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영양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서 면역향상을 위한 영양치료

메디칼타임즈=아카데미 김진욱 원장(히포크라타의원 면역클리닉)일상생활에서 영양결핍은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이러한 영양결핍의 원인도 매우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경구 영양을 통해 영양소를 공급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에 의해 요구량에 비해 공급되는 경구 영양이 불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경구로 영양공급을 받아도 인체내에서 흡수하거나 대사가 어려워 주사제로 투여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불충분한 영양공급은 결국 면역력 저하, 골격근 소실 등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1) 그래서 저는 본 칼럼을 통해 영양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서 면역향상을 위한 영양치료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경정맥 영양지원(Nutrition Support)이라고 표현을 할 수 있는 IVNT(Intra-Venous Nutrient Therapy)는 정맥혈관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인체에 전달하여 생화학적 대사에 도움을 주어 내부적 치유를 돕는 영양치료 방법입니다.IVNT의 장점은 경구 영양제 섭취만큼 영양소 결핍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면서도 경구영양제 섭취에 비해서 체내흡수가 빠르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가장 먼저 떠오르는 IVNT는 잘 아시겠지만 단백아미노산 수액입니다. 대학병원에서는 3챔버 TPN(총정맥영양, Total Parenteral Nutrition)을 주로 처방하고 있으며, 개원병원에서는 아미노산 단독성분의 수액을 주로 처방해왔습니다. 최근에는 3챔버 TPN의 소용량 제형 개발 확대로 대학병원 뿐 아니라 개원 병원의 외래에서도 3챔버 TPN이 흔하게 처방되고 있습니다.2020년대 이후의 3챔버 TPN은 피쉬오일(fish oil,어유)이 함유된 TPN이 시중 제품의 70%를 상회할 정도로 매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피쉬오일에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오메가3지방산은 항산화효과와 항염증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TPN의 임상적 유효성은 오래전부터 입증되어 왔습니다.2)최근 연구 중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3챔버 TPN과 오메가3지방산을 함유하지 않은 3챔버 TPN의 비교임상 시험에서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경우에 염증 발생과 감염률이 더 적다는 결론을 얻은 연구가 있습니다.3),4) 이 연구는 3챔버 TPN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될 만한 연구로 인식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의료계에서는 총 칼로리나 단백질 함유율 지표인 NPC/N 값,영양조성 등이 3챔버 TPN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면 앞으로는 오메가3지방산의 함량 비율이 3챔버 TPN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3챔버 TPN은 단순한 nutrient(영양소)의 영역을 넘어 치료제로써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3챔버 TPN의 또다른 트렌드는 바로 소용량화입니다. 환자를 진료하는 저희 의료인들에게는 좀 더 다양한 선택지가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의 TPN 개념 중 중요한 개념이 바로 SPN(Supplemental Parenteral Nutrition)인데 이는 부족한 영양을 적절히 중재하여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개념입니다.5)따라서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분에 맞춰 적절히 공급해주기 위해 소용량 3챔버 TPN이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래환자 중 식사를 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적용하기 매우 적합하기 때문에 여러 선생님들께서도 고려해보실만하다고 생각합니다.다음으로 면역향상을 위한 영양치료에 대해 말씀드릴 내용은 싸이모신알파입니다.면역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제 중 대표적인 예가 싸이모신알파1(Ta1, Thymosin alpha 1) 입니다. 싸이모신알파1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도 면역기능이 저하된 고령환자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시 보조요법으로 승인이 되어 있습니다.통상 Thymosin alpha1제제 1바이알 (900ug/m2)을 독감백신 접종 첫 주부터 4주간 주 2회씩 피하 또는 근육 주사합니다.6)노인의 경우 연령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독감 감염 그리고 중증 질환 이행에 대해 취약할 뿐 아니라, 백신접종 후에도 항체생성이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노인층에서는 백신 접종 이후 항체생성 실패율이 50%이상까지도 나오기까지 합니다.7),8) 노인의 면역반응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고민에서 싸이모신알파1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노인 환자에서 Ta1 병용투여를 할 경우 인플루엔자 항체 생성을 20%높이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7) 어떻게 하면 노인환자의 감소된 면역 반응을 회복시켜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 싸이모신알파1에 대한 연구가 나온 것입니다.이 연구에서는 평균 77.3세(65~99세)노인을 대상으로 Ta1을 인플루엔자백신 접종과 병용한 그룹과 플라시보 투약군을 비교했습니다. Ta1투약군은 45명 중 31명이 항체생성 최상위 수준에 도달했고, 플라시보 군과 비교했을 때 20% 높은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그룹 모두 투여 부작용은 특별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7)그리고 최근 유행한 COVID-19 감염 후 면역력 저하, 체력저하, 만성피로 등을 호소하는 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코로나후유증클리닉을 따로 운영 중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건강기능식품, IVNT를 활용한 영양치료와 함께 면역치료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COVID-19 감염 환자들에게 Thymosin alpha 1(Ta1)를 투여 후 면역력을 본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 환자들의 림프구감소증과 T cell 고갈이 심각한 정도로 확인되고 있는데 Ta1 투여 후 질환의 이행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COVID-19 감염 환자에게 Ta1 투여는 인공호흡기 또는 기관 내 호흡기 삽입률을 감소시키고 사망률을 20% 이상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9) 또한 T cell 고갈을 회복시키고 면역체계의 회복을 돕는다는 연구도 있습니다.​10)사람에서의 영양공급은 가능한 경구로 공급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액치료(IVNT)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References]1) J Korean Diabetes 2015;16:11-172) Curr Opin Clin Nutr Metab Care. 2023 Mar 1;26(2):129-137.3) Critical Care 2012, 16:R1844) JPEN J Parenter Enteral Nutr. 2020 Jan;44(1):44-57.5) Intensive Care Med. 2007 Jun;33(6):963-9.6) 자닥신주 1.6mg 허가사항7) J Am Geriatr Soc. 1989 Jan;37(1):1-88) 대한내과학회지: 제 76권 부록 2 호 20099) Indian J Crit Care Med. 2022 Aug;26(8):913-919.10) Front Immunol. 2021 Aug 2;12:673693.
2023-04-28 09:00:38아카데미

