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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H 스트레이트 파마약 자궁암 위험 높다 발표 파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의 연구 결과 화학적으로 모발을 펴주는 '헤어 스트레이트' 제품을 사용한 여성에서 자궁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헤어 스트레이트 제품과 자궁암 사이의 역학 관계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용 빈도에 따라 위험도가 동반 상승하는 만큼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현지 시간 17일 NIH가 이같은 내용의 새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자료사진염색약, 표백제, 헤어 스트레이트 등의 헤어 제품 사용 시 화학 물질이 두피를 통해 흡수된다. 연구진은 35~74세의 미국 여성 3만 3497명의 유방암 및 기타 건강 상태에 대한 화학 약품의 위험 요소를 식별하기 위해 약 11년 동안 추적 관찰했고 이 기간 동안 총 378명의 자궁암이 발생했다.분석 결과 헤어 스트레이트 제품을 자주 사용한다고 보고한 여성(연간 4회 이상)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반면 염색약, 표백제, 하이라이트 또는 파마를 포함해 보고한 다른 헤어 제품과 자궁암과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안았다.자궁암은 새로운 암 사례의 약 3%에 불과할 정도로 드문 편이지만 여성 생식계통에서는 흔하게 발생해서 2022년 미국에서 약 6만 5950건의 자궁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헤어 스트레이트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여성의 70세까지 자궁암에 걸릴 위험은 1.64%에 불과한 반면 빈번한 제품 사용자의 경우 그 위험은 최대 4.05%까지 증가했다.자궁암의 발병률은 헤어 스트레이트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특성상 흑인 여성에서 빈번했다. 국립 암연구소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년도에 스트레이트 제품을 사용했다고 보고한 사람의 약 60%가 흑인 여성이었다.연구진은 "연구에서 스트레이트 제품 사용과 자궁암 발병률 사이의 관계가 인종별로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사용 빈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흑인 여성의 경우 건강에 해로운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이 결과는 스트레이트 제품이 여성의 호르몬 관련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전 연구와 일치한다. 이전의 연구에선 영구 염색약과 헤어 스트레이트 제품이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증가시켰다.연구원들은 여성이 사용하는 헤어 제품의 브랜드나 성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지 않았지만 연구 논문에서 그들은 제품에서 발견된 파라벤, 비스페놀 A, 금속 및 포름알데히드 등이 자궁암 위험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2-10-19 12:05:06학술

급변하는 위암치료 화두 "이젠 디지털 환자 시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위암치료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제는 맞춤치료 넘어 디지털 환자가 화두다." 대한위암학회 양한광 이사장(서울대병원)은 16일 국제위암학회(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2017)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위암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소개했다. 좌측부터 위암학회 라선영 홍보이사(신촌세브란스병원) 양한광 이사장(서울대병원), 김욱 학술이사(여의도 성모병원) 최근 위암치료의 최대 화두는 '맞춤형 치료'를 넘어 '디지털 환자'의 등장이다. 디지털 환자란, 장비를 활용해 영상을 통해 환자의 수술 부위를 확인한 이후 수술을 실시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 암 부위를 적절하게 찾아가고 중요 혈관을 피해 수술의 실수를 줄여준다. 즉, 위암 환자를 수술하기 전에 CT, MRI 등을 통해 위암의 위치, 크기 뿐만 아니라 주변 장기의 구조, 혈관의 진행 방향까지 미리 데이터에 입력을 한 후, 실제 수술에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진 것을 말한다. 이는 수술 중에도 시행할 수 있는데, 맨눈으로 보이는 시야 외에 ICG등 특수 염색약과 근적외선을 이용해 눈에 안 보이는 혈관 또는 림프관의 주행을 확인할 수도 있다. 외과 의사의 눈에 보이는 구조물 이외에 이러한 추가적인 데이터는 적절한 림프절 제거,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주변 장기 및 혈관 손상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한광 이사장은 "이미 임상에서 적용 중으로 조만간 기존 수술 대비 효과에 대한 결과도 보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국제위암학회에서는 이 분야의 세계 선두 주자인 프랑스 일카드(IRCAD)병원의 Luc Soler 교수가 '위암 수술에서의 디지털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화상 강의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환자 맞춤형 치료에 근간이 되는 정밀의학과 다학제 치료 또한 위암치료 분야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위암학회는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the Futur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 25개국에서 700여명(해외 참가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다국적, 다기관 연구자 모임을 실시하는가 하면 해외 참석자들에게 국내병원 방문 프로그램인 '위암 마스터 클래스(Gastric Cancer Master Class)'를 통해 위암 치료 및 연구를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7-03-17 05:00:33학술

