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토파지사이언스는 오토파지 현상에 기반한 연구를 진행하며 난치성 질환치료제 개발을 위해 2016년 12월에 설립됐다. 현재 A4368의 IND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Dry AMD, IBD/Leaky gut, Parkinson's 등의 치료제 개발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0-08-25 10:19:04학술

알츠하이머 환자 혈액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주' 제작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차 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팀이 14일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혈액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주(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 송 교수팀이 만든 유도만능줄기세포주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중 하나인 '프리세닐린 1(Presenilin 1)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의 혈액으로 제작됐다. 이 유전자 변이가 있는 혈액으로 세포주를 제작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이 세포주는 신경세포로 분화 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증가 ▲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의 축적 ▲미토콘드리아 및 오토파지(autophage)의 기능장애 등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병리학적 특성을 잘 나타낸다. 세포의 이러한 특성은 향후 여러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약물 스크리닝을 진행할 때 병리학적 특성이나 독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만 있을 뿐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는 없다. 지난 20여년 동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여러 다국적 제약사에서 300회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기존에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를 과발현시킨 세포나 동물모델 등을 약물 스크리닝에 이용했는데, 이들은 모두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병리학적 특성을 정확하게 나타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송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혈액으로 제작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켰을 때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병리학적 특성을 잘 나타내 신약 스크리닝에 활용 가능하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등 연구를 진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포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셀 플로리퍼레이션(Cell Proliferation)'에 '프리세닐린1 유전자 돌연변이(S170F)를 갖는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환자 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킨 대뇌 피질 신경세포의 병리학적 특성 발현(Pathological manifestation of the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derived cortical neurons from an early-onset Alzheimer's disease patient carrying a presenilin-1 mutation (S170F))'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0-05-14 14:22:56학술

국내 연구진 '암세포 세포사멸 기전' 규명 성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재발과 전이가 잦아 치료가 쉽지 않은 다발성 골수종(혈액암)과 두경부암의 단백질 표적 치료제 바이오마커를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아주대병원 김철호 교수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은 25일 프로테아좀(proteasome)이 억제된 세포에서 MUL1 단백질에 의해 특정 발암단백질이 자가포식(autophagy)으로 분해되는 '암세포의 세포사멸 기전'을 국내 최초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발성 골수종의 대표적인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프로테아좀 억제제는 세포 내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좀을 억제하여 정상세포 보다 세포분열 속도가 빠른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사멸을 유도해 항암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다양한 내성이 생겨 재발이 발생했을 경우 치료에 실패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테아좀 억제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병용치료제 연구가 새로운 연구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김철호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암세포 증식, 생존과 재발에 중요한 신호전달체인 AKT 단백질이 프로테아좀이 억제되었을 때 MUL1 단백질로 인해 자가포식 분해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테아좀 억제제 내성을 가진 다발성 골수종 세포에서 MUL1 단백질의 발현을 높이면 암세포의 세포주기가 정지되고 세포 사멸이 유도되는 것을 발견했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MUL1 단백질을 조절하는 약물이 개발되면, 현재 문제가 되는 항암제 내성 혹은 재발된 다발성 골수종환자의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김 교수팀은 MUL1 단백질이 종양의 예후와 치료의 바이오마커로서 적용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박준성 교수, 정성현 교수, 최용원 교수)와 협업해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 아주대병원에 내원한 다발성 골수종 환자 10명의 골수를 분리한 세포에서 MUL1 단백질이 현저히 감소돼 있는 반면 AKT 단백질의 양과 활성이 증가됨을 확인했다. 