오메가3 꾸준한 복용, 안구건조증 예방에 효과 '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안구건조증 개선 용도로 투약되는 오메가3가 안구건조증 발생 예방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 소속 윌리엄 크리스틴 등 연구진이 진행한 해양 오메가3 지방산(Marine ω-3 Fatty Acid) 섭취에 따른 안구건조증의 발생률 변화 연구가 9일 국제학술지 JAMA에 게재됐다(doi:10.1001/jamaophthalmol.2022.1818).소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의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는 안구건조증의 개선 및 증상 치료에 유익할 수 있다. 실제 일부 안구건조증 치료 가이드라인은 오메가3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자료사진연구진은 오메가3 보충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임상시험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매일 장기간 보충하는 경우 실제 효과에 대해 연구에 착수했다.연구진은 안구건조증 진단 및 심각한 안구건조 증상을 겪지 않은 미국 성인 2만 3523명을 오메가3 투약군(n=11757), 위약군(n=11766) 두 그룹으로 나눠 5.3년간 추적관찰했다.오메가3 투약군은 하루 1g의 오메가3를 1년간 지속 복용했고 주요 연구 종말점은 의료기록에서 안구건조증 진단 여부였다.분석 결과 2만 3523명의 참가자 중 총 472명(2.0%)이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다.오메가3 투약군에 할당된 사람들과 위약군에서의 안구건조증 발생률에는 차이가 없었다. 오메가3 투약군 1만 1757명 중 232명이 안구건조증이 발생(2.0%)했고, 위약군 역시 1만 1766명 중 240명이 발생(2.0%)해 통계적 편차가 발생하지 않았다.연구진은 "이전에 안구건조증 진단이 없고 심각한 안구건조 증상을 겪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오메가3를 매일 1g을 투약해도 안구건조증의 발생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이어 "연구는 안구건조증 발병률을 줄이기 위한 용도로 오메가3 섭취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다만 테스트된 오메가3 지방산의 용량은 여러 초기 시험에서 단기간 증상 개선과 관련된 용량보다 더 많았지만 안구건조증의 1차 예방에 충분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6-17 12:02:05학술