100세시대 어버이날 풍속도, 깊은 주름 제거로 얼굴 나이 줄인다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100세 시대를 맞아 기존 65세였던 노인 연령의 상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같은 나이더라도 이전과 같은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과거에는 잔치를 벌였던 환갑도 지금은 간단히 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보내는 등 노년층이 훨씬 '젊어'진 느낌이다. 인터넷을 능숙히 사용하고 전자상거래에 적극 참여하는 노년층을 일컫는 '웹버족'이나, 늙더라도 젊게 사는 노인을 말하는 '노노족' 등 관련 신조어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아웃도어 의류나 해외여행 상품 등 젊게 사는 노년층을 공략한 상품도 다수 나오고 있다. 특히 가발, 염색약 등 외모를 보다 젊어 보이도록 해주는 제품들, 특히 일명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어버이날 선물 풍속도 바꾸고 있다. 건강식품이나 안마기 등이 주를 이루던 이전과는 달리, 의류나 화장품 등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어버이의 얼굴에 패인 깊은 주름은 큰 사랑과 은혜를 단편적으로 상징하는 요소였지만, 이제는 나이를 더 들어 보이도록 하는 골칫거리가 됐다. 이마와 미간, 눈 옆, 팔자 등에 깊게 패인 주름은 실제 나이와는 관계없이 외관상 보이는 나이를 3~4살, 많게는 10살 이상 더 들어 보이도록 만든다. 노년층은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있고 회복 속도가 느린 편이므로, 주름 제거에 있어서도 미용보다는 치료의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젊은 층에서는 매우 대중적인 필러 시술은 일시적으로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1년 이내에 성분이 흡수돼 지속기간이 길지 않으므로 노년층에게는 잦은 시술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레이저 치료 같은 경우는 주변 피부 층을 깎아내 높이를 맞추는 방식의 시술이 많아, 회복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며 피부 재생 후에도 피부가 얇아지거나 민감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외에 깊은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가진피재생술'을 꼽을 수 있다. 이산화탄소와 히알루론산을 교차 주입하여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자극을 일으키고, 진피층에 콜라겐이 생성돼 새살이 차오르도록 해주는 방법이다. 함몰 부분의 진피층부터 콜라겐 섬유조직이 생성되어 깊게 꺼지거나 움푹 들어간 피부 부위가 차올라 흉터나 주름을 채워준다. 상처, 수술로 인한 흉터자국이나 여드름 자국은 물론, 수 십 년에 걸쳐 깊어진 팔자 주름이나 표정 주름 등에도 효과를 보인다. 특수 제작된 주사기를 사용해 시술을 진행하고, 시술 부위 보호를 위해 2일 정도 거즈를 부착한다. 거즈를 제거하고 결과를 확인한 이후에는 화장이나 세안도 자유롭다. 물론, 환자에 따라 시술 위치나 깊이, 이산화탄소와 히알루론산의 적정량과 조절 방식은 조금씩 달라져야 한다. 개선 정도와 유지기간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밀하게 시술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진성형외과 진세훈 원장은 "깊은 주름은 제거 방법이 없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진피층으로부터 콜라겐 조직을 생성해 준다면 주름 또한 완화될 수 있다"면서 "상처로 인한 흉터나 여드름 자국으로 고민하는 젊은 층의 방문이 많았으나,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과 함께 내원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5-04 10:08:47제약·바이오

동아, 사랑나눔 바자회 "싸게 사고 소외 이웃도 돕고"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동아쏘시오그룹(회장 강신호)은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용신동 본사 신관 앞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관하고 동아제약, 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선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글루코사민, 비타민), 구강청결용품(치약, 칫솔, 가그린), 생활용품(염색약, 밴드),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기타물품(이브자리, 라미화장품, 상주 농특산물)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동대문구 저소득층 가정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액 기부된다.
2015-05-21 05:22:27병·의원