결국 선행연구결과(2018, Autophagy)를 고려할 때 암세포 내에 MUL1의 억제되면 암성장이 촉진되고, MUL1의 발현이 증가되면 암성장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어 암진행에 대한 위험성을 미리 알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게 김 교수팀의 설명이다. 김철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MUL1의 신규 '단백질 분해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됐고, 바이오마커로서의 가치를 확인했다"며 "향후 MUL1 단백질 표적 조절제 연구를 통해 암 내성 극복을 위한 효과적인 병합치료제 개발로 이어져 암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지원사업 (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Crosstalk between HSPA5 arginylation and sequential ubiquitination leads to AKT degradation through autophagy flux'이란 제목으로 2020년 3월 13일자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0-03-25 10:08:25학술

치매·루게릭병 동반 '신경세포 손상' 억제기전 밝혀내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치매와 루게릭병 발병과정에서 동반되는 신경세포 손상 억제기전을 새롭게 밝혀냈다. 순천향대 김기영 교수 순천향대 의료생명공학과 김기영 교수와 한국뇌연구원 김형준 박사 공동 연구팀은 13일 치매 및 루게릭병 발병과정에서 일어나는 신경세포 손상 억제기전 및 발병기전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 IF=11.059)’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매 및 루게릭병 환자의 신경세포에는 TDP-43 단백질을 포함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응집체가 발견되는데, 비정상적인 단백질 응집체의 축적이 '신경세포 퇴행 및 신경퇴행성질환'을 일으킨다. 따라서 연구팀은 TDP-43 단백질에 의한 신경세포 퇴행을 억제할 수 있는 신규 조절경로를 발견하고, 세포 내 비정상 단백질 제거 시스템인 자가포식 경로 활성화를 통해 신경세포 손상이 억제됨을 초파리 모델과 생쥐세포 모델을 통해 최초로 규명해냈다. 연구팀은 치매와 루게릭병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TDP-43 단백질에 의한 신경세포 손상을 회복시킬 수 있는 새로운 분자기전 및 발병기전을 규명해 향후 치매나 루게릭병 환자의 신경세포 내 축적된 비정상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기영 교수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치매나 루게릭병을 포함하는 신경퇴행성질환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과도한 사회적 비용 지출이 예상된다"며 "이번 기초연구를 통해 신경퇴행성뇌질환의 발병기전 규명 및 치료제 발굴에 중요한 분자기전모델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초파리 모델을 활용하여 치매나 루게릭병 치료제 발굴 플랫폼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고 예고했다.
2019-11-13 10:13:40학술

핫토픽은 아니었지만...ADA서 주목받았던 국내 연구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지난 7일부터 5일 일정으로 진행된 미국당뇨병학회(ADA 2019) 연례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메인세션으로 부각되진 않았지만 180개 이상의 세션 강의와 2000건 이상의 연구 발표 중 다양한 가능성이 읽히는 연구들이 학회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내 의료진, 제약사를 중심으로 도출한 당뇨병 장기 코호트 연구 결과나 신약 후보 물질, Dpp-4 억제제와 췌장염의 위험성 등 관심을 받은 연구를 정리했다. ▲당뇨치료제가 췌장염 부추긴다? 장기간 코호트 연구 먼저 DPP-4 억제제와 췌장염의 연관성에 관련한 연구가 포스터 발표됐다. 이민성 등 국내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에 등재된 자료를 기반으로 급성 및 만성 췌장염과 DPP-4i가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는 새로 진단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항 당뇨병 약물(n=33,208)으로 치료 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중 10,210명은 신규 DPP-4i 사용자, 22,998명은 DPP-4i 이외의 당뇨병 치료제 신규 사용자였다. 연구 결과 성, BMI, 흡연 및 음주 상태, 주거 지역 등을 조정 한 후에도 DPP-4i는 췌장염의 위험(aHR) 1.26, 95 % CI 1.06-1.50)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6개월의 약물 사용 시차를 적용했어도 췌장염 발생 위험은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aHR 1.23, 95 % CI 1.01-1.51). 하위 집단 분석에서 췌장염 위험은 높은 합병증 점수를 가진 피험자에서만 나타났으며, 이는 DPP-4i 사용에 의한 췌장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임상적 요인을 시사한다. 