임동미 교수, 오메가3지방산 당뇨병 억제효과 규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임동미 교수 건양대병원 임동미 교수(41·내분비내과)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15 아시아 당뇨병 학회(AASD, Asi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우수학술상(2015 Travel Grant 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임 교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형질전환 실험용 쥐에서 스트렙토조토신으로 유발시킨 췌장 베타세포 괴사의 보호효과 및 자가포식의 활성화 (Attenuation of streptozotocin-induced pancreatic beta cell death in transgenic Fat-1 mice via autophagy activation)'라는 제목의 연구로 수상했다. 임 교수는 췌장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생성하고 분비를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로, 당뇨병이 진행되면서 이 세포가 파괴되어 체내 인슐린 부족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메가 3 지방산이 당뇨병 환자에의 췌장 베타세포 괴사를 완화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실제로 오메가 3지방산이 풍부하도록 형질을 전환시킨 쥐(마우스)에게 스트렙토조토신이라는 물질을 투여해 임의로 당뇨병을 유도하였을 때 대조군에 비해 췌장 베타세포 파괴가 억제돼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을 규명했다. 임 교수는 "오메가 3에 대한 임상효과는 여러 분야에서 입증된 만큼 당뇨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건양의대 신장내과 황원민, 해부학교실 한승연, 약리학교실 강재구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2015-11-25 16:07:26병·의원

|외신|치매 예방에 '지중해식' 식습관 효과적

메디칼타임즈=메디칼트리뷴 기자올리브오일을 많이 사용하는 지중해식이 고령자들의 기억장애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신경학회가 발행하는 Neurology에 발표됐다. 관련 연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연구에 따르면 흑인과 백인 미국인 1만 7,478명의 식사 관련 정보에 근거했다. 대상자는 평균 64세. 이 가운데 '지중해식' 식습관을 가진 건강한 사람들에서는 이러한 식습관이 없는 사람에 비해 사고와 기억에 관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19% 낮았다. 흑인과 백인에서 인지기능 저하에 큰 차이는 없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와 그리스 아테네대학의 조지오 치브골리오스(Georgios Tsivgoulis) 박사는 "노년의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 가운데 식사는 중요하며 변경이 가능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년의 정신기능을 좌우하는 열쇠가 되는 생활습관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당뇨병환자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많은 지중해식은 효과가 없고 '운동, 적정체중 유지, 금연, 약물복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3-05-01 10:48:01제약·바이오

|외신|오메가3 지방산 혈중수치 높으면 심질환 낮아

메디칼타임즈=메디칼트리뷴 기자오메가3 지방산 혈중 수치가 높은 고령자는 낮은 고령자에 비해 사망률, 특히 관상동맥성심질환(CHD) 사망률이 낮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EPA, DPA, DHA 등의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체 사망과 원인특이적 사망에 미치는 효과와 용량반응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었다. 또 관찰연구 대부분은 식사에서 섭취하는 오메가3 지방산의 평가를 대부분 자가보고에 근거해 객관성이 부족했다. 무작위 시험도 식사+보충제 섭취에 따른 2차 예방효과를 검토하는게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식사를 통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나 이로 인한 일차예방효과를 추적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CHD, 뇌졸중, 심부전이 없는 고령자 2,692명(평균 74세)의 혈중 인지질 지방산 수치와 심혈관 위험인자를 등록 당시인 1992년에 평가했다. 2008년까지 추적해 전체 사망, 원인특이적 사망, 치사적 또는 비치사적 CHD 및 뇌졸중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3만 829인년의 추적에서 심혈관사망 570명을 포함해 1,625명이 사망하고 치사적 및 비치사적 CHD는 359명과 371명, 뇌졸중은 각각 130명과 276명이었다. 분석 결과,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낮고 최고 5분위의 위험비는 EPA가 0.83, DPA가 0.77, DHA가 0.80, 오메가3지방산 전체가 0.73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사망위험 감소 대부분은 심혈관사망의 감소에 의한 것이었다. 오메가3 지방산 수치 최고 5분위는 최저 5분위에 비해 65세 이후 생존기간이 평균 2.2년 길었다.
2013-04-22 08:45:19제약·바이오

혈중 트랜스지방 높을수록 유방암 위험 높아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트랜스 지방이 유방암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유럽 연구팀에 의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지에 실렸다. 트랜스 지방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물질. 프랑스 남파리 대학교 연구소의 베로니크 챠제 박사연구팀은 혈중 트랜스지방 수치가 높은 여성의 경우 수치가 낮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두 배 높아진다고 밝혔다. 1996-1998년 동안 연구팀은 25,000명 여성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대상자들의 식생활 습관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후 수년 동안 암 발생 여부를 관찰했다. 그중 유방암에 걸린 여성은 363명이었다. 연구팀은 유방암에 걸린 여성과 걸리지 않은 여성간의 혈액 내 트랜스 지방량 비교를 통해 트랜스 지방수치가 높을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와는 반대로 혈중 오메가3지방산 수치가 높은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적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 여성과 고지방식을 하는 여성의 경우엔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졌다.
2008-04-14 00:01:38제약·바이오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