JW홀딩스 국산신약 '큐록신' 중국 진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JW홀딩스 국산신약 '큐록신'이 중국에 진출한다.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중국 천진그린파인제약과 총 108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품은 국산 4호 신약 퀴놀론계 항균제 '큐록신'과 염색약 '창포엔'이다. JW홀딩스는 중국 식약청(SFDA)에 제품 등록 후 '큐록신'은 2016년, '창포엔'은 2014년부터 5년간 천진그린파인제약에 공급하게 된다. 양사는 제휴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1년씩 자동 연장하기로 했다.
2013-01-22 09:59:14제약·바이오

일동제약, 혼자서도 가능한 염색약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최근 염색약 '이지스피드헤어칼라'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지스피드'는 기존 염색약과는 달리 머리를 감 듯 손으로 문질러 주면 5분 만에 염색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별도의 혼합용 용기나 빗이 필요 없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된다. 또 펄성 젤타입으로 잘 흘러내리지 않고 침투성이 뛰어나 염색효과가 우수하고 오랫동안 효과가 유지되며, 피부에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손이나 두피에 얼룩이 질 염려도 적다. 특히 암모니아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눈과 피부에 자극이 적고, 동백유와 비타민, 한방성분 등이 함유돼 모발과 두피를 보호해주며, 별도의 애프터트리트먼트를 통해 모발의 건조를 방지해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시켜 준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1만원 선.
2010-11-15 08:50:25제약·바이오

중외제약 "16강 기원, 창포엔 160개 쏜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중외제약이 '창포엔'을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 마케팅을 전개한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지난 16일 단오를 맞아 '창포엔 3행시 짓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 (www.cwellday.com)를 방문해 별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창포엔' 3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또 중외제약은 월드컵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창포엔 대한민국 16강 기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홈페이지 게시판 내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댓글 작성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중외제약은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창포엔 3행시 짓기'와 '대한민국 16강 기원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창포엔 160개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경품은 개별 배송된다. 조성현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국민 관심사인 월드컵 기간 중 고객들이 보다 즐겁게 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의적 이슈를 활용한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염색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포엔(n)'은 이 같은 유해 화학물질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이다.
2010-06-18 15:00:47제약·바이오

동아제약, 오늘 10일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동아제약은 오는 10일 본사 신관 앞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건강기능식품(글루코사민,오메가-3, 비타민C), 구강청결용품(치약, 칫솔, 가그린), 생활용품(염색약, 밴드 등), 음료(포카리스웨트 등), 의류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동대문구 저소득층 가정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액 기부된다. 작년 바자회에서는 4800만원상당의 수익금이 모아졌고, 이를 장애우와 결식 아동 가정에 쌀과 연탄으로 지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임직원이 서로 협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커뮤니티 곳곳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전인간호병동을 위로 방문하고 사회복지단체인 다일공동체의 청량리 '밥퍼식당'에서 노숙자들에게 급식봉사 활동을 하며, 서울 서울역 인근의 쪽방촌과 구로구 가리봉동의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0-06-07 14:43:43제약·바이오

중외홀딩스, ‘친환경경영’ 본격 추진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 중외홀딩스가 친환경경영에 본격 돌입한다.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BI)를 ‘친환경’으로 정립하고 심볼마크 및 슬로건을 새롭게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중외의 친환경 심볼마크는 그린 컬러를 사용해 친환경을 지향하는 사람의 양손이 지구를 감싸고 있는 형태를 표현했으며, 새로운 BI 슬로건은 “사람&환경&미래”로 정해 내달부터 선보인다.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경영에 동참하고 있지만, 제약업계에서 친환경경영을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쪽은 주장했다. 중외홀딩스의 새로운 BI인 ‘친환경’은 창업이념인 ‘생명존중’을 토대로 설정됐다. 그동안 우수 치료의약품 개발로 ‘생명존중’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해 온 중외는 이번 BI 정립을 계기로 환경 경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을 기반으로 R&D, 제품개발, 생산, 마케팅 등 모든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친환경’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친환경 기업PR브로셔 제작, 친환경 제품 출시, 친환경 자재 사용 확대 등 각 부문별로 B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중외홀딩스 관계자는 “친환경경영은 제약 산업 본연의 가치인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기본”이라며, “이제 제약회사도 세계적 흐름에 맞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야 하며, 제약업계 임직원들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환경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홀딩스의 자회사인 중외제약은 지난 90년대 말부터 PVC수액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인 DEHP가 배출된다는 연구결과를 접한 후 앞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자사의 모든 수액제 용기를 환경친화적인 Non-PVC 재질로 교체한 바 있다. 또 2006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친화적인 Non-PVC 수액제 전용공장을 충남 당진에 준공한 바 있으며, 친환경 염색약 ‘창포엔(n)’,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수리’ 등 친환경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08-09-30 11:06:51제약·바이오