한편 헤모글로빈 당화지수(hemoglobin glycation index, HGI)와 만성신장질환(CKD)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도 공개됐다. 허지혜 연구진은 HGI와 CKD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당뇨병이나 당뇨병이있는 2,187 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HGI는 측정된 HbA1c에서 예측된 HbA1c을 뺀 값으로 계산됐으며, HbA1c와 공복 혈장 포도당 수준 사이의 선형 관계로부터 계산됐다. CKD의 전체 유병률은 10년 추적 기간 동안 335건(15.3%)였다. CKD의 발병은 HGI 값 순서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했지만 HbA1c 값에 따라서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변량 분석에서 가장 높은 HGI 값을 지닌 그룹의 CKD 위험도는 1.57(95 % CI, 1.06-2.34)로 HbA1c를 조정 한 후에도 유의하게 높았다. 높은 HGI 값은 당뇨병이나 당뇨병을 앓고있는 치료 경험이없는 피험자에서 CKD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러한 결과는 HGI가 HbA1c 수준과 관계없이 내당능 장애가있는 환자에서 CKD를 예측하기 위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당뇨병 발병 가능성 찾아라…바이오마커에 주목 이번 ADA 2019에서는 당뇨병의 발병 과정과 합병증 가능성을 사전 진단하기 위한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도 활발했다. 이상배 등의 연구진은 당뇨병성 신장 질환(Diabetic nephropathy, DN)의 바이오마커로 당단백질 sCD93을 제시했다. 현재 DN의 진단에는 알부민뇨와 사구체여과율(eGFR)이 사용되고 있지만, 두 예측값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진은 sCD93이 DN의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제2형 당뇨병 환자 97명의 혈청 sCD93과 DN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sCD93이 높은 그룹에서 eGFR 수준이 더 낮고 CKD의 발병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SCD93의 로그값 역시 알부민 대 크레아티닌 비율(ACR)이 (r=0.229, p=0.028)와 유의하게 연관돼 있었다. 한편 김경수 등 연구진은 트리글리 세라이드 포도당 (TyG) 지수를 사망률과 무알콜 지방성 간 질환/비알콜성 지방 간염의 예측 인자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한국인 318,224명을 대상으로 TyG 지수와 사망률과의 관련성을 평가했다. 먼저 NGT를 보면 높은 TyG 지수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HR 1.12, 95 % CI 1.03-1.22). 심혈 관계 질환 (HR 1.26, 95 % CI 1.02-1.55), 간 질환 (HR 1.26, 95 % CI 1.02-1.55) 또한 관련성이 있었지만 나이, 성별, BMI 지수로 조정한 이후에는 암과는 관련성이 없었다. 또 연구진은 지방간 지수(FLI)보다 TyG 지수가 비알콜성지방간염(NAFLD/NASH) 예측 인자로 적절하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저근육증이 내분비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구도 이뤄졌다. 남문석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골격근 질량과 죽상 동맥 경화증 사이의 관계를 연구했다. 외래 진료소에서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총 8,9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총 경동맥 평균 CIMT 값을 측정했다. 그 결과 근육량지수가 감소할 수록 경동맥 판이 증가하면서 근육질량과 경동맥 플라그와의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골격근질량지수와 비알콜성지방간염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나 한국인 고령 당뇨병 성인 거주 지역에서의 저근육증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역시 근육량과 내분비 대사 사이의 연관성을 암시한다. ▲잠재력 보인 국산 당뇨신약 후보 물질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신규 기전의 당뇨병치료제 DA-1241도 포스터 발표를 통해 잠재력을 확인했다. 미국 임상 1b를 진행하고 있는 GPR119 작용제 DA-1241은 NASH로의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다른 G단백질 결합 수용체(GPR)119 작용제와는 달리 DA-1241은 이전 연구들에서 포도당과 지질대사에 장기적인 유익한 효과를 보여왔다. 김진희 연구진 등이 참여한 연구에서는 시험관내 및 생체내 DA-1241의 당뇨병 효과를 조사했다. DA-1241의 효능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준, 포도당신생합성, 간의 오토파지 변화로 평가했다. DA-1241은 12주(n=34) 동안 고지방식량(HFD)을 섭취한 C57BL/6J 생쥐를 대상으로 관리됐으며, 혈청 인슐린과 GLP-1 수준은 8주차 경구 포도당 내성 테스트로 측정됐다. 연구 결과 DA-1241은 혈청 GLP-1과 인슐린 수치를 증가시켜 경구 포도당 내성을 개선했다. DA-1241은 혈청 GLP-1과 인슐린 수치를 증가시켜 경구 포도당 내성을 개선했다. 공복 혈당 수치가 낮아졌고, DA-1241 투약 쥐에서 인슐린생성지표(insulinogenic index)도 개선됐다. 단, DA1241 치료를 받은 INS1E 세포에서는 인슐린 분비에서 의미있는 변화는 없었다. DA-1241은 당신생성 효소의 발현을 감소시키고 HepG2 세포에서의 세포 자가 포식 현상을 차단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GLP-1 분비 개선과 간에서의 당생성 억제, 세포 자가 포식 차단이 혈당 조절 개선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2019-06-17 05:45:59학술

국내 연구진 '글리벡' 내성 유전자 찾아내...맞춤형 치료에 한발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표적항암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약물 내성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아냈다. 가톨릭혈액병원장 김동욱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김홍태 교수·충남대 이주용 교수 가톨릭혈액병원 김동욱 교수팀은 24일 글리벡 내성을 조절하는 '지씨에이(GCA; Grancalcin)' 유전자를 발견하고 TRAF6-ULK1 의존성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2001년 국내에 도입된 글리벡은 혈액암 세포에만 발현되는 특정 표적을 공격해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는 획기적으로 높인 최초의 표적항암제이다. 글리벡 개발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는 골수이식을 해야 하는 심각한 질병에서 하루 한 번 만 약을 복용하면 장기생존이나 완치도 가능하게 됐다. 문제는 약물의 반복 복용에 의해 약효가 저하되는 약의 내성 문제. 내성이 생기면 백혈병 암세포가 무한히 증식해 1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10%는 처음부터 글리벡 내성으로 치료되지 않는 1차 내성 환자이고, 20%는 치료에 잘 듣다가 내성이 생기는 2차 내성 (재발) 환자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가톨릭혈액병원 김동욱 병원장과 울산과학기술원(김홍태 교수, 명경재 교수), 충남대학교(이주용 교수)로 구성된 국내 공동연구팀은 백혈병 동물(쥐) 모델을 통해 글리벡 내성을 조절하는 '지씨에이(GCA; Grancalcin)' 유전자를 발견하고, TRAF6-ULK1 의존성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찾아 냈다. 앞서 연구팀은 차세대시퀀싱과 마이크로어레이 방법으로 2017년 3월 만성백혈병이 급성백혈병으로 진행하며 차세대 표적항암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에 내성을 획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코블 1 (COBLL1)' 단백질을 찾아 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 '루케미아 (Leukemia; IF=10.023)'에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연구에서는 급성백혈병으로 진행하지 않은 환자에서 발현이 증가하며 글리벡에 강한 내성을 보이는데 관여하는 GCA 단백질을 찾아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동안 표적항암제 내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BCR-ABL1 유전자의 점돌연변이가 이 환자들에게는 아주 적게 발견되는 점에 주목한 연구팀은 또 다른 내성 기전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5년의 연구를 통해 주요 내성 원인을 추가로 규명한 것이다.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김홍태 교수는 "이번 연구로 GCA 유전자가 지닌 저항성 유도에 관한 성질을 밝힐 수 있었다"며 "GCA 유전자가 만성 백혈병에 대한 치료제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혈액병원장 김동욱 교수는 "그동안 환자들이 글리벡 덕분에 백혈병은 중병도 아니라고 인식될 만큼 표적치료 효과가 높았으나, 환자 10명 중 3명은 약이 듣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로 글리벡 내성이 어떻게 발생하는지가 규명돼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기초과학연구원, 한국백혈병은행, 대웅제약의 지원으로 수행돼 의학과 세포 생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오토파지 (Autophagy; IF=11.1)' 3월 30일 자에 게재됐다.
2019-04-24 09:19:37학술

강릉아산병원, 뇌자극 치료 파킨슨병 보호 효과 입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장우영 교수는 최근 KIST의 양현옥 박사팀과 공동 연구로 비침습적 뇌자극 치료인 경두개직류자극술이 파킨슨병 모델에서 신경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장우영 교수(좌)와 양현옥 박사(좌). 경두개직류자극은 새로운 종류의 비침습적 뇌자극 방법으로, 최근 재활의학과, 신경과, 정신과 영역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인지기능과 뇌졸중 환자의 운동, 감각기능 회복 등 여러 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적으며, 생물학적 효과 및 그 기작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이번 연구는 파킨슨병 유발독성물질인 MPTP (methyl-4-phenyl- 1,2,3,6-tetrahydropyridine)를 투여한 실험용 쥐에 경두개직류자극을 적용하여 운동증상이 개선됨을 확인했고, 자가포식작용 조절을 통한 신경보호 효과임을 증명했다. 자가포식작용은 파킨슨병 발생과 관련된 세포 조절원인중 하나로 경두개직류자극과 자가포식작용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로는 세계 최초이다. 특히 파킨슨병의 병리소견인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의 축적 역시 감소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KIST 양현옥 책임연구원은 "최근 퇴행성뇌질환 개선과 관련된 주요 인자로 부각되고 있는 오토파지 활성화가 파킨슨병의 진행 및 개선에도 깊은 관련이 있음을 최초로 밝힌 의미 있는 결과이며, 앞으로도 더 상세한 관련 작용기작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장우영 교수는 "파킨슨병이 아직까지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신경보호치료가 없음을 고려해 볼 때 경두개직류자극 치료가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밝혀낸 연구이기에 매우 의미가 있는 결과"라면서 "경두개직류자극 치료는 치매와 뇌졸중에서는 국내허가를 받은 상태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어 파킨슨병에서의 임상적용이 기대되는 치료법이기에 내년부터 강릉아산병원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계열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 최신호(2018년 10월 11일 발표)에 게재됐다.