약사회 "슈퍼판매·성분명 약사 자존심 문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약사회장 보궐선거전의 판도가 약국외 판매와 성분명 처방에 집중되고 있어 의료계와 대립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 선관위 주최로 24일 오후 열린 ‘약사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3명의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는 약사의 자존심과 경영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문재빈 후보는 “지금 약사회는 약국외 판매 정책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일반외품 탈을 쓰고 판매하는 정책은 소독·염색약과 다른 생존권과 자존심의 문제”라며 성토했다. 김구 후보와 박한일 후보도 “현재 진행중인 약국외 판매와 민간보험 도입 문제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하고 “확고한 논리로 정부와 시민단체 설득하겠다”며 약국외 판매저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성분명 처방과 관련, 후보자들은 “성분명 처방은 의협 반대와 정부의 무성의로 겉돌고 있다”며 “이로 인한 약국들은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어 국공립병원과 보건소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약국가의 문제점으로 후보자들은 “일반약과 전문약의 심각한 불균형이 초래되고 있다”고 전하고 “여기에는 리베이트 등 의사들의 불법이익을 포기하지 않는데 있다”며 약국의 양극화 원인을 의사에게 돌렸다. 반면, MBC ‘불만제로’ 방송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재빈 후보는 “무자격자가 조제판매하는 행위는 약사로서 죄송하다, 재발방지와 정화를 위해 약사 가운착용과 복약상담 무료전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제언했다. 김구 후보도 “MBC 방송은 충격이었다. 약국의 불법행위는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면서 “예산을 확보해 단속반을 편성, 문제약국을 경고 고발조치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강력한 제재조치를 약속했다. 박한일 후보는 “방송을 본 약사들이 분노와 불만에 휩쌓였을 것으로 안다, 이제 성숙된 사고로 고쳐야 할 것은 고쳐야 한다”고 자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약사공론 등 약업계 전문지에서 생중계된 이날 토론회는 각 후보자간 비방하는 행태를 보여 약사회 수장으로서 자질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약사회장 선거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회원에게 우편발송으로 진행되며 개표는 10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2008-06-24 16:00:16제약·바이오

중외제약, 창포엔 사용후기 이벤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친환경염색약 ‘창포엔’ 소비자를 대상으로 단오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품명인 ‘창포엔’과 단오제(음력 5월 5일)의 연관성에 착안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면서도 염색의 색상과 새치커버력을 향상시킨 프리미엄 염색약 ‘창포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염색약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거나 염색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중외제약은 1천명을 대상으로 창포엔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염색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불편했던 사연이나 친환경염색약 ‘창포엔’사용후기를 홈페이지(www.cwphc.com)에 등록한 다음 원하는 염색약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당첨자는 30일 중외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지난 2월 출시한 친환경 염색약 '창포엔'은 유해 화학물질을 모두 제거한 친환경 제품으로 모발과 두피 손상, 눈의 자극이나 알러지, 피부염 등 염색약의 부작용 때문에 염색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새치커버 4종, 새치멋내기 3종 등 총 7종으로 구성되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 1만2000원.(문의 1588-2675)
2008-05-25 17:27:22제약·바이오