2018-11-20 09:40:36병·의원

이니스트, 2017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서 메디블레스 홍보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서 상을 수여하고 있는 이니스트 김국현 대표 이니스트(김국현 대표)는 '2017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서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 등 각 분야의 전문의사 20명을 '메디블레스상' 심사위원단으로 위촉하고 아시아의 가장 이상적인 외모와 피부를 가진 모델을 선정해 이니스트 메디블레스 상과 퓨리언스상을모델들에게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모델협회 주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으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2017 아시모델페스티벌은 '아시아 미 페스티벌'을 비롯해 '페이스오브아시아', '아시아모델어워즈' 등 세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패션, 뷰티, 헬스, 문화 등의 산업이 어우러진 아시아 최대 융합 행사로, 아시아 27개국 각각의 대회에 이어 지난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본선 대회가 열렸다. 이니스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약품과 화장품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글로벌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니스트는 병원전문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메디블레스(Medibless)'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탈베리어, 라잇톡스 등 특허 받은 원료와 피부투과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해 병원용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최상의 피부건강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오토파지(자가포식)기술을 접목한 피부재생 화장품브랜드인 퓨리언스(purience)도 보유하고 있다.
2017-06-27 09:36:04제약·바이오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24일 제1회 국제가천뇌과학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전경.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뇌과학연구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뇌과학연구원 5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국제가천뇌과학심포지엄(부제: 뇌질환, 생명과학에서부터 영상연구까지: Brain Diseases: From Neurobiology To NeuroImaging)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뇌과학분야 국ㆍ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신경과학과 뇌영상과학을 연계한 뇌과학 융․복합 연구의 최신 연구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서유헌 뇌과학연구원장과 뇌혈관질환 연구센터 이영배 센터장, 정신의학 연구센터 김종훈 센터장이 발표 연자로 참여하며, 아키히코 타카시마 소장(일본 노화 및 노인병연구소), 추이더화, 장 징, 한 홍빈 교수 (베이징대학교), 세이지 오가와 교수(푸쿠시대학), 리 웨이동 교수 (대련 의대), 타쿠 하타노 교수 (준텐도 의대), 서원혁 교수 (템플대학교)등의 해외 석학과 이경민 서울대학교 교수의 연구발표도 예정돼 있다 서유헌 뇌과학연구원장. 이번 심포지엄에서 서유헌 원장은 융합기법을 통한 치매와 파킨슨병의 새로운 약물치료제 및 새로 밝혀진 원인 유전자를 제어한 유전자 치료와 성체줄기 세포 혈관이식을 통한 혁신적인 줄기세포 치료효과를 발표한다. 일본 노화 및 노인병 연구소의 타카시마 소장은 타우올리고마형성을 억제함으로 치매치료효과가 있는 새로운 물질 Compound XI에 대해, 베이징대의 추이더화 교수는 인지질전이단백질(PLIP)의 결핍이 치매에 미치는 위험 인자에 대해, 서울대학교 이경민 교수는 치매 전단계의 경도인지장애에서 신경변성의 보상으로 기저전두엽 부위에서 신경활성이 증가됨을 새로 발표한다. 일본 준텐도 의대 하타노 교수는 유전성 파킨슨병에 대해서, 베이징대의 장징교수는 파킨슨병의 원인 인자로 지적되고 있는 알파시누클레인의 혈중농도와 병의 중증도는 비례한다는 사실을 발표한다. 템플대의 서원혁 교수는 세포속으로 약물과 줄기세포를 획기적으로 운반시키는 새로운 세포침투펩티드(CPP)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중국 대련대학의 웨이동 리교수는 루게릭병에서 독성단백질을 분해시키는 자식(오토파지)기능의 결핍이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MRI 연구대가인 일본의 푸쿠시 대학과 가천대 석좌교수인 세이지 오가와 교수는 최근 발전하고 있는 뇌의 미세구조와 기능을, 베이징 대학의 한 교수는 MRI를 이용한 뇌조직 간격 연구에 대해서, 가천대 이영배 교수와 김종훈 교수는 각각 MRI를 이용한 뇌미세혈관 연구와 PET을 이용한 정신병(조현병) 연구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2016-02-23 20:58:1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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