중외제약, 일반약 '창포엔' 등 집중 공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8일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ETC(전문의약품)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왔던 중외제약은 지난 2월 출시한 친환경 염색약 '창포엔'이 대표적인 일반의약품. 이 제품은 유해 화학물질을 모두 제거한 친환경 제품으로 모발과 두피 손상, 눈의 자극이나 알러지, 피부염 등 염색약의 부작용 때문에 염색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외제약은 제품 홍보를 위해 방송인인 정은아씨를 모델로 '똑똑한 아나운서 정은아가 선택한 프리미엄 염색약'이라는 컨셉으로 신문 광고를 제작했다. 이 광고에서 중외제약은 ‘창포엔(n)'이 유해한 화학성분 대신 천연 성분을 사용해 눈과 두피의 건강까지 생각한 특별한 염색약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이 제품을 통해 16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염색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출시한 ‘피톤케어 휘산기’도 이 회사의 효자 상품이다. 아토피 어린이 환자가 있는 가정 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 새집증후군 퇴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피톤치드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 신규 아파트 옵션 상품화 작업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입술보호제 ‘립수리’, 건강보조기구 ‘예슬림’ 등 최근 트렌드인 웰빙과 친환경 컨셉에 맞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만 올 한 해 34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걸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일반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다양한 홍보 채널의 활용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약업계 내에서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05-08 10:13:43제약·바이오

동성제약 창업주 이선규 회장 별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동성제약 창업주인 송음 이선규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이며 19일 오전 5시에 발인한다. 장지는 이 회장의 고향인 충남 아산시 둔포읍 봉재리 선산이며 충남 아산공장에서 회사장으로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동성제약의 창업주이며 한국 제약산업의 큰 별인 송음 이선규 회장은 약업인 으로서의 고귀한 삶을 살아왔다. 일제 때인 궁부약국의 직원으로 의약품과 인연을 맺어 오늘까지 60년 세월을 약업인의 외길을 걸어왔으며,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선규 회장은 약다운 약이 없었던 시절 한국인의 배탈 설사 약인 '정로환'을 개발하여 국민건강을 지켜왔다. 고 이선규 회장은 국내 최초로 끓이지 않는 염색약 '양귀비'를 개발했으며 60년대 패션염모제 '훼미닌'을 개발하여 오늘날 동성제약을 국내 최고의 헤어컬러 메이커로 성장시켰다. 그는 또한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시는 등 나누는 삶을 살아왔으며 1998년 사회공헌 의지를 담아 송음 이선규 약학상을 재정해 지금까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치매치료제 등을 개발해 치료제 메이커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동성제약과 국내 제약업 발전에 공헌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03-17 08:52:29제약·바이오

경실련, '일반약 약국외 판매' 인수위에 제안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 허용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제안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된 가정용 상비약품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내용의 정책제안서를 인수위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실련은 제안서에서 "우리나라는 염색약, 치약, 생리대 같은 일부 의약외품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모든 약은 약국에서 구입하도록 하고 있는 판매독점 상황이지만 의약분업 이후 '문전약국' '쪽방약국' 등 약국들의 입지변화와 야간, 공휴일 등 영업행태의 변화로 인해 의약품의 구매에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소비자 불만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국민 불만의 대부분 가벼운 질환이나 통증으로 인한 것으로 기본적인 의약품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또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가계부담 증가와 이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의 압박 등 사회적 환경 변화도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의 필요성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소비 주체인 국민의 선택권 보장과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적 변화에 부응하여 셀프메디케이션의 여건 확대를 통해 국민 가계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새정부에서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실련은 상비약 수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를 허용해 국민의료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줄곧 해오고 있다.
2008-02-21 10:35:07정책

동성, 염모제 '세븐에이드' 신제품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최근 염모제 세븐에이트에 무향료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무향료 세븐에이트(사진)는 염모제 시장의 선두주자답게 가장 먼저, 암모니아 냄새뿐 만이 아닌 아무런 냄새가 없는 완전 무취 무향의 염색약을 개발했다. 세븐에이트는 튜브타입으로 여러 번 나눠 쓸 수 있다는 실용적인 이미지로 확대시켰으며, 국내 기술로는 처음으로 무향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여 환기가 어려운 좁은 실내에서도 아무 냄새 없이 편안한 염색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새로 첨가한 유채꽃 추출 영양 성분은, 모발의 자연스러운 광택과 코팅 효과는 물론,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가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선블럭의 OMC 성분을 추가시킨 자외선 차단 효과는 이미 특허까지 받은 상태이며, 대용량(기존 40g -->60g)포장으로 단발머리 염색도 가능하게 했다. 동성제약측은 “한국인을 대표하는 염색약이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연구 개발을 거듭하여 소비자들의 불편을 하나씩 줄여 나가겠다“며 브랜드 정체성을 내세워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2008-01-29 09:40